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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항셍지수 19000선 회복…SMIC 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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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항셍지수 19000선 회복…SMIC 5% 급등

항셍지수 0.34%↑, 항셍 테크지수 0.26%↓
홍콩H지수 0.12%↑, 레드칩 0.06%↓
홍콩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홍콩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5일(현지시간) 홍콩 증시가 혼조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회복해 1만90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발생하면서 혼조세가 나타났다.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4% 오른 1만9014.96으로 개장했다.

반면 항셍 테크지수는 0.26% 하락한 3814.52로 장을 열었다.
홍콩H지수는 0.12% 오른 6435.73, 레드칩지수는 0.06% 떨어진 3776.81로 출발했다.

지난 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 한도를 유예하는 '재정책임법'에 최종 서명하면서 미국은 디폴트 위기를 넘겼다.

대형 기술주는 개장 초반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했다.

바이두(BIDU-W·09888)는 0.38% 증가했다.

알리바바(阿里巴巴·09988)는 0.85% 상승해 83.2홍콩달러,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0.66% 올라 336.4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哔哩哔哩·09626)는 2.43% 급락해 120.5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징둥닷컴(JD-SW·09618)은 1.23% 떨어져 136.8홍콩달러에 거래 중이다.

중국 숏폼플랫폼 콰이쇼우(快手·01024)는 0.96% 올랐다. 콰이쇼우는 19일부터 시작되는 홍콩달러·위안화 이중 통화 거래 창구 운영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대표 배달업체 메이퇀(美团·03690)는 0.66%, 넷이즈(网易-S·09999)는 0.29% 하락했다.

샤오미(小米·01810)는 0.37% 올랐다.

웨이보(微博·09898)는 1.87% 상승해 114.6홍콩달러다.

비야디(比亚迪·01211)는 0.49% 떨어져 243.8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비야디는 이스라엘에서 올해 1~5월간 가장 많이 팔린 전기 자동차 브랜드라고 발표했다.

니오(NIO·09866)는 2.22% 떨어졌고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LI AUTO·02015)는 2.55% 하락했다.

중국생명(中国人寿·02628)은 0.45% 떨어져 13.3홍콩달러에 거래중이다. 중국핑안보험(中国平安·02318)은 0.97% 하락한 51.05홍콩달러다.

SMIC(中芯国际·00981)는 5.07% 급등해 반도체주 상승을 주도했다. SMIC는 전날 직접회로 테스트 관련 특허를 발표했다.

HSBC(汇丰控股·00005)는 0.77% 올라 58.65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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