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13:5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 아니냐는 재계의 우려에 대해 "긴급재정명령으로 (정책 실행은) 못한다"며 "대화하며 준비해야 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되지 않느냐"고 답했다.이 후보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일률적 법정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 시행에 대한 손경식 경총 회장의 목소리를 두고는 "정년 연장 문제를 '기업이 다 책임져라'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다"며 "(노사) 쌍방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2025.05.08 13:53
삼성전자는 8일 QLED TV가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삼성전자 QLED TV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규격을 충족한다고 평가해 인증을 수여했다. 퀀텀닷은 머리카락을 수만 분의 일로 나눈 크기의 나노 입자다. 빛의 파장에 따라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스펙트럼 측정 결과 광학 스펙트럼의 형태가 △레드(R) △그린(G) △블루(B) 세가지 색상이 명확히 구분되어 나타났다. 통상 퀀텀닷을 사용하면 파장이 좁고 형광성이 높아 다양한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용이하지만 퀀텀2025.05.08 13:52
경제단체와 기업인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만나 성장동력 회복과 신산업 육성, 규제 개편 등 경제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후보는 재계의 입장을 공감하면서 ’사회적 대화’로 이해당사자 간 입장차를 좁혀야 한다는 메시지를 냈다.이 후보와 대한상의·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장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경제5단체장은 이날 이 후보에게 △성장 추진 동력 △새로운 산업 이식 △경제영토 확장 △기본 토양 조성 및 활력 제고 등 4대 분야 14개 안건이 담긴 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한 뒤 경제 현안 해법에 관해 발언했다.최태원2025.05.08 10:58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인도 국민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실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8일 인도 스리시티에서 가전공장 건설을 시작한다. LG전자 인도법인의 3번째 공장이자 2004년 완공된 푸네 공장 이후 11년 만이다. LG전자는 이날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의 가전공장 건설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과 이재성 ES사업본부장(부사장), 전홍주 인도법인장(전무) 등을 비롯해 나라 로케시 州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텀발람 구티 바라트 州 산업부 장관 등 인도 내빈 등도 참석한다. LG전자가 건설하는 스리시티 가전공장은 부지 100만㎡, 연면적 22만㎡ 규모의 대2025.05.08 10:20
4월 수입차 시장에서 BMW가 점유율 31.2%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2.8%로 2위에 올랐고, 테슬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2%나 급감하며 6.7%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BYD, 렉서스, 포르쉐가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 지형에 변화가 감지된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수입차 신뢰도 상승과 더불어 국산차 가격 상승을 원인으로 하는 반사효과를 이유로 꼽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BYD가 급상승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월 전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1495대로, 전년 동월 대비 0.3%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올해 1~4월 누적2025.05.08 09:48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의 3번째 합작공장인 얼티엄셀즈 3기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 미시간 랜싱에 있는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제곱미터(㎡)으로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되어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에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되었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 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2025.05.08 09:47
LS마린솔루션이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LS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5.3% 증가한 445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7억원이다.실적 호조는 96메가와트(MW) 규모의 전남해상풍력 1단지 시공을 마친 데 더해 지난해 4분기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해외 시장에서는 수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대만 해상풍력단지에서 1580만달러(약 227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체결하며 전력망 분야 첫 해2025.05.08 09:16
삼성SDI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에 나선다.삼성SDI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국가사업을 통해 BESS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다츠에너지, 인지이솔루션, 전북대 등도 참여한다. 앞서 전기안전공사 산하 전기안전연구원은 국산 BESS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극한 환경(-40℃~80℃)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BESS 안전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고안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실용화를 위한 공모에 참여해 올해 386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이들은 2028년까지 낮은 에너지손실2025.05.08 08:00
로봇은 인건비가 들지 않고 생산성은 높다는 이점 때문에, 인공지능(AI) 로봇을 먼저 차지하려는 경쟁이 뜨겁다.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때가 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로봇과 사람의 생산성, 인건비, 소득세, 4대 보험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기업주는 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일 방법을 고민한다. 인공지능 로봇은 사람보다 생산성이 몇십 배 높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기업들은 앞다퉈 로봇을 사들이고, 이에 따라 사람 일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기업주들은 더 꼼꼼히 계산기를 두드린다. 로봇을 살 때와 노동자를 쓸 때 드는 돈을 견줘보자. 노동자에게는 인건비, 4대 보험료, 퇴직금이 든다. 로봇에게는 인건2025.05.08 07:26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모델Y에 대해 연 1.99%의 저금리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수요 회복에 나섰으나 실질적인 판매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적인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에 따른 소비자 반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Y 구매자에게 연 1.99%의 저금리 또는 초기 납입금 0달러 조건을 제시했으며 이는 수천 달러에 달하는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고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그러나 8일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러한 금융 혜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판매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하2025.05.07 22:19
한국과 체코 양국 정부는 원자력, 미래차,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한국 정부 특사단과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 대표단은 7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각각 면담하고 이 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국은 원자력·첨단산업 등 분야에 걸쳐 총 14건의 업무협약(MOU)등을 체결했다. 전날 체코 법원의 결정으로 이날 프라하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 간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 최종 계약 서명식은 연기됐지2025.05.07 19:02
체코전력공사(CEZ)는 본안 판결까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서명을 할 수 없다는 현지 지방법원 가처분 결정에 반발해 항고에 나선다. 다니엘 베네쉬 체코전력공사 사장은 7일(현지시각) 프라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상급 법원에) 가처분을 기각해달라는 신청을 하고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원전 사업의 목표는 체코 전력 공급 안보를 확보하는 것으로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투명, 객관적으로 입찰서를 평가한 결과, 가격과 공기 준수 보증 등 모든 면에서 한수원이 가장 우수했다"고 강조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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