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10시31분 기준 심텍 주가는 전날 대비 16.03% 오른 2만1350원을 기록했다.

심텍은 지난해 매출 1조2335억원, 영업손실 4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증가했고 적자 규모는 46.7% 감소했다. 반도체 경기 불확실성 및 수요 둔화 속에서 매출은 키우고 수익구조를 개선한 것이다.
엔비디아가 내세운 자체 메모리 표준 소캠(SOCAMM) 개발 과정에서 심텍과의 협력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심텍은 엔비디아 GPU 제품에 탑재되는 HBM 관련 기판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소캠 관련 기판 시장에서 유리한 지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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