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 00:00
오늘날 전세계의 메모리 반도체를 석권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위대한 유전자는 누가 뭐래도 현대그룹 창업주 아산(峨山) 정주영 회장의 무모한 뚝심에서 시작되었다. 1983년 2월 23일 현대그룹은 자본금 100억 원과 직원 500명 규모로 '현대전자산업주식회사' 설립 등기를 공식 완료하고 법인을 출범시켰다. 이병철 회장의 삼성이 '2·8 도쿄 선언'을 통해 반도체 본격 진출을 전 세계에 알린 지 불과 보름 만에 감행한 정주영식 정면 승부의 선언이었다.그 당시 중화학공업과 건설, 자동차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정 회장이었기에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실리콘 칩 공장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는 것은 제조업의 무덤으로 들어가는 길"2026.07.12 18:52
KT의 인공지능(AI) 교육플랫폼이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SIS) 프라이즈 2026’ 시상식에서 국내 유일하게 수상했다. KT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KT AI 스테이션’이 정보·지식 접근 부문 챔피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WSIS 프라이즈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정보사회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KT AI 스테이션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세대의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이동식 AI 교육플랫폼이다. 지난해 전국 21개 지역 19개 학교에서 KT AI 스테이션을 운영했다. 이정무 KT ESG추진담당 상무는 “이번 수상은 누구나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2026.07.12 18:37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인공지능(AI) 메모리 경쟁의 새 분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 경쟁이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평가와 투자자 저변 확대로 번지는 모습이다.12일 반도체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은 지난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공모가는 ADR당 149달러로 정해졌고 첫 거래일에는 170달러에 출발해 168.01달러로 마감했다. 공모가 대비 12.8% 오른 수준이다. 외신은 이번 ADR 공모 규모를 265억달러로 전했으며, AI 메모리 핵심 공급사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확인됐다.이번 ADR 상장은 단순한 해외 상장 이벤트를 넘2026.07.12 18:37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를 밀어올리고 있지만 시장의 시선은 벌써 다음 사이클로 향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 경쟁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 지속성과 완제품 시장의 가격 수용력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새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서버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우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HBM과 서버용 D램 수요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황 회복세도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범용 메모리 가격도 반등 흐름을 보이며 반도체 기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태고2026.07.12 14:31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 시설에 대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지출(CapEx) 경쟁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대규모 실제 투자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계가 전례 없는 슈퍼사이클을 맞고 있다. 반도체 장비 제조사들이 사실상 AI 투자의 관문 역할을 하면서, 파운드리, 고대역폭메모리(HBM) 스택,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노드 등 첨단 공정에 장비를 공급하는 핵심 5개 기업으로 글로벌 자금이 급격히 쏠리고 있다.11일(현지시각) 미국 투자 전문매체247월스트리트가 이들 5개 기업을 분석했다. 1. 온토 이노베이션, HBM·첨단 패키징 검사의 ‘숨은 진주’온토 이노베이션(ONTO)은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HBM2026.07.12 12:00
세상에서 가장 참을성 없는 청자는 어쩌면 인공지능(AI)일지도 모른다. 아기가 거실 한쪽을 가리키며 뭐라고 옹알거린다. 옆에 놓인 AI 스피커(애플 아이폰의 '시리(Siri)'나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 '알렉사(Alexa)'처럼 말을 걸면 대답해주는 AI 비서)에게 노래를 틀어 달라고 조르는 중이다. 스피커는 반응이 없다. 아이는 다시, 조금 더 크게 옹알거린다. 여전히 침묵. 결국 엄마가 대신 말해준다. "이 노래 틀어줘." 스피커가 곧바로 응답한다. 이 장면은 그 집에서 수십 번, 수백 번 되풀이된다. 아이는 그 반복 속에서 하나를 배운다. 세상에는 내 말을 알아듣는 존재와 아무리 애써도 알아듣지 못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이 흔한 장면2026.07.12 10:31
텐센트가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인공지능(AI) 비서 샤오웨이를 시범 도입하며 중국 모바일 생태계를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각) 차이신 미디어가 보도했다.단순 언어모델 개발 경쟁에 치중하던 중국 빅테크들이 실생활 결제와 쇼핑을 대행하는 에이전트 서비스로 전장을 옮기면서, 침체했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제 AI 에이전트 경쟁은 스마트폰 성능 경쟁을 다시 촉발하는 구조다. 모바일 기기 내부에서 직접 고성능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펙 경쟁이 전면화됨에 따라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는 강력한 낙수효과가 예상된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2026.07.12 10:13
인공지능(AI) 시장의 경쟁 규칙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2년간 이어온 거대 모델 중심의 파라미터(매개변수) 덩치 키우기 경쟁은 한계에 직면했다. 기업들이 실제 도입 단계에서 AI 비용을 수십%에서 수배까지 절감하는 구조 전환에 나서면서, 모델 경쟁의 축이 성능에서 원가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값비싼 폐쇄형 모델의 독점적 지위가 흔들리고 저렴한 오픈웨이트(개방형 가중치) 모델이 확산함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밸류체인의 투자 지도 역시 전면적인 재수정이 불가피해졌다.‘혼합형 라우팅’의 등장… ‘비용 피로감’이 바꾼 AI 아키텍처미국 CNBC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AI 시장이 모델 크기 경쟁2026.07.12 09:12
SK텔레콤이 SK그룹의 15GW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하면서, AI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2일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에 따르면 AI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2030년 미국에서 15GW 이상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국내의 경우, 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SK하이닉스를 보유한 데다,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와 대형 공장 운영 역량도 갖추고 있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SK그룹은 2029년부터 5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먼저 열고, 시장 수요에 맞춰 2035년까지 15GW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의 출발점은 영남권으로, SK는 울산에 약 7조2026.07.12 08:15
미국 정부가 부실 논란에 휩싸인 인텔 지분 10%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 지위에 올라섰다. 백악관은 무역 관세 정책과 반도체법 보조금 조건을 연계해 애플, 엔비디아 등 자국 거대 기술 기업들이 인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미국 중심 공급망 재편이 급물살을 타면서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글로벌 선단 공정 시장 구도에 초대형 변수가 등장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을 보면 미국 정부는 인텔에 배정했던 반도체법 보조금 90억 달러(약 13조 5300억 원)를 주식으로 전환해 지분 10%를 직접 취득하는 방식을 취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7월2026.07.12 08:00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을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피지컬 AI 실제 서비스 적용과 기술 실증을 병행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금까지 축적한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피지컬 AI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환경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이나 자율주행 차 같은 물리적 기기가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AI를 뜻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을 직접 제조하는 대신 이를 운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2026.07.12 07:39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의 급팽창과 글로벌 공급망의 안보화가 맞물리며 아시아 테크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대만은 독보적인 반도체 제조 역량을 무기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리는 가운데, 일본은 민군 겸용 첨단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추격에 나섰다.고대역폭메모리·첨단 패키징 수요가 견인한 대만 수출대만 재정부는 6월 수출액이 748억 3000만 달러(2026년 7월 10일 외환시장 기준 약 112조 2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늘었다고 발표했다. 역대 6월 실적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입액도 51.8% 급증한 626억 3000만 달러(약 93.9억 원)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글로벌 빅테크 기2026.07.12 07:09
중국 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AI 반려봇’ 서비스가 대대적인 위기를 맞았다. 중국 당국이 오는 7월 15일 시행하는 고강도 규제에 발맞춰, 바이트댄스(ByteDance)와 알리바바(Alibaba)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관련 기능을 잇달아 삭제하고 서비스 재편에 나섰기 때문이다.미국 경제매체 디코더(The Decoder)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 5~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10일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인공지능 인간형 인터랙션 서비스 관리 임시 조치(人工智能拟人化互动服务管理暂行办法)’를 오는 7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규제1
KAI KF-21, 목업 벗고 실전배치 확정…동남아 영공 전력망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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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삼성중공업, FDC 사업 개시…수익성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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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J-36 다섯 번째 시제기 포착설… 6세대 스텔스 기술 검증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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