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21: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부과된 관세의 부담을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생산과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기 외국산 자동차에 부과된 25% 관세가 철강 및 알루미늄 등 다른 관세와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할 계획이라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또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에 사용되는 외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도 완화할 예정이다.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위대한 미국 노동자들과의 중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2025.04.29 18:04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대해 "미국은 수요와 공급에 괴리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다 올라갈 수밖에 없다. 가격 측면에서 조금 문제는 생길 수 있지만, 생각하는 (수준) 이상의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구 대표는 28일(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세 문제를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거짓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LS전선은 이날 체서피크에서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설비 투자 규모는 총 6억8100만 달러(약 9793억 원)다.LS전선은 공장을 2027년 3분기에 완공해 2028년 1분기 양산에 돌입할 계획2025.04.29 18:04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해외로 부터 1조원(7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에너지 소재 분야 투자에 승부수를 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과 미중 무역 갈등으로 소재 사업에 대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28일(현지시각) 해외 채권시장에서 5년 만기 4억달러(약 5748억원) , 10년 만기 3억달러(약 4311억원) 규모 2개 트랜치에서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2025.04.29 18:04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1500원 가까이 치솟은 뒤 안정을 되찾는 듯했던 원·달러 환율의 원화 가치 절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환율이 수출 실적과 원자재 구매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는 기업들은 환율 불안정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29일 산업계에 따르면 한·미 통상당국은 오는 7월 8일을 시한으로 진행 중인 통상 협상에서 통화정책 문제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측은 지난주 한국 정부와 ‘2+2 장관급 통상 협의’를 진행하면서 통화정책을 주요 의제로 추가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원화 가치가 과도하게 낮다며 ‘원화 절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되2025.04.29 18:03
국내 재계 4대 그룹을 비롯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의 회동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동차·반도체·가전 등 국내 주요 수출 품목인 만큼 대미 통상 압박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30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만날 예정이다. 롯데그룹에선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신동빈 회장을 대신해 신유열 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대로 이뤄진 방한 일정인 만큼2025.04.29 18: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조선업에 대한 러브콜을 보낸 상황에서 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존 펠런 미국 해군성 장관이 30일 한국 방문을 통해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등 국내 유력 조선소를 찾아 양국의 방위산업과 조선업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 트럼프의 최측근 인사들의 한국 조선소 방문을 계기로 미 해군 함정 신규 수주와 유지·보수·정비(MRO) 등 한·미 '조선동맹'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방한한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 날 서울 모처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 3세 경영자 20여 명과 릴레이 면담을 할 예정이어서 트럼프 행정부의 막후 실세인 그가 한국 재계의 목소리를 청취할 것으로 기2025.04.29 15:16
HD현대가 올해 1분기 조선·해양과 전력기기 부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호실적을 거뒀다. HD현대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2.1% 늘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 견인을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과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등을 힘입어 매출 6조7717억원, 영업이익 8592억원을 실현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신조 인도 증가, 환2025.04.29 15:00
두산에너빌리티는 캐나다 원자력 기업이자 앳킨스레알리스 자회사인 캔두에너지와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한 우선 공급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캔두에너지는 캐나다 중수로(냉각재로 중수(D2O)를 사용하는 원자로) 캔두(CANDU)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설계·공급·서비스를 전담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캔두에너지가 약 2000여개의 협력사 중 먼저 9개 기업을 우선 공급자로 선정하며 추진됐다. 9개 우선 공급자 중 캐나다가 아닌 해외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유일하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에너지가 수행하는 전 세계 중수로 원자력 발전소 사업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운영 등에 참여를 확대할 수 있2025.04.29 14:40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올해 초 강조한 "AI·전장·서버 등 성장하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강한 사업체질 구축이 필요하다"는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삼성전기가 관세강화와 전방산업 수요감소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3가지 주요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기는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해 사업 성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기는 2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2조7386억원, 영업이익 20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수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9%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74%가 증가했다. 삼성전기는2025.04.29 14:24
LS전선이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출범 이후 미국 현지에서 대규모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29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의 자회사 LS그린링크는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제조 공장을 착공했다. 투자 규모는 총 6억8100만달러(한화 약 9793억원)다. LS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의 공급망 자립 전략에 선제 대응하며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전환을 이끄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내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해 현지 조달을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공장은 엘리자베스강 유역 39만6700㎡ 부지에 연면적 약 7만㎡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7년 3분기에2025.04.29 11:05
현대제철이 지난 3월 환경부로부터 철근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현대제철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H형강에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철근 제품이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건설용 강재 부문의 탄소저감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부로부터 부여받은 환경성적표지(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 제품 중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하거나 동종제품 평균 대비 낮은 탄소배출량을 보유한 제품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특히 저탄소 인증 제품은 환경부에서 인정한 녹색제품에도 해당돼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기관의 의무 구매 제품으로 채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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