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19:03
현대모비스가 태양광으로 만든 저탄소 알루미늄을 올해부터 주요 부품 제조에 선제적으로 적용한다. 오는 2045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의 일환이다. 알루미늄은 전기차 등 모빌리티 경량화를 위한 핵심 원소재로,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해 원자재 조달 단계에서부터 환경 친화적 공급망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 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社 와 계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알루미늄 1.5만톤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EGA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 업체로,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확보한 알루미늄은 태양광2025.04.02 18:5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기아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 '타스만' 호주향 모델에 스포츠실용차(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타스만의 오프로드 특화 최상위 트림 X-Pro에 장착되는 이 타이어는 고성능 SUV·픽업 최적 설계가 반영된 올 터레인 제품이다.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타스만 X-Pro 차량의 압도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뒷받침한다.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메인 홈과 미세 홈을 여러 방향으로 배치하는 블록 패턴 최적화로 주행 방향에 관계없이 뛰어난 접지력과 코너링,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눈길과 빙판, 젖은 노면 등으로 구성된 겨울철에도 안전한 드2025.04.02 18:57
현대차·기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다.현대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지난 2018년 출시한 수소전기차 넥쏘 이후 7년 만의 후속 모델인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 국내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는 3~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 참가하고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한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넥쏘 후속 모델을 공개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알릴 방침이다.현대차는 2600㎡ 규모의 부스를 꾸려 수소전기차, 전기차 등 18대를 전시한다. 세계 최초2025.04.02 18:50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 '2025 베뉴'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2025 베뉴에는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가 추가됐다.스마트 트림은 열선이 포함된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풀 오토 에어컨, 버튼 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이 적용됐다.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은 기존에 선택 사양이었던 안전 기능이 기본으로 갖춰졌다. 전방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미포함) 등이다.2025 베뉴 가격은 트림별로 스마트 1926만원, 프리미엄 2212만원, 플럭스 2386만원이다.현대차 관계자는 "2025 베뉴는 인2025.04.02 18:48
르노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KNCAP는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신차 안전성을 평가해 제작사의 안전도 향상 노력을 유도하는 제도다.그랑 콜레오스는 충돌 안전성 53점(88.4%), 외부 통행자 안전성 16.8점(84.1%), 사고 예방 안전성 17.1점(85.5%)으로 총 86.9점을 받았다.86.9점은 2024년도 평가에 참여한 모든 SUV와 국내 완성차업체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는 초고강도 고온프레스성형(HPF)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하고 고품질 소재를 다수 적용해 뛰어난 차체 안전2025.04.02 18:45
현대차는 2일 이날부터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에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과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는 콘솔,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로프트사의 레이싱 게임이다.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게임 내 이벤트도 이달 3∼30일 총 4주간 진행된다.첫째 주에는 아이오닉5N, N 비전 74 두 차량 모두 사용 가능하고, 둘째 주에는 N 비전 74를,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아이오닉5N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각 이벤트에서 최단 시간을 기록한 우승자를 1명씩, 총 3명의 우승자를 뽑는다.현대자동차는 이벤트 우승자 3명을 오는 6월 한국으로 초청2025.04.02 18:40
KG모빌리티(KGM)는 중국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갖고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열린 공동 개발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체리그룹 인퉁웨 회장, 장귀빙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체리자동차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대형급 SUV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 전기·전자(E/E) 아키텍처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KGM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렉스턴을 이을 중·대형2025.04.02 18:19
아일랜드의 저비용 항공사 라이언에어가 지난해 3월까지 1년간 총 2억2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유럽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2억명 수송을 돌파했다.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언에어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회계연도 동안 총 2억200만명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9% 증가한 것으로 라이언에어가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와 거의 일치한다.올해 3월 한 달간 수송 실적은 150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다. 라이언에어는 “연간 여객 수요 증가와 항공 노선 확대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라이언에어는 현재 여객 수 기준 유럽 최대 항공사로 이번 실적으로 유럽 항공2025.04.02 18:16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보릿고개'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석유화학 업체들의 저가 제품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있지 않고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다. 자발적인 통폐합 등 과감한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증권사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은 올해 1분기(1~3월)에도 저조한 경영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 석유화학 부분은 영업손실 65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4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적자를 낼 것을 보인다.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케미칼 사업도 손실이 예상된다. 석유화학의 실적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중국·중동의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 침체2025.04.02 18:04
볼보자동차의 지난달 기준 전 세계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지난달 7만73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 판매는 26% 감소했으며,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그쳤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기차 전체 비중도 전년 대비 9% 줄어 43%에 머물렀다.지역별로는 유럽 판매가 9% 줄었고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각각 8%, 22% 감소했다. 중국 시장에서 부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미국에서도 내수 둔화가 나타났다.이번 실적 발표 직전인 지난달 31일2025.04.02 15:46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공장을 중국 최대 가전기업 TCL의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로 매각하는 일이 마무리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CL은 뉴스룸을 통해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8.5세대 LCD 라인이 전날 디스플레이 자회사 CSOT로 공식 이전됐다고 발표했다. TCL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패널 공장(CA 법인)과 모듈 공장(GZ 법인) 지분에 대한 거래 승인, 상업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광저우 대형 LCD 패널·모듈 공장 지분을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매 대금은 108억위안(약 2조300억원)으로 알려졌다. CSOT는 LG디스플레이의 지분 80%와 1월 중국 광저우지방정2025.04.02 15:4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80)씨가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직에 복귀했다. 2017년 국정농단 여파로 물러난 지 8년 만이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문화재단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호암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개막에 맞춰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명예관장으로 추대했다.홍 명예관장은 겸재 정선전의 도록에서 "호암미술관과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열리는 '겸재 정선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대 사립미술관이 협력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문화유산을 지키는 '문화보국'을 실천한 호암 이병철 선생과 간송 전형필 선생은 평생 수집한 문화유산을 대중과 향유하고자 했던 선각자들"이라고 밝혔다. 그2025.04.02 11:17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의 위상조정변압기(PST) 제작에 성공하며 초대형 특수변압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230킬로볼트(kV)급 653메가볼트암페어(MVA) 위상조정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 초대형 특수변압기는 미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인 인베너지가 뉴욕 주에 건설 중인 풍력발전단지에 오는 8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통상 위상조정변압기는 300MVA급 이상을 초대형으로 분류하는데, 이번에 HD현대일렉트릭이 제작한 653MVA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위상조정변압기 가운데 용량과 크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이다.위상조정변압기는 전력망 간 송전 시 발생하는 전류의 방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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