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3 10:25
HK이노엔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연구개발 인력 등 450여 명이 집결한 혁신 R&D 플랫폼 'HK이노엔 스퀘어'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HK이노엔 스퀘어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지상 10층, 지하 6층, 1만2338평 규모로 조성된 융복합 연구시설이다. 기존 경기도 이천에 있던 연구소와 유관부서 인력이 모여 임직원 간 협업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지하 1층에는 식당과 피트니스 센터, 사내 도서관을 구현했고 1층에는 카페와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그 외 층은 연구공간 및 사무공간,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업무공간으로 조성했다. HK이노엔 스퀘어의 컨셉은 자연의 선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으로 환경과의 연결2025.02.03 09:22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순환기내과 주형준, 차정준 교수 연구팀이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심전도를 기반으로 급성 심부전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급성 심부전은 응급실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 중 하나로, 정확한 조기 진단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진단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검사 환경에 따라 제약이 많아 정확성과 신속성이 떨어진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심전도 분석 기술을 도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3개 병원의 응급실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2025.02.03 09:04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 'CT-P70'의 글로벌 임상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IND 신청은 셀트리온이 지난달 진행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도약 전략'의 첫 실행 사례로 발표 약 보름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이번 CT-P70 IND 신청을 시작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으로 올해에만 ADC 신약 3건, 다중항체 신약 1건 등 총 4건의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T-P70은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ADC 항암 치료제로, 암세포에서 활성화해 종양2025.02.02 16:00
올해에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특허가 만료된 기업들의 잇따른 M&A가 기대된다.2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발간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비즈니스 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빅파마의 기업잉여현금흐름 추이와 지난해 M&A거래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어 전략적인 M&A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존슨앤드존슨(J&J), 미국 머크(MSD), 화이자, 애브비,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티스, 브리스톨마이어스퀍(BMS),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 등 글로벌 빅파마2025.02.02 15: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리자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임상시험 참가자에 대한 다양성 제도를 지워가기 시작했다.2일 글로벌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FDA는 홈페이지 지침 항목에서 임상 시험 참가자에 대한 다양성 행동 계획 설명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FDA는 '임상시험에서 소외된 인구집단 참여자 등록을 개선하기 위한 실행 계획' 지침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지침은 지난해 6월 나올 것이다.당시 FDA는 해당 지침을 통해 임상 연구에 참여하기 어려운 인종을 포함시켜 다양한 환자에게 혜택과 적용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양성 임상2025.02.02 09:00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 및 현지 홍보 활동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2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휴온스메디텍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에 참가했다.이 행사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가장 큰 의료 및 헬스케어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75년 시작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의료기기, 제약, 건강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교류하는 장이다.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다양한 의료기기를 소개2025.01.31 08:29
대웅제약은 중동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에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가로 문화 개방 후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 기관 어스튜트 애널리티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용·성형 시장은 지난 2023년 78억9900만 달러(약 11조4200억원)에서 오는 2032년 187억7800만 달러(약 27조15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탁월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현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로지' 및 감2025.01.31 08:24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앱토즈마의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해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 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별성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특별성관절염(pJI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코로나 19) 등 주요 적응증을 포함한 허가를 확보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가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앱토즈마 역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동일한 두 가지 제형으로 승인받았다. 악템2025.01.30 12:00
의약품 품귀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감기약같은 일반의약품부터 식염수와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까지 골고루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가 제네릭(복제약)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생겼다.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제네릭 수입에도 호의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는 미국에서 의약품 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타대학 의약품 정보 서비스 센터가 조사한 결과 2023년 말가지 의약품 부족 건수는 295건에 불과했는데 지난해에는 1분기 기준에만 301건을2025.01.30 06:00
지난해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바이로직스는 4조원를 넘겼으며 셀트리온은 3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전통제약사 중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보령은 1조원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3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경신한 것으로 확인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통틀어 처음으로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결기준 매출은 4조5473억원, 영업이익 1조320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19% 증가했다.이같은 호실적을 달성한 이유에 대해 삼성바2025.01.29 12:00
바이오시밀러와 비만 치료제를 모두 개발하고 있는 삼천당제약이 다음 달 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진행 상황을 공개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성공시킨 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29일 삼천당제약에 따르면 오는 2월 5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 메인 프로젝트를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과 S-PASS 비만 및 당뇨치료제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최근 삼천당제약은 주사제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BE 스터디'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개시한다고 밝2025.01.29 12:00
최근 인플루엔자(독감)과 함께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열을 내리는 해열제와 기침 및 가래를 삭이는 진해거담제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제약사들은 품귀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질환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감기약에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발맞춰 공급하기 위해 제약사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12월 질병관리청은 독감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올해 1월 16일에는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 수가 유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당시 인구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는 99.8명이었다. 이후 의사환자 수는 조금2025.01.29 06:00
명절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선물받아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만 과하게 섭취하거나 기존에 복용하던 약에 따라 오히려 독 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기식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복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먹는 약이나 섭취량을 명확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건기식을 복용하는 이유는 건강을 위한 것인데 의약품과 함께 섭취할 경우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장 건강을 위해서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스군의 제품들은 항생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항생제의 기전 중에는 균을 사멸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면역억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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