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3 13:01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와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가 맞물리며 K전력기기 산업이 유례없는 슈퍼사이클을 누리고 있다. 글로벌 전력망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전력기기 3사인 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효성중공업은 저마다 차별화된 주력 제품과 포트폴리오를 무기로 삼아 공격적인 영토 확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초고압 전력기기' 분야의 독보적인 강자다. 765kV급 초고압 변압기와 고압 차단기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북미 대형 전력청(Utility) 시장을 가볍게 선점했다. 미국 앨라배마 현지 공장을 기반으로 선제적인 증설을 완료하며 공급 능력을 끌어올렸고,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2026.08.23 13:01
우리나라 전력기기·전선 등 주요 전력 인프라 기업들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변압기와 송배전 기기 몸값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AI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미래 먹거리도 확보한 상태다. 국내 전력기기 빅3로 꼽히는 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효성중공업의 2분기 말 수주잔고만 35조 원에 이른다. 올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무려 7300억 원이다. 'K전력'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특히 북미 시장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 우선 글로벌 빅테크들의 경쟁적인 AI 투자로 전력 수요가 엄청나2026.08.23 09:28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협상 교섭이 재개됨에 따라 24일로 예정돼 있던 파업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했다.23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24일 울산공장에서 제17차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노조는 24일과 25일 각각 예정되어 있던 4시간 부분 파업 중, 24일 파업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남은 파업 일정의 실행 여부는 교섭 결과에 따라 추후 결정될 전망이다.현재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폭, 상여금 50% 인상,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노조는 지난 5월 6일 상견례 이후 협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수시로 2~6시간씩 부분 파업을 진행해왔다2026.08.23 09:24
현대차그룹이 경남 거제와 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세탁구호차량 3대를 현장에 투입하여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수해를 입은 지역의 차량 소유 고객에게는 피해 차량 수리 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구체적으로는, 현대차의 경우 승용차는 최대 300만 원, 상용차는 최대 500만 원까지 수리비가 할인되며, 기아 차량은 승용·상용 모두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2026.08.23 09:14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스위스의 로지텍이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를 이유로 제품 가격을 최대 25% 올린 뒤 관세가 무효화되자 6100만달러(약 862억원)를 환급받고도 소비자에게 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IT매체 톰스하드웨어는 로지텍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의 집단소송이 미국에서 제기됐다면서 원고 측은 로지텍이 관세를 이유로 한 가격 인상을 통해 2026회계연도에만 소비자들로부터 최대 9700만달러(약 1371억원)를 추가로 거둬들였다는 입장이라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건설업체 SJK디벨롭먼트와 캘리포니아 주민 알라 아와달라는 지난 18일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 산호세 지원에2026.08.23 08: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애플이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와 YMTC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허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같은 허용 방침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달 미국 방문 이후 공식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IT 전문매체 Wccftech는 중국 웨이보 계정 ‘모바일 칩 엑스퍼트’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애플의 CXMT D램과 YMTC 낸드플래시 구매를 승인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Wccftech에 따르면 관련 공식 통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9월 직접 회담한 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Wccftech도 해당 보도를 ‘루머’로 분류하고2026.08.23 07:48
중국에서 사상 최대 자동차 리콜을 촉발한 매립형 전자식 문손잡이 논란의 핵심은 평상시 문이 잘 열리느냐가 아니란 지적이 제기됐다. 사고로 차량 전력이 끊겼을 때 탑승자가 기계식 비상개방장치를 얼마나 쉽고 빠르게 찾아 작동할 수 있느냐가 문제의 본질로 떠올랐다는 얘기다.테슬라가 대중화한 매립형 문손잡이는 차체와 평평하게 맞닿아 있다가 운전자가 접근하면 전자식으로 밖으로 나온다. 깔끔한 외관을 구현하면서 공기저항도 줄일 수 있어 지난 10년간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 세계 자동차업계에 빠르게 확산됐다.그러나 차량 문을 여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까지 전자화하면서 사고 때 전원이 끊기는 상황에 대비한 기계식 장치의 중요2026.08.23 07:47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전기 세단 아이오닉 V가 현지에서 11만9900위안(약 2480만원)부터 사전판매에 들어갔다. 중국 판매가를 달러로 단순 환산하면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보다 1만달러(약 1388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어서 해외 자동차 매체들이 가격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23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1일 중국 청두모터쇼에서 아이오닉V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아이오닉 V는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기본형은 11만9900위안(약 2480만원), 중간급 모델은 12만9900위안(약 2680만원), 최상위 장거리 모델은 13만9900위안(약 2890만원)이다.일렉트렉은 기본형 가격을 약 1만2026.08.23 07:47
테슬라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기능인 ‘테슬라 시어터(Tesla Theater)’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TV를 비롯한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가 테슬라 차량의 웹브라우저에서 기존 시어터 서비스와 같은 형태의 전체화면으로 자동 실행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테슬라 전문매체 낫어테슬라앱은 테슬라 차량에서 여러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브라우저의 주소창과 조작 메뉴가 사라진 전체화면 형태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이 확인됐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매체가 직접 시험한 결과 HBO맥스, 파라마운트+, 피콕, 애플TV, 디즈니+, 플렉스에서 이 같은 작동 방식이 확인됐다. 이2026.08.23 02:00
교황청이 약 1억유로(약 1621억원)를 들여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 자급을 추진한다.발전용량은 80~90MW로 이탈리아 최대 규모 영농형 태양광 시설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로이터통신은 이 프로젝트 논의에 참여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바티칸이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결합한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1억유로이며 허가와 행정절차를 포함해 완공까지 18~2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영농형 태양광은 지상 수m 높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그 아래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패널이 만드는 그늘은 토양 수분 증발을 줄이고 작물을 극단적2026.08.22 19:24
제네시스가 미국 진출 이후 누적 판매 45만대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V70과 GV80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현지 판매를 견인한 가운데 GV90과 GV60 마그마,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전용 전시장과 현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미국 럭셔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제네시스는 21일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올해 7월까지 현지에서 총 45만404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8만2331대로 처음 연간 판매 8만대를 넘어섰고 2021년부터 5년 연속 미국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만9088대로 역대 상반기 최다 기록을 새로 썼으며 지난달에는 6947대로 22개월 연속 전년2026.08.22 19:06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제네시스의 럭셔리를 가격이나 차급이 아닌 고객이 실제로 느끼는 가치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을 통해 안전과 품질, 고객 경험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순수 전기차(EV)를 넘어 전고체 배터리와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까지 전동화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구상도 내놨다.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GV90 네오룬'과 'GV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4년 선보인 네오룬 콘셉트를 양산차로 발전시킨 GV90은 제네시스가 처음 내놓는 초대형 전동화2026.08.22 09:35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전주보다 소폭 내리며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862.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1.7원 하락했다.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0원 내린 1908.9원, 가장 낮은 대구는 2.1원 하락한 1835.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865.6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53.5원으로 가장 낮았다.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원 내린 1845.7원을 기록했다.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이란 협상 교착 이후 미국의 대이란 경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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