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14:5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촉구한 데 대해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중앙은행 총재로서 침묵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외교정책협회(FPA)가 수여하는 메달을 받은 뒤 만찬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통령 탄핵이 조기 대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재정 정책에 대한 양당의 견해가 상반된 가운데 재정 부양책을 언급할 경우 정치적 편향으로 비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 추경 편성을 촉구한 데는 "계엄 사태 이후 내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고 있었다"며 "금리 인하와 함께 어느 정도 추경이 필요하다고2025.04.22 14:48
방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8% 증가했다고 22일 발혔다. 와우패스는 앱 가입자 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오렌지스퀘어의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오렌지스퀘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80억원으로 전년대비 73%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58% 늘은 33억을 기록했다. 오렌지스퀘어의 우수한 실적은 결제·환전·교통카드·모바일페이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방한 외국인 전용 결제 서비스 ‘와우패스’ 덕분이다. 올인원 선불카드 뿐 아니라 그동안 외국인에게 불편함을 야기했던 △동행자간 더치페이 △온라인 결제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2025.04.22 14:47
신한금융그룹이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 및 대주로서 참여한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및 신한자산운용, SBJ은행과 함께 이같이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와타리 BESS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49억엔(한화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이 공동으로 금융 주선을 맡고, SBJ은행이 12억2500만엔(한화 약 123억원)의 자금 대여를 한다. 신한자산운용은 스폰서를 맡아 사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일본 BESS 시장에 금융 주선 및 대주2025.04.22 14:47
IBK기업은행이 퇴직연금 자산관리 플랫폼을 확대 개편했다. 기업은행은 ‘IBK 연금Easy(이지)’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장 서비스는 ‘i-ONE Bank(아이원뱅크)’(개인)에서 퇴직연금 자산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은퇴 준비상태 진단, 인공지능(AI)포트폴리오 추천 및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연금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확대 개편으로 수익률, 판매량 등 카테고리별 ‘최고 상품 추천’, 이지 솔루션, 연금 스케치, 개인형 퇴직연금 (IRP) 선물하기 등 서비스가 추가됐다. 기업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IRP챌린지(26주) 서비스 랜덤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손쉽게 연금을2025.04.22 09:54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담보인정비율(LTV) 정보 공유 담합 의혹에 대한 재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절차를 밟는다. 지난해 11월 재심사 결정을 내리고 올해 2월 현장조사에 착수한 지 약 2개월 만이다.은행들은 단순 정보교환일 뿐 담합이 아니고 부당 이익도 없었다고 항변하고 있다. 정보 공유 후에도 은행별 LTV는 일부 차이가 있어 경쟁이 제한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8일 4대 은행에 심사보고서(검찰 고소장 격)를 발송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7500여개의 LTV 정보를 공유한 뒤 이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시장 경쟁을 제한해 부당이득을 얻고2025.04.22 09:05
NH농협은행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농협은행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18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비롯해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특별자금 100억원을 무이자 또는 1%대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과 주민·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가계자금과 최대 5억원의 기업자금·농식품기업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산불 피해지역의 고객에 신용카드 결제대금은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고 수신부대·자동화기기 등 수수료도2025.04.22 06:00
생산자물가가 전월에 이어 보합을 보였다. 다만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공급물가는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20.32로 전월 대비 보합(+0.0%)을 보였다. 지난 2월(120.33)에 이어 2개월 연속 보합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3%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내렸으나 정보 통신 및 방송 서비스가 오른 영향이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으로,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0.6%)이 내린 데 비해 축산물(1.8%), 수산물(0.5%)이2025.04.22 05:00
핀테크 상용화 이후 두드러진 특징은 소비성향의 변화다. 다양한 금융플랫폼의 출시로 인해 ‘앱테크’와 ‘짠테크’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등장했다. 절약+재테크의 합성어인 짠테크는 앱테크보다 늦게 유행했다. 단순히 돈을 아끼는 걸 넘어서, 소액을 효율적으로 모으고 관리하는 절약 방식을 내세워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여전히 큰 인기다. 앱테크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캐시슬라이드 등 일부 ‘리워드 앱’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했지만, 2020년 코로나19 이후부터는 짠테크에 밀려 관심이 예년보단 시들해졌다. 일정 수익을 내려면 너무 많은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만족할 만한 보상을 받기 쉽지 않2025.04.21 18:00
주요 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번 주 개시되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의 순이익이 지방은행을 추격하고 있다. 지역경제 위축 속에 대형 시중은행이 지역 영업을 확대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성장이 겹치면서 지방은행의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은행 활성화 정책이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21일 금융권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사인 3개 지방지주와 카카오뱅크의 2025년 1분기 순이익 전망을 비교해 보면 BNK금융 2089억원, JB금융 1784억원, iM(구 DGB)금융 1344억원, 카카오뱅크 1281억원 등 순이다. 카카오뱅크는 지2025.04.21 18:00
지역경기 침체에 시달리는 지방은행이 여신 이익 확보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국내 800만 외국인 고객의 신용대출 등을 공략하는 외국인 생활 플랫폼과 외국인 전용 영업점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또 인터넷전문은행과 손잡고 자금조달·대출심사를 공동 진행해 대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이 외국인 공략 확대, 인터넷전문은행과 공동으로 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4개 지방은행(BNK부산·경남, JB광주·전북)과 대구에 본점을 둔 iM뱅크, 제주은행 등 6개사의 지난해 가계대출 합계는 총 70조8748억원이다. 이는 카카오·케이·토스 뱅크 등 인뱅 3사의 합계(69조5385억원)와2025.04.21 17:38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7일 ‘저출생 위기 대응 금융상품 안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저축은행별 출산, 육아와 관련한 금융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상품별 주요 혜택과 가입 조건 등 상세정보를 안내한다.‘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메뉴에서 ‘저출생 대응 금융상품’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16개 저축은행의 금융상품(16개)이 등록했다.이번 안내를 시작으로 저축은행의 추가적인 금융상품 개발 및 안내 상품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저축은행 업권은 저출생 위기 극복 캠페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3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생 위기 공2025.04.21 17:38
교보생명은 진단부터 회복까지, 보험 보장을 넘어 고객의 치료 여정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는 고객의 일상 속 질병 예방 관리부터 중증 질환 진단 후 정서적 돌봄까지 아우르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혜택에 집중한 새로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병원진료 예약, 간호사 병원동반, 건강식단, 간병인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교보생명은 지난해 말 헬스케어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보업계 최초로 자회사 ‘교보다솜케어2025.04.21 17:38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를 통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의성, 청송군 주민들을 위해 희망하우스 20동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희망하우스는 지난 3월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 투입되었으며, 경북 영양에 5동이 지원되었고 추가로 의성에 10동, 청송에 5동이 지원될 예정이다.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단지형으로 조성되어 주민들간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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