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0 08:15
무학이 올해 쉽지 않은 소주 업황에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 오경석 연구원은 올해 국내 소주 출하량이 전년에 비해 0.2% 줄어들고 소주시장 축소세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연구원은 무학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2551억원(전년비 +0.4%), 영업이익 551억원(전년비 +6.0%), 당기순이익 656억원(전년비 +6.5%)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학의 2016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2542억원(전년비 -8.7%), 영업이익 520억원(전년비 -21.5%), 당기순이익 616억원(전년비 +109.5)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소주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소주 20시장도 전년동기에 비해 7.7% 줄었다. 오 연구원은 “시장 성장세와 매출액이 함께 변동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려면 시장 회복이 절실하다”면서 “수도권 공략을 위한 비용 투입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무학의 지난해 판관비율이 전년동기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한 28.2%로 상승했다”면서 “17년 판관비율은 26.7%로 예상되며 아직까지 공격적인 영업전개가 지속되고 있지만 비용은 일부 통제가 필요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무학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588억원(전년동기비 -5.8%), 영업이익 115억원(전년동기비 +0.9%), 당기순이익 130억원(전년동기비 +97.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651억원(전년동기비 -23.0%), 영업이익 133억원(전년동기비 -31.5%), 당기순이익 69억원(전년동기비 -74.1%)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 연구원은 무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 165억원을 하회했다고 평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제덕동 부지 매각(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있었다. 부지 매각에 따른 매출 효과 제외 시(705억원)에는 본업인 소2017.02.20 06:35
삼성화재는 핵심사항인 자동차 합산비율과 위험손해율 개선, 그리고 신계약가치 증가가 뒷받침되고 있어 기업가치가 훼손될 여지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 한승희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올해 RBC(지급여력)비율 강화로 자본 건전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강화될 것”이라며 “보험 효율성의 갭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해 별도기준 경과보험료가 17조7860억원(전년비 +2.2%), 영업이익 1조3160억원(전년비 +17.5%), 당기순이익 9846억원(전년비 +17.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화재의 2016년 별도기준 경과보험료는 17조4060억원(전년비 +2.7%), 영업이익 1조1200억원(전년비 +4.6%), 당기순이익 8410억원(전년비 +7.4%)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2017년 순이익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조99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9300억원을 제시했다. 삼성화재는 본사 매각익 약 2000억원을 포함했지만 ERP(전사적자원관리) 투자 관련 비용과 저수익 부동산 매각 등을 가정했기 때문에 순이익이 1조원을 상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자동차 합산비율이 2017년 전년대비 0.5%포인트 하락하고 보험영업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낮아지는 투자이익률 때문에 절대 이익 증가 폭이 시장의 기대치와 큰 괴리를 보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보험영업 부문에서의 견실한 이익 증가 방향성을 고려해 삼성화재의 2017년 순이익을 9846억원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경과보험료가 4조3328억원(전년동기비 +2.0%), 영업이익 4993억원(전년동기비 +30.6%), 당기순이익 3685억원(전년동기비 +29.6%)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경과보험료는 4조4121억원(전년동기비 +4.2%), 영업이익 947억원(전년동기비 -26.6%), 당기순이익 853억원(전년동기비 +16.8%)으로2017.02.20 06:30
대성산업가스가 시장의 예상 매각 가격을 훨씬 뛰어 넘어 2조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팔리게 됐다. 대성합동지주와 골드만삭스는 대성산업가스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MBK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올해 2월 초 대성산업가스 본입찰에서는 인수 후보자가 텍사스퍼시픽그룹(TPG),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 MBK파트너스 등 세 곳의 사모펀드로 압축됐다. 이들 3곳의 사모펀드는 당초 1조5000억원대의 인수 가격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가 프로그레시브 딜(경매호가입찰) 방식을 적용하면서 매각 가격이 크게 오르게 됐다. MBK파트너스는 골드만삭스에 인수 희망가격 2조원을 제시하면서 경쟁상대였던 텍사스퍼시픽그룹 등은 거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산업가스는 산소, 질소, 알곤 등 일반 산업용가스에서 전자산업용 특수가스, 초고순도 순수가스, 표준가스, 정밀혼합가스, 의료용가스, 가스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대성산업가스의 최대주주는 골드만삭스의 투자 손자회사 격인 Broad Street Principal Investments Holdings, L.P.가 지분 52.1%(174만9016주)를 갖고 있다. 이어 대성합동지주가 35.5%(119만1300주), 기타 12.4%(41만6984주)로 되어 있다. 대성산업가스 지난해 9월 말 현재 연결기준 매출액은 3836억원, 영업이익 476억원, 당기순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기준으로 한 대성산업가스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 102억원을 합한 578억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연율로 환산한 EBITDA는 771억원 규모에 상당한다.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2조원은 EV/EBITDA(기업가치/EBITDA)로 계산하면 26배에 달한다. M&A(인수합병) 시 일반적으로 계산하는 EV/EBITDA 10배수에 달하면 상당히 높은 셈이다. 대성산업가스의 EBITDA2017.02.19 08:00
민앤지가 가상계좌 중계 서비스업체인 세틀뱅크 인수를 계기로 지난해 실적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앤지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07억원(전년비 +52.8%), 영업이익 162억원(전년비 +47.7%), 당기순이익 119억원(전년비 +35.2%)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틀뱅크는 지난 2000년 가상계좌 중계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관련업계 1위 기업으로 민앤지의 주력서비스와 결합되면 핀테크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민앤지의 주요 서비스들의 안정적인 성장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특히 핀테크 영역의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가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용자수 100만명을 달성했다. 민앤지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780억원(전년비 +91.6%), 영업이익 270억원(전년비 +66.7%), 당기순이익 215억원(전년비 +80.7%)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앤지 이현철 공동대표는 “지난해에는 기존 주요 서비스의 매출액 증가와 함께 인수 회사인 세틀뱅크 실적 반영이 호실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에도 주요 사업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서비스 발굴로 좋은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민앤지의 지난해 11~12월분 실적에 세틀뱅크 매출액 반영과 간편결제매니저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4분기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세틀뱅크의 주 수익원인 가상계좌 중계서비스는 전자상거래 결제 시 불특정 다수의 고객에게 가상계좌를 부여한 후 고객이 납부 금액을 입금하면 해당 거래내역을 기업 모계좌에 즉시 통보한다. 세틀뱅크는 이 과정에서 은행과 카드사, 인터파크와 같은 전자상거래 업체 등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또 은행과 계약을 맺고 각종 자금의 지출 업무를 자동화하는 서비스인 펌뱅킹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민앤지는 올해부터 세틀뱅크 실적의 본격적인 반영되면 성장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세틀뱅크는 가상계좌중계서비스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올해2017.02.18 08:00
한솔제지가 올해 한솔아트원제지와의 합병으로 외형 성장의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한솔제지는 오는 3월부터 한솔아트원제지 흡수 합병으로 신규 매출액 18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이 반영되면서 외형과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김현석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4.1% 증가한 1조5371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 85.2% 늘어난 1209억원과 678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1140원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20원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 비중이 약 55%인 한솔제지 입장에서 원화 강세는 부정적이다. 원/달러 20원 하락시 영업이익은 약 30억원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한솔제지는 한솔아트원제지와 합병으로 감열지 생산능력이 기존 18만톤에서 2020년 32만톤으로 증가할 계획이어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2017년에는 외형 성장과 함께 배당성향 25%를 감안시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3.4%에 달한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11월 25일 한솔아트원제지를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솔제지는 신주를 발행해 한솔아트원제지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합병비율은 한솔제지 1 : 한솔아트원제지 0.0906618이다. 당시 한솔제지가 여러 측면에서 실적이나 재무상태가 열악한 한솔아트원제지를 합병하려는 데는 제지 산업 내에서의 생존 차원과 특수지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전략적인 판단에서 이뤄졌다. 한솔제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193억원, 당기순이익 -168억원을 기록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외손익에서 달러 차입금 보유에 따른 외환 손실 109억원, 감열지 손상차손 154억원, 투자자산 평가손실(한솔덴마크 지분 50%) 57억원이 반영됐다.2017.02.17 08:22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중국과 이머징의 시장 회복이 기대된다. 올해 1월 중국 시장 굴삭기 판매는 3948대로 영업일수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해 호조를 보였고 중국 PMI(구매자관리지수)와 출하/재고 등 지표가 성장세로 나타났다. 하이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2010억원(전년비 +8.2%), 영업이익 5690억원(전년비 +15.9%), 당기순이익 2470억원(전년비 +112.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7296억원(전년비 -20.6%), 영업이익 4908억원(전년비 +1691.2%), 당기순이익 1160억원(흑자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중국 시장 판매 7만대에 M/S(시장점유율) 7.5%, 판매 5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별도로 2016년 768억원 영업이익보다 작은 684억원의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엔진 경상연구비 증액, 인플레이션을 가정한 각종 비용 증가, 밥캣발 엔진 단가 조정, 1150원/달러 환율 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상당히 보수적인 목표라고 판단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올해 건기BG(사업그룹) 1020억원, 엔진 540억원으로 이자비용 1100억원 넘어서는 별도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820억원(전년동기비 +10.4%), 영업이익 1660억원(전년동기비 +49.3%), 지배주주 순이익 700억원(전년동기비 +48.9%)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755억원(전년동기비 -17.6%), 영업이익 1003억원(전년동기비 -151.0%), 당기순이익 -2272억원(적자지속)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와 하이투자증권 예상을 하회했다고 평했다. 이는 영업단에서 밥캣의 부진,2017.02.17 08:14
비에이치아이는 중국 최대 발전플랜트 ECP(설계·조달·시공)기업인 SEPCO III로부터 230억원 규모의 HRSG(배열회수보일러)를 수주했다. SEPCO는 중국 국영기업인 Power China의 100% 자회사이며 중국과 해외에서 발전플랜트 EPC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중국은 최근 104기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전면 취소하고 LNG발전에 대한 투자수요를 높여가고 있다”며 “비에이치아이는 중국 내부의 복합화력발전의 HRSG 수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325억원(전년비 +38.9%), 영업이익 246억원(전년비 +67.3%), 당기순이익 161억원(전년비 +67.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에이치아이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13억원(전년비 -12.7%), 영업이익 147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96억원(흑자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 비에이치아이는 SEPCO로부터 지난해 6월 B.O.P(발전기자재)를 수주한 데 이어 HRSG를 수주했다. 비에이치아이가 이번에 수주한 HRSG는 쿠웨이트 지역에서 건설중인 복합화력발전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수주실적이 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주량의 절반은 HRSG가 될 것이며 수주실적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실적은 460억원이며 수주잔고는 7000억원 가량 갖고 있다. 현재까지 수주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수주마진은 5% 수준을 바라보고 있으므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40억원(전년동기비 +50.2%), 영업이익 52억원(전년동기비 +225.0%), 당기순이익 33억원(전년동기비 1550.0%)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74억원(전년동기비 +119.0%), 영업이익 44억원(흑자전환),2017.02.17 06:35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딛고 올해에는 보다 나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가스도매 실적의 대부분을 결정하는 세전 적정투자보수는 전년보다 6.7% 증가한 1조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0조1137억원(전년비 -4.7%), 영업이익 1조1747억원(전년비 +28.0%), 당기순이익 454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1조1081억원(전년비 -19.0%), 영업이익 9176억원(전년비 -9.0%), 당기순이익 -6736억원(적자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스도매 사업의 영업이익은 세전 적정투자보수에 추가 고정비에 대한 보상분을 더하고 규제 자원개발 사업 배당금을 제외해 결정된다. 허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가스도매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6.5% 늘어난 9586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요금기저가 20조2600억원으로 2.4% 증가하고 세전투자보수율이 0.2%포인트 높은 5.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보수율 상승의 주요인은 지난 5년간의 베타가 주가와 유가와의 상관관계가 높아짐에 따라 0.71로 상승한 점이다. 자원개발 영업이익은 1995억원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89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호주 GLNG가 올 3분기 이후 흑자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허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6673억원(전년동기비 -14.1%), 영업이익 1318억원(전년동기비 -85.3%), 당기순이익 -141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1786억원(전년동기비 -4.7%), 영업이익 2197억원(전년동기비 -22.6%), 당기순이익 -7807억원(적자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 허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3101억원을 하회했다고 평했다. 가스도매 영업이익은 1863억원으로 부진했고 세금2017.02.17 06:30
기업은행은 순이자마진 및 대출 등 주요 이익결정변수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10.5%로 시중은행 평균 43% 수준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5조1060억원(전년비 +4.7%), 영업이익 1조7460억원(전년비 +13.9%), 당기순이익 1조2860억원(전년비 +10.4%)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은행의 2016년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4조8770억원(전년비 +5.3%), 영업이익 1조5326억원(전년비 +2.2%), 당기순이익 1조1646억원(전년비 +1.2%)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 연구원은 “향후 주택담보대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중심의 전년 대비 6.6% 증가라는 양호한 대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향후 안정적인 이익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또한 대손비용률도 시중은행대비 하락 폭이 크지 않지만 경상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1조2429억원(전년동기비 +4.4%), 영업이익 2789억원(전년동기비 -16.7%), 당기순이익 2151억원(전년동기비 -4.8%)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213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232억원과 KB증권 추정치 2386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부실채권 매각손실 약 1300억원과 환평가손실 약 410억원이 순이익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동일한 1.90%, 원화대출금은 173조2000억원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핵심영업이익은 1조328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1.5%의 증가율을 보이며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순이익 개선 폭은 시중은행 대비2017.02.16 08:20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2012년 9월 1일 인적분할 방식으로 투자를 담당하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타이어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타이어로 분할되어 설립됐다. 2013년 11월 지주회사 전환을 완료했다. 현재 상표권 수입(연간 480억원)과 용역/임대 수입(연간 270억원)을 통해 현금 수익이 발생되고 한국타이어/엠프론티어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과 자회사 아트라스BX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7911억원(전년비 +15.6%), 영업이익 2637억원(전년비 +2.3%), 당기순이익 2570억원(전년비 -3.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6846억원(전년비 +206.2%), 영업이익 2577억원(전년비 +41.9%), 당기순이익 2670억원(전년비 +54.6%)으로 잠정 집계됐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4329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인건비/지급수수료/광고선전비 등 현금유출 비용 약 430억원을 감안할 때 본사의 현금성 영업이익 규모는 약 300억원 이상으로 현금 축적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반면 지주회사 전환후 3년 이상이 지났지만 M&A(인수합병)이나 배당 등 자본배분 활동은 아직까지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3년 주당 배당금은 300원이었고 이는 기대 배당수익률 1.5%를 의미한다. 송 연구원은 전체 기업가치의 85% 이상인 자회사 지분가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추가 기업가치 상승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금성 자산을 ROE(총자산이익률)를 높일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거나 배당/자사주 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2050억원(전년동기비 +218.3%), 영업이익 406억원(전년동기비 -24.5%), 당기순이익 625억원(전년동기비 +26.0%)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타이어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 증가2017.02.16 08:12
한전기술은 올해 고마진의 원전 설계 매출 증가와 고정비 부담 감소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5249억원(전년비 +3.7%), 영업이익 778억원(전년비 +1218.6%), 당기순이익 749억원(전년비 +320.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전기술의 2016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5060억원(전년비 -23.1%), 영업이익 59억원(전년비 -83.0%), 당기순이익 178억원(전년비 -42.6%)으로 잠정 집계됐다. 원전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4023억원으로 예상된다. 내진설계 기준(진도 6.5에서 7.0으로 상향) 강화, 안정성 기준 향상, 노후 설비 교체 등 원전 안정성 보강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O&M(유지보수) 수주는 2016년 1200억원에서 2017년 29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기술의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1조8500억원(원전 1조2300억원, 수화력 6200억원)이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예상 수주금액이 5051억원(원전 O&M 2937억원, 신재생에너지/수화력 21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1579억원(전년동기비 -3.8%), 영업이익 167억원(전년동기비 +18.4%), 당기순이익 164억원(전년동기비 +29.1%)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기술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579억원(전년동기비 -16.9%), 영업이익 -320억원(적자지속), 당기순이익 -135억원(적자지속)으로 잠정 집계됐다. 허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비 -19억원에 비해 부진했다고 평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가나 화력발전 공사대금 중재 소송 관련 465억원 등 충당금 614억원이 발생됐다. 정상적인 영업이익은 294억원 규모다. 원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늘어난 1270억원을 기록했다. 허 연구원은 “중장기 원전 안정성 보강과 석탄2017.02.16 08:06
휴켐스는 DNT(디니트로톨루엔) 영업이익률이 고점 한계치인 35%까지 상승하면서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DNT는 인조 가죽 등 우레탄 원료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휴켐스가 올해 주력제품인 DNT 이익률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탄소배출권 판매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휴켐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700억원(전년비 +28.8%), 영업이익 1393억원(전년비 81.1%), 당기순이익 1069억원(전년비 +167.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켐스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982억원(전년비 -0.4%), 영업이익 769억원(전년비 +76.4%), 당기순이익 399억원(전년비 +16.7%)으로 잠정 집계됐다. 황 연구원은 휴켐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제품인 DNT의 영업이익률은 20% 후반(상반기 35%, 하반기 20%)의 강세가 예상된다. DNT 가격을 결정하는 글로벌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업황 강세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TDI 글로벌 가동률은 2015년 70%를 바닥으로 2016년 84% 회복된 후 2017년 89%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가동을 중단한 독일 Covestro㈜ 30만톤 설비는 2017년 초에 정상 가동됐으며 같은 시기에 멈췄던 독일 BASF㈜ 30만톤 설비는 2017년 3분기께 재가동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TDI 및 DNT 업황이 2017년 상반기 강세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부산물인 탄소배출권리 판매 계획물량은 190만톤 수준으로 전년 130만톤 대비 46%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판매처는 삼성 80만톤, 화력발전소 2곳 80만톤, 기타 30만톤 등이다. 황 연구원은 휴켐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497억원(전년동기비 +53.2%), 영업이익 440억원(전년동기비 +319.0%), 지배주주 순이익 327억원(전년동기비 +643.2%)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켐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2017.02.16 06:35
JB금융지주의 올해 이익성장률이 은행중 최고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 한정태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다른 은행들과 달리 이익이 기저효과가 아니고 꾸준한 성장을 통해 이익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은행(지주) 중 가장 높은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1조829억원(전년비 +6.3%), 영업이익 2898억원(전년비 +14.7%), 당기순이익 2247억원(전년비 +11.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B금융지주의 2016년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1조191억원(전년비 +4.3%), 영업이익 2527억원(전년비 +28.7%), 당기순이익 2019억원(전년비 +33.8%)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지주가 2017년에도 명퇴에 따른 판관비 효율성 개선 및 프놈펜 상업은행의 이익 기여 등으로 인해 지배주주 순이익이은 16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9%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JB금융지주는 보통주자본비율이 7.94%로 올라왔다. 2017년은 자산의 고성장에서 조절정책으로 선회했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이 위험자산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될 것이고 이익도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17년 말 보통주자본비율이 8.5% 이상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지주가 추가적으로 M&A(인수합병)를 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익증가율이 높아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2610억원(전년동기비 +8.5%), 영업이익 797억원(전년동기비 +6.8%), 당기순이익 615억원(전년동기비 +11.4%)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J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2680억원(전년동기비 +7.2%), 영업이익 99억원(전년동기비 -78.9%), 당기순이익 139억원(전년동기비 -61.1%)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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