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4 19:09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417억원, 영업손실 52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450억원보다 74억원 확대됐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운항 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은 93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1%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807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2분기 매출 성장은 일본 노선 공급 확대와 국내선 증편에 따른 여객 증가가 이끌었다. 제주항공은 인천-고베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2026.08.04 18:56
정부가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분할해 지역별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다르게 매기는 차등 요금제를 도입하고, 사실상 산업계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규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 방안을 포함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작업도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착수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별 전력 공급·수요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요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산업용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 적용과 초거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전용 요금제 신설이다. 정부는 전국을 발전량과 송전 여건 등에 따라 4개 등급(권역)으로 구분한 뒤, 행정안전부2026.08.04 17:57
호주 광산업체 BHP의 포트헤들랜드(BHP Port Hedland) 철광석 사업장 노조가 임금·근로조건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는 8~9일 이틀간 파업에 들어간다. 중국이 호주 광산업체를 상대로 철광석 구매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핵심 수출항의 노사 갈등까지 겹치면서 호주 철광석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호주산 철광석을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한국 철강업계에도 원료 조달과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다.4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8일 24시간 선적 작업을 중단한 뒤 9일에는 벌크수출터미널에서 전면 작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약 150명의 근로자가 참여하며 최대 16척의 철광석 선적이 지연될 것으로 예2026.08.04 17:52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우주 수송 기업 스페이스X의 롯켓 발사로 우주산업의 2막이 열리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유인 비행과 우주 연구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미션은 스페이스X의 반복하는 유인 수송을 통해 우주산업의 무게중심이 발사체 개발에서 우주 활용 산업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을 보여준다.‘우주로 가는 길’ 민간이 넓힌다…산업 진입장벽 낮아져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일(현지시각) 존슨우주센터에서 Crew-13 미션 브리핑을 열고 오는 9월 12일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 유인 비행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미션은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과 팰컨 9 발사체를 활용해 NASA의 상업 유인우주비행 프로그램(Comme2026.08.04 17:47
독일 철강산업이 탈탄소 전환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지만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탄소 감축이라는 환경적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전환 비용과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유럽 제조업의 근간인 철강산업의 ‘탈탄소’ 정책이 산업 경쟁력이라는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음을 보여준다.PwC “상당 생산 물량, 모든 미래 시나리오서 비경제적”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3일(현지시각)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분석을 인용해 독일 철강산업의 현 생산 방식과 ‘탈탄소’ 전환 계획은 앞으로 도래할 어떠한 미래2026.08.04 16:00
최근 제정된 대드론 국가표준 적용 대상에서 레이저와 요격드론 등 하드킬 방식이 제외되면서 향후 기준 보완 과정에서 하드킬 장비의 조달 지연과 재설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업별 검증 반복과 기업의 중복투자를 막으려면 범정부 차원의 공통 검증기준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드론 체계는 전파를 교란하는 재머 중심에서 표적을 직접 파괴하는 하드킬 방식을 결합한 다층방호체계로 확대되고 있다. 전파교란을 회피하거나 여러 대가 동시에 침투하는 군집 드론까지 막으려면 탐지·재밍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물리적 요격수단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국내 기업과 방위사업청도 레이저와 요2026.08.04 16:00
국내 철강업계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를 중심으로 철강재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데이터센터 대형화와 관련 설비 투자가 이어지면서 건축 구조재부터 송배전망·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공급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향 제품군과 공급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관련 수요를 향후 판매 확대 분야로 제시했다. AI 데이터센터에는 철근·형강 등 건축 구조재뿐 아니라 서버랙과 냉각설비 등에 철강재가 쓰인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송배전망·변압기·ESS·발전설비 등2026.08.04 16:00
국내 완성차업계가 해외 판매 증가로 7월 실적을 방어했지만 정작 안방에서는 기아를 제외한 4개사가 뒷걸음질했다. 관세 부담과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하반기에는 신차를 앞세운 내수 회복과 안정적인 생산이 수익성을 지탱할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등 완성차 5사의 7월 글로벌 판매는 67만191대로 전년 동월보다 3.5% 늘었다. 해외 판매는 4.8% 증가했지만 국내 판매는 10만7797대로 2.8% 감소했다. 기아는 21.3% 늘었지만 현대차와 중견 3사는 14.4~57.4% 줄었다. 하지만 5사의 국내 판매 감소를 내수시장 전체가 얼어붙은 결과로2026.08.04 15:48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사외이사 전원 사임과 액면분할 필요성 등을 고려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결의 취소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영풍·MBK는 4일 지난해 1월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총의 결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화해권고결정을 내렸으며 법정기간 안에 당사자들의 이의가 없으면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발생한다.이번 소송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1월23일 임시주총을 앞두고 해외 계열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을 통해 영풍 지분 10% 이상을 취득한 뒤 상호주 관계를 이유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면서 시작됐다. 법원은 지난해 3월 의결권 제한이 위법하다고 판단해 임시주총 결의와2026.08.04 15:42
범용 D램 가격 상승이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를 흔들었다. 삼성전자가 범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를 함께 늘리며 1위를 굳힌 가운데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를 1%포인트(p) 차로 추격했다. 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글로벌 메모리 트래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기준 세계 D램 시장에서 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6%, 마이크론은 25%로 뒤를 이었다.삼성전자는 범용 D램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은 데다 HBM 공급도 확대하면서 2024년 수준의 점유율을 회복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범용 D램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는 동시에 HBM 점유율2026.08.04 15:35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4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중국 전구체 업체들이 수출 시 받던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이 지난 4월부터 폐지되면서 중국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어 "중국 업체와의 경쟁 강도가 완화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중국 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북미 중심의 판매 구조를 유럽으로 확대할 기회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만큼 신규 판매처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현재 유럽향 물량 공급을 놓고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빠른 시일 내 판매를 확정할2026.08.04 15:31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4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리튬망간리치(LMR) 전구체는 가족사와 함께 북미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판매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북미 고객사의 중저가 전기차 모델에 채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리튬인산철(LFP)보다 에코프로 그룹의 니켈 밸류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LMR과 소듐이온 배터리용 전구체를 중심으로 중저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소듐이온 배터리용 소재도 고객사와 공동 개발 중이다. 회사는 층상계 기반 니켈·철·망간계(NFM) 전구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에코2026.08.04 15:27
에코프로는 4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BNSI(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의 경제적 효과와 전략적 수혜가 에코프로비엠에 가장 직접적으로 귀속되는 만큼 비엠이 투자 주체가 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는 니켈 판매사업 확대보다 양극재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는 리튬과 리사이클,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해 왔으며 BNSI 투자도 그룹 차원의 밸류체인 강화 전략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특정 계열사의 독립적인 투자라기 보다 그룹 전체의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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