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09:48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달 29일 다산동 정약용도서관 인근에서 열린 ‘다산책길 소풍장터’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다산상인회가 주관하고, 경기도 골목상권 성장지원사업 및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사업 공모를 연계해 추진됐다. 총 1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이 중 일부는 상인회의 자부담으로 충당됐다.현장에는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민 체험행사, 상점가 홍보 부스, 경품 이벤트와 더불어 ‘5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 환급’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돼 무더운 날씨에도 약 2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2025.07.01 09:48
'77억 8천만 원' 한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사업자에게 사실상 ‘넘겨준’ 금액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시민 재산이 고의적 체납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지만, 구리시는 끝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1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김용현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달 26일 시정질문에서 시민마트(구 엘마트)의 대규모 체납 사태를 공개하며, 구리시의 공유재산 관리 부실, 이행보증 체계 붕괴, 시장의 직무유기를 정면으로 추궁했다. 애초부터 ‘예견된 사고’… 허점투성이 계약에 77억 날렸다문제의 시작은 2021년. 구리시는 시민마트와 5년간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했지만, 보증금조차 받지 않고 체결된 이 계약은 ‘무방비’였다.2023년부터 체납2025.07.01 07:25
인천광역시는 중국어 소식지 인천지창(仁川之窗)이 2025년 여름호 발간에 맞춰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전했다.인천지창은 지난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발행된 중국어 소식지로, 분기마다 발행되고 있다. 2000부를 제작해 인천시 대중국 정책과 다양한 중국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했다.이번 여름호부터는 기존에 중국인만 참여할 수 있었던 독자 이벤트의 참여 대상을 인천 시민을 비롯해 외국인, 재외동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벤트 내용은 ‘일상에서 마주한 중국의 모습’을 주제로 한 사진과 간단한 사연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분기별 추첨을 통해 커피2025.07.01 07:25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27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교직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감이 간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공립 영재학교로, ‘창의, 열정, 배려’를 교훈으로 과학적 지식과 예술적 감수성을 겸비한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수학·과학·공학·예술을 아우르는 창의융합교육과 융합연구활동 중심의 독창적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인천이 자랑하는 미래형 학교이며, 따뜻한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인문·예술·과2025.06.30 20:09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역화폐’가 민생 회복과 소비 진작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 이천·부천을 시작으로 충북·강원·경기 북부 등 다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화폐 충전 한도와 할인율을 연이어 확대하며 ‘소비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먼저 경기 이천시는 7~8월 두 달간 ‘이천사랑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높이고, 인센티브율도 기존 6%에서 7%로 상향했다. 이를 위해 국비·도비·시비 총 68억 원을 긴급 편성했으며, 휴면 사용자 대상 정책수당 지급과 소비지원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부천시는 지역화폐 예산을 추가 확보해 충전 한도 확대와 인센티브 유지 방침을 세2025.06.30 19:30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정식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당 주도로 이뤄진 이번 의결은 향후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방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해당 개정안을 찬반 표결에 부쳐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명확히 분류하는 데 있다.개정안은 교과용 도서와 교육자료의 정의와 범위를 각각 따로 규정했다. 특히 교육자료의 범주에 ‘지능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 즉 AI 디지털2025.06.30 18:15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상법 보완과 대미(對美) 무역 협상 같은 재계 현안이 새 정부의 경제성장 의지를 확인할 첫 시험대에 올랐다. 재계는 상법 개정 추진으로 경영권 위협이 현실화되고, 협상 지연으로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다고 우려한다. 두 현안 모두 부작용 완화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정부가 기업의 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지난달 30일 정·재계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6단체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이사의 충실 의무를 포함한 상법 개정 문제를 두고 논의했다. 박일준 상의 부회장은 “당정 협의 등을 통해 부작용 최소화 방안을 마지막까지2025.06.30 17:58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예술인을 위한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을 공식 언급했다. 문화가 단순한 취미나 소비의 영역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투자 대상’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발언이다.이 대통령은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간담회에서 “문화가 우리 사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 역할을 한다”며 “문화예술인을 위한 기본소득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이날 간담회는 ‘문화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자리에는 토니상 6관왕을 거머쥔 박천휴 작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를 받은 소프라노 조수미, 제78회 칸국2025.06.30 17:27
[인사] 포항시 5급 인사이동(7월 1일자)◇ 5급 : 42명△자치행정국 재정관리과장 신정희 △자치행정국 체육산업과장 배성규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장 정현정 △일자리경제국 디지털융합산업과장 정명숙 △일자리경제국 경제노동정책과장 김현숙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청년과장 직무대리 권오성 △복지국 여성가족과장 이원한 △복지국 교육청소년과장 김미화 △환경국 기후대기과장 권태중 △환경국 식품산업과장 이성수 △도시안전주택국 도시재생과장 이도형 △도시안전주택국 지진방재사업과장 직무대리 최우석 △도시안전주택국 건축디자인과장 최상수 △해양수산국 어촌활력과장 오정흥 △해양수산국 해양산업과장 이흥섭 △관광컨2025.06.30 17:09
경북 포항시의회는 30일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의결했다. 시의회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은 이 날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사업이 계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나고 있다” 며 “시민의 생명·재산과 직결된 안전성 결여, 예산 낭비, 절차 위반 등의 문제가 있음에도 포항시는 이를 시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공익 보호와 책임 규명을 위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감사 청구 사항은 부적절한 위치 선정 및 의회 지적 무시와 실시설계 과정의 절차적 하자, 설계 및 시2025.06.30 16:23
그동안 부실하게 운영되었던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감정평가법인의 선정 및 실적 관리 체계와 정비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획일적으로 적용되던 평가 기준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허훈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30일 전했다.허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감정평가법인 선정 평가부터 사후 실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제도 정비가 핵심이다. ▲감정평가법인 선정 및 실적 등록 의무화 ▲소규모 정비사업 추천제도 적용 ▲실적 평가 기간을 최근 3년으로 조정 및 실적 누락에 대한 감점 조건 신설2025.06.30 16:17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전역의 신속통합 주민대표 연합회와 서울시 정비사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간담회에는 신속통합 주민대표 연합회 김준용 의장(대림1구역)을 비롯해 40여명의 주민대표가 참석했다. 연합회 측의 발제로 서울시 관계자(주거정비과장, 주거환경개선과장, 신속통합기획과장, 재정비계획팀장, 재건축정책팀장)들 간 의견을 나눴다. 발제는 오현석 사무총장(가리봉1구역), 정지은 대표(독산2구역), 이진호 대표(상도15구역) 등 3명이 맡았다. 김태수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신속통합기획은 과거2025.06.30 15:50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은 30일 오후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협약안에는 채용·승진·징계 등 전반적인 인사원칙 개선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에 대한 노사의 의지를 담았으며, 임신 근로자 보호와 임신 배우자 검진휴가 신설, 난임 치료 휴가 확대 등 일·가정 양립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합의사항이 포함됐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공사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행복한 조직문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라며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노사 관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강덕호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입장을 존중한 이번 협약이 앞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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