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18:16
HD현대와 한화, 삼성 등 조선 3사 모두 올해 1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이 확실하다. 수퍼 사이클 이후 생산성 안정화에 기울인 노력이 올해부터 가시화한 것이다. 탄소 배출 규제와 중국산 선박 규제 예고에 따른 호재를 한국 조선사들이 무리 없이 소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실적 상승에 청신호가 켜졌다.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28일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따르면 한화오션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컨센서스)는 15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컨센서스는 34.8% 늘어난 3조782억 원이다. 지난 24일 실적을 발표한 HD한국조선해양의2025.04.27 18:16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7조44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매출 1등 공신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다. 고부가가치 제품이 42%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미국정부의 관세강화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의 강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감소했음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17조6391억원, 영업이익 7조4405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8% 감소한 수치다. 그럼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 증가했다. SK하이2025.04.27 18:15
우리나라 조선업이 한국과 미국 정부간 관세 협상에서 '타협 카드'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주 한미 첫 통상 협의에서 조선 협력 방안이 거론된 것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이 방한해 조선소를 찾아 양국간 조선업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미 조선 동맹이 서로에게 '윈-윈'(win-win)이 될 것을 예상하면서도 협상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와 펠란 장관은 이르면 이번 주 한국을 찾아 HD현대중공업 울산 사업장과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일정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30일이2025.04.27 18:14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올렸지만 미국발 관세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효율성과 기초체력을 강조하며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27일 현대차·기아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72조4253억원, 합산 영업이익은 6조6422억원으로 집계됐다. 합산 영업이익률은 9.2%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보다 합산 매출은 8.3% 늘고, 합산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합산 매출은 1분기 기준 최대다.이 같은 양호한 실적 달성에도 양 사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다음 달 3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미국 외 생산 자동차 및 부품 25% 관세가 적용이 되기 때문이2025.04.27 18:14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7월 8일까지 '패키지 합의'를 추진을 동의하면서 통상현안에 대한 협의 과제와 일정의 틀을 마련했다. 우리정부는 주요 수출 품목의 비과세나 과세 유예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고, 미국은 조선분야 협력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참여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 양측은 이번 주부터 양국 간 실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우리 정부는 작업반도 구성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경제·안보 전략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관세·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환율)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될 협상의 구체적인 전략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정2025.04.27 18:14
한국과 미국이 본격적인 관세 협상에 들어간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현지 시장 가격 인상 조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관세 인상에 따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국내 산업계가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대응 전체 금액에 대한 제조 원가 개선, 판가 인상 등 전체 로드맵은 이미 준비돼 있다"며 "판가 인상에 대한 고객사 협의는 이미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이어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같은 날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전기·정보공학부 대상 특별 강연 이후 기자들과 만나 2분기부터 관세 여파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관세에2025.04.27 15:29
삼성은 26일부터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GSAT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계열사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 중이다. GSAT를 비롯해 5월에는 면접을 시행하고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된 GSAT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2025.04.27 11:38
삼성전자가 지난해 파업이 발생했던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스리페룸부두르(Sriperumbudur) 가전공장에 1000억 루피(약 1686억 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해당 소식은 T.R.B.라자 타밀나두주 산업투자부 장관이 25일 X(옛 트위터)에 게재하며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최근 수 개월 간 이어진 노사 갈등과 노동자 파업 이후 발표된 것으로, 현지 산업당국은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는 타밀나두주 노동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조치”라며 “신규 일자리 100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라자 장관은 자신의 X에 "3명으로 구성된 장관팀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몇 차례의 마라톤 회의 끝에 삼성전자 경영진은 직원들이 제기한 주요2025.04.27 11:10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수출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공급망 조달 여건이 작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중국의 원자재 수출통제보다 미국의 무역 제재가 공급망 위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보유한 제조기업 7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3.4%가 트럼프 2기 이후 공급망 조달 여건이 악화될 것이라 답했다. ‘지난해와 유사할 것’은 41.4%, ‘개선될 것’이라는 답변은 5.5%에 그쳤다. 중견·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악화를 우려하는 비율이 높았고, 가구·인테리어, 섬유·의류, 이차전지, 자동차, 가전 등 주요 업종에서 공급2025.04.27 10:18
LG전자는 26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앤더슨씨 성수에서 LG전자 앰버서더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앰버서더는 제품과 서비스 사용 경험을 영상 콘텐츠로 담아 ‘모두의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고객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LG전자 앰버서더 2기는 55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지난 1기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4월부터 약 3개월간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젊은 감각으로 화제성을 이끌어내는 ‘젠지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랩팀’ △가전제품과 인테리어를 접목해 홈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2025.04.27 10:18
LG디스플레이는 27일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정량적으로 산출하는 체계와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인증으로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탄소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 인증 정보 요청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제 표준(ISO 14067)에 기반한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체계를 수립했다.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IT 시스템2025.04.27 10:18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공동 봉사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실천과 함께 미주 현지에서 양사 이미지를 제고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 모니카 부두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봉사활동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양사 임직원 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지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힐더베이’가 주관한 강의를 듣고 해양 오염의 심각성과 해변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이후 4명씩 한 조를 이뤄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팀워크를 다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팀별로 수거한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하고 팀 간 우위를 가리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2025.04.27 01:00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이 미국 환경보호청(EPA) 인증 주행거리 361마일(약 580㎞)을 기록했지만 실제 장거리 주행에서는 이 수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자동차 전문미체 모터트렌드가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모터트렌드 취재팀은 현대차 아이오닉6 SE 롱 레인지 후륜구동(RWD) 모델을 이용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까지 약 1200마일(약 1930㎞) 구간을 주행하며 성능을 점검했다. 취재팀은 "EPA 인증 주행거리와 달리 실제 주행에서는 조건에 따라 급격히 주행 가능 거리가 줄었다"고 평가했다.취재팀은 시애틀에서 출발해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거쳐 캘리포니아를 향하는 동안 주로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고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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