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08:16
국제 원자재 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흐름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의 역사적 고점 수준에 바짝 다가서며 전 세계를 강타할 '2차 인플레이션 쇼크'의 공포를 고조시키고 있다.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촉발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대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이 유발한 구리 등 비철금속 수요 폭발, 그리고 미국의 재정적자와 자산 동결 위험을 피해 금을 대거 사들이는 '탈(脫)달러화' 흐름이 한꺼번에 맞물린 결과다.이로 인해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기조를 전제로 피벗(통화정책 완화)을 추진하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2026.09.10 08: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첨단 인공지능(AI) 모델의 안전성을 평가해온 고위 기술 고문이 오픈AI 재단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초지능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죽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오픈AI를 포함한 AI 업계가 현재 이런 위험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낮추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는 비판도 내놨다. 오픈AI는 그가 정부 직책을 계속 유지하되 오픈AI 관련 사안과 모델 평가에서는 모두 빠지도록 해 이해충돌 가능성을 차단하기로 했다. 10일(이하 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하 AI 표준·혁신센터(CAISI)에서 모델 안전성을 평가하는 폴 크리스티아노는 전날 오2026.09.10 07:59
중국이 네오디뮴·디스프로슘 등 핵심 희토류의 채굴과 가공 공급망을 무기화하며 대미·대일 수출 통제를 조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대표 완성차 기업 혼다(Honda Motor)가 희토류를 일절 쓰지 않고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미국 혁신 소재 스타트업 ‘니론 마그네틱스(Niron Magnetics)’에 전격 투자를 단행했다. 니론은 삼성이 투자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이 전 세계 생산의 70%, 제련의 90%를 독점하고 있는 희토류 자석 생태계에서 벗어나 지구상에 가장 풍부한 원소인 '철(Fe)'과 '질소(N)'만을 결합한 '질화철(Iron Nitride)' 기반의 차세대 영구자석을 전기차 구동 모터에 도입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앞서 투자를 집행한 제2026.09.10 07:59
인도 국적 항공사 에어인디아가 대주주인 타타그룹과 싱가포르항공에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신규 지분 투자를 요청하면서 싱가포르 정치권과 온라인 여론이 동시에 들끓고 있다. 로이터는 8일(현지시각) 이번 요청이 에어인디아와 저비용항공 자회사가 지난 회계연도에 23억 3000만 달러(약 3조 1131억 원)의 적자를 낸 뒤 추진됐다고 보도했다.지분 손실 떠안은 싱가포르항공과 야당의 반발싱가포르 정치권과 여론이 들뜷는 것은 싱가포르 국적 항공사 싱가포르항공이 에어인디아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부펀드 테마섹 홀딩스가 싱가포르항공의 최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에어인디아의 경영 악화로 발생한 손실은 싱가포르항공2026.09.10 07:56
알파벳 산하 검색 전문 기업인 구글이 핀란드에 최소 130억 유로(약 20조 2172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투입해 유럽 내 단일 국가 기준 최대 투자 거점을 구축한다.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에 이어 핀란드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빅테크 기업이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각) 구글이 핀란드 투자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보도했다.핀란드가 AI 거점으로 선택된 배경자금은 2027년부터 2028년 사이에 집행된다. 투자 사업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과 전력망 개선으로 나뉜다.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와 배터리 구축도 주요 축을 이룬다. 이 시설은 제미나이와 검색·지2026.09.10 07:55
글로벌 자원 대기업들이 일본 압연업계에 4분기 알루미늄 지금 할증금을 전 분기보다 최대 22% 낮춘 가격으로 제시했다. 닛케이는 10일 중동 분쟁에 따른 원자재 공급 불안이 완화되면서 톤당 310달러에서 325달러 선의 협상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시장의 분기 기준 가격으로 작동하는 이번 할증금 인하 조율은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받는 한국 자동차와 이차전지 업계에 직접 연결된다. 22% 인하 제시와 공급 복원글로벌 광산 기업과 일본 비철금속 가공업계가 4분기 알루미늄 지금 수입을 위한 할증금(프리미엄) 조정 협상에 돌입했다. 자원 대기업들이 매수 측에 공식 전달한 공급 가격은 1톤당 310달러에서 325달러 수준이다2026.09.10 07:53
세계 최대 항공기 엔진 제조·서비스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기 엔진 주조품 공급사인 컨솔리데이티드 프리시전 프로덕츠(CPP)를 117억 5000만 달러(약 15조 686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는 8일(현지시각) 핵심 부품 공급망을 내재화해 생산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 사모펀드 워버그 핀커스와 버크셔 파트너스로부터 CPP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독자 출범 후 최대 규모 인수이번 거래는 2024년 GE에어로스페이스가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추진하는 최대 규모다. 인수 자금 가운데 70억 달러는 보유 현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규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다.거래 가격은 2027년 예상 핵심 이익의 26배 수준이2026.09.10 07:50
애플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1999달러(약 269만원)부터 판매한다. 저장용량을 늘린 최고 사양 제품은 3199달러(약 430만원)에 달한다.애플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 가격도 전작보다 각각 100달러(약 13만4410원) 올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메모리칩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애플이 높아진 부품 비용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애플이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며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이같이 보도했다.지난주 팀 쿡의 뒤를 이어 애플 CEO에 취임한 존 터너스는 약 10년간 개발해온 아이폰 듀오를 공개하며 아이폰의 약 20년 역사에서2026.09.10 07:48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중국 본토 증시 상장을 목표로 사전 준비 작업에 나섰다.항저우에 본사를 둔 딥시크는 이르면 올해 안에 상장 절차를 시작한다. 중국 본토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은 당국에 정식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증권사로부터 사전 지도를 받아야 한다.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각) 딥시크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스타마켓 상장을 위해 중신증권을 지도 증권사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5000억 위안 밸류 목표공모 시기와 조달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딥시크는 기업가치 5000억 위안(약 99조 7900억 원)을 목표로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투자 라운드에서는 74억 달러(약 9조 8793억 원)를 조달하며2026.09.10 07:47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인도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식료품과 연료 가격 상승 여파로 4.80%에 이르러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경제전문가 44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도의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식료품과 연료 동반 상승으로 목표치 초과인도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4.80%로 집계됐다. 이는 7월 실제 수치인 4.45%를 넘어서는 수치다. 인도 중앙은행의 중기 물가 목표치인 4.0%를 3개월 연속 웃도는 흐름이다.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4.1%로 나타났다. 인도 정부는 공식 근원물가 지표를 따로2026.09.10 07:43
인도 직접환원철(DRI, sponge iron) 벤치마크 가격이 8월 1t에 313달러(약 41만 8000원)를 기록하며 수입 석탄가 상승과 자국 내 공급 난항으로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직접환원철이란 용광로를 거치지 않고 철광석을 녹이지 않은 고체 상태에서 산소를 제거해 만든 고순도 철 원료로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 스펀지 아이언이라고 부른다. 세계 최대 직접환원철 생산국인 인도에는 약 336개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이들 공장은 연간 약 5000만t의 직접환원철을 생산해 중소 2차 제강업체에 원료로 공급한다.로이터는 9일(현지시각) 원자재 전문 기관 빅민트 자료를 바탕으로 직접환원철 가격 고공행진이 향후 수개월 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2026.09.10 07: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향정부가 장기 국채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국채 바이백 규모를 대폭 늘렸지만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오히려 국채금리가 급등했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장기채 시장 안정을 위해 직접 개입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바이백만으로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 압력에서 비롯된 금리 상승을 막기는 어렵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10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장기 국채 바이백(조기매입) 규모를 전날 60억달러(약 8조646억원)로 정했다. 이는 베선트 장관이 지난달 발표한 바이백 확대 방침 이후 실시하는 첫 매입이다.재무부는 앞서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최소 40억달2026.09.10 07:21
기아가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형 전기 밴 PV5는 올해 8월 현재 글로벌 누적 판매량 3만 9000여 대를 기록했으며, 차세대 대형 모델 PV7은 오는 9월 14일(현지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Transportation 2026'에서 처음 공개된다. 미국 친환경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9일 기아가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라인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글로벌 3만 9000대 돌파와 유럽 1위 등극외신 보도에 따르면 기아 PV5는 출시 이후 유럽 소형 전기 밴(e-LCV) 시장에서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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