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3 07:28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자, 기준금리 결정 과정에서 중앙은행의 자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12일(현지시각)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이른바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심리가 확산하는 양상을 보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내 형사 기소 위협이 통화정책을 둘러싼 이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힌 뒤 달러화와 미국 국채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낙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독립성이라는 민감한 쟁점을 건드리자,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분위기다. 운용2026.01.13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 그동안 공개적 충돌을 피해 왔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처음으로 정면 대응에 나섰다. 파월 의장이 미 법무부의 형사 수사가 연준의 통화정책 독립성을 흔들기 위한 정치적 압박이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으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연준 간 갈등이 전면으로 떠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밤 약 2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형사 기소 위협은 대통령의 선호가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기준으로 금리를 결정해 온 연준의 판단에 대한 결과”라며 “이는 연준이 정치적 통제에서 벗어나 운영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면 도전”2026.01.13 03: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년차 들어 국내외에서 전례 없는 권력 행사에 나서며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내 도덕성만이 나를 막을 수 있다"며 스스로를 권력의 유일한 견제자로 규정했다고 악시오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베네수엘라 습격·유조선 나포..."먼로 독트린" 전면 내세워미군은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기습 공격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규탄에 "국제법은 필요 없다"며 맞섰고, 멕시코·콜롬비아·쿠바·이란은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덴마크령 그린란드까지 추가 개입 가능성을 경고했다2026.01.13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용카드 금리에 대해 1년간 10% 상한선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12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은행 및 금융서비스 주가 일제히 하락했다.캐피털원과 싱크로니 파이낸셜 주가는 뉴욕 증시 개장 초 각각 6% 넘게 급락했다. 씨티그룹은 초반 2% 이상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는 개장 전 낙폭을 확대했다가 일부 만회하며 1.1%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 내외로 하락했고,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2% 이상 하락했다. 금융서비스 업종 전반도 영향받았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초반 4% 가까이 급락했고, 웰스파고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자신의2026.01.12 14:09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추구하고 있는 대전략(grand strategy)의 본질은 고립주의나 단순한 힘의 정치가 아니다. 그것은 미국을 세계 질서의 하나의 행위자가 아니라, 최종 판단자이자 교정자로 설정하려는 시도다.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의 체포와 압송, 그린란드 강제 합병 의지 표명, 동맹과 비동맹을 가르는 일방적 기준은 모두 이 같은 인식 위에서 등장했다. 트럼프는 미국을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국가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집행할 권리를 가진 국가로 재정의하고 있다.트럼프의 ‘신(新) 먼로 독트린’, 민주주의를 ‘교정’하다이 같은 사고 구조는 플라톤의 철인왕 개념이 현대 정치에서 왜곡된 형태로 되살아난 결과다. 철인왕은2026.01.12 10:4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제롬 파월이 연준 본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관련 의회 증언을 이유로 연방검찰의 형사 수사를 받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정책을 둘러싸고 파월 의장을 압박해온 상황에서 사법 수사라는 초강수를 꺼내든 것이라고 해석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약 4개월 뒤인 오는 5월 만료된다.대배심 소환장 발부..."금리 정책 보복"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파월 의장이 지난해 6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한 증언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증언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 진행 중인 연준 본부 리노베이션 사업과 관련된 것이었다.파월 의장은 11일 연2026.01.12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방위산업체들에 신규 공장 투자 확대를 요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배당과 자사주 매입, 경영진 보수를 제한하겠다는 행정명령을 내리자 업계와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서명한 행정명령을 통해 방산업체들이 생산능력 확충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을 경우 주주환원과 임원 보수에 제약을 가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성과 평가 기준과 제재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제시하지 않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당·자사주 매입 제한 경고…“채찍만 남을 수도”트럼프 대통령은 이2026.01.12 03: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용카드 이자율을 연 10%로 강제 제한하는 초강수를 뒀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파이터'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정치적 승부수다. 월가(Wall Street)는 이러한 인위적인 가격 통제가 금융 시장의 왜곡을 불러오고, 오히려 서민들의 자금줄을 마르게 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배런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1월 20일부터 1년간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선을 10%로 묶는 행정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이자 20%는 폭리"... 시장 금리 반토막 압박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는 20일부터 1년 동안 신용카드 이자율2026.01.12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장악하겠다는 위협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공개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으면서 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불안과 동요가 커지고 있다. 나토가 덴마크와 그린란드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명확히 지지하는 성명을 내지 않자 동맹의 결속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나토는 덴마크와 그린란드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확인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는 최근 덴마크를 중심으로 결속을 다지려는 유럽연합(EU)의 움직임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는2026.01.12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산 석유의 판매 수익을 민간 채권자와 사법 절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금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에 직결된 사안이라며 미국 정부가 관리 중인 베네수엘라 석유 수익에 대한 압류와 소송을 전면 차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악시오스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미국 재무부 계좌에 예치된 베네수엘라 석유 판매 대금 약 25억 달러(약 3조6475억 원)를 보호하기 위해 내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이 자금이 압류되거나 사법적 판단에 따라 이전될 경우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목표에 중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2026.01.12 02:00
전국으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로 위기에 처한 이란 정부와 정치권이 미국에 대해 군사 개입을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 지원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자 이란 정치권이 “오판하지 말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현재 이란 전역에서는 약 2주째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위는 최근 수년 사이 이슬람공화국 체제에 가해진 가장 심각한 내부 위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적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백악관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2026.01.12 01:00
그린란드 정치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편입 구상을 강하게 거부하고 나섰다.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린란드 주민이 결정해야 한다며 외부 개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CBS뉴스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CBS뉴스에 따르면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와 주요 정당 대표 4명은 전날 낸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인이 되고 싶지 않고 덴마크인도 되고 싶지 않으며 그린란드인으로 살고 싶다”면서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린란드 국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쉽게든 어렵게든” 발언에 강한 반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그린란드를 미국이 확보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2026.01.12 00:00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정책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14일 판결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이 오는 14일 주요 사건의 결정을 발표할 수 있다고 이날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공지했다. 관세의 위밥 여부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의 운명이 좌우되는 만큼 미국 정치권과 법조계, 관세 당사자인 기업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정책의 적법성 여부에 관해 최종결정할 것으로 예상됐던 9일 관련 판결을 하지 않았다. 앞서 대법원이 이날 중 주요 사건의 결정을 발표할 수 있다고 예고하면서 관세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관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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