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8 05:00
정부의 8·13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일반 주택담보대출 차주가 체감하는 문턱은 크게 낮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두 배로 높이면서 은행권의 공급 여력에는 숨통이 트였지만, 추가 자금은 입주·이주 관련 집단대출과 청년·신혼부부 지원에 우선 배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은행별 추가 한도와 세부 관리 기준도 확정되지 않아 대출 정상화 시기와 공급 규모 역시 은행별로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1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8·13 대책 발표 이후 시중은행 영업점에는 잔금대출과 일반 주담대 한도 확대 시점, 기존에 중단됐던 대출의 재개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다른 은행의 한도가 이2026.08.18 03:00
미국 경제전문가 10명 가운데 8명은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고용과 소비, 물가 지표가 잇따라 약해지면서 당장 금리를 올릴 필요성이 줄었다는 판단이다.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2~17일 자체적으로 실시한 경제전문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부분이 연준이 다음 달은 물론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다음달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3.50~3.75%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전체 104명 가운데 94명으로 90%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연말까지 금리가 변하지 않을 것으2026.08.17 13:18
카카오뱅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절반 이상인 27만주를 소각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잔여 물량은 성과 연동형 보상으로 돌려 주주환원과 책임경영을 동시에 강화한다. 카카오뱅크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53만2334주(올해 6월 말 기준) 중 50.7%에 달하는 27만주를 법정 기한 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물량을 제외한 잔여 자기주식 26만2334주는 임직원 중장기 보상 재원으로 투입된다. 카카오뱅크는 자사주의 세부 보유 및 처분 전략을 체계화한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7년 정기 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최종 승인을 거칠 방침이다. 세부 절차 진행 상황에2026.08.17 08:24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지역 치과의료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BNK금융그룹은 최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BNK부산은행, BNK캐피탈이 지역 치과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BNK부산은행은 치과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전문직기업대출 한도와 금리를 우대하고 회원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BNK캐피탈은 치과 의료장비와 의료기기 구매를 위한 금융과 자동차 리스 등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며, 의료기기·자동차 리스 이용 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회원 전담 상담 창구도 운영해 금융 상담과 심사를 지원할 예정이다.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2026.08.17 08:24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문자나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는 악성 링크를 탐지해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는 금융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 ‘안티스미싱’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택배 조회나 청첩장, 정부기관 등을 사칭해 보내는 모바일 악성 링크를 탐지하고 위험 여부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 KB스타뱅킹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문자나 메신저로 받은 악성 링크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고객이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인스타그램, X 등 탐지 기능을 적용할 메신저 앱을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아이폰 이용자는 악성 웹사이트2026.08.17 08:02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영국 정부의 은행 증세 가능성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세계 최대 은행을 이끄는 다이먼 CEO가 신임 영국 재무부 장관에게 세금 부담이 커지면 금융 일자리와 투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직접 경고하면서 오는 10월 예산안을 앞둔 영국 정부와 금융업계의 신경전이 본격화하고 있다.다이먼 CEO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존 힐리 영국 재무부 장관과 통화에서 높은 세금이 일자리를 다른 곳으로 내몰 수 있다며 뉴욕의 금융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데는 높은 세 부담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견해를 전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 이 통화는 힐리 장관 측의 요청으로2026.08.17 05:00
은행과 저축은행의 수신 경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를 빠르게 조정해 고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이다. 금융권은 한동안 뜸했던 특판 상품을 내놓는 한편 정기예금 금리를 연 3% 후반으로 올리며 목돈 잡기에 나섰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고금리 특판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연 9%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선보였다.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최고 연 6%가 더해지는 구조로, 가입 직전 6개월간 신한은행 예·적금 및 주택청약 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신한카드 결제 실적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비교적 단순하게 구성했다.다2026.08.17 05:00
은행권이 외부인 대출사기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여러 차주에게 분산된 대출이 초기에는 정상적으로 상환되다가 뒤늦게 잇따라 부실화하면 추가 조사 과정에서 사고 금액이 계속 불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업점장·관리 관계자(RM) 단계의 사전 검증과 대출 이후 이상 징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는 최초 사고를 공시한 이후 사고 금액이 각각 약 5.9배, 3.8배 늘어난 사례가 확인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처음 공시한 사고 금액이 29억6440만 원이었지만 지난 6월 69억6890만 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2026.08.17 05:00
은행과 저축은행이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에 대비해 선제적인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증시 조정으로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사들이 금리 경쟁력을 앞세워 예·적금 고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시중은행의 예·적금 상품 금리가 3%를 넘어섰다. 지난 14일 기준 은행이 취급하는 예금상품 37개 가운데 29개가 연 최고 3%의 금리를 제공했다. 대부분 은행의 예금금리가 지난 6월까지 연 2%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상승세다.2금융권 금리도 오르고 있다. 저축은행 79곳이 판매하는 1년 만기 예금상품의 평균 금리는 연 3.77%2026.08.17 03:00
미국과 일본이 약 30년 만에 공동으로 엔화 매수에 나서는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지만 엔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저금리 엔화를 빌려 미국 등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세계 금융시장의 주요 자금줄 역할을 해온 만큼 엔화 가치가 급격히 움직일 경우 대규모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글로벌 자산시장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으로 한때 달러당 157엔 안팎까지 상승했던 엔화 가치는 이후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해 14일 달러당 159엔 부근에서 거래됐다. 개입 직전 달러2026.08.17 03:00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넘어선 뒤에도 일본과 미국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지 않을 경우 엔화 방어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더 약해지면서 환율이 달러당 165엔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60엔 선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데다 개입하더라도 달러·엔 환율을 155엔 수준까지 충분히 끌어내리지 못하면 시장이 일본 당국의 엔화 방어 의지를 의심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16일(이하 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은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지속적으로 웃도는데도 당국이 개입하지 않을 경우 일본의 엔화 지지 의지에 대한 신뢰가 약해질 수 있다고 전날 분석했다.BofA는 1602026.08.16 20:00
금융당국이 금융사별 가계대출 한도 재배분 작업에 착수한다. 올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로 완화한 데 따라, 추가로 공급되는 대출 여력을 어떻게 배분할 지 논의에 나선 것이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 완화로 금융권의 올해 가계대출 여력은 기존 약 30조 원에서 60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 금융권과 실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말 가계대출 총량 규모가 1800조 원임을 감안할 때, 증가율 목표치가 3%로 확대되면 금융권의 올해 가계대출 여력은 기존 약 30조 원에서 60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추가분 가운데 상당 부분은 이주비·중도금·잔2026.08.16 17:20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직원이 올해 1~6월 받은 평균 급여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급여는 7000만 원을 넘어서며 같은 기간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 급여 수준을 웃돌았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 직원 1인당 올 상반기 평균 급여는 7150만 원이다. 이는 각 은행이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한 1인당 평균 급여액을 단순히 평균해 계산한 수치다.행원 평균 급여는 지난해 상반기 6350만 원에서 800만 원(12.6%)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20.9% 올랐던 2013년 상반기 이후 13년 만에 가장 가파른 수준이다. 행원 급여 수준은 반도체 호황을 누리며 '신의 직장'으로 꼽히는 삼성전자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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