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14:40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부문장(부사장) 주재로 '25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유관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을 통해 참석해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 트럼프 2.0시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이 나아갈 전략을 토론하고, 상반기 사업 성과와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특히, 현지에서 근무 중인 해외점포장들과 소통 및 토론을 진행했으며, 농협금융의 주요 전략 방향에 대해 현장의 관점과 실무자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2025.08.27 14:39
시장금리 하락에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두 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신용대출의 경우 6·27 대책 이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고신용 대출자의 신규대출이 줄면서 평균이 높아졌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은행권 주담대 금리는 전월 보다 0.03%포인트(P) 오른 3.96%를 기록해 올해 6월(3.96%) 이후 두 달째 상승했다. 고정형은 3.95%로 0.03%P 올랐고, 변동형은 0.06%P 상승한 4.05%였다.주담대 금리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7월 중 보합세를 보였지만 일부 시중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2025.08.27 14:35
Sh수협은행은 금융접근성 향상, 금융 인프라 개선, 직원 교육 등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Sh수협은행은 기존의 어르신·장애인 전용 창구를 ‘어르신·장애인·영유아 동반 보호자·임산부 섬김금융 창구’로 개편해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도 영업점에서 금융상담시 우선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금융 거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 유형별 고객응대 매뉴얼을 정비하고 영업점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담직원 대상 상황별 응대교육을 진행한다.아울러 시각장애인의 금융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점자2025.08.27 14:35
올해 주요 금융권이 공시한 금융사고 규모가 2000억 원을 넘어 벌써 지난해 규모를 넘어섰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부임 후 첫 현장조사로 금융권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운영 실태 점검을 지시할 만큼 금융사고 예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만큼 지난 21대 대통령선거 당시 금융사고 시 임원의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책무구조도의 엄격 적용을 약속한 이 대통령의 공약을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이 공시한 10억 원 이상 대규모 금융사고 건수는 1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공시한 13건2025.08.27 13:58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한국은행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었다. 다만 실제 연준의 금리 인하까지 불확실성이 남았고, 6·27대책 이후 최근 다시 상승 심리가 고개를 들면서 한은이 일단 8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4분기 중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한·미 금리 격차로 인한 자본유출 위험 부담을 덜었지만 시장에선 한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2025.08.27 13:52
하나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 하나 외국인 EZ Loan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65만 명이며, 이 중 취업자격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는 56만 7000명에 달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가족 동반 증가로 주거비·교육비 등 생활 안정 자금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들에 대한 금융 지원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하나 외국인 EZ Loan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2025.08.27 09:30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상생지수 도입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은행권이 소상공인·중소기업 관련 상생·포용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기획재정부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발맞춰 이찬진 금감원장이 중소기업 상생지수 도입에 나서겠다며 압박하는 데 따른 것이다. 4대 은행은 중기 동반성장과 모험자본 공급, 정부기금 재원 출연 등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지난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발표를 통해 금융권에도 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금융 분야에서도 중소기업과의 협력 정도를 숫자로 평가해 은행과 중2025.08.26 19:35
BNK금융그룹은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은행법인(BNK Commercial Bank)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BNK금융은 올해 6월 카자흐스탄 금융 당국으로부터 은행법인 전환 본인가를 취득한 뒤 약 두 달간 영업 준비 기간을 거쳤다.또한, BNK금융은 해외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환 인가를 받은 첫 사례라고 전했다.실제 BNK캐피탈이 2018년 카자흐스탄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해 양호한 영업성과와 현지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현지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적극 추진해 왔다.이번 개소를 통해 BNK금융은 중앙아시아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을 중심2025.08.26 18:00
‘법인보험대리점(GA)’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우려가 높아지면서 판매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GA는 보험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보험상품을 ‘대리’ 판매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직접적인 배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 보험판매 채널에서 GA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보험판매전문회사 설립 등 배상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6일 한국금융연구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시장에서 GA의 위상을 고려할 때 독립성과 영업 자율성을 감안해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GA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을 비교·판매할 수 있는 구조적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 수2025.08.26 18:00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보험설계사에게 부과된 과태료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보험 판매 시장에서 GA 간 영업 경쟁이 과열되면서 고아계약(설계사가 수수료만 챙기고 계약 방치)·부당승환계약(보험 갈아타기) 등이 급증한 영향이다. 설계사 실적 달성에만 치중하는 업계 관행이 만연하면서 불필요한 보험 해지를 유발하는 등 불완전판매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GA의 영업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험설계사들이 부과받은 과태료 수준도 매년 높아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설계사 수 500인 이상 GA와 그 소속 설계사가 부당승환계약 금지 위반으로 부과받은 과2025.08.26 18:00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서 대통령실이 장고 끝에 조만간 금융감독체제 개편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17년 간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해체 위기에 몰렸던 금융위원회는 이재명 정부 초대 위원장이 지명되면서 존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번 개편 논의의 다른 한 축인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설립은 금융권의 반발에도 추진될지 관심이다. 26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발표가 지연된 정부 조직개편안이 조만간 공식 확정·발표된다. 앞서 지난 13일 국정기획위는 청와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가 추진할 123개 국정과제를 발표했지만 대통령실의 반대로 정부 조직개편안2025.08.26 17:25
은행이 오는 10월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도 공시할 전망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비교공시에서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상품에 우대금리 조건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이같이 예고했다. 금감원의 금융상품 정보 비교공시 서비스인 ‘금융상품 한눈에’는 그간 주담대·전세자금대출의 최고·최저 이자율 등 정보만 공시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우대금리를 확인하려면 직접 은행 홈페이지 등을 방문해야 했다. 금감원은 이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 조건과 한도 등에 대한 설명도 비교공시 항목으로 신2025.08.26 16:36
신한은행은 26일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오세진 코빗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며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자금이 가상자산을 통해 자금 세탁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책으로 추진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기의심계좌 정보 공유 및 핫라인 구축 △보이스피싱 범죄 원화 피해금 환급 상호협력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업무를 위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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