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13:57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 우크라이나 철광석 기업 페렉스포가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2024년 상반기 펠릿 생산량을 329만7000톤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2023년 하반기 대비 76% 증가한 수치로, 회사의 뛰어난 회복력을 보여준다.페렉스포는 1~6월 자체 농축액(철분 65%)에서 프리미엄 펠릿 283만6000톤을 생산하며 전년 하반기 대비 55% 증가했고, 타사 농축액에서도 펠릿 생산량을 498% 늘렸다. 또한, 2023년 하반기에는 생산하지 않았던 DR 펠릿도 16만2640톤 생산했다.상업용 농축액 생산량 역시 171% 증가한 42만9860톤을 기록했으며, 상업용 제품 총 생산량은 83% 증가한 373만 톤에 달했다.2분기 펠릿 생산량은 148만 톤으로 전 분기 대비 182024.07.05 13:38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의 오스콜 제강 공장이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의 드론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가동이 중단되었다. 이 공장은 러시아 유일의 통합 제철소인 OEMK 소속 전기로 제강 공장으로, 러시아 군수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우크라이나 국방부 중앙정보국과 해외정보국은 공동 작전으로 가미카제 드론을 이용해 벨고로드 지역의 주요 전력 변전소 두 곳을 공격했다. 이로 인해 OEMK의 전력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었으며, 모든 전기 아크로가 멈춰 가동 재개까지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OEMK 직원들은 새로운 용광로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독일 기술과 전문가에 의해 건설된 공장 특성상 독일의2024.07.05 13:33
아르셀로미탈 크리비 리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무제한 전력 공급 조건으로 내건 80% 이상 전력 수입 의무 규정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규정대로라면 추가 생산 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잃게 된다는 주장이다.아르셀로미탈 크리비 리는 올해 5~6월 전력 수입 결과와 기업, 지역 및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다른 에너지 집약적 기업들과 함께 이러한 의무 규정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우크라이나의 수입 전기 가격은 서유럽 국가 경쟁 업체들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전기 가격이 높고, 운송 비용 및 관세와 소비세까지 더해지기2024.07.01 13:42
우크라이나 드론 '떼'가 러시아 철강업체 노볼리페츠크 철강 시설을 공습했지만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회사 대변인이 6월30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의 보도에 의하면 노볼리프크 철강공장의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추가 용접 작업을 일으킨 것 외에는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제철소가 위치한 러시아 서부 리페츠크 지역의 이고르 아르타모노프 주지사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9대의 드론이 노볼리츠크 제철소 상공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키이우는 이 공격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거나 부인하지는 않지만, 공격을 받고 있는 시설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고 있으며 따라서 합법적인 군사 목표라고 밝혔다.앞서 러시아 국방2024.07.01 13:03
우크라이나 철강 기업 메트인베스트 그룹이 러시아 침공 이후 100만 개 이상의 식량 및 위생 키트를 자국민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메트인베스트는 리나트 아흐메토프 재단과 함께 설립한 '세이빙 라이브스(Saving Lives)' 프로그램을 통해 약 80만 세트의 식량 및 위생 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250개 이상 기업과 10개 재단 및 공공 단체가 참여했다.특히, 메트인베스트 산하 자포리스탈 제철소 직원 500여 명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실향민, 최전방 도시 주민,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구급상자 조립에 참여했다. 3000대 이상의 차량을 동원해 자포리지아, 도네츠크 등 전국 각지에 구호2024.07.01 08:19
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에 22억 달러 상당의 차관 지원을 승인했다. 총 4차례의 심사가 완료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3월 승인된 총 156억 달러 규모의 차관 한도 내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IMF차관이란 국제 통화 기금으로부터 가맹국이 하는 차입을 뜻한다. 이날 IMF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확대신용공여조치(EFF) 하에서 양적 목표를 달성했고, 구조적 벤치마크를 예정대로 또는 약간 늦게 달성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MF는 올해 우크라이나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5~3.5%로 하향 조정했으며, 지난 4월 발표한 세계경2024.06.25 13:58
우크라이나 철강 소비자들은 5월 한 달 동안 9만6700톤의 철강제품을 수입했다. 강판제품 수입은 전월 대비 16.2% 증가했고 수입 비용은 전월 대비 15.7% 증가한 1억4450만 달러(약 2005억원)에 달했다.작년 5월에 비해 올 5월 우크라이나 소비자들은 강판제품 수입을 12.8% 늘렸지만 외국제품 구매 지출은 4.1% 증가에 그쳤다.1~5월 우크라이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8만8070톤의 평판 제품을 수입했다. 수입 비용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4억2725만 달러(약 5930억원)로 집계되었다.우크라이나는 5개월 동안 2억4435만 달러(약 3391억원)에 달하는 17만8670톤의 코팅 평판제품(HS 7210)을 가장 많이 수입했다. 5월 수입량은 전월 대비2024.06.24 13:40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5월 철강 생산량이 73만8000톤으로 전년 동월(58만3000톤) 대비 26.5% 증가하며, 전월(71만5000톤)에 비해서도 3.2% 증가했다.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5월 글로벌 철강 생산국 71개국 중 20위에 올랐다. 특히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313만9000톤으로, 2023년 같은 기간(239만2000톤) 대비 31.2%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이는 전쟁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2023년 전체 생산량은 622만8000톤으로 2022년보다 0.6% 감소2024.06.23 11:26
러시아의 폭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서 3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고 외신이 전했다로이터 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후 하르키우에서 러시아의 폭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이호르 테레호우 하르키우 시장은 이번 공격으로 52명이 다쳤다고 말했다.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공중 투하 폭탄 4발이 도시를 향해 발사돼 주택, 상점, 정류장 등에 떨어졌으며 부상자 중 4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유도 폭탄을 통한 러시아의 공격은 반드시 중단돼야 하며 중단될 수 있다"라며 "우리가2024.06.21 10:36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초르노모르스크항과 루마니아 콘스탄차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번 주부터 4척의 선박을 투입하여 운영하며, 추가 투입되는 '커맨더'호는 바누아투 국기를 게양하는 5788dwt급 일반 화물선이다.이는 머스크가 본격적인 전쟁 발발 이후 최근 그레이터 오데사 항에 첫 컨테이너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튀르키예 해운사 아콘(Akkon)도 초르노모르스크에 자국 선박을 투입하여 피더 서비스를 시작했다.우크라이나 항구는 2024년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150만 톤의 철광석을 처리하는 등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다. 5월 한 달간 처리된 화물은 총 826만 톤으로, 전2024.06.21 06:15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산 계란 수입에 관세를 부과한다. 이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경제 지원을 위해 허용했던 자유무역 정책을 제한하는 조치로, EU 농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산 계란 수입량이 연간 한도를 넘어섬에 따라 2주 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EU는 우크라이나산 귀리 수입에도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EU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크라이나산 계란 수입량은 전년 대비 4분의 3이나 급증했으며, 올해 초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에 유럽 계란 업계는 저렴한 우크라이나산 계란이 자국 산업 회복을 방해한다며 불만을 제기해왔다.우크라이2024.06.17 13:32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우크라이나의 철강 제품 소비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136만 톤을 기록했다고 우크라이나철강협회(Ukrmetalurgprom)가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철강 제품 수입량은 47만2900톤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하며 국내 소비 시장의 34.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4%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수입산 철강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수입 철강 제품 중 평판 제품 비중이 82.07%로 롱 제품(16.13%)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평판 제품의 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이다.한편, 우크라이나 철강업체들은 올해 1-5월 동안 257만 톤의 압연 제품을 생산하여 전년 동기 대비 29.6% 증2024.06.14 10:29
유럽연합(EU)이 전쟁으로 황폐화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EU는 14억 유로(약 2조 740억 원) 규모의 첫 번째 보증 협정을 체결하며 우크라이나 투자 프레임워크의 본격적인 시행을 알렸다.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베를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2024'에서 이번 협정 체결 소식을 전하며, "이는 에너지 인프라를 비롯한 국가 재건을 가속화하고 민간 부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협정에는 대출 보증 10억 유로와 혼합 재정 교부금 4억 유로가 포함되어 있으며,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 국영기업 등 다양한 민간 기업들이 지원 대상이다. 특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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