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6 13:24
미국 제약사 머크가 임상 3상 단계인 월 1회 복용 HIV 예방제 후보물질 알리마트라비르의 제네릭 생산·공급을 위한 라이선스를 로열티 없이 7개 제약사에 제공했다.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라이선스 대상 국가는 129개 저소득·중저소득국이다. 머크는 이들 국가가 전 세계 HIV 신규 감염의 상당수가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통상 신약은 허가 후 특허권을 바탕으로 독점 판매 기간을 거치고, 제네릭 업체의 시장 진입은 그 이후에 이뤄진다. 머크는 이번에 임상 단계에서부터 제네릭 공급망을 미리 구축하는 방식을 택했다.임상 결과 나오기 전에 생산망부터 짠다알리마트라비르는 복용 1시간 안에 효과가 시작돼 한2026.07.26 11:06
쎌바이오텍이 건강기능식품에 활용해온 유산균 기술을 대장암 신약 개발로 확장하고 있다. 유산균 기반 후보물질 ‘PP-P8’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말기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의 등록과 평가 완료가 유산균 신약 개발의 첫 관문으로 떠올랐다.26일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PP-P8 임상 1상은 기존 표준치료제에 불응한 전이성 직결장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PP-P8은 유산균이 장 안에서 항암 단백질을 직접 만들어 내보내도록 설계한 먹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쎌바이오텍은 자체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CBT-LR5’에서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 단백질 ‘P8’을 찾아냈다. 이후 P8을 만드는 유전자2026.07.26 10:52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판매 기반을 넓히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주요 시장에서 제품과 판매망을 확대하며 상반기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다.26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8471억 원, 영업이익은 23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55억 원, 영업이익은 128억 원 늘어 각각 6% 증가했다.2분기 매출은 392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66억 원으로 4% 줄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주요 제품의 공급 일정 변경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실적 감소 배경으로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주요 시장의 제품 수요 증가분은 하반기2026.07.26 08:00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제약사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ESG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기업 별 사업 특성과 경영 전략에 따라 E·S·G 가운데 중점을 두는 영역은 다르다. 본지는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주요 경영 방향을 분석해 지속가능경영과 차별화된 ESG 실천 사례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유한재단의 북한 출생 대학생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유한양행을 향후 도입될 가칭 ‘시슐랭 가이드’에 추천했다. 시슐랭 가이드는 한국경제인협회와 산업통상부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기2026.07.23 11:0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기여 확대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증가율이 당초 제시한 15%에서 20% 범위의 상단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3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3209억 원과 영업이익은 5864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와 23% 증가한 수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공장부터 4공장까지의 전면 가동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이 본격 반영되기 이전에 관련 비용이 먼저 발생했으나 영업이익률은 40%대를 유지했다.항체의약품에2026.07.22 17:30
셀트리온의 매출 기반이 기존 주력 제품 중심에서 여러 제품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2분기에는 신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60%를 넘어섰다.22일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1조3000억 원, 영업이익 43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2%와 77.3% 증가한 수치다.신규 제품군에는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옴리클로, 베그젤마, 앱토즈마 등이 포함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트룩시마 등 기존 주력 제품에 이들 품목을 더해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유럽은 셀트리온이 일찍부터 다품목 판매 기반을 구축한 시장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2026.07.22 16:28
글로벌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사업 기반을 넓혀온 휴젤이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인도는 미용의료 시술 규모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이나 보툴리눔 톡신 시술 비중은 아직 낮아 성장 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22일 휴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 고아 타이 호라이즌에서 열린 ‘글로벌 에스테틱 서밋(GAS)’에 참가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현지 진출을 공식화했다.인도는 중산층 확대와 미용의료에 대한 관심 증가로 관련 시술 수요가 증가 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지난해 인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매출 규모를 약 3억730만 달러(약 4250억 원)로 추정했으며 오는 2033년에는 약 7억2380만2026.07.22 05:00
미국 바이오기업 액시엄 바이오사이언시스가 신경질환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시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홍콩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액시엄 바이오사이언시스가 2027년 홍콩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국 바이오기업이 홍콩 증시 상장을 선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액시엄 바이오사이언시스는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중국의 빠르게 성장하는 임상개발 역량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레모 무미아이에카자르 액시엄 바이오사이언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주력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27년 IPO를 추진하고 있다2026.07.21 17:30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확대된 소비자 접점을 현지 수요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21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센텔리안24의 글로벌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2% 성장했다. 지난해 해외 판매 기반을 넓힌 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미국과 일본의 주요 유통 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센텔리안24에는 동국제약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식물성 원료 연구개발 역량이 담겨 있다.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에는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에도 사용되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이 함유됐다.해외 시장에서도 소비자2026.07.20 15:59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인수에 나서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에 펩타이드를 더해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20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주주 지분 인수와 공개매수를 통해 스위스 펩타이드 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 그룹의 지분 100% 확보에 나선다. 인수 금액은 약 2조7000억 원이며 올해 말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펩타이드 의약품 수요의 대표되는 분야는 비만과 당뇨 치료제다.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GLP-1 계열 치료제도 펩타이드 기반이며, 펩타이드는 합성 공정이 복잡하고 생산 과정에서 정밀한2026.07.19 14:24
인도네시아가 일본의 거대 제약사 다케다제약에서 혈장분획제제 생산시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열장분획제제(Plasma-Derived Therapies)란 인간의 혈액 중 액체 성분인 ‘혈장(Plasma)’에서 전 세계 환자들에게 필요한 핵심 단백질 성분만 분리·정제(분획)해 만든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IgG) 등 치료용 의약품을 말한다. 인도네시아보건부는 16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연 공동 브리핑에서 다케다로부터 혈장분획제제 생산시설 투자로 10억 달러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자금 투자로 확보할 시설의 목표 생산능력은 알부민·면역글로불린 등을 연 100만 리터 규모로 분획하는 수준이며 이미 완공된 SK플라즈마 카라왕2026.07.16 17:38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의 임금 및 인사 제도 개편 교섭이 난항을 겪으며 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만 과거 파업에 따른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당장 총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16일 16차 교섭을 비롯해 전날까지 모두 21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에서는 아무런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채 가처분 소송 결과만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노사 갈등은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노출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사팀 공용 폴더에서 노조를 지칭하는 단어와 이를 분류·관리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구가 발견되2026.07.14 17:30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했다. 최근 3년간 나보타의 수출액은 매년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함께 높아졌다.14일 공시에 따르면 나보타 매출은 지난 2023년 약 1408억 원에서 2024년 약 1864억 원, 지난해 약 2289억 원으로 증가했다. 수출액도 같은 기간 약 1141억 원에서 약 1560억 원, 약 1931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나보타 매출은 대웅제약 전체 매출의 16.5%로 개별 품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나보타의 해외 시장 확대 과정에서는 미국 진출이 눈에 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뒤 현지 파트너사 에볼루스를1
美 해군 조선소 한계 부딪히자 손 내민 미국… 한국 조선 3사 건조 동맹 시험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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