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08:5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1조 달러(약 1395조 원) 규모 보상안이 다가오는 주주총회에서 부결될 경우 테슬라가 내부 인사를 차기 CEO로 지명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전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질서 있는 승계를 위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내부 인사”라며 “외부 인사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내부 승계 가능성이 크지만 외부 영입 가능성도 열어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덴홀름 의장은 “머스크의 보상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그가 회사에서 물러나거나 관여도가 줄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2025.10.29 08:04
SK하이닉스는 29일 올해 3분기 매출 24조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3834억 원(영업이익률 47%), 순이익 12조5975억 원(순이익률 5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익 각각 10%, 41%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조원을 넘어서면서 SK하이닉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과 서버향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2025.10.29 00:00
삼성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포브스를 비롯한 미국 주요 매체로부터 호평받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최근 삼성 OLED TV를 ‘최고의 TV’로 선정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시청 경험을 최적화하는 TV”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삼성 OLED S95F 모델이 뛰어난 명암비와 화질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다양한 환경에서도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는 '글레어 프리' 기술에 대해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 등의 유용한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북2025.10.29 00:00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28일 본격 일정에 돌입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확산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을 비롯해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을 이날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행사에는 글로벌 기업 CEO 1700여명이 참석해 'Bridge, Business, Beyond(3B)'를 주제로 △지역경제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황 CEO뿐만 아니라 맷 가먼2025.10.29 00:00
LG전자가 SK엔무브, 미국의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에 액침냉각 방식을 추가한다. AI 인프라 구축 바람을 타고 확대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열풍에 신기술을 제시함으로써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업대소비자(B2C)와 기업간거래(B2B)에 이어 AI 데이터센터향 사업까지 더해 2030년까지 냉난방공조(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LG전자의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LG전자는 27일 경기도 평택시 LG전자 칠러사업장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액침냉각이란 전자장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2025.10.29 00:00
11월 기업 체감경기가 다시 얼어붙었다. 특히 비제조업 부문이 환율 급등과 명절 특수 소멸의 여파로 전월보다 더 나빠지면서 전체 경기 전망을 끌어내렸다. 28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기준선 100을 밑돈 94.8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2022년 4월(99.1) 이후 3년 8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10월 실적치 역시 91.1로 2022년 2월(91.5) 이후 3년 9개월째 부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6.8)과 비제조업(92.8)이 모두 기준선을 밑돌며 4개월 연속 동반 부진을 나타냈다. 한경협은 제조업 BSI는 10월(96.8)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2025.10.28 23:59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프로젝트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전략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NEOM)과 레드시 글로벌(RSG), 미스크(Misk) 재단 등 주요 기관과 협력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27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총리이자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기관·기업 등과 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하는 등의 미래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네옴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전기버스·유니버스 수2025.10.28 23:59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총리이자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사우디 현지 공장 건설과 생산 거점 구축을 가속화하며 중동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27일(현지 시각)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단독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은 2022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당시 국내 재계 총수들과 단체 면담을 가진 바 있다. 단독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동에서는 자동차산업과 스마트시티, 미래 에너지 분야 등 폭넓은 협력 방향이 논의됐다. 빈 살만 왕세자는 국가 프로젝트 '비전 2030'을 주도하2025.10.28 17:28
혼다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JAPAN MOBILITY SHOW 2025)'에서 "꿈의 힘(The Power of Dreams)"을 주제로 육해공을 섭렵한 폭넓은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혼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사람과 사회의 이동 가능성을 확장하려는 도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혼다는 다가올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개발 중인 혼다 0 시리즈(Honda 0 Series)의 완전히 새로운 SUV 프로토타입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전기차가 가진 '두껍고 무거운' 제약을 뛰어넘기 위해 '얇고, 가벼우며 현명한(Thin, Light, and Wise)' 접근 방식을 선택한 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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