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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 9000달러 임박…암호화폐 ‘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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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 9000달러 임박…암호화폐 ‘봄’진단

20일 0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0일 0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

20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면서 2만900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02% 상승한 2만 86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2만 8177.99달러, 최고 2만 8892.47달러 사이에서 거래가 되며 2만 9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급격한 상승 캔들과 함께 2만 8700달러를 넘어서며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다.

알트코인 대표이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13%가 하락하며 1564.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약세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모건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가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암호화폐 겨울'이 끝났을 수 있으며, 조만간 '암호화폐의 봄'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여러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다가오는 비트코인 공급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2만 8000달러 선을 유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6만 8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1년 후 바닥을 기록했으며, 최저점 대비 약 50% 상승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이클 내 최저점에 도달했다는 좋은 시그널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 상승은 대부분 반감기 직후 발생한 만큼 현재까지 세 차례 반감기가 찾아왔으므로 이후 12~18개월 동안 가격 상승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