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10:43
LG전자는 빌트인 스타일을 만드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빌트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힌지(제로 클리어런스) 기술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해 마치 처음부터 빌트인 제품을 설치한 것처럼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냉장고다. 디자인뿐 아니라 냉장고에 연결된 직수관으로 원형의 크래프트 아이스를 만드는 스템의 자동 제빙,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편리한 기능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인공지능(AI) 냉2025.03.17 10:04
한화오션이 대규모 친환경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대만의 에버그린로부터 2만4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액화천연가스(LNG)이중연료추진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버그린은 200척 이상의 선대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전문 해운사 중 하나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너비 61.5m 규모로 2만4000개의 컨테이너를 한꺼번에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LNG이중연료추진 엔진과 함께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공기윤활시스템(ALS)등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최신 친환경 기술들이 대2025.03.17 08:36
27일 열리는 영풍 주주총회를 앞두고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영풍 손을 들어줬다.17일 영풍에 따르면 ISS는 영풍이 제안한 재무제표 승인, 주식 액면분할,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하지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영풍정밀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현물배당 도입 등 안건에 대해서는 "설득력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전부 반대했다.ISS는 1985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의결권 분석 기관이다. 세계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각국 대형 기관투자가들에게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특히 최 회장 측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 대해 ISS는 "소수 주주가 이2025.03.17 08:0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임원들에게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고 질책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세미나에서 영상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삼성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며 "경영진부터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어 "중요한 것은 위기라는 상황이 아니라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라며 "당장의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술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이2025.03.17 06:0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제히 2025년형 TV를 공개하고 사전판매에 들어갔다. 양 사 모두 전작보다 화질을 개선한 데 그치지 않고 AI 기능을 한층 강화,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이는데 방점을 찍었다.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 TV와 OLED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는 AI 기능과 보안·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화질 부문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새 네오 QLED 플래그십 TV인 QN990F는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아직 8K 콘텐츠 공급처가 없어 '오버스펙'이지 않을까 싶지만 삼성전자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8K AI Upscaling Pro)'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NQ8 AI Gen3 프로세서를2025.03.16 19:38
삼성전자가 16일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2025년형 삼성전자 네오(Neo) Q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80여종 모델의 '탄소 발자국'과 '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은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보급형 라인업인 QLED까지 인증을 확대하며 지난해 60개 대비 총 인증 모델 수가 증가했다.TUV 라인란드는 글로벌 실험 인증기관이다. TV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까지 수2025.03.16 19:36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으로 구성한 '팀코리아'의 20조원대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원전 사업의 수익성을 좌우할 세부 내용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체코 발주사 측과 3월 중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에 대한 수주 협상을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 조율 단계에 접어들었다. 업계는 수주 금액과 현지화율 같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주목한다.수주 금액은 20조원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앞서 체코가 원전 2기의 예상 사업비로 제시한 2000억코루나(약 25조원)을 기준으로 계약 금액을 조율할 가능성이 크다. 2009년 한국전2025.03.16 19:36
포스코가 지난해 불이 나 가동을 멈춘 3파이넥스 공장의 재가동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발(發) 공급 과잉에 따른 철강 업황 악화로 1제강공장에 이어 1선재공장을 잇달아 폐쇄한 상황에서 아예 가동을 늦추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가 나며 가동을 멈춘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은 최근에서야 수리 계획을 잡았다. 포스코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약 7개월간 부분 개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해당 공장에서 약 2주 간격으로 두 번의 불이 나 가동이 중단된 이후 4개월 만이다. 다만 가동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파이넥스는 포스코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2025.03.16 19:35
재계 청문회로 불리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 주주환원, 경영권 방어, 열린 주총 등 세 가지 핵심 이슈가 관전 포인트로 부각했다. 기업들은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응해야 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이사회 전문성 강화와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한 신사업 진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해 열린 주총을 지향하는 행보가 기대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아에 이어 19일 삼성전자, 20일 현대차·포스코홀딩스, 25일 LG전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재계 주총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다.올해 주총의 주요 관전포인트로 주주환원 정책이 꼽힌다. 정부 정책에 맞춰 기업의 주주환원 확대 여부에2025.03.16 19:28
삼성전자가 위기 극복을 위해 내부 인재 등용으로 새롭게 경영진을 구성한 것과 달리 인텔은 외부 전문가를 선택하면서 인재 전략을 놓고 양사가 극과 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을 강화하는 인사를 단행한 삼성전자와 현역 반도체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에 앉힌 인텔의 인사가 양사의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텔은 이사회를 통해 립부탄을 CEO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립부탄은 2022년 반도체산업협회의 최고 영예인 로버트 N. 노이스 상을 수상한 자타가 공인하는 현역반도체전문가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EDA) 선두 기업인 케이던스 CEO 출신의 외부전문가라는 점에서2025.03.16 19:28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를 추가한 상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당과 재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재의요구권 행사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달 말까지 상법 개정안에 대한 갑론을박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상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최 대행이 향후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지 고심하고 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2025.03.16 19:28
경기불황으로 내수 부진 심화되며 한국의 글로벌 자동차 생산 순위가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업계는 올해도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의 관세 부과 위협과 중국 브랜드의 글로벌 침투율 확대 등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2023년 대비 0.5% 감소한 9395만 대로 집계됐다. 자동차 생산이 감소로 전환한 것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글로벌 생산 감소는 토요타와 혼다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인한 일본(-8.5%) 생산 부진 영향이 컸다. 이밖에 한국(-2.7%)을 비롯한 태국(-202025.03.16 19:23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달 부터 멕시코산 제품 관세 강화 조치에 나서면서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는 국내 전자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반도체분야에 대해서도 중국산 레거시(범용) 반도체에 관세부과를 검토중이어서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보유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 본부에서 ‘반도체 산업 지배를 위한 중국의 정책·관행에 관한 조사’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USTR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반시장적인 사항이 발견될 시 관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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