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5 15:01
인도 국방구매위원회(DAC)가 신형 스텔스 잠수함 프로젝트 시작을 공식적으로 밝혀 조선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조선사 가운데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양에서 중국군의 해군력 확장을 저지하기 위한 인도 계획의 일부다. 중국 전함과 잠수함이 인도양 지역으로 자주 진출하는 가운데 인도군은 수중전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은 인도 잠수함 프로젝트 도입 'P-75I'가 공식으로 시작됐으며 총 6척의 잠수함이 건조될 예정이라고 5일 보도했다.인도 국방부는 잠수함 건조을 위한 예산을 총 5000억 루피(약 7조6450억 원)로 잡2021.06.05 11:22
글로벌 벙커링(급유) 사업 전문업체 페닌슐라(Peninsula)와 스페인 인프라업체 스케일 가스(Scale gas)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사업을 위해 LNG벙커링선 1척을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페닌슐라와 스케일 가스가 현대미포조선에 1만2500m3 규모 LNG벙커링선 1척을 발주한다고 5일 보도했다. 선가와 선박에 대한 세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2023년 6월 페닌슐라 측에 인도될 예정이라는 스케줄만 밝혀졌다. 인도 후 7년 동안은 페닌슐라가 LNG벙커링선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 졌으며 이후에는 어떤 기업이 선박을 운영할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두 회사가 공동으로 LNG벙커링선을2021.06.03 16:17
한진중공업이 새로운 형태의 특수목적선을 건조하기 위해 노르웨이 설계사 울스테인(Ulstein)과 손을 잡았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한진중공업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수주한 최첨단 3차원(3D)·4차원(4D) 물리탐사 연구선을 건조하기 위해 울스테인에 선박 설계를 의뢰했다고 3일 보도했다.한진중공업은 특수목적선 건조에 특화된 조선사다. 특수목적선은 일반 상선과는 달리 특별한 용도에 투입되는 선박이다. 특수 용도로 사용되는 선박을 건조하려면 한진중공업의 선박 건조 기술과 특수목적선 설계 기술이 합쳐져야 한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은 울스테인에 설계 의뢰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선박은 6000t 급 규모, 길이 922021.06.02 14:45
글로벌 해운·물류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맞춤형 해상운송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현대글로비스가 특화된 전기차 해상운송 시스템으로 전기차 화주들을 확보하겠다는 얘기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기차 해상운송 매뉴얼을 마련하고 현장에 적용해 차량의 선적·운송·하역업무를 하고 있다.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특성을 지닌 만큼 이에 적합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맞춤형 해상운송 솔루션을 발빠르게 준비한 것으로 파악된다. ◆ 전기차 특화된 선적·하역 매뉴얼 수립… 전기차 배터리까지 신경 쏟아2021.06.01 17:18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에 설치할 기자재를 핀란드 기자재업체 바르질라(Wärtsilä)에 주문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바르질라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가스시스템 6개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주문 받았다고 1일 보도했다. 바르질라 측 공개 자료에 따르면 주문 받은 기자재는 오는 9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바르질라의 가스 시스템은 LNG운반선에 보관돼 있는 LNG를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상시 체크해 주는 장비다. 이와 함께 바르질라가 공급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에는 전자 차트 디스플레이(ECDIS), 내비레이더(Navi-Radar) 등이 포함된다. ECDIS는 국제해사2021.05.31 16:45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5월 마지막 날에 각각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과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월 수주를 마지막으로 2달 만에 수주에 성공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두 조선업체의 '나란히 수주'에 거제도 지역사회도 반기는 모습이다. ◇ 삼성重, LNG운반선 2척 수주... 올해 수주목표 상향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4170억 원에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오는 2024년 7월까지 차례대로 인도될 계획이다. 수주 선박에 대한 자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척당 선가(선박가격)가 약 2000억 원인 것으로 봤을 때 가장 일반적인 크기인 17만t 규모2021.05.22 11:00
올해 들어 조선업이 호황을 맞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 3사가 '부진한 경영 성적표'를 거머쥐면서 일각에서는 조선업 업황이 아직 회복된 것이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조선 3사의 수주 세는 가파르다. 이달 초 기준으로 조선 3사는 145억1000만 달러(약 16조3400억 원)에 이르는 수주실적을 일궈냈다. 이는 올해 조선 3사의 총 수주 목표 304억 달러(약 34조2400억 원)의 47.7%에 이르는 수치다. 그런데 경영 실적을 따져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영업이익이 675억2021.05.17 10:59
대우조선해양이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그리스 선사 알파 가스(Alphga Ggas)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인도된 선박의 선명(배 이름)은 '에너지 인테그리티(Energy Intergrity)'이며 지난 14일 옥포조선소에서 최종 인도가 진행 됐고 오는 20일 까지 싱가포르 항구로 이동해 LNG운반을 시작한다고 17일 보도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지난 2018년 알파 가스와 체결한 LNG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의 마지막 선박이다. 4척의 총 계약금은 7억4000만 달러(약 8370억 원)로 알려졌다.마지막 LNG운반선까지 성공적으로 인도돼 알파 가스가 보유한 총 5척 선박 가운데 4척(80%)은2021.05.12 17:39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12개 국가 모임 가스수출국포럼(GECF)은 12일 한국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이 천연가스 운반 시장에서 여전히 막강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ECF는 또 한국 조선업체 3개사가 향후 5년간 발주할 LNG 운반선의 77%를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한국 조선 3사, 앞으로 5년 간 LNG운반선 절대강자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에너지 수요가 줄어 지난해에는 LNG운반선 발주·수주가 저조했지만 앞으로 LNG운반선 수요가 본격화돼 한국 조선사 대부분의 LNG운반선 물량을 거머쥘 것이라고 내다봤다. GECF에서 에너지 시장 전2021.05.12 15:47
대우조선해양이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을 모나코 선사로부터 수주했다. 전 세계에서 친환경 에너지 발전이 중시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이 WTIV 분야에서 선점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정책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WTIV 발주가 2020년 16척에서 매년 13% 증가해 2023년 23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WTIV 1척은 선가는 3500억~3800억 원 수준으로 형성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 약 8조7400억 원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모나코의 선사 에네티(Eneti)로부터 WTIV 1척을 수주했다2021.05.11 14:48
브라질 에너지업체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해양플랜트(FPSO) 2기를 추가 발주 한다는 소식에 한국 조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하이투자증권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9·10호선 FPSO 입찰제안서를 오는 9월까지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트로브라스 관계자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발주될 FPSO는 현재 여러 FPSO가 가동 중인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주(州) 부지오스 필드(Búzios field)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 구역에서 활약하는 모든 FPSO 중에서 가장 큰 FPSO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페트로브라스2021.05.10 13:50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치안 상황이 악화돼 현지 액화천연가스(LNG)전 개발이 지연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자 이 사업에 투입되는 LNG운반선 17척을 수주한 삼성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이 현지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LNG전 개발이 지연되면 수주한 LNG운반선 물량이 일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모잠비크 LNG전을 개발하고 있는 프랑스 에너지업체 토탈(TOTAL)이 현지 치안 악화 때문에 직원들을 철수했고 LNG사업에 대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고 10일 보도했다. 토탈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는 의미는 모잠비크 치안 문제 때문에 LNG전 개발이 지연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인정2021.05.06 15:07
국내 조선업계가 최근 철강업계 요구를 수용해 철판 가격을 인상하자 향후 철강업계 수익성 악화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조선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을 신(新)조선 가격 인상에 반영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후판(6mm 두께의 선박용 강판) 가격 인상을 막아온 조선업계가 올해는 철강업계의 후판가격 인상안(t당 10만 원)을 수용했다. 이 같은 후판 가격 상승에 조선사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일부 외신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조선업계는 손사래를 쳤다. ◇ 조선업계는 후판 가격 인상에 신경쓰는 까닭은한국 조선업계의 주력 매출원 액화천연가스(LNG)운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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