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07:33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업무정지가 나흘 만에 종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원과 상원을 통과한 초당적 예산 합의안에 3일(이하 현지시각) 서명하며 연방정부 재가동을 확정했다고 야후뉴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셧다운은 하원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지난 주말 시작됐다. 이후 하원이 217대 214로 법안을 최종 가결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서명하면서 사태는 마무리됐다. 다만 국토안보부 예산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앞서 상원 민주당은 국토안보부 예산이 포함된 법안 처리에 반대하며 제동을 걸었다. 국토안보부는 이민세관단속국과 세관국경보호국을 관할하는 부처다. 민주당은 이들2026.02.04 06:54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2026년부터 미국 내 자동차 생산 공장에 인공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거 투입한다. 지난 3일(현지시각)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아틀라스'를 활용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북미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는 보호무역주의라는 대외적 위기를 로봇 기술을 통한 생산 혁신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관세로 증발한 이익 7조2000억 원… '아틀라스' 투입해 비용 절감 사활현대차그룹이 로봇 투입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2026.02.04 04:20
트럼프 대통령이 제조업 부활을 내걸고 관세 정책을 밀어붙였지만, 미국 제조업 현장에서는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드는 역설이 나타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해방의 날' 관세를 발표한 뒤 8개월간 제조업체들이 매달 인력을 감축해 2023년 이후 20만 개 이상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팬데믹 종식 이후 어느 시점보다 제조업 분야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트럼프와 바이든 행정부가 수년간 경제에 개입했지만 제조업 황금기는 오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 정부 통계를 보면 현재 미국 제조업 고용은 약 1265만 명으로, 2022년 2008년 이후 최고치인 1290만 명을 기록한 뒤 하락세다.관2026.02.04 03:50
아시아 주요국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하기보다 두 강대국 모두로부터 거리를 두는 '헤징(위험 분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통상 정책과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동시에 커지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서로를 경제적 버팀목으로 삼아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인도 '아이폰 거점' 도약… "중국 대체 넘어 미국과도 실익 협상"아시아 국가들은 중국의 물류 마비와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디리스킹(위험 제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인도는 중국을 대체하는 글로벌 제조 허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2026.02.04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명문 사립 하버드대를 상대로 10억 달러(약 1조4600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유대주의 대응을 둘러싸고 미국 행정부와 명문대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방이 한층 격화되는 모습이다.3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현재 하버드대에 1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사건은 정의가 실현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는 하버드대가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말도 안 되는 내용”을 흘리고 있다며 해당 신문이 보도한 기사를 “완전히 잘못된 기사”라며2026.02.03 07:49
공화당이 선거를 연방정부 차원에서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했다. 지난 2020년 대통령선거 결과를 둘러싼 부정선거 음모론을 거듭 제기하며 주(州) 정부가 맡아온 선거 관리 권한을 연방 차원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내놓은 것이다.2일(이하 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댄 봉기노 전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공화당은 ‘우리가 접수하겠다’고 말해야 한다”며 “적어도 15곳에서는 투표를 우리가 직접 관리해야 한다. 투표는 연방 차원에서 관리돼야 한다”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최근 FBI가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선거관리 사무소를 압수2026.02.03 07: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대가로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겠다고 밝혔다.3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한 뒤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인도산 제품에 부과하던 관세를 기존 50%에서 18%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러시아산 석유 구매 중단을 압박하기 위해 추가로 부과했던 25%포인트의 관세를 철회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모디 총리가 러시아산 원유를 베네수엘라와 미국산 원유로 대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세계 3위 원유 소비국으로 그동안 경제 성장과 에너지 안보를 이2026.02.03 03:4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발동한 ‘보편적 기본관세’의 법적 운명을 가를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당초 ‘열세’로 평가받던 정부 측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지난 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지난해 11월 5일 대법원이 ‘러닝 리소스 대 트럼프(Learning Resources Inc. v. Trump)’ 사건의 구두변론을 진행한 지 12주가 지났으나, 법원은 아직 결론을 내놓지 않은 채 휴정에 들어갔다. 이는 1952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철강소 몰수 조치에 대해 단 3주 만에 위헌판결을 내렸던 ‘영스타운(Youngstown)’ 사건의 전례와 비교할 때 이례적인 지연이다. 전문가들은 판결이 늦어질수2026.02.03 03: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면서 향후 2년간 미국 금융시장에서 대규모 금리 인하와 함께 생산성이 주도하는 저물가 성장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워시 지명 직후 금과 은,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시장 재편 조짐이 뚜렷하다.CNBC와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30일 워시가 오는 5월 제롬 파월 현 의장의 임기 만료와 함께 연준 의장직을 승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워시는 지난해 11월 16일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연준의 비대한 대차대조표 축소, 은행 규제 완화, 인공지능(AI) 생산성 향상을 통한2026.02.03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달러 약세가 맞물리면서 유로존 수출 기업들이 이중 압박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 가치가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 대비 1.2달러 수준까지 오르며 유럽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당장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은 아직 우세하지 않다는 관측이다.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는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급락하며 유로존 경제에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달러는 지난주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하루 만에 1.3% 하락했고 올해 들어 누적 하락률은 2.6%에 이르렀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약 9.5% 떨어지2026.02.03 00:00
트럼프 대통령 가족이 공동 창립한 암호화폐 기업 지분 49%를 UAE 정보기관 고문과 밀접한 투자사에 팔았다. 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정보기관 고문과 연계된 투자사가 트럼프 가족이 공동 창업한 암호화폐 기업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이하 WLF)’의 지분 49%를 인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번 지분 매각 계약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서명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 1억 8,700만 달러(약 2,716억 원)가 트럼프 가족 측으로, 최소 3,100만 달러(약 450억 원)가 공동 창업자인 위트코프(Witkoff) 가문으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 충격이 비트코인 이더리움2026.02.02 15: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군사 공격이 중동 전역으로 확전될지 여부를 “직접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항모전단과 방공 전력을 중동에 전개한 가운데 미·이란 간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2일(이하 현지시각)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 최고지도자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라면 당연히 그렇게 말할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함정들을 바로 그 지역 가까이에 배치해 두고 있고 며칠이면 도착한다. 바라는 건 합의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가 옳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2026.02.02 07:30
비트코인이 폭락하며 트럼프 집권 이후 상승분이 모두 날아갔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해 4월 트럼프은 스스로 ‘해방의 날’로 명명하며 전 세계에 관세 폭탄을 퍼부었다. 이 충격으로 비트코인은 7만6000달러대까지 폭락했었다. 비트코인이 당시 그 수준으로 돌아간 것.트럼프가 비트코인 부양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최근의 비트코인 가치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를 지명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분석했다. 워시 지명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기조에 동조하고 있지만, 그가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적인 성향을 보여온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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