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08:5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2025.09.09 08:49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이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브랜드명을 GLXY로 표현하여 모던함을 강조하면서도 가독성을 높인 새 로고를 9일 공개했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국내 남성복 시장을 선도하는 갤럭시의 세컨드 브랜드로서 출근룩과 일상복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이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산세리프(sans serif) 서체를 바탕으로 신규 로고를 개발했다. 로고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변경되었으며, 도시형 비즈니즈 캐주얼을 선보이는 대표 브랜드답게 BI 전반에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성을 담기 위한 노력이 더해졌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이번 가을 신상품2025.09.09 08:42
SK텔레콤과 KT가 국회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들 통신사들은 해킹 사태 문제 해결을 놓고 국회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이하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SK텔레콤과 KT가 “국민을 기만하는 식”의 사후 처리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SK텔레콤과 KT가 국회가 납득할 만한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자칫 기업 대표이사들이 오는 10월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8일 국회 과방위 관계자는 “해킹 사태를 두고 민주당 소속 과방위 의원들 모두 관심을 갖고 있다”라면서 “워낙 큰 사안이라 이 같은 상황이라면 10월 국정감사 때 전방위 감사를 할 가능성이 크다”2025.09.09 08:34
㈜오뚜기가 인기 제품인 ‘순후추’와 ‘참깨라면’의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신제품 ‘순후추 찐만두’와 ‘참깨 찐만두’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간편 조리 트렌드가 확산되고 차별화된 맛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오뚜기는 친숙한 제품의 IP를 찐만두에 접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풍미의 재해석과 간편 조리의 편의성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순후추 찐만두’는 콕콕 박혀있는 순후추의 알싸한 맛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며, ‘참깨 찐만두’는 ‘참깨라면’ 특유의 고소한 풍미에 스크램블드 에그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두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 전용 트레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2025.09.09 08:30
정관장이 소중한 사람을 위한 명절 선물로 제격인 ‘홍삼정 방짜유기 에디션’을 출시했다. ‘홍삼정 헤리티지 시리즈’는 8000개 한정판 기획으로 대한민국 건강유산인 홍삼정과 국내외 문화유산과의 컬래보레이션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홍삼정’은 100% 홍삼농축액만 엄선하여 깊고 진한 홍삼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정관장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100여년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로 추석을 앞두고 품격 있는 선물로 적합하다. ‘홍삼정 방짜유기 에디션’은 홍삼정 3병과 ‘놋담’의 방짜유기 스푼, 받침이 각 1개씩으로 구성됐다. ‘놋그릇 담다’는 의미를 가진 ‘놋담’은 방짜유기 전문 브랜드로 ‘홍삼정 방짜2025.09.09 08:10
비트코인 재무기업으로 전환한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가 이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정기 변경에서 편입이 불발됐다. 8일(현지시각) 블록체인 전문업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결정이 과거 테슬라와 메타가 겪었던 ‘편입 보류’ 사례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S&P 다우존스는 이달 말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마켓액세스, 엔페이즈 에너지를 지수에서 제외하고, 대신 앱러빈(AppLovin), 엠코(Emcor) 및 로빈후드를 새롭게 편입할 예정이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와 기관투자가들은 편입 기업의 정기 변경 시 해당 종목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므로 지수 편입2025.09.09 08:08
중국이 탈산업화 중심의 서구 환경주의와 달리, '산업화 중심의 탈탄소화'라는 독특한 경로를 통해 경제 성장을 지속하면서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이는 전기차(EV), 태양광 패널, 리튬 배터리와 같은 '녹색 기술'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혁신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고 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공공환경연구소(IPE)의 마쥔(Ma Jun) 소장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환경 개선을 목격했다. 2006년에는 심각하게 오염되어 사용할 수 없는 수원이 28%에 달했지만, 지금은 90% 이상이 '우수' 또는 '양호' 등급을 받았다. 또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PM2.5의 연평균 수준2025.09.09 07:5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하에서 미국 내 중국에 대한 적대적인 시각이 '미국이 이익을 얻는다면 중국을 용인할 수 있다'는 실용주의적 기조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이는 미·중 관계를 이념적 갈등보다는 거래와 협상 중심으로 재정의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를 반영하며, 이러한 미묘한 어조 변화는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과 별도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시진핑 주석과 직접 협상하여 일본과 유사한 주요 무역 협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2025.09.09 07:48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해상 물류와 조선업을 겨냥한 새로운 통상법 301조 조사를 시작하면서 미국 항구를 이용하는 외국 선박에 항해당 최대 27만 달러(약 3억7000만 원)의 새 수수료를 물리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내셔널 인터레스트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이런 관세가 미국 조선업 되살리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미국 수출업체들만 피해를 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로선 90% 중국산인데 대안 없어... 車수출 절반 타격자동차, 트럭, 트랙터, 건설장비를 나르는 로로(RO-RO) 선박은 미국 차량 수출량 절반 가까이 운송하는데, 새 로로선 90% 이상이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2025.09.09 07:42
BMW코리아가 JTBC 금요 시리즈 ‘마이 유스’에 XM 및 X7 등 BMW의 주요 모델을 협찬한다고 밝혔다.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마이 유스’는 생계를 위해 청춘을 소진할 수밖에 없었던 선우해와 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이 없었던 성제연이 15년 만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서로의 열아홉 시절을 기억하는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를 되찾아가는 여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첫 화부터 호평을 모으고 있다.BMW 코리아는 ‘마이 유스’ 속 각 인물들의 개성과 작품의 분위기에 부합하는 모델들을 지원해 BMW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시2025.09.09 07:40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 이갑산, 이하 범사련)이 지난 8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언론 장악 시도를 강하게 반발했다. 범사련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몰아내려는 시도는 단순한 견제가 아니고, 이는 공영방송을 '영구 민주당 방송'으로 만들려는 치밀한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취임 이틀 만의 탄핵 소추, 감사원 감사, 경찰 고발, 그리고 위헌적 입법권 남용으로 추진되는 방송3법과 방통위 해체법까지,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이 언론 독립성을 훼손하려는 정치적 폭거"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범사련은 “민주당이 방송3법(KBS·MBC·EBS법 개정)을 통해 이진숙 위원장의 이사 임기를 강제로 종료시키고, 새 이사2025.09.09 07:31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8월 들어 약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의 노후화된 라인업 대신 경쟁사들의 신형 전기차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리서치업체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하락은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쟁 완성차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전기차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 전기차 판매가 9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간 뒤 연방 세액공제가 이달 말 종료되면 수요가 꺾이2025.09.09 07:27
현대차와 LG가 미국 조지아주 엘러벨에서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규모 단속을 벌여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구금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재계는 미국 내 투자를 압박받는 상황에서 비자 규정을 엄격히 지킬 수 없는 ‘불가능한 조건’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첨단 제조시설을 미국에 짓기 위해 파견 인력을 보내면서 업무용 비자(B-1)나 전자여행허가제(ESTA) 등을 활용해온 사실을 인정했다.이 비자들은 단기 출장에는 적합하지만 미국 내에서의 근로 대가 지급은 허용하지 않는다. 업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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