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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하이트진로, 파업우려 확대해석할 필요없다…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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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하이트진로, 파업우려 확대해석할 필요없다…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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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기대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3Q17 연결 매출액은 5201억원(+6.3%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499억원(+79.9%)을 전망한다.

컨센서스(433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맥주 매출액은 보수적으로도 1.5% 증가한 2331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맥주시장이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필라이트 판매량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지적이다.
소주 매출액은 4.2% 증가한 2576억원이 기대된다. 점유율은 52%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국 사업자의 지위를 앞세워 지방에서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맥주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소주의 견조한 외형 확대로 전사 이익률은 급격히 상승할 전망이다(9.6%, 전년 동기 대비 3.9%p 개선).

언론자료에 따르면 임단협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6개 공장 중 4개 공장이 생산을 중단했다. 나머지 2개 공장도 가동률이 낮은 상황이다. 노조는 약 7%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협상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파업 우려를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 먼저 지난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는 370억원에 육박한다. 전체 임금 5% 인상을 가정해도 인건비 증감분은 100억원 내외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 비용 효율화를 통한 급격한 수익성 개선(12개월 선행 영업이익 118% YoY 증가), 2) 소주의 점유율상승세(51% 상회), 3) 필라이트를 통한 맥주 매출액 증가세 전환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지금은 이익 증가에 집중할 때다. 우려가 준 매수 기회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