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8 16:44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중소식품기업 등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5일 ‘중소식품기업 지원사업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식품기업’은 농업과 중소기업이 융합,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선정·육성하는 기업이다.이번에 개최되는 정책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원 및 중소식품기업 육성지원 정책방향과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aT 측은 전했다. 또 R&D, 기술보증, PL 지원 등 상품 개발부터 시설, 운영 자금을 아우르는 정책자금 지원, 용산역 전용판매관 개장, TV홈쇼핑 입점 지원, 식품박람회 참가, 바이어상담회 참여 지원 등 중소식품기업의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2016.03.08 16:41
수자원공사(K-water)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학계, NGO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비한 물환경관리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가뭄과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녹조, 어류 폐사 등 수질, 수생태계와 관련한 바람직한 하천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 약 150명이 참석한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환경부의 올해 녹조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K-water의 작년 보 펄스방류 효과분석 결과, 4대강 보에 설치된 어도 모니터링 및 서식처 관리, 어류 기생충 문제에 대한 설명, IC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하천관리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K-water는 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 이슈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자 매년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수질 및 수생태계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하천관리에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K-water는 우리나라 다목적댐과 보를 책임지는 국내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하천관리를 위해 환경부 등 관련기관과 함께 수질 및 수생태계 이슈에 대해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6.03.08 16:38
한국남동발전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한 지난해 동반성장 실적 경영평가 결과 '공기업부문' 25개 기관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평가는 '상생협력법 제19조'에 의거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 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남동발전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남동발전은 한국생산성대상 대통령상을 비롯,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유공으로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신기술 실용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 3관왕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평가결과는 기관장의 동반성장에 대한 높은 추진의지를 비롯한 성과공유 R&D 플랫폼을 통한 기술선도력 확보, 지역중소기업육성 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평가항목에서 대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에 기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2016.03.08 15:52
교통안전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이완이 우려되는 철도운행선 인접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도공단 및 철도공사와 함께 경인선 오류동역 구내 행복주택 건축공사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9일부터 3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철도보호지구 내 공사현장의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대형 건설장비의 건축한계에 대한 기준을 정해, 열차 또는 차량운전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토목 가시설물이 견고하게 설치돼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장비운전원에 대한 교육훈련의 적정 여부도 포함된다. 공단은 "2013년부터 협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운행선 인접공사 사고발생률은 2013년의 경우 전년대비 17%, 2014년은 16%, 2015년은 25% 감소하는 등 철도 운행선 인접선공사 안전 확보에 대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철도 운행선 인접공사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내실 있게 수행, 철도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철도안전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6.03.08 11:12
작년 미국 제약기업 스펙트럼사에 라이선싱된 한미약품의 다중표적 항암신약인 포지오티닙(Poziotinib)의 임상 2상이 미국에서 시작됐다.한미약품과 다중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스펙트럼사는 최근 포지오티닙의 미국 임상 2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투여용량 및 주기는 한미약품이 진행한 임상 1·2상이 토대가 된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보건복지부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로 비소세포폐암·유방암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스펙트럼은 작년 2월 포지오티닙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펙트럼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는 "한미약품의 기술이 적용된 다중표적 항암신약이 연구개발(R&D)에 특화된 스펙트럼사를 통해 포지오티닙의 치료효과가 하루빨리 전 세계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펙트럼은 혈액 및 항암 분야에서 임상시험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발굴, 도입해 성공적으로 개발한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로 골육종치료제, 비호치킨림프종치료제 등 5개의 항암신약을 미국 등에서 판매하거나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2016.03.08 10:02
효성은 8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World 2016’에 참여해 효성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TANSOME®)’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탄소강소기업 CUBE와 공동으로 전시에 참여해 전북 탄소밸리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전시,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CNG 고압 용기, 전선 심재, 화살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들은 고강도 특성을 보유한 제품이다. 효성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압 용기를 비롯한 각종 산업용 시장을 타깃으로 탄섬의 특성과 품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 복합재료 시장의 트렌드 및 경쟁사 동향을 파악해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CUBE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는 등 탄소강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는 전북을 ‘탄소섬유 소재 → 부품 →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탄소밸리로 구축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섬유를 활용해 제품 개발에 나선 CUBE와 함께 창조경제 구현에 힘을 싣게 됐다.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CUBE의 성공적인 제품 생산을 통해 효성의 탄소섬유 소재부터 탄소강소기업의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탄소클러스터의 힘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며 “탄소섬유 및 성형 기술에 대한 차별화 연구를 지속하고, 다양한 탄소강소기업의 제품 개발, 마케팅,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2016.03.08 10:02
지난해 세대별 가구 소득 조사에서 2003년 가계동향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20∼30대 가구의 소득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8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주가 39세 이하인 2인 이상 가구의 지난해 월 평균 소득은 431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0.6% 줄었다.20∼30대 가구 소득 증가율은 2011년 5.2%, 2012년 2.9%, 2013년 7.4% 등 꾸준히 증가했다. 2014년 증가폭이 0.7%로 주춤하다가 결국 2015년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이는 심각한 청년 취업난과 비정규직으로 취직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인 9.2%였다. 그나마 취업을 한다 해도 비정규직이거나 생계형 창업을 하는 비율이 높아 소득 수준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한편 지난해 40대 가구 월 평균 소득은 495만9000원으로 2.8% 늘었고, 50대 가구는 505만5000원으로 2.0% 증가했다. 또한 60대 이상 가구 소득은 300만4000원으로 6.8%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본 조사를 통해서 청년층과 중장년층 가구의 소득 격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에 20∼30대 가구는 비자발적 축소지향적 생활을 통해 가계지출이 지난해 335만9000원을 기록하며 0.2016.03.08 09:55
이충구 유닉스전자 회장이 서울대병원에 중증 난치 소아환자를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이 회장은 자녀 3명의 이름으로 난치 소아환자를 위해 3년간 3억원을 기부한다는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고 서울대병원이 8일 밝혔다.이 회장은 “아직도 우리나라는 기부 문화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젊은 세대들에게 기부와 후원의 따뜻한 정신이 전해질 수 있도록 세 딸들과 함께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이 회장의 세 자녀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이번 후원금은 세 자녀들의 이름에 들어있는 ‘향기 복’ 자를 따서 기부의 좋은 향기가 환자에게도 전해지고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향기 후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전달됐다.약정식에 참석한 이광복·원복·연복 세 자매는 “평소 서울대어린이병원의 환자들을 늘 생각하는 아버지의 뜻에 동참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을 통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치료비로 고통 받는 환자가 없도록 돕겠다”고 전했다.서울대어린이병원 김석화 원장은 “기부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저희 의료진도 일선에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유닉스전자는 국내 대표 전기제품 제조업체이며, 이충구 회장은 지난 2006년 저소득층 소아신경질환 환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2016.03.08 06:52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고공행진'을 벌이며 13년째 신흥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제결제은행(BIS)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7.2%로, 17개 조사 대상 신흥국 중 가장 높았다.한국 다음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 신흥국은 태국(70.8%), 말레이시아(70.4%), 홍콩(67.0%), 싱가포르(60.8%) 순이었다.최근 기업 부채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중국의 가계부채는 38.8%로 집계됐다.한국의 주요 신흥국 가운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1위 국가로 꼽힌 것은 최근 몇 년 사이의 일이 아니다.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1962년 4분기까지만 하더라도 1.9%에 불과했지만, 2000년 50%대, 2002년 60%대로 진입하며 가파른 속도로 치솟았다.특히 2002년 2분기 기준 가계부채 비율이 62.5%를 기록하며 당시 신흥국 가운데 가계부채 문제가 최악 수준이던 홍콩(61.4%)을 앞질렀다.이후 한국은 13년 넘도록 줄곧 다른 신흥국들보다 압도적으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국가로 꼽혔다.이웃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상대적으로 가계부채가 심각한 국가였다.일본의 가계부채 비율은 2000년 1분기 74.2016.03.08 06:24
20∼30대 가구의 연간 가계소득 증가율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은 청년실업 문제가 경제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가계 소득 감소는 '소비 감소→경제성장률 하락→기업투자 감소→고용 감소'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청년실업 문제는 4·13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도 난제로 떠올랐다.8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취업난 속에 연애와 결혼은 물론 인간관계까지 포기한다는 청년 '엔(N)포세대'의 아픔은 작년부터 계속해서 갖가지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33만7000명 늘었지만, 이는 청년층보다는 50대 이상 장년층이 이끈 증가세였다.50대 취업자가 14만9000명, 60세 이상은 17만2000명 늘어나는 동안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6만8000명 증가에 그쳤다. 30대 취업자는 3만8000명 감소했다.청년과 나머지 연령대 고용 상황의 괴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청년(15∼29세) 실업률은 2013년 8.0%, 2014년 9.0%에 이어 지난해 9.2%로, 1999년 통계 기준이 변경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올해 1월 청년 실업률은 9.5%로 더 높아졌다.졸업 시즌인 2월 실업률은 월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016.03.07 23:39
배우 하지원이 CEO로 성공한 연예계 장사의 신 1위에 올랐다. 7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 연예계 장사의 신'에서 하지원이 1위에 올랐다.하지원은 연기를 겸하면서 지난 해 '제이원'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홈쇼핑 완판 기록을 세우며 대박을 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대표적인 상품인 '젤리팩'을 홈쇼핑에 출시해 약 6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하지원이 화장품 사업에 뛰어 든 이유는 바로 자신의 민감성 피부 때문이라고. 연예계 장사의 신 2위는 한남동에서 아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유아인으로 드러났다. 유아인은 최근 영화 '좋아해 줘'로 한류 스타로 대변신하고 있는 유아인이 20대부터 꿈꿔온 사업체는 바로 종합창작스튜디오. 고교시절 미술을 전공하고 예술에 조예가 깊은 유아인은 한남동에 위치한 2층 가옥을 개조해 스튜디오를 열었다. 다양한 예술가들과 뭉쳐서 함께 사용하고 있다. 아트 디렉터가 꿈인 유아인은 작품을 만들어서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는 등 거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도움을 받은 친구들이 또 도움을 주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싶었다"고 스튜디오를 열게 된 동기를 밝혔다.3위는 주연배우는 물론 영화 제작까지 나선 스타 소지섭이 차지했다.2016.03.07 19:16
대를 이어 100년을 살아 온 전라남도 순천 한 마을에 지난해 6월 갑자기 철거 명령서가 날아 들었다. 7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은 갑자기 날아 든 철거명령서로 인해 마을을 떠나야하는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조명한다. 67세의 한씨 할머니를 비롯해 4가구 밖에 남지 않은 마을 주민 전부가 동일한 철거명령서로 마을을 떠나야 하는 입장에 처해 있다. 땅을 비워 달라고 요구한 측은 인근 절의 주지승이다. 대대로 그 마을의 소작농으로 살아 온 마을 주민들은 수십 년 전 특별조치법의 시행으로 마을 땅을 주민 개개인이 소유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마을주민들은 절의 부탁으로 땅을 사용하되 소유권은 절이 갖기로 약속했다는 것. 모두가 신실한 불교신자인 마을 사람들과 유서 깊은 사찰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게 파인 것은 8년 전 새 주지가 부임한 후부터라고 한다. 새주지는 8년 전 부임 직후부터 땅 소유권을 주장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퇴거 및 철거를 요구해 왔다는 것. 100년간 터전으로 삼고 살아 온 마을을 떠날 수 없다는 주민들과 주지의 대립은 점점 심해졌다. 그런데 그 즈음 주지는 마을 사람들을 모아 놓고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이 사망하기 전까지는 땅을 이용하게 해주겟다는 자필각서까지 써서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2016.03.07 19:05
1인가구의 증가에 힘입어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이 각광을 받고 있다. 비빔면의 종가이면서 지난 해 프리미엄 짜장인 팔도짜장면 등을 출시해 라면시장에서 '국물 없는 라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라면시장의 전통 강자 삼양과 3위 자리를 놓고 '면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최재문 팔도 대표 이사를 다섯 번째 인물로 소개한다.(주)팔도는 라면 브랜드명으로 첫 출발을 했다. 한국야쿠르트에서 1983년 8월 론칭한 라면 브랜드 명이 '팔도'였다. 한때 라면 사업부 매출이 낮아 매각을 고려했으나 2011년 맑은 국물을 내세운 꼬꼬면의 빅 히트에 힘입어 2012년 1월 (주)팔도라는 사명으로 독립했다. 이후 음료와 물류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국내 최초 국물 없는 라면 원조 '비빔면' 조리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제2의 쌀로 불리는 라면. 팔도는 1983년 삼양라면과 농심라면의 투 톱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론칭 1개월만인 1983년 9월 '팔도라면'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 후 7개월만에 1984년 6월 우리나라 최초로 국물 없이 간편하게 비벼먹는 '비빔면'을 출시했다. 국물 없는 라면은 최근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품목으로 '팔도 비빔면'은 30년을 내다본 핫 아이템으로 꼽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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