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04:00
연준 FOMC 3연속 금리인하 "매파적 점도표 충격"... 뉴욕증시 비트코인 "파월 기자회견"미국의 기준금리가 또 인하됐다.금리인하 발표에 뉴욕증시는일단 환호하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 뿐 아니라 달러환율과 국채금리, 그리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도 요동치고 있다.1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한국시간 이날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훤회(FOMC)를 끝내면서 기준 금리를 연3.75%~4.00%에서 연3.5%~3.75%로 인하했다. 연준 기준금리 최고 상한은 4.0%에서 3.75%로 내려갔다. 이에따라 한국과의 기준 금리차이는 1.15% 포인트로 줄었다. 우리나라 환율의 폭등을 일정 부문 저지할 수 있는 요2025.12.11 04:00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소비자들이 고를 수 있는 전기차 선택지가 충격적으로 적다”면서 보급형 전기차 부재가 미국 전기차 보급률 정체의 핵심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캐린지 CEO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포춘 브레인스톰 AI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전기차 보급률이 약 8%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수요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공급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이 미국보다 선택지가 훨씬 많고 중국은 그보다 훨씬 다양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스캐린지 CEO는 특히 가격대별 선택지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새 차 평2025.12.11 04:00
테슬라가 올해 중국 내 전기차 판매에서 처음으로 연간 역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지난달 판매 실적 역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남은 한 달 동안 이를 만회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기준 중국 시장에서 총 7만314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7만3490대보다 345대 줄어든 수치다.판매량 자체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비야디와 샤오미 등 현지 브랜드가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테슬라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점은 시장 내 경쟁력을 둘러싼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일2025.12.11 03:50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은 1913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직전에 출범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미국에서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통화금융 정책을 관리·통제하는 기구가 없었다. 화폐는 민간 상업은행들이 각자의 신용으로 찍어냈다. 은행마다 서로 돈이 달랐다. 이른바 자유방임의 화폐경제였다.1907년 대공황을 겪으면서 중앙은행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그래서 만든 것이 이른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이다. 그 이사회의 의장(연준 의장)이 연준을 총괄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총재에 해당한다.연준은 112년의 역사 동안 모두 16명의 의장을 배출했다. 지금 연준 의장을 맡고 있는 제롬 파월이 제16대 의장이다.2025.12.11 03: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보병전투장갑차(IFV) 도입 사업에서 ‘현지화 80%’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쟁사인 독일 라인메탈을 압도하는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비율을 앞세워,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루마니아를 유럽 방산의 핵심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은 지난 9일(현지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IFV 프로그램에 80% 현지생산을 확약하며, 라인메탈이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제안은 유럽연합(EU)의 안보 행동(SAFE) 규정이 권고하는 역내 생산 비중 65%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동유럽 정세를 고2025.12.11 03:35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하는 제약사의 연방 계약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이면서, 한국 바이오업계의 수혜가 예상된다. 파이어스파마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 상·하원이 2026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최종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법안에는 중국 바이오 기업을 미국 시장에서 배제하는 바이오시큐어 조항이 포함됐다.법안은 이번주 의회 표결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최종 확정된다. 국방수권법은 연방정부 운영에 필수인 법안으로 지난 수십년간 매년 통과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우려 기업 거래 제약사도 연방계약 차단법안에 따르면 미 행정기관들은 '우려 바이오 기업'으로 지2025.12.11 03:25
글로벌 정보기술(IT)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가 기업 보안이 통제 가능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사내 ‘AI 브라우저’ 사용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생성형 AI의 편의성이 오히려 해커에게 기업 내부망을 여는 ‘디지털 만능키’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인포시큐리티매거진은 지난 9일(현지시각) 가트너가 발행한 ‘사이버 보안은 당분간 AI 브라우저를 차단해야 한다(Cybersecurity Must Block AI Browsers for Now)’ 제하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가트너는 이번 보고서에서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능을 탑재한 웹 브라우저가 사용자 경험(UX) 극대화를 위해 보안 설정을 지나치게 느슨하게 설계한 점을2025.12.11 03:15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이크로 LED(Micro LED)가 LCD와 OLED의 뒤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하며 전 세계 패널 제조사들의 집중적인 관심과 투자를 끌어내고 있다. 2025년 말이면 글로벌 마이크로 LED 시장은 대규모 R&D 단계를 넘어 상용화 초기 단계로 진입하는 분수령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타임스 아시아는 10일(현지시각) 이러한 시장 변화의 구체적인 움직임을 분석,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징후는 대만의 AUO와 가민(Garmin)이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가민 피닉스 8 프로(fēnix 8 Pro)'를 공동 출시한 것이다. 이 제품의 등장은 애플이 2024년 마이크로 LED 시계2025.12.11 03:10
은 가격이 올해 두 배 넘게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금(59% 상승)을 크게 앞지르는 상승세는 달러 약세, 공급 부족, 전기차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이 복합되면서 나타났다.워싱턴포스트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은은 지난 8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트로이온스당 60달러(약 8만8200원)를 돌파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이 수준을 넘어섰다. 이날 은 가격은 61.20달러(약 9만 원)까지 치솟으며 하루에만 4.8% 급등했다. 올해 들어 은 가격은 102% 상승해 59% 오른 금을 크게 웃돌았다.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1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최근 은 가격 급2025.12.11 03: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들에 대한 최종 면접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올여름부터 시작된 차기 연준 의장 공식 지명 절차가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몇몇 인사를 만나볼 예정이지만, 내가 누구를 원하는지는 거의 확실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CNBC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날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필두로 면접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면접 일정에는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포함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주2025.12.11 03:00
미국 의회가 행정부의 단순한 ‘거수기’ 역할에서 벗어나 헌법이 부여한 ‘지갑의 권한’을 활용해 국방 및 외교 정책의 주도권을 되찾고 있다.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9일(현지시각) 오피니언을 통해 미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예산보다 80억 달러(약 11조 원)를 증액한 2026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키며, 행정부를 향한 실질적인 견제와 균형 기능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인플레이션 파고 넘는 ‘실질적 국방비’ 증액 주도미 의회는 이번 연말 협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요청했던 8930억 달러(약 1313조 원) 규모의 국방 예산안을 수정해 80억 달러를 추가 배정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당초 트럼프 행정2025.12.11 03:00
미국인의 91%가 내년 중 여행을 계획 중이며 이 가운데 49%는 올해보다 더 많이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 호텔이 운영하는 멤버십 프로그램 메리어트 본보이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험을 물질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어트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67%는 내년에 여행 같은 경험 소비를 물질 구매보다 우선하겠다고 밝혔고, 55%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 46%는 여행지에서의 미식 체험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57%는 재충전을 여행의 가장 큰 효용으로 꼽았다.내년 중 가장 선호2025.12.11 02:05
글로벌 채권 수익률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10일(현지시각) 거래에서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돼 온 금리 인하 사이클이 곧 종료될 수 있다는 시각을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장기국채 지수 수익률은 이날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사실상 확신하는 분위기다. 또한 일본은행(BOJ)의 이달 금리 인상과 호주 중앙은행(RBA)의 내년 두 차례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준이 이날 3회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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