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11:30
한화생명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지원하는 신규 특약으로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특약은 ‘당뇨병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으로, 지난달 출시한 ‘한화생명 H당뇨보험’에 탑재됐다. 해당 특약은 당뇨병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사용할 경우, 기기 비용을 연 1회 보험금으로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24시간 동안 혈당 변화를 기록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다.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연속혈당측정기 처방을 보장에 연결한 예방 중심의 당뇨 관리 모델을 선보였다. 혈당 변동성이 큰 당뇨 환자의 관리 공백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2025.12.10 10:13
경기 회복세 본격화로 내년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P) 가량 상향될 전망이지만 가계부채 증가율은 2%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내년에도 가계대출 증가율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범위 내에서 묶는 고강도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어서다. 또 이재명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맞춰 은행권이 자발적으로 상한선의 절반 수준에서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1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경제성장률 등 거시지표와 각 은행의 경영계획 등을 토대로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설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은행들이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한도를 설정해 그 범위 안에서만 대출을2025.12.10 09:17
NH농협손해보험이 대표 캐릭터 ‘왕구’와 ‘므앙이’를 활용한 신규 브랜드 광고를 선보인다. 농협손보는 이 광고를 유튜브, OTT를 통해 송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모두를 웃게 하는 긍정보험’을 주제로 진돗개 왕구와 아기새 므앙이가 다양한 일상 속에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농협의 ‘쌀 소비 촉진’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도 송출된다. 왕구가 아침·점심·저녁 식탁에 등장해 우리 쌀의 맛과 가치를 재치 있게 표현한 20초 분량의 영상이다.2025.12.10 09:16
삼성생명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보험업권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평가는 각 사업자의 운용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퇴직연금사업자 중 41개사가 참여해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4개 평가 항목, 15개 평가 지표에 대해 점수가 매겨졌다. 삼성생명은 평가 항목 중 운용상품 역량과 조직·서비스 역량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보험업권 우수 사업자로 평가받았다. 삼성생명은 자산운용부문 내 퇴직연금 조직과 기능을 배치해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DB (확정급여형) 고객2025.12.10 09:16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2회 '은행나무포럼'을 개최하고 9개 특별출연 은행·산업부·금융위와 함께 수출지원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5월 출범한 정부·은행 간 공동협의체인 ‘은행나무포럼(은행과 나누는 무역보험)’은 수출 중소기업 무역금융 공급 확대와 수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별출연 은행과 무역금융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되고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가 공동 참여하면서 생산적 금융 전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실감케 했다. 또 협의체를 통해 산업별 금융 수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수출 현2025.12.10 08:27
한국수출입은행이 정부의 ‘AI(인공지능) 대전환’에 맞춰 관련 핵심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수은은 향후 5년간 20조 원을 투입하는 등 우리 AI 대·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 밸류체인 전 분야를 대상으로 특별한도 운영을 통한 파격적 금리우대와 AI 등 첨단전략산업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수은은 LS일렉트릭·LG이노텍·HD현대로보틱스 등 주요 대기업 3사와 ‘AI산업 생태계 구축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로봇·스마트자동화 △AI 반도체 및 센서 △지능형 전력·에너지 솔루션 등 핵심 AI 융합 산업분야의 수출 프로젝트에 맞2025.12.10 05:00
정부와 한국은행이 고환율 책임을 서학개미와 수출기업, 국민연금 등에 떠넘기는 ‘프레임’을 시도했지만 역풍을 맞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연금 환율방어’ 개입 논란을 일으켰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서학개미 해외투자 열풍을 거론했다가 시장의 질타를 받았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지목한 경제주체들도 물론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환율이 결정되는 이유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우리나라 경제 펀더멘털, 통화량, 정부 정책, 시장 참여자의 결정, 수출입 규모, 성장성 등 다양하다. 시중에 대규모 통화량이 공급된 것도 큰 요인 중 하나다. 한·미 정책금리 역전 현상이 40개월째 이어지면2025.12.09 18:13
IBK기업은행은 9일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IBK후원챌린지’에 따른 국가유공자 겨울나기 기부물품 4억 원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IBK후원챌린지’는 기업은행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국민참여형 기부 이벤트로 고객이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개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후원 대상을 선택하면 기업은행이 국가유공자에게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7만 5000여 명이 동참했다. 기부물품은 국가유공자 중 고독사 위험에 놓인 취약계층 34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월동 물품과 식품이 지원될 예정이다.이번 전달식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유일2025.12.09 18:13
iM뱅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국의경영대상’에서 ESG경영 부문 대상과 황병우 은행장의 최고경영자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1988년 시작해 올해 38번째를 맞이했으며, 국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종합 경영 시상 제도다.iM뱅크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ESG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혁신 활동을 이끌어온 최고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최고경영자상’을 올해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최고경영자상’ 선정의 배경으로는 지난 2023년 황병우 은행장 취임 이후 ESG 최고의사결정기구인2025.12.09 18:00
올해 2금융업권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보험사와 저축은행의 명암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저축은행들은 매각과 인수 기회를 통해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보험업권은 기본자본(K-ICS) 비율 악화와 금융당국 규제 강화가 겹치며 매물은 쏟아지는데 인수자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구조적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9일 2금융권 등에 따르면 올해 M&A시장에서 보험사와 저축은행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올해만 굵직한 거래가 연달아 성사됐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교보생명이 지분 50%+1주를 약 9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KBI그룹은 라온저축은행2025.12.09 16:26
고환율 장기화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정책 공조에 나섰다. 현직 총리가 통화정책 독립성을 보장받는 중앙은행 수장과 별도 회동을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면담하고 최근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그간 정부에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 총재를 만나 주로 정책 공조를 논의했으나, 최근 고환율이 장기간 지속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자 김 총리가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직접 협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김 총리는 이 총재와의 면담에서 "정부는2025.12.09 16:00
미국이 12월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미 금리 차가 좁혀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한미 금리 차 축소 여건을 환율 관리의 재료로 언급한 가운데, 이것이 현실화할지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통상 금리 역전 폭이 좁혀지면 자본의 해외 유출 압박이 감소해 원·달러 환율 하락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9~10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국시각으로는 11일 새벽 4시경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릴 가능성을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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