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07: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속에서도 군인들의 급여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급을 지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난 대통령이자 군 통수권자로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10월 15일 군인들에게 월급을 지급하도록 모든 가용 자금을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급에 필요한 자금을 이미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 군인들의 급여를 보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결정은 셧다운이 장기화되며 오는 15일 첫 월급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미군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공화당 지도부를 향한2025.10.12 06:52
뉴욕 주식 시장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10월 들어 지난 6일까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찍고, 8일에도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시장 실적 지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0일(현지시각) 2.71% 급락한 6552.51로 미끄러졌다.S&P500 지수는 10일에도 사상 최고를 돌파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 재개를 선언하면서 급락세로 방향을 틀었다.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했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지난 4월 경험으로 보면 이번에도 재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낙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당시 트럼프가 대대적인 상호관세를 발표2025.10.12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보잉 항공기 부품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가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많은 보잉 항공기를 가지고 있고, 부품이 필요하다”며 “우리에겐 비행기를 비롯해 많은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도 중국에 대한 추가 수출 규제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이번 발언은 미국이 다음달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희토류 통제 조치에 대한 보복 수위를 높2025.10.12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에 맞서 중국산 수입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의 적대적 조치에 재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면서 다음달 1일부터 중국의 대미 수출품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로 분류되는 기술 제품의 수출도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3주 뒤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은 지금으로선 열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해 미·중 정상회담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2025.10.12 03:00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노벨평화상 수상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하며 정치적 파장을 낳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폴리티코, 인디펜던트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마차도는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이 상을 자유를 위해 싸우는 베네수엘라 국민과 우리 대의를 결정적으로 지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우리는 승리의 문턱에 있으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 라틴아메리카와 세계의 민주 국가들을 가장 중요한 동맹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직접적 논평 없어…백악관은 불쾌감트럼프 대통령은 마차도의 글2025.10.12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카타르 정부에 대해 미국 아이다호주 내 미 공군기지에 전투기 훈련시설을 건설하도록 승인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카타르 공군은 아이다호 남서부 마운틴홈 공군기지에 자국 전투기와 조종사를 주둔시켜 미 공군과 공동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국은 전날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과 사우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국방부 장관이 협정에 서명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행정명령을 통해 카타르의 안보 보장을 약속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카타르에 대한 공격은 미국의2025.10.12 02:55
중국이 12월 1일부터 희토류 함유 제품과 일부 리튬이온 배터리 수출에 정부 허가를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각) 배런스가 보도했다.이 조치는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등 17개 원소를 포함한 핵심 광물을 겨냥한 것으로, 전기차·풍력발전기·정밀유도무기 등에 필수적이다. 미국 지질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희토류 생산량의 약 60%가 중국산이며, 미국 자체 생산 비중은 15%에 그친다.희토류 봉쇄, 기술 시장 흔들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필요하면 언제든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다음달2025.10.12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정부 셧다운 10일째인 10일(이하 현지시각) 연방정부 소속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정리해고에 돌입했다. 백악관은 “효율적 정부 재편의 일환”이라며 사전 예고된 조치임을 강조했지만 노동조합과 일부 공화당 의원까지 위법성과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주요 부처 7곳, 4000명대 정리해고 통보11일 워싱턴포스트, BBC,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은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감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7개 부처에서 약 4000여명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재무부가 1400명, 보건복지부가 1100여명이 가장 많고2025.10.12 02:00
미국 백악관이 예고해 온 제약사 압박 정책이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약가 인하–관세 유예 맞교환으로 구체화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협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화이자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사된 대형 제약사 약가 인하 합의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 정상화 캠페인’의 핵심 사례로 평가된다.◇ 메디케이드에 ‘최저가’ 적용, 소비자엔 최대 80% 인하이번 협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메디케이드(저소득층·장애인 대상 의료보장 프로그램)에 공급하는 약품의 가2025.10.11 10:2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에서 대중국 관세전쟁을 설계하고 주도했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트럼프 2기 관세정책을 옹호하며 경제학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정면 반박했다.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라이트하이저 인터뷰에서 그는 "경제학자들은 모든 것에서 틀렸다"며 "지난 두 번 경기침체 가운데 10번을 예측했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이들의 연구는 모두 헛소리"라고 주장했다.트럼프 2기 불참, 영향력 여전라이트하이저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미국 무역협정을 전면 재협상하고 중국과 유럽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며 세계무역기구(WTO)를 공격했던 핵심 인물이다. 그는 워2025.10.11 09:40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부과로 미국 대두 농민들이 극심한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 대두 수출의 최대 구매자인 중국이 올해 단 1 달러어치도 구매하지 않으면서 중서부 농민들이 해결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 '더 가디언'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 남부 퍼퍼스트 농장에서는 대두 수확이 막 마무리됐다. 은색 곡물통에는 약 10만 부셸의 대두가 가득 차 있으며 개당 약 10달러를 받는다. 그러나 올해는 대두와 대두 판매에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들의 운명이 미지수다."우리는 조만간 대두를 위한 집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가족 땅의 5대째 농부인 매트 퍼퍼스트가 말했다. 또한 "그들은 우리 쓰레기통에2025.10.11 08:02
미 국채 금리가 10일(현지시각) 수 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을 경고하자,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회피하고 안전자산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현재 부과 중인 관세 외에 추가로 100%의 새로운 관세를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같은 날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any and all critical software)’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도 함께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표는 중국이 자국의 희토류 광물 수출에2025.10.11 08:01
미국이 오는 14일부터 중국산 또는 중국 기업 소유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물리면서 글로벌 해운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CNBC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중국 금융기관 리스를 이용한 서방 선사들이 자사 선박이 '중국 소유'로 분류될 가능성을 우려해 대규모 재융자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1만3000TEU급 선박, 연 최대 650억 원 부담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마련한 새 수수료 체계는 두 단계로 나뉜다. 중국 기업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면서 중국에서 만든 선박은 순톤당 50달러(약 7만 원)를 내야 한다. 중국에서 만들었지만, 중국 기업 소유가 아닌 선박은 순톤당 18달러(약 2만 5000원) 또는 컨테이너당 120달러(약 17만 원) 가운데 높은 금액을1
"FOMC 긴급 금리인하 필요" 마이런 Fed 이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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