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19:10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의 시장 규모가 2027년 이후 성장세에 올라타 2030년에 이르면 약 13억달러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3일 유비리서치의 '2025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산업 및 기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 LED의 글로벌 생산능력(캐파)은 2023년 연간 5만 대 수준에서 2030년 약 600만 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체 시장 규모 예상치는 약 13억4200만 달러다.마이크로 LED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비 높은 밝기와 긴 수명,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자발광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프리미엄 TV와 웨어러블 기기 시장를 이끌 차세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생산 효율성 향상과 제조 원가2025.08.13 18:55
HMM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8%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매출은 1.5% 줄어든 2조622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713억원으로 28.7% 줄었다.실적 부진 이유로는 미국이 보호무역 기조 아래 관세 정책을 펴는 등의 영향으로 운임 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상반기 홍해 사태 지속 등 지정학적 이슈로 평균 2319포인트(p)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평균 1701p로 27% 낮아졌다. 특히 유럽노선은 43%, 미주서안노선은 34% 하락했다.HMM은 하반기 시황에 관해 "관세 유예 기간 종료와 관세 재협상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2025.08.13 18:35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매출은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응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부채 비율은 작년 말 1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827%로 하락했다.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2025.08.13 18:04
삼성전자는 13일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저장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mm 간격만 있으면 빌트인 가전처럼 냉장고 장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다. 냉장고 문을 108도까지 활짝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는다. 키친핏을 적용했음에도 약 1000L의 대용량을 구현해 식재료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는 최적의 김치 맛을 내는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은 상큼하고 개운한 김치 맛을 내는 류코노2025.08.13 18:03
국내 체류하는 해외 인재가 100만명 늘어나면 국내총생산(GDP) 6%에 해당하는 경제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김덕파 고려대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해외 시민 유치 경제 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 대비 등록 외국인 비율이 1% 늘어나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약 0.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추정 계수를 적용해 2023년 기준 전국 단위 경제적 효과를 추정하면, 등록 외국인이 100만명 유입될 때 전국 GDP의 6.0%에 해당하는 145조원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현재 135만명인 국내 등록 외국인이 500만명으로 늘어나2025.08.13 18:03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미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221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수입은 9.8% 늘어난 133억2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품목별 실적과 특징을 살펴보면 특히 반도체는 동월 기준 4개월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반도체 수출은 147억2000만달러로 31.2% 늘어났다.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2025.08.13 18:03
HD현대가 한미(韓美)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성공에 힘을 보탠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이날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 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상균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과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특2025.08.13 18:02
동국제강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업황 악화로 창립 이래 처음 인천 철근공장 가동을 약 한 달간 중단했지만 일본산 철근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등 시장 상황이 더 악화됐기 때문이다. 가동 중단 기간 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뚜렷한 대책도 없는 상황이다. 1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인천 철근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철근 수요 감소와 중국산 공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여기에 산업용 전기요금 등 원가 부담까지 더해졌다. 인천공장은 회사 연 매출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연 생산량은 220만t이다. 국2025.08.13 18:02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저사양 인공지능(AI) 칩인 H20의 사용 자제를 권고하면서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거나 공급할 예정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공략에 제동이 걸렸다. H20의 중국 판매가 기대보다 적을 경우 HBM의 판매량도 동반 하락할 수 있어서다. 앞서 중국 정부가 관공서와 중앙기관 직원들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했던 경우와 동일하게 흘러갈 가능성도 높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자국 기업들에 엔비디아의 H20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MD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업계는 사실상2025.08.13 18:0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이 전장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만의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화 운전 공간)에 더해 최근 차량용 반도체 칩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LG전자는 부품 기술 경쟁력에 웹(web)OS를 더해 종합 전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을 택했다. 전장사업이 전동화 흐름 속에서 기업간 거래(B2B) 중심 사업 구조를 확대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장사업은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오른 뒤 첫 인수합병(M&A) 성과로 여겨지는 하만이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디지털 콕핏과 오디오 기술을 보유한 하만을 80억 달러(약 9조4000억 원2025.08.13 18:01
구광모 LG그룹 회장 주도로 힘을 실어온 미래 사업의 핵심인 전장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전장부품을 비롯한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차량 내부(인-캐빈)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가 전장사업을 구 회장의 ‘원(One) LG’ 전략에 따라 주요 부품과 웹(web)OS를 중심으로 자체 생태계를 갖춘 ‘종합 솔루션’ 수준으로 확장할지 주목된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은석현 LG전자 비클솔루션(VS)사업본부장과 크리스 조 LG전자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사업본부 웹OS 플랫폼 비즈니스센터장은 다음 달 9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전시회 ‘IAA’에서 전장경험과2025.08.13 16:05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을 도입해 세관 검사 면제, 환승 절차 단축 등 대규모 편의 향상을 제공한다.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서울(인천)~애틀랜타 노선에 IRBS를 정식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IRBS를 도입하는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KE035편과 델타항공 DL188, DL026편이다. 두 항공사 모두 IRBS 시행 첫날을 기념하며 이날 출발하는 항공편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전송하고, CBP에서 이 이미지를 사전 분석하는 시스템이2025.08.13 11:13
대한전선의 베트남 생산 법인 대한비나가 400kV급 초고압(EHV) 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대한전선이 해외에 EHV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규공장은 대한비나의 기존 케이블 공장이 위치해 있는 베트남 남부의 동나이성 롱탄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부지 면적은 약 5만6200m²(약 1만7000평)으로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400kV급 초고압 케이블의 생산 공장이 없는 만큼 공장 완공 시 대한비나는 현지에서 유일하게 400kV 케이블 생산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공장 건설에는 750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으로 대한전선은 대한비나가 공장 건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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