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31 16:45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5월 마지막 날에 각각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과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월 수주를 마지막으로 2달 만에 수주에 성공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두 조선업체의 '나란히 수주'에 거제도 지역사회도 반기는 모습이다. ◇ 삼성重, LNG운반선 2척 수주... 올해 수주목표 상향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4170억 원에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오는 2024년 7월까지 차례대로 인도될 계획이다. 수주 선박에 대한 자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척당 선가(선박가격)가 약 2000억 원인 것으로 봤을 때 가장 일반적인 크기인 17만t 규모2021.05.22 11:00
올해 들어 조선업이 호황을 맞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 3사가 '부진한 경영 성적표'를 거머쥐면서 일각에서는 조선업 업황이 아직 회복된 것이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조선 3사의 수주 세는 가파르다. 이달 초 기준으로 조선 3사는 145억1000만 달러(약 16조3400억 원)에 이르는 수주실적을 일궈냈다. 이는 올해 조선 3사의 총 수주 목표 304억 달러(약 34조2400억 원)의 47.7%에 이르는 수치다. 그런데 경영 실적을 따져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영업이익이 675억2021.05.17 10:59
대우조선해양이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그리스 선사 알파 가스(Alphga Ggas)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인도된 선박의 선명(배 이름)은 '에너지 인테그리티(Energy Intergrity)'이며 지난 14일 옥포조선소에서 최종 인도가 진행 됐고 오는 20일 까지 싱가포르 항구로 이동해 LNG운반을 시작한다고 17일 보도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지난 2018년 알파 가스와 체결한 LNG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의 마지막 선박이다. 4척의 총 계약금은 7억4000만 달러(약 8370억 원)로 알려졌다.마지막 LNG운반선까지 성공적으로 인도돼 알파 가스가 보유한 총 5척 선박 가운데 4척(80%)은2021.05.12 17:39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12개 국가 모임 가스수출국포럼(GECF)은 12일 한국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이 천연가스 운반 시장에서 여전히 막강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ECF는 또 한국 조선업체 3개사가 향후 5년간 발주할 LNG 운반선의 77%를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한국 조선 3사, 앞으로 5년 간 LNG운반선 절대강자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에너지 수요가 줄어 지난해에는 LNG운반선 발주·수주가 저조했지만 앞으로 LNG운반선 수요가 본격화돼 한국 조선사 대부분의 LNG운반선 물량을 거머쥘 것이라고 내다봤다. GECF에서 에너지 시장 전2021.05.12 15:47
대우조선해양이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을 모나코 선사로부터 수주했다. 전 세계에서 친환경 에너지 발전이 중시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이 WTIV 분야에서 선점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정책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WTIV 발주가 2020년 16척에서 매년 13% 증가해 2023년 23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WTIV 1척은 선가는 3500억~3800억 원 수준으로 형성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 약 8조7400억 원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모나코의 선사 에네티(Eneti)로부터 WTIV 1척을 수주했다2021.05.11 14:48
브라질 에너지업체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해양플랜트(FPSO) 2기를 추가 발주 한다는 소식에 한국 조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하이투자증권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9·10호선 FPSO 입찰제안서를 오는 9월까지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트로브라스 관계자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발주될 FPSO는 현재 여러 FPSO가 가동 중인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주(州) 부지오스 필드(Búzios field)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 구역에서 활약하는 모든 FPSO 중에서 가장 큰 FPSO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페트로브라스2021.05.10 13:50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치안 상황이 악화돼 현지 액화천연가스(LNG)전 개발이 지연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자 이 사업에 투입되는 LNG운반선 17척을 수주한 삼성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이 현지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LNG전 개발이 지연되면 수주한 LNG운반선 물량이 일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모잠비크 LNG전을 개발하고 있는 프랑스 에너지업체 토탈(TOTAL)이 현지 치안 악화 때문에 직원들을 철수했고 LNG사업에 대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고 10일 보도했다. 토탈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는 의미는 모잠비크 치안 문제 때문에 LNG전 개발이 지연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인정2021.05.06 15:07
국내 조선업계가 최근 철강업계 요구를 수용해 철판 가격을 인상하자 향후 철강업계 수익성 악화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조선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을 신(新)조선 가격 인상에 반영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후판(6mm 두께의 선박용 강판) 가격 인상을 막아온 조선업계가 올해는 철강업계의 후판가격 인상안(t당 10만 원)을 수용했다. 이 같은 후판 가격 상승에 조선사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일부 외신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조선업계는 손사래를 쳤다. ◇ 조선업계는 후판 가격 인상에 신경쓰는 까닭은한국 조선업계의 주력 매출원 액화천연가스(LNG)운반2021.04.27 15:18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들어 중형 선박 폭풍 수주를 이어가며 지난해 수주액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현대미포조선 수주액은 22억 달러(약 2조4400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1년 수주액 23억2000만 달러(약 2조5770억 원)의 94.8%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주액이 지난해 규모를 뛰어넘어 얼마나 더 늘어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신(新)조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현대미포조선에 호재로 작용한다. 신조선 가격이 오를수록 선사들은 선박 발주를 서두르는 특성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2021.04.27 11:04
조선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각각 차별화된 선종(선박 종류)을 수주해 건조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선3사의 선박 건조능력은 유사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선박 제조 기술력은 비슷할 수 있지만 영업 능력, 야드(선박 건조 공장) 부지 활용, 선종 등이 수주 역량에 반영되기 때문에 조선3사 수주 현황은 사뭇 다를 수 밖에 없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조선해양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삼성중공업은 컨테이너선,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에서 선박 수주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LPG 운반선 건조에 특화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2021.04.23 14:49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이번 주에만 4척의 원유운반선(유조선)을 수주했다. 4척 선종 모두 원유운반선이기 때문에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전세계 선사들의 원유운반선 수요가 상승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앙골라 국영 석유사 소난골(Sonangol)과 총 1530억 원 규모의 15만 8000t 급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274m, 너비 48m, 높이 23.2m로 건조되며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이 선박은 또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선사에 차례대로 인도될 예정2021.04.22 08:00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 '2형제'가 5조 원 대 브라질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 사업에서 자웅을 겨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브라질 에너지업체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추진하는 FPSO 입찰전에 최종 후보로 한국조선해양 컨소시엄과 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이 남아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설명헀다. ◇브라질 FPSO사업, 조선 3사에서 2개 컨소시엄으로 압축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 3개사는 지난 2월 페트로브라스 FPSO 입찰 전에 뛰어들었다. 당시 한국조선해양은 싱가포르 조선업체 케펠(Keppel), 브라질 조선업체 브라스펠스(BrasFELS)와2021.04.20 15:11
삼성성중공업이 핀란드 기자재 업체 바르질라(Wärtsilä)로 부터 LNG운반선 10척에 탑재될 통합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공급 받는다. 이 장비는 러시아가 발주해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척에 장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일반적으로 조선업계 계약은 발주처(선사)가 비공개로 진행하지만 러시아 선사 노바텍(Novatek)이 지난해 발주한 쇄빙LNG운반선 10척과 삼성중공업이 통합내비게이션을 공급받아 장착할 LNG운반선 10척 선박이 같은 선박으로 추정된다고 20일 보도했다. 지난해 노바텍이 발주 사실을 밝혔을 때 이를 수주한 업체는 러시아 즈베즈다(Zvezda) 조선소로 알려졌다. 다만 즈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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