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8 09:16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멕시코를 거점으로 공급망 협력과 사업 발굴을 확대하며 중남미 항공우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KAI는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FEMIA),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항공우주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3자 협약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체결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 기간 마련된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기관은 멕시코 정부의 중장기 경제 발전 전략인 ‘플랜 멕시코’와 연계한 항공우주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KAI는 고정익·회전익 항공기와 무인기, 위성, 기체 구조물, 유지·보수·정비(MRO) 등 보유2026.09.28 09:16
LG화학이 폭스바겐그룹과 미래차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차량 경량화와 성능 향상을 위한 소재 개발에 협력하고 재활용 소재의 적용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LG화학은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폭스바겐그룹과 ‘차세대·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개발과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민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전무와 스테판 그람제(Stefan Gramse) 폭스바겐그룹 외장재 구매 그룹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LG화학의 고부가합성수지(ABS)와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등을 활용해 자동차 경량화와 성능 향상, 차세대 플라스틱·복합소재 개발에 협력한다.2026.09.28 09:15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하면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공급망 취약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글로벌 수소 기업 협의체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수소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는 2024년 기준 93.7%로 30년 넘게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동 전쟁 이후 정부가 지난 3월 도입한 석유 최고가격제도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정유업계가 추산한 누적 손실은 지난 6월 중순 이미 5조원 규모에 달했다. 에너지 자급 기반 부족이 지정학적 충격을 재정 부담으로 연결2026.09.28 08:25
중국 정부가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등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의 신형 고성능 전문가용 컴퓨터 칩 구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일부 자국 기업의 엔비디아 ‘RTX PRO 5500’ 구매를 허용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전날 보도했다.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바이트댄스, 알리바바를 비롯한 기업들에 RTX PRO 5500 구매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공업정보화부는 일부 중국 기업에 해당 제품 구매를 승인할 방침이라는 뜻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 구매2026.09.28 06:53
미국 AI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자국 내 수요 부진을 겪는 중국 제조사들이 조립식 공법과 부품 공급망을 앞세워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내 데이터센터 구축 리드타임 지연과 중국산 핵심 부품 의존도 심화 현상을 보도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에 대한 국가 안보 차원의 규제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내 장비 부족 상황에서 중국산에 대한 안보 장벽이 강화될 경우 북미 공급망을 확보한 한국 전력기기 기업들의 수주 잔고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5,427개 대 449개, 미·중 AI 데이터센터 격차스탠퍼드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Stanford HAI) 보고2026.09.28 05:00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소비자의 정치 성향보다 나이가 구매 의향을 가르는 더 큰 변수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전기차 업계 단체 ZETA가 성인 13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다음 차량으로 새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한 비율은 35~49세가 40%로 가장 높았고 18~34세도 36%에 달했다고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반면 50~64세는 18%, 65세 이상은 4%에 그쳤다.정치 성향별 격차는 이보다 훨씬 작았다. 전기차 구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한 비율은 민주당 성향 응답자가 26%, 공화당 성향 응답자가 22%로 4%포인트 차이에 그쳤다.◇65세 이상 구매의2026.09.28 03:00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열풍이 이어지면서 한때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던 테슬라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스페이스X 상장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우주·위성통신 사업으로 이동한 가운데 테슬라는 전기차 경쟁 심화와 높은 기업가치라는 부담을 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27일(현지시각) 분석했다.테슬라는 한때 주가수익비율(PER)이 1000배를 넘을 정도로 높은 성장 기대를 받았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도 주가 상승의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였다.그러나 지난 6월 스페이스X가 증시에 입성하면서 시장2026.09.28 02:00
연간 30만대가 넘는 픽업트럭과 SUV를 생산하는 포드자동차의 멕시코 공장에 특별한 ‘경비원’이 근무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직원 4300명과 함께 일하는 이 경비원은 사람이 아니라 ‘엘 차로’라는 이름의 해리스매다. 수년간 공장 안으로 몰려들어 차량과 생산설비를 오염시키던 비둘기를 쫓기 위해 포드가 투입한 맹금류다. 특히 해리스매는 일반적인 매보다 사회성이 강해 여러 마리가 협동 사냥을 하기도 하고 사람과의 훈련에도 비교적 잘 적응해 매사냥이나 유해조류 퇴치에 많이 활용되는 것을 알려졌다.엘 차로가 300차례 넘게 공장 주변을 순찰한 결과 관리지역에서 비둘기를 비롯한 조류 활동 흔적이 약 80% 감소2026.09.27 23:29
제너럴모터스(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Buick)'이 오는 9월 30일 국내 공식 론칭을 앞두면서 자동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특히, 뷰익의 한국 진출을 알릴 첫 번째 신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중형 SUV '일렉트라 E7(Electra E7)'이 유력하게 거론되며 국내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이달 말 뷰익 브랜드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멀티 브랜드 전략을 가동한다. 쉐보레와 캐딜락 사이를 메우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첫 타자로는 최근 서울 도심에서 위장막 테스트 차량이 포착된 E7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E7은 GM과 중국 상하이자2026.09.27 14:00
SK온이 계열사 합병으로 재무 체력을 보강한 데 이어 배터리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분기 고객 보상금과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등이 실적에 반영됐지만 이를 제외한 손익도 전분기보다 개선됐다. 합병을 통한 현금창출력 확보와 생산·원가 구조 개선이 맞물리면서 배터리 사업의 자립 기반도 점차 갖춰지는 모습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의 배터리 사업은 2분기 매출 2조9460억원, 영업이익 821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아시아 지역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고객 보상금과 AMPC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눈에 띄는 부분은 배터리 사업 자체의 손익 개선이다. SK온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원2026.09.27 13:49
삼성전자의 3분기 현금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매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약 30조원 규모의 배당이 예정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삼성전자 우선주가 이달 들어 보통주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배당락 이후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국내 주식은 매매 체결 후 실제 결제까지 2영업일이 걸리기 때문에 3분기 배당을 받으려면 28일까지 삼성전자 또는 삼성전자우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29일은 배당락일이다.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 배당받을 권리를 확보한 투자자는 29일 주식을 매도하더라도 3분기 배당을 받을 수 있다.삼성전2026.09.27 13:22
제조업 체감경기가 두 분기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화장품 등 수출 주력 업종의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경기 전망이 함께 상승해서다. 다만 원자재와 에너지 등 생산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목표 달성에는 여전히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413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86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80보다 6p 오른 수치다.BSI가 100을 넘으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전분기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수출기업 BSI는 91로 전분기보다 5p 상승2026.09.27 12:48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출시 약 20개월 만에 누적 판매 3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국내외에서 하이브리드(HEV) 모델 판매가 빠르게 늘면서 2세대 팰리세이드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현대차는 27일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지난해 1월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8만1920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월평균 판매량이 약 1만5000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 달에는 누적 30만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판매 속도는 1세대보다 빠르다. 2018년 12월 출시된 1세대 팰리세이드는 누적 판매 30만대까지 약 2년4개월이 걸렸다. 2세대가 예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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