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6 20:21
현대중공업이 지난 25일 뉴질랜드에서 수주한 최신예 군수지원함 명명(命名)식을 열었다.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국가수반인 펫시 레디(Patsy Reddy) 총독,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한영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만3000 t 급 군수지원함을 ‘아오테아로아(AOTEAROA)’로 명명했다. 아오테아로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뉴질랜드를 칭한 이름으로, 마오리어로 ‘길고 흰 구름의 나라’라는 의미다.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했다. 1987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1만2000t 급 군수지원함 ‘엔데버(Endeavor)’함의2019.10.24 16:40
대우조선해양이 강화되는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을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축발전기모터시스템 국산화 개발을 끝내고 공동개발 파트너 업체 시엔에이전기, 효성중공업과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서명식에는 권오익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전무)와 최동규 중앙연구원장(전무), 인웅식 시엔에이전기 대표, 김영환 효성중공업 전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축발전기모터시스템은 운전 중인 선박 추진엔진 축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이2019.10.23 13:00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 선급(DNV-GL)로부터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하역설비(FPSO·해양플랜트)’ 3종류 기술에 대한 ‘기본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인증받은 FPSO 기술을 동력 삼아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량을 달성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글로벌 국제 인증기관 DNV-GL 한국지사가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사업부에 FPSO에 대한 AIP를 수여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P인증은 선박 기본설계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기본인증이다.더 쉽게 설명하면 AIP는 설계의 기술적인 적합성을 인정해주는 인증제도다. AIP를 선급으로부터2019.10.19 06:10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10월 들어 연이어 선박 수주 실적을 일궈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주 공시마다 선종별 ‘규모표기’가 달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박 종류는 액화천연가스(LNG),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 다양하다. 조선사는 선박 수주 사실을 공시할 때 일반적으로 수주금액과 선박규모를 표기한다. 이때 선박규모 표기는 전적으로 해당선박에 선적되는 화물 종류에 영향을 받는다.올해들어 조선업계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선종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이다. 대부분 LNG운반선에 대한 공시가 뜰 때 가장 자주 언급되는 선박 규모는 ‘17만㎥’ 급 LNG운반선이다. 1㎥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m인 부피를 뜻한다. LNG운2019.10.16 17:24
대우조선해양은 스위스 선사 MSC에서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MSC과 에버그린(Evergreen), 현대상선 등 글로벌 선사들은 현재 몸집 불리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대우조선해양의 컨테이너선이 주인공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영국선급기관 로이드는 대우조선해양이 MSC로부터 컨테이너선을 수주 했으며 글로벌 선사들의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2만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로 알려졌다. 5척의 선가는 총 9309억 원으로 알려졌다. 선박의 상세한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2만3000TEU의 선박은 길이 400m, 너비 61.5m, 높이 33.2m의 규모로 건조된2019.10.13 10:47
노르웨이 선사 크누스텐OAS해운이 현대중공업업이 건조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칠하는 도료의 제작사와 제품으로 네덜란드계 다국적 페인트 회사 악조노벨과 악조노벨의 '인터쉴드 300'과 '인터슬릭크 파울 릴리스'로 선정했다. '인터쉴드 300'은 순수 에폭시 방청도료이며 '인터슬리크 파울릴리스'는 배 밑바닥에 수중동식물이 부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바라는 실리콘 기반의 무독성 방오도료이다. 악조노벨은 1999년 동성화학의 제지공장을 인수해 한국시장에도 진출했으며 20089년 파키스탄에 있는 고순도페레플탈릭산(PTA) 공장을 롯데그룹 계열의 석유화학 전문 기업인 KP케미칼에 매각하면서 한국 시장에도 친숙한 기업이2019.10.12 06:00
한국 조선업 누계 수주량은 지난 9월까지 중국에 밀려왔지만 누계수주액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단순 물량에 집중하지 않고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로 수주했기 때문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14만CGT(44척)이며 이 가운데 한국은 32만CGT(9척)를 수주해 중국이 수주한 74만CGT(30척)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8만CGT(5척)를 수주해 3위를 차지했다. CGT는 부가가치를 고려한 선박 수주 단위를 뜻한다.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뤄진 누적 수주량은 한국이 527만CGT(34%)를 기록해 598만CGT(39%)를 차지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 4위는 일본 196만CG2019.10.11 17:24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 최신예 잠수함과 LNG운반선 등 1조5600억 원 상당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 3000t 급 잠수함 장보고-III 2차사업 선도함의 설계·건조사업을 1조1130억 원에 계약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이날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도 수주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잠수함과 LNG운반선 등 모두 선박 3척의 계약금액은 약 1조5600억 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약 1조7000억 원 규모의 장보고-III 1차사업을 수주해 현재 2척의잠수함을 건조중이며 2016년에는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말 성공적2019.10.10 15:24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 8일에는 대만 선사 에버그린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LNG운반선 2척의 계약은 총 4853억 원으로 나타났다. MISC 선사가 발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 급 선박이다. 이 선박은 총 8만5000t의 LNG를 싣고 다닐 수 있다. 이 외에 자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MISC는 이 선박을 이용해 미국 석유회사 엑슨모빌(Exxon Mobil)이 생산하는 LNG를 운송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가장 최신의 멤브레인 시스템인 '마크3 플렉스 플럭스(MarkⅢ Flex PLUS)' 타입 화물창과 재액화 장2019.10.08 14:48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선박 가운데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있다. 세계 2위의 컨테이너 선사인 스위스 MSC에 인도한 이사벨라호도 그 중 하나다. 영국 매체 ITV닷컴은 7일(현지시각) MSC이사벨라호RK 한국 대우조선해양의 거제 옥포조선소를 떠나 영국 남동부의 서퍽주 펠릭스토(Felistoe) 항에 도착해 공식 명명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처녀항해였다.이사벨라호는 MSC가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중 세 번째 선박으로 지난 8월 인도됐다.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컨테이너 2만3656개를 실을 수 있다. MSC는 삼성중공에도 2만3000TEU급(1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6척을 발주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도선박 귤2019.10.06 18:06
러시아 북서부 지역의 상트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에 있는 크릴로프과학센터가 새로운 인양선 건조를 내년에 시작한다. 크릴로프과학센터는 수상 선박과 잠수함 등 다양한 침몰된 물체를 인양하는 수단을 개발해온 전문 회사다. 6일 러시아 매체 엔플러스원, 밀닷프레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크릴로프과학센터가 내년에 건조에 들어가 새로운 인양선은 해양 환경을 위협할 다양한 물체를 인양하기 위해 건조된다. 이 선박은 운송과 해양 파이프라인 설치, 수중 구조물 위치 수정 등 대륙붕상의 수중 기술 작업에도 사용할 수 있는 선박이다.아울러 침몰한 잠수함이나 석유시추선 등의 인양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건조될2019.10.06 11:21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근 해양이 오염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쿠시마 선박평형수가 주입된 선박이 국내 해안에 들어와 평형수를 방류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선박평형수는 선박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 내부에 저장하는 바닷물을 말한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꾸준한 감시를 통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선박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선박 하단부분에 있는 평형수 탱크에 물을 채워야 한다. 배에 화물을 실을 때에는 무게가 늘어나 평형수 탱크안에 있던 물(평형수)을 배출해 배 무게를 조절한다. 반대로 화물을 내렸을 때에는 선박 무게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평형수 탱크안에 물을 채운다. 이에2019.10.06 07:00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가 2020년부터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넓은 해상에서 선박 오염 배출물에 대한 감시에 대해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선박은 운항때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이산화물, 오일, 밸러스트 워터, 빌지 워터, 하수 등 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이중 단연 해상오염 주범이자 문제가 되는 물질은 황산화물(SOx)이다. 여러 국가에서는 황 관련 물질에 대해 최대한 감시와 규제를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수단중 하나가 연료 샘플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모든 선박에는 연료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굳이 운항할 때 황산화물 배출물을 확인할 필요가 없고 운항하기 전 연료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또는 연료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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