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06:25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가 인공지능(AI)을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전면 도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실제 임상 시험을 통과해 상용화에 성공할 확률을 AI가 극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미국 제약사 핵심 경영진은 4명 중 1명 미만에 불과하다는 글로벌 투자은행의 정밀 조사 결과가 나왔다.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후보물질을 찾아내는 속도는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있으나, 복잡다단한 인체의 생물학적 메커니즘과 임상적 판단이라는 근본적인 장벽을 AI 알고리즘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냉정한 평가다.동시에 미국의 수많은 AI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막대한 적자를 내며 높은 기업가치(PSR 93배)를 받는 반면, 엑스탈피2026.09.09 17:30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1차 사후조정에서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다만 향후 교섭에서 사측이 단체협약 조항 별 입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로 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이 공개한 1차 사후조정 회의록에 따르면 노사는 단체협약 44개 조항을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모두 심의하기로 했다. 사측이 수용하지 않는 조항은 단순히 불가 입장을 밝히는 대신 구체적인 사유를 서면으로 제출하기로 했으며, 받아들이는 조항에 금전적인 부분이 있을 경우 어떻게 수용할지까지 정리해 제출하기로 했다. 조정위원과 조사관도 향후 교섭에 참2026.09.09 15:56
글로벌 제약사들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전략을 단일 표적 중심에서 다변화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미국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바이오스페이스는 8일(현지시각) 주요 제약사들이 알파시누클레인 항체의 연이은 임상 실패를 계기로 백신과 염증 조절 물질 등 새로운 표적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항체 치료제 한계 부각과 LRRK2 중단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2035년까지 80억 달러(약 10조 7134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의 파킨슨병 환자 수는 10년 안에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쓰이는 도파민 보충제 레보도파는 운동 증상만 완화할 뿐 질병의 진행을 막지 못한다.그동안 제약사들은 변형 단백질을2026.09.08 16:53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에서 약 22만 명(해외 이용자 6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해외사업 확대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강화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힐링페이퍼는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용의료 플랫폼 ‘언니’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병원과 국내 병원을 모두 연결하고 있으며 태국과 대만에서는 현지 이용자가 국내 피부과와 성형외과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과 예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언니를 통해 국내 피부과와 성형외과 상담을 신청하거나 예약을 완료한 외국인은 누적 70만 명을 넘어섰다.언니는 지난 2019년 일본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3년 영어2026.09.07 17:30
노바티스의 심혈관질환 신약 후보 ‘펠라카르센’이 임상 3상에서 주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혈중 지단백(a) (이하 Lp(a)) 수치는 낮췄지만 실제 심혈관 위험 감소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동일 Lp(a)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향후 임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7일 글로벌 제약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최근 펠라카르센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Lp(a) 수치가 높고 기존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 83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펠라카르센 투여로 Lp(a) 수치는 낮아졌으나 심혈관 사망과 사망에 이르지 않은 심근경색 및 뇌졸중, 입원이 필요한 긴급 관상동맥 재개통술을 종합해 평가한 1차 평가변2026.09.07 15:13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가 430억 달러(약 57조 8819억 원)에 인수한 항암제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테크 기업 시젠의 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를 외부 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하며 자산 재편에 나섰다. 6일(현지시각) 바이오스페이스와 바이오스페테익터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4일 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 PF-08046031의 독점 개발 권한을 메디쿠스 파마(Medicus Pharma)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메디쿠스 파마는 임상 2단계의 유망한 후보물질을 발굴해 임상개발을 한 뒤 대형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미국 임상단계 바이오 테크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회를 통해 피부암과 비뇨기, 전립선 질환 치료제2026.09.06 09:00
유한양행의 올해 원료의약품(API) 공급계약 규모가 약 4000억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객사 확대를 위한 사업확대 전략이 성공한 결과로 풀이된다.6일 공시에 따르면 최근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와 9542만4000달러(약 1311억 원) 규모의 AP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5월까지다. 계약 상대방과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상대 측의 요청에 따른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유한양행은 올해 브리지바이오파마와 약 560억 원 규모의 심근병증 치료제 API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길리어드사이언스와도 약 2102억 원 규모의 API 공급계약을 맺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체결한 계약의2026.09.04 14:42
억만장자 가문 자산운용사인 패밀리오피스들이 지난 8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에 자금을 집중 투입했다. CNBC는 9월 3일(현지시각) 사설 자산 정보 플랫폼 핀트릭스 데이터를 인용해 패밀리오피스들이 지난 8월 비상장 기업에 집행한 직접 투자 52건 가운데 약 20%가 바이오테크 분야에 집중됐다고 보도했다.베이조스·게이츠, AI 균류 게놈 기업 투자 라운드 참여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패밀리오피스인 베이조스 익스페디션스(Bezos Expeditions)는 8월 라이프마인 테라퓨틱스(LifeMine Therapeutics)의 시리즈E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라이프마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균류 게놈을 분석하고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으2026.09.04 09:00
심근경색과 심정지 등 중증 심혈관질환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생존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응급 중재시술부터 수술,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좌심실보조장치(LVAD), 심장이식까지 이어지는 지역 완결형 심혈관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3일 경기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열린 ‘심장혈관센터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정지와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응급치료부터 고난도 시술과 수술, 심장이식, 예방관리까지 이어지는 심장혈관센터의 진료체계를 소개했다. 최재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2026.09.03 09:41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UC 버클리) 연구진이 노령 생쥐에게 비만 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해 수명이 연장되고 노화 증상이 억제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화학·화공 분야 전문 주간 뉴스지 C&EN은 9월 2일(이후 현지 시각) 이번 연구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으며 GLP-1 작용제의 항노화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수명 연장과 노화 억제 확인 연구팀은 생후 20개월 된 암컷 생쥐를 두 집단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시기는 인간 여성의 60세에 해당하는 연령이다. 한 집단에는 세마글루타이드를 매일 투여했고, 다른 집단에는 식염수를 주사했다. 식염수 투여 집단의 생존2026.09.02 20:21
미국 제약사 암젠의 고지혈증 치료제 레파타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겪은 적 없는 심혈관 고위험군 환자의 전체 사망 위험을 20% 낮추는 데 성공했다. 미국 의학 전문 매체 퍼스트워드 파마는 8월 31일(이하 현지시각) 암젠의 임상 3상 베살리우스-CV 하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사망률 20% 감소 입증이번 연구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병력이 없으나 죽상경화성 질환이나 당뇨병을 앓는 고위험군 성인 환자 1만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기존 최고 용량의 스타틴 치료를 받으면서 레파타를 병용 투여받았다.평균 4.6년 추적 관찰 결과 레파타 투여군의 사망률은 7.9%를 기록했다. 위약 투여군의 사망률 9.7%2026.09.02 18:26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 약가와 연동하는 최혜국(MFN) 정책을 앞세워 중견 제약사 9곳의 자발적 약값 인하 참여를 추가로 이끌어 내며 의약품 가격 통제력을 강화했다. CNBC는 8월 31일(이하 현지시각) 이번 합의로 트럼프 행정부와 약가 인하에 동참한 기업이 총 26개사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중견 제약사 9곳 합류로 미국 약가 인하 동참 확대미국 백악관은 알콘, 아스텔라스 파마, 비원 메디신, 브릿지바이오, CSL, 쿄와기린, 썬 파마, 테바 제약, UCB 등 9개 제약사와 신규 약가 인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규 합의 기업을 포함한 26개 제약사가 미국 의약품 시장의 90%를 차지하며 나머지 10% 기업도 참여할 수2026.09.02 18:25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차세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절성 독감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시험에서 기존 백신보다 높은 면역 반응을 이끌어내며 이달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간다. 미국 제약 전문지 피어스바이오텍은 9월 1일(이후 현지시각) GSK가 임상 2상 성과를 바탕으로 허가를 위한 핵심 단계에 진입한다고 보도했다.효능 변동성 한계 극복 도전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는 지난 15년 동안 20%에서 60% 사이를 오가는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냈다. 백신 제조사들은 매년 변하는 바이러스 유행 예측에 어려움을 겪었다. 가변적인 효과는 100억 달러(약 13조 7530억 원) 규모의 독감 백신 시장에서 신제품이 진입할 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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