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3 23:04
삼성SDI를 비롯한 한국 배터리 3사가 지난해 4분기 일제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과 기술 상용화 지연, 공장 가동률 하락 등 복합적인 요인이 한국 배터리 산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이하 현지시각) 차이나이코노믹넷에 따르면 삼성SDI 주가는 지난 14일 장중 한때 7% 넘게 급락하며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만 누적 하락률은 29.3%에 이른다. 투자자들은 삼성SDI가 추진 중인 2조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 배터리 산업 전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2024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SDI,2025.03.23 19:26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의 자동차·반도체 등 개별 품목 관세 조치가 오는 4월 2일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도 밝혔다.안 장관은 23일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제가 파악하기로는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와 함께 여러 품목의 관세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2기의 상호관세 조치가 내달 2일로 예고된 상황에서 그간 거론되어온 자동차, 반도체 등 개별 품목에 대한 관세 조치도 상호관세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뜻이다.그는 지난 20~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크리스 라이2025.03.23 18:06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배전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24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디스트리뷰테크2025'에 참가한다.올해로 34회째인 디스트리뷰테크는 전 세계 94개국에서 ABB, 지멘스, GE 등 700여개의 글로벌 에너지·전력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송배전·에너지 분야 전시회다. 국내 전력기기 기업 가운데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HD현대일렉트릭이 처음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전변압기, 친환경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 배전기기가 포함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HD현대일렉트릭2025.03.23 18:06
삼성전자가 구독 사업에서 월평균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구독 방식이 소비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2월 누적 기준 구독 서비스인 'AI 구독클럽'에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1조원 매출 달성도 유력하다. 구독 서비스는 매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제품 케어와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 판매 방식이다. 프리미엄 제품 등을 초기 구매 비용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TV·가전·모바일 제품에서 구독 서비스를 전개중으로 가전 중 AI 구독클럽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초기 구매 비용이 상대2025.03.23 18:06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에서 개최중인 가전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한 데 이어 이례적으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현지 시장 점검에 나섰다. 중국 가전기업들의 기술력을 점검하고 텃밭인 중국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5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1512㎡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비스포크 AI가전과 연결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LG전자도 1104㎡ 공간을 조성해 LG전자만의 공감지능(AI) 대표 상품인 AI홈 솔루션을 전시했다.2025.03.23 18:05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기업 이미지(CI) 개편을 계기로 공항 라운지 신설과 프리미엄 좌석을 도입하며 '고급화'라는 새로운 대한항공 이미지 구축에 적극 나섰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경쟁력과 항공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와의 통합 항공사 출범 전 브랜드 인식 강화와 가치 전달을 위해 신규 CI 교체를 비롯해 항공 서비스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번 전면 개편의 키워드는 '고급화'다. 대한항공은 일등석 라운지 포함 승객 편의를 위한 휴식 대기 공간 전면 개편과 확장을 추진하고 식음료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2025.03.23 18:05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해외 현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 등에서 철강재를 직접 생산해야 글로벌 철강 시장의 무역 장벽을 넘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철강 부문의 경영 방침 중 하나로 해외시장 현지화 투자를 내세웠다. 성장 가능성이 유망해 현지 투자를 늘릴 국가로는 미국과 인도를 꼽았다.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은 지난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미국과 인도 같은 고성장·고수익 시장에서 완결된 현지화 전략을 실행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완결된 현지화 전략’이라는 표현은 쇳물 주조부터 철강재 생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2025.03.23 18:05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AI 산업 성장이 만들어가는 미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로봇·메드텍·차세대 반도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의 쓴소리에 대대적인 혁신에 돌입한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도 광폭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 수원에서 진행한 주주총회를 통해 뉴삼성의 새로운 먹거리로 평가받는 다양한 신규사업에 대한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로봇 사업분야에서 사업장 내 제조봇, 키친봇 등을 바탕으로 확보한 핵심기술과 데이터를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에 활용하는 '개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2025.03.23 18:0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침묵을 깨고 본격적인 뉴삼성을 재건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뻔한 형식적인 변화가 아닌 사즉생을 언급한 만큼 본격적인 이 회장만의 새로운 삼성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주력인 반도체 사업의 부진 등으로 복합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가 반등을 위한 각오를 다지며 재도약에 나선다. 당장 5만원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여만인 21일 6만1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이 회장의 이례적인 고강도 메시지가 알려진 이후 주주총회와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등의 이벤트가 이어지고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등 호재가 더해지며 시2025.03.23 18:02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모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올해 현대차그룹에서 세 번째로 누적 판매 1000만대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투싼은 SUV 최초로 누적 판매 1000대를 넘기는 모델로 10대 중 9대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다. 경쟁모델인 스포티지와 함께 글로벌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투싼은 2004년 첫 출시 이후 4번의 모델 체인지를 거쳐오면서 올해 1월까지 963만9991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투싼은 글로벌 시장에서 63만4294대가 판매됐다. 이런 판매 추세를 볼때 3분기내 1000만대 판매 돌파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중국2025.03.23 18:0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 창립 87주년(3월22일)을 기점으로 리더십 패러다임을 변환하고 나섰다. 이 회장은 창립기념일에 앞선 지난주 '생즉사'를 언급하며 각 분야의 따끔한 질타와 함께 전 계열사 임원에게 독한 삼성인을 주문했다. 이후 이 회장은 23일에는 '중국발전포럼(CDF) 2025' 참석해 행사 기간동안 팀 쿡 애플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 등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다양한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다.이날 재계에 따르면 올해로 그룹 창립 87주년을 맞은 삼성은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창립기념일을 조용히 보냈다.2025.03.23 16:18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입찰에 나섰다.공사는 올해 6월 20일까지 입찰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23일 온비드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 21일 동해 해상광구 지분 참여 입찰 공고를 개시했다.입찰 대상은 울릉분지 내 해저광구 6-1S, 8/6-1W, 6-1E 및 8NE 등으로, 총면적은 약 2만58㎢다.석유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입찰 마감일까지 해저광구에 대한 광구별 지질학적 시추 자료 등 구체적 탐사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데이터 룸을 운영한다.석유공사는 일정 규모 이상의 석유·가스 생산 실적을 보유한 대형 에너지 기업이나, 석유공사와의 과거2025.03.23 13:0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에 참석했다.23일 CDF가 공개한 주요 외국인 참석 명단을 보면 이 회장은 롤랜드 부시 지멘스 AG 이사회 의장, 아민 H. 나세르 아람코 CEO, 팀 쿡 애플 CEO 등과 함께 참석자 79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CDF는 중국 정부가 2000년부터 매년 주최한 행사로, 중국 경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이 회장의 CDF 참석은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이번 참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결정된 것이어서 더욱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이 회장이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CDF 참석을 추진한 건 중국 정·관계 네트워크를 넓히고, 미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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