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6 11:40
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0척을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 TEU 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000억 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TEU는 컨테이너 1개 단위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조선사 수주 계약은 정확한 선사(발주처)가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대만선사 에버그린(EVERGREEN)이 삼성중공업에 20척을 발주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내 소비재 수요가 폭증하자 주로 소비재를 운송하는 컨테이너선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고공2021.03.25 17:57
대만선사 에버그린의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24일(현지시간) 수에즈 운하 가운데를 막아 컨테이너선 수십 척의 운항을 막고 있다. 이에 따라 선체 고장에 대한 손해, 글로벌 선사 운항 지연에 대한 손해 등 보상작업이 어떻게 이뤄질 지 해운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에버 기븐호의 사후 처리와 피해보상에 국제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수에즈 운하 당국은 에버 기븐호가 강풍과 먼지 폭풍 때문에 운항 컨트롤 능력을 잃어 육지와 충돌했고 25일 현재까지도 선박 수십 척의 운항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좌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바이 해양 서비스 업체 GAC가 최선을 다2021.03.25 08:30
이집트 수에즈 운하가 지난 23일(현지 시각) 강풍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좌초하면서 운영이 중단됐다.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길이 190km의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교역량의 12%가 통과하는 세계 최대의 운하다. 수에즈운하당국(SCA)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1만 9000척, 하루 평균 51.5척의 선박이 운하를 통과했다.선박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과 스플래쉬 등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이날 오전 7시40분쯤 수에즈 운하 북쪽에서 가로로 멈춰섰다. 이 때문에 운하를 오가는 길이 모두 막혀버렸다. 에버기븐호는 중국 선전항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가는 중이었다.에버기븐호는 길이 399.94m, 너비 59m,재화중량 12021.03.22 15:26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은 1만6000TEU 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누리호'가 국내 화물을 싣고 22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내로 1만6000TEU 급 컨테이너선 총 8척이 HMM에 인도될 예정이다. TEU는 컨테이너 1개 단위를 뜻한다. 즉 이번에 인수한 컨테이너선에는 컨테이너가 최대 1만6000개가 실릴 수 있다는 얘기다. HMM누리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하나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 급 선박 중 첫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기존 일정은 4월 중순부터 새 선박이 잇따라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국내 화물을 적기에 운송하고 지원하기 위해 12021.03.22 14:21
카타르 국영 석유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atar Petroleum·QP)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전 프로젝트에서 LNG운반선을 운영할 선사를 모집하기 위해 전세계 선사들에게 입찰 초대장(ITT) 발송을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QP가 지난 20일 전세계 선사에게 카타르 LNG전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입찰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22일 보도했다. QP는 LNG전 생산능력을 현 7700만t에서 2027년까지 1억2800만t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대규모 LNG운반선과 이를 운용할 선사가 필요하다. 프로젝트에 투입될 LNG운반선 100척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QP와 한국 조선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는 슬롯2021.03.22 10:37
HMM(옛 현대상선) 등 컨테이너 선사들의 미국행(行)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등 서해안 항만 하역작업이 최근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역작업 지체가 모두 해소되면 물동량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2021년 미국행 컨테이너선 물동량 증가 예상 전미소매업협회(NRF)와 해운 컨설팅 업체 해켓 어소시에이츠(Hackett Associates)에 따르면 올해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에 비해 7% 증가한 2996만 TEU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TEU는 컨테이너 1개 단위를 뜻한다. 이를 세분화하면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물동량(12152021.03.17 16:36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잠수함 3척 중 마지막 함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한국 잠수함 분야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t 급 잠수함 3척 가운데 마지막 3번함 인도식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Surabaya)시에 있는 피티팔(PT.PAL)조선소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인도식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강은호 방위사업청 청장,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잠수함을 운용하게 될 유도 마르고노(Yudo Margono)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2021.03.17 06:40
'돈이 되는 해양플랜트 사업을 수주하라'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해양플랜트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연초부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양플랜트는 바다 위에서 원유나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설비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조선3사의 해양플랜트 수주는 씨가 말랐다.조선3사의 상선 수주는 매주 이어지고 있지만 글로벌 석유 업체들의 해양플랜트 발주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플랜트는 부유식 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 부유식 저장 재기화 설비(FSRU) 등 심해에서 원유를 시추하는 선박 등 관련 설비를 뜻한다. 해양플랜트 발주업체는 국제유가 추이에 민감하다. 국제2021.03.16 16:42
대우조선해양이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9만1000㎥ 규모 액화석유가스(LPG) 초대형 운반선(VLGC) 3척을 총 2650억 원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장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장치는 친환경 연료 LPG와 디젤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차세대 엔진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한 선박 19척 가운데 약 80%에 가까운 15척이 이중연료 추진선박으로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 최고 조선소임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2021.03.15 12:39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사업 부문 한국조선해양이 총 8230억원 규모의 선박 10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해외 소재 선사와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9만1000㎥ 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3척, 4만㎥ 급 중형 LPG운반선 1척, 5만t 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대형 LPG운반선과 중형 LPG운반선 계약에는 옵션 물량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옵션 물량은 첫 건조 선박이 선사 요구에 적합하면 추가 건조 물량도 기존 조선소가 담당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번에 수주한 VLCC와 초대형 LPG운반선은 각각 울산 현대2021.03.13 10:00
카타르 발(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0척 물량 본계약이 오는 2, 3분기 내 이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조선업계가 대규모 LNG운반선 건조 기대감에 설레이고 있다.하나금융그룹 박무현 연구원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2, 3분기 내에 한국 조선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카타르 LNG운반선 100척 수주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 3사는 지난해 6월 카타르 국영석유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P)과 LNG운반선 100척 건조를 위한 슬롯 예약 계약을 맺었지만 본계약까지 체결한 상황은 아니다. 슬롯 계약은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도크(선박 건조 작업장)를 미리 선점하는 계약을 뜻한다.박 연구원이2021.03.12 15:07
대우조선해양이 1조1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일감확보와 기술력 검증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주, 유럽, 아시아지역 등 세 지역 선주로부터 30만t 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을 1조959억 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건조의향서(LOI)를 맺은 뒤 약 3개월 만에 본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 엔진)과 고망간강을 사용한 연료탱크가 적용된 VLCC로 대우조선해양 최신 기술을 대거 활용했다. 이중연료 추진엔진은 액화천연가스(L2021.03.10 10:43
한국 조선업계가 2월 신조선 수주량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조선명가의 자존심을 이어갔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가 2월 한 달 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 282만CGT(92척) 가운데 156만CGT(43척)를 수주해 압도적인 수주량을 기록했다. CGT는 수주·발주 물량에 부가가치를 고려한 단위 값을 뜻한다. 한국 조선업계는 2월 초대영원유운반선(VLCC) 7척, 아프라막스(Aframax)급 원유운반선 5척 등 중대형 유조선 12척 전량을 수주했으며 1만2000TEU 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은 17척 가운데 13척을 수주해 대형선 위주의 수주를 확보해 나갔다. 중국은 2월 112만CGT(43척) 수주를 기록해 수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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