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상원의 세제개편안 통과에 따른 시장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증시에서 기술주의 약세로 하락출발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상승전환한 뒤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554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2639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478억원 팔았다.
코스피지수는 5일 전거래일 대비 8.45포인트(0.34%) 상승한 2510.12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는 내년에 미니밴 차종 중심으로 영업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1.96% 상승마감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0.62%, 0.5%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 0.51%, 신한지주 1.04%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한 영향으로 삼성전자 0.61%,SK하이닉스 1.52% 등 동반약세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인 관광객 회복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0.15% 하락마감했다. .
LG화학 1.43%, NAVER 0.72%, 삼성생명 2.76% 등도 하락세입니다.
이날 철강관련주가 중국의 동절기 감산 효과로 주요 제품가격이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POSCO 2.22%, 현대제철 2.62%, 동국제강 5.65% 등이 동반강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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