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02: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급 기술 인력을 위한 H-1B 비자 수수료를 기존 1500달러(약 210만 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로 대폭 올리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다만 현재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58만 명의 기존 비자 소지자들은 면제하기로 했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밝혔다고 악시오스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신규 신청자에만 부과하는 67배 인상된 수수료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백악관에서 H-1B 비자 소지자나 기업 후원자가 연간 10만 달러의 비자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수수료는 21일 오전 12시 1분(동부표준시)부터 시행한다.백악관 관계자는 수수료가 기존 소지자나 갱신자가 아닌 신규 신2025.09.21 17:46
인도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H-1B 비자 수수료를 연간 10만 달러로 대폭 인상하는 조치에 대해 "가족들에게 혼란을 초래하여 인도주의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력히 우려를 표명했다. 21일 인도 외무부는 이번 조치가 양국 관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경고하며 미국 당국의 적절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2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인도는 지난해 미국 H-1B 숙련 노동자 비자의 최대 수혜국으로 승인된 신청의 71%를 차지했다. 기업들은 20일 자정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연간 10만 달러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비자 추첨 참여를 위한 소액 수수료와 승인 후 수천 달러의 후속 수수료만 필요했던 것과 비교하면2025.09.21 07:24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세계 관세 부과가 법에 맞는지를 판단할 중대한 심리를 오는 11월 5일 연다고 밝혔다.미트레이드 등 외신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판결은 대통령의 긴급권한 남용 여부와 함께 수천억 달러에 이르는 관세 환급 가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연방항소법원 "대통령이 권한 넘어섰다" 판결지난달 29일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세계 관세가 불법이라고 7대 4로 판결했다. 법원은 "IEEPA가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무제한 권한을 주려는 뜻이 아니었다"며 "이 법은 외국 위협과 관련한 국가 비상사태에서만 쓰도록 만든 것"이라2025.09.21 06:52
미국과 중국이 기존 가치 중심 외교에서 벗어나 거래 중심의 새로운 세계질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9일(현지시각) 6주 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남에 합의한 것은 단순한 양자 회담을 넘어 글로벌 패권 구도 재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양국 정상의 2시간 전화통화를 보도하면서 "트럼프가 자신을 거래꾼으로 여기며 대면 외교의 위용을 즐기면서 두 번째 임기에 미국의 세계 구실을 재편하려 하고 있다"며 "시진핑 역시 자신을 글로벌 정치인으로 보이려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두 지도자 간의 관계2025.09.21 06:00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역설적으로 브라질과 멕시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브라질, 커피·고기 값 하락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형마트에서는 최근 커피, 고기, 쌀, 토마토 가격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브라질 통계·연구기관 디에세(DIEESE)가 집계한 자료에서도 8월 한 달 동안 27개 주도 중 24곳에서 식료품 가격이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미국이 브라질산 수입품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원래 미국으로 수출될 물량이 내수로 풀린 것이 직접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농2025.09.21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대 중국 고율 관세 정책이 아시안계 미국인 소상공인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소상공인 단체는 관세 정책이 가격 급등, 해고,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중 고율 관세 정책의 철회를 촉구했다.◇ “아시안계 사업자, 부수적 피해 취급”2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뉴욕·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의원모임(CAPAC) 의장인 그레이스 멩 하원의원은 지난 1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계 사업자와 공동체는 관세 정책의 부수적 피해로 취급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뉴욕 중국타운의2025.09.21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의 신청 수수료를 현행 995달러(약 139만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3900만 원)로 급격히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그러나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단순한 ‘이민 규제’ 차원을 넘어 법적 정당성, 글로벌 기업의 인력 전략, 해외 투자까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법률 위임 범위 벗어난 ‘위헌 논란’현재 H-1B 비자 제도는 이민법(INA)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고용주가 부담해야 할 수수료는 의회의 입법 절차를 거쳐 규정돼 있다. 현행 체계에서는 등록비 215달러(약 30만 원)와2025.09.21 05: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등에서 의문의 멍 자국이 또다시 포착되면서 그의 건강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백악관은 '경미한 염증'이라는 해명을 되풀이했지만, 발목 부종과 안면 비대칭 등 이상 징후가 잇따라 관측되면서 의료계에서는 울혈성 심부전이나 초기 치매 같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9세 고령인 대통령의 건강이 개인 차원을 넘어 미국 정치의 중대 변수로 부상했다고 데일리 비스트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골드카드' 비자 프로그램 신설과 전문직 취업비자(H-1B) 개편안에 서명한 뒤 문서를 들2025.09.21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액 자산가와 고소득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이민 경로로 해석되는 일명 ‘골드카드’ 제도를 신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러나 일정 금액 이상의 수수료를 납부하면 사실상 영주권을 즉시 보장받을 수 있는 구조여서 이민제도의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제도 개요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공식 웹사이트를 열고 골드카드 비자 신청 대기자 명단을 받기 시작했다. 이 제도는 연간 쿼터 제한을 받지 않으며 신청자는 정해진 수수료와 투자 요건을 충족할 경우 곧바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취업비자(H-1B)나 가족2025.09.21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송 규제기관을 통한 압박으로 유명 심야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의 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언론 자유 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CC의 강경 경고브렌던 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은 미국 지상파 방송 ABC의 간판 심야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의 진행자인 키멜이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 피살 사건과 관련한 최근 발언에서 트럼프 지지 세력과의 연관성을 언급하자 “쓰레기 방송”이라 비판하며 방송 허가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이에 미국 최대 지역 방송사 소유주인 넥스타 미디어 그룹과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트 그룹이 산하 ABC 계열 지역 방송2025.09.20 10:09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수수료를 챙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19일(현지시각)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과의 틱톡 협상에 대한 대가로 투자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수수료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액과 방식은 모두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WSJ는 최대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틱톡은 모기업이 중국 바이트댄스라는 점에서 중국의 개인정보 탈취나 해킹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 등 미국의 국가 안보 문제가 제기돼왔다. 미 의회는 지난해 틱톡의2025.09.20 08:25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비자 규정을 우회한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이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 단속으로 소속 직원 수백 명이 구금되는 전례 없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이러한 관행이 트럼프의 전임 행정부 때부터 이어진 문제였음이 드러나면서 트럼프의 관세를 피하고자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우리 기업들의 잠재된 위험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각) 입수한 2023년 8월 자 LG 내부 문건을 보면, 회사는 직원과 협력업체 인력에게 상용 비자(B-1) 대신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미국의 첨단 공장 건설에 필요한 전문가들의 단기 비자 발급이 계2025.09.20 06: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거래 기본안을 합의했다고 양국이 밝혔다.2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은 양국 정상이 지난 19일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합의했으며, 오는 10월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2019년 이후 첫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스페인서 기본안 합의했으나 최종 결론은 미뤄져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미중 무역회담에서 틱톡 거래 기본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양쪽 당사자가 상업 조건을 합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과 그가 보여준 힘 없이1
"FOMC 긴급 금리인하 필요" 마이런 Fed 이사2
한-미 통화스와프 급물살 ...베센트 재무장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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