금융감독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의 강세에 따라 외국인의 주식 보유 금액은 지난 달 말 18조원으로 전년도 11조8000억원에서 5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24.9% 증가했다.
외국인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제약(4천억원), 반도체(3천억원), 의료·정밀기기(2천억원) 등으로 국내 대표 상품인 반도체를 제외하면, 헬스케어 업종을 중점적으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 전체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월말 10.8%로 2013년말 9.9% 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코스닥 주식을 주로 사들인 국가는 미국으로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 8000억월의 주식을 사들였으며, 위이어 아시아가 2000억원, 유럽이 1000억원의 주식을 매수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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