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09:18
SK렌터카는 '2025 국가산업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치열해진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SK렌터카의 이번 수상배경은 2021년 1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신개념 장기렌터카 상품 'SK렌터카 타고페이(타고페이)'다. 수상사 선정을 위한 총 20여 개 평가 항목 중 SK렌터카는 전 항목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중점 평가하는 '고객 만족'과 '서비스 혁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타고페이는 SK렌터카가 약 600명의 고2025.04.17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겨냥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각)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와 AMD의 고성능 AI 칩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약 55억 달러(약 7조8000억 원)의 매출 손실을 예상하고 있으며 AMD도 8억 달러(약 1조1000억 원)의 손실을 경고했다.이러한 조치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가는 미국 프리마켓에서 5.8% 하락해 시가총액이 1600억 달러(약 227조 원) 이상 증발했다. AMD 역시 6.5% 하락했으며 브로드컴, 마벨 테크놀로지, 마이크론 등 다른 AI 관련 반도체2025.04.16 20:47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이 최근 부과된 관세로 인해 2025~2026년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전체 매출 가이던스는 유지했다.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SML의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분기 실적 발표에서 “고객사들과의 논의를 바탕으로 2025년과 2026년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최근의 관세 발표는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ASML은 1분기 핵심 지표인 순수주액이 39억유로(약 5조6000억원)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CFO인 로저 다센은 관세 부담 대부분을2025.04.16 20:41
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 개막하는 ‘오토상하이 2025’(상해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고객들에 특화된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지난해 북경모터쇼에 이어 중국 양대 모터쇼로 꼽히는 상해모터쇼에도 부스를 마련해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려 글로벌 수주를 확대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상해모터쇼 참가를 시작으로 타겟 고객에 대한 ‘제품 로드쇼’를 전년대비 2배 이상 강화하고, 현지 중심의 고객 네트워킹을 강화해 올해 수주 2억불(한화 286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상해 국가 전시 컨2025.04.16 20:35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가 강화되면서 세계 최대 AI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일부 중국 고객들에게 사전 경고 없이 규제 내용을 공개한 사실이 드러났다.이같은 조치는 화웨이 등 중국 내 반도체 업체에 반사이익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9일 미국 당국으로부터 중국향 H20 AI 반도체에 대해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이를 고객들에게 곧바로 알리지 않았다. 회사 측은 16일이 돼서야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은 연말까지 H20 반도체 납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고2025.04.16 19:02
LG전자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15일 개막한 ‘차이나플라스 2025’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 소재 전시회다. 글로벌 기업들이 플라스틱∙고무 등 산업에 쓰이는 주요 소재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미국 NPE, 독일 K-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산업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LG전자는 차이나플라스에 부스를 마련하고 LG 퓨로텍 제품과 함께 가전·건축자재·의료기기·의류 등 퓨로텍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LG 퓨로텍은 플라스틱·페인트·고무 등의 소재를 만들 때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와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적은 양으로도 높은 항균2025.04.16 19:02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이 16일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디자인·사용자 경험(UX) 그리고 매출 확대의 핵심 축인 판매단 운영에 더욱 집중하겠다고"고 밝혔다. 노 직무대행은 이날 MX사업부 임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고 새롭게 MX사업부에 신설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 된 최원준 사장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최 COO가 "개발실을 포함한 △품질 △고객 경험(CX) △제조, 구매 등 제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공급단 조직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역할 구분은 명확한 책임하에 더욱 빠2025.04.16 19:02
정유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제유가와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동반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진이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6.42달러로 집계됐다. 둘째 주(64.40달러)와 비교해 소폭 올랐지만 70~80달러대였던 1분기 평균보다 10달러 이상 떨어졌다.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정제마진도 약세다. 올해 초 배럴당 10달러대까지 올랐던 정제마진은 3·4월 들어 떨어지고 있다. 현재 손익분기점(4~5달러) 선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팔수록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2025.04.16 19:01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25% 관세 부과에 따른 미국 내 차량 가격 인상 우려에 대해 "급격한 인상은 없다"고 공식 선언했다. 일각에서 미국시장에서 관세부과에 따른 차량 가격 대폭 인상의 우려가 나왔지만, 현대차는 안정적으로 차량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세 충격에도 미국 내 자동차 가격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무뇨스 사장은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며 "시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무뇨스 사장의 이런 언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2025.04.16 19: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화 정책에 국내 반도체·전자 기업들이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애플을 비롯해 엔비디아와 TSMC 등 글로벌 기업들은 관세 회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자칫 국내 기업들이 관세 강화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애플은 3월 한 달간 인도에서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아이폰을 미국으로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애플은 재고 비축을 위해 출하량도 늘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의 1분기 출하량이 전년2025.04.16 19:01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첫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와 관련된 논의를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우리 정부도 미국과 협상에 나서는 만큼 EU의 협상이 우리 협상단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는 미국과의 첫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 상호 무관세와 중국산 철강 과잉 공급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참석했다. EU는 관세와 비관세 장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자동차를 포함한 모2025.04.16 19:01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그간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전력 시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세계적으로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에 더해 재생에너지 구축 등으로 인프라를 추가로 확충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미 시장 성과로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가능성을 발견한 만큼 기술 경쟁력을 내세운 세계적인 전력기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25일 주주총회에서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매년 경신하고 있지만, 호황에만 기댄 사상 최대 실적은 불황이 오면 사상 최악 실적으로 쉽게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5.04.16 19:00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확대 조치 극복 방안에 대해 "미국에 생산·연구·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오는 2030년까지 2억4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생산 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거점을 교두보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쌓아 올린 관세 장벽을 넘고 사업 현지화를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 회장은 15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배스트럽시에서 개최한 ‘LS일렉트릭 배스트럽 캠퍼스’ 준공식에서 “이번 투자는 LS일렉트릭의 해외 매출 비중 70%, 미국 4대 전력기업이라는 목표의 첫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면적 4만6000㎡ 부지에 건물 연면적 약 3300㎡ 규모로 조성된 배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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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폭탄 대폭 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