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10:37
미국 뉴욕 도심과 공항을 단 5분 만에 오가는 ‘하늘택시’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항공택시 개발사 아처 에비에이션이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나이티드항공과 공동으로 ‘뉴욕 항공택시 연결망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이번 계획은 맨해튼 도심과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 라과디아 공항(LGA), 뉴어크 리버티 공항(EWR) 등 뉴욕 인근 주요 공항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에 자동차로 1~2시간이 소요되는 곳을 5~15분으로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항공택시 운항에 투입될 기체는 아처가 개발한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미드나잇’이다. 이 기체는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다. 헬리콥터보다 안정적이고 소음2025.04.23 01:00
테슬라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심화로 점차 입지를 잃고 있으며 이같은 압박이 현지 영업직원들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중국 완성차 기업들은 저가형 전기차뿐 아니라 중고가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테슬라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샤오미의 SU7 모델이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을 앞질렀고 모델Y의 경쟁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테슬라의 시장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일렉트렉은 전했다.테슬라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현지에서 0% 금융 지원 등 판촉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실효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경제매체 계면신문은 최근 테슬라2025.04.22 19:01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The 2025 봉고 Ⅲ EV’를 출시한다.기아는 The 2025 봉고 Ⅲ EV 판매를 본격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The 2025 봉고 Ⅲ EV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기존 봉고 Ⅲ EV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킴으로써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 대폭 단축시켰다. (※ 150kW 급속 충전 기준)The 2025 봉고 Ⅲ2025.04.22 19:01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조선 계열사 HD현대중공업 노조에게 "요즘 국내외에서 조선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22일 HD현대중공업 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조선소의 노조 사무실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정 수석부회장은 조선산업이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 우상향으로 발전하는 바탕은 노사 신뢰라는 점을 강조하며 상호 신뢰 속에 노사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정 수석부회장의 방문을 환영하며 요청에 화답했다. 아울러 다음 달 상견례로 시작할 예정2025.04.22 19:00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빅2인 일본 토요타로부터 우수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전장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토요타 북미법인(TMNA)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수 공급사에게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가 토요타로부터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토요타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적극적인 원가 절감 활동에 나서는 등 토요타의 북미시장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토요타에 내비게이션 박스 공급을 시작으로 지속적2025.04.22 19:00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지역 판매 확대와 선별 수주를 힘입어 올해 1분기(1~3월) 호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분기 기준 처음 1조원을 돌파했고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며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 미국발(發) 관세 부과 등 대내외적 변수에도 실적 개선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1분기 매출 1조147억원, 영업이익 2182억원을 실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69.4%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24.4%, 31.2% 늘었다.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의 경우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력기기와 회2025.04.22 19:00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중국·일본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인공지능(AI)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 중 한국만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 산업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21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나 일본에 AI 수요를 감당할 전력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 그는 "일본은 로봇공학과 산업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에 있기에 AI 개발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로봇공학 기술을 인정하면서 전력인프라가 구축된다면 투자에 나설 수도 있음을 암시한 셈이다.앞서 젠슨 황 CEO는 17일 중국 베2025.04.22 18:55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분기 원·달러 환율 효과로 비교적 선방한 실적이 예상됐다. 하지만 2분기에 들어서며 영업일수 부족과 함께 25% 자동차 관세 등의 여파로 실적 하락이 우려된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43조4317억원, 영업이익 3조5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매출액 27조7610억원, 영업이익 3조247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이 6.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7% 줄 것으로 전망됐다. 전망대로라면 양사의 1분기 합산 매출은 71조1927억원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다만2025.04.22 18:55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2일 ‘메가 샌드박스’가 필요한 이유로 산업 육성 인프라와 국내외 우수 인재 유치를 들었다. 메가 샌드박스로 산업 경쟁력을 갖춘 지역을 만들어야 한국 경제 성장의 새 돌파구를 찾으면서 지역 격차 문제도 풀 수 있다는 것이다. 메가 샌드박스라는 처방이 효과를 보려면 인센티브와 같은 제도를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메가 샌드박스 제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안에서 교육부터 취업까지 커리어를 펴나가는 환경에 맞춰 주거와 교육2025.04.22 18:50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글로벌 보호무역 시대를 맞은 한국의 새 성장 모델로 '메가 샌드박스'와 '사회적 인센티브 제도 도입' 카드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일본 등과 함께하는 아세안 국가 연합체 출범 구상도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에 대응하고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조치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재계의 리더인 최 회장의 구상이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출범할 차기 정부에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최근 한국경제의 도전과제와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규제2025.04.22 16:38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BEV MEMBERSHIP(BMW BEV 멤버십)’을 공식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BMW BEV 멤버십은 i5, i4, iX1, iX2 등 총 230대의 BMW 전기차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고객이 BMW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BMW 전기차에서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되고 프리미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일 이후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체험을 희망하는 고객은 ‘BMW 밴티지’ 모바일 앱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시승 일정은 총 7일이다. 시승 기간 동안 발생하는 차량 충전 비용과 보험2025.04.22 16:33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22일 최근 상법 개정안 부결과 관련해 "어떤 법률이나 제도의 개선이 정치적 힘겨루기나 정치적 자존심을 건 승패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주주 보호를 포함해서 우리 지배구조 개선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원칙"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추진했으나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17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됐다. 재계는 상법 개정안이 아닌 자본시장법을 통해서도 충분히 주2025.04.22 16:33
현대차그룹이 역세권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철도공사는 21일 서울 용산구 코레일 스마트역세권사업단에서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김흥수 부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요소들을 공동 기획하고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등 미래 솔루션에 최적화된 환경과 스마트 시티 전반의 생태계를 조성한다.현대차그룹은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성1
삼성전자, 4년 끌어온 美 터치스크린 특허 분쟁… 재판 직전 합의2
리플 XRP-SEC 분쟁 종식 '초읽기'…법원 승인 가능성 70% 예측3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란 하메이니 승부수" ... 로이터 통신4
이스라엘 공습에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전 1,200만㎥ 생산 멈춰...세계 최대 가스전 타격5
아마존, 리플 XRP 결제 도입 긍정적 검토6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전쟁 직접 개입" ...ABC 방송7
"비트코인 맥시스, 결국 XRP로 전환할 것" 이색 전망 등장8
리플, 7년 침묵 끝에 600% 폭등...XRP 최종 목적지는 100달러?9
하반기 주도주는 원전·방산·조선주가 이끈다...수익률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