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GD)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영업이익 (1111억원)을 하회한 312억원으로 추정되지만 1분기 실적부진은 매수기회로 판단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3분기 OLED TV 패널의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현 시점은 LGD의 사업구조가 OLED 중심으로 변화되는 점에 초점을 맞출 때로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과거 1년간 지속된 LG디스플레이 (LGD) 실적 불확실성은 4월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
이는 2분기부터 글로벌 초대형 TV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TV 업체 3사 (삼성전자, LG전자, 소니)의 패널 재고가 정상수준 (4~6주)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어 LCD 패널가격 하락이 뚜렷한 둔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OLED TV 및 중소형 OLED 패널 부문에서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D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18년 4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다.(LGD 영업이익 전망 : 1Q 312억원, 2Q 2035억원, 3Q 4,098억원, 4Q 6,277억원).
김동원 연구원은 또 "특히 LGD 주가는 역사적 최저 Valuation 구간인 2만7000~2만8000원 (18E PBR 0.6배) 수준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어 향후 하락위험보다는 상승여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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