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9 17:28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진행하는 ‘CEO명품아카데미 제14기’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EO명품아카데미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6500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CEO교육과정으로 중소기업 CEO의 역량강화 및 경영마인드 고취, 성공적인 기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중진공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제14기 모집과정은 실전경영과 CEO성공학이며, 과정별 40명 내외로 모집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 CEO 및 임원, 가업승계자 및 차세대경영자다.실전경영은 마케팅/영업관리, 재무관리, 인사/노무관리, 현장 문제해결 등 실전 사례학습 위주로 교육과정이 구성돼 있으며, 중소기업 CEO의 경영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올해 신규로 개설된 CEO성공학은 CEO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기관리, 관계관리, 조직관리 역량강화를 통한 성공 CEO로서의 자질 함양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두 과정 모두 이달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10회(60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2016.03.09 17:25
시중통화량이 작년 10월 이후 둔화되더니 올해 1월 집계결과 4개월만에 다시 상승했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2016년 1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2천261조4천억원(평잔·원계열 기준)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1% 늘었다.통화량지수를 나타내는 M2란, 현금과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광의통화) 지표다.M2는 기준금리 인하 등의 여파로 작년 4월부터 9%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가 10월엔 8%대, 11월엔 7%대로 각각 떨어졌다.전월대비 10조 5000억원의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늘었고,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도 7조 9000억원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0%를 기록했던 M2 증가율은 올해 1월(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 1.1% 증가폭을 보였다.한편, 한국은행은 2월 M2(평잔)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8% 초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한국은행 관계자는 "2월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유출됐지만 재정지출 확대로 정부부문을 통한 통화공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2016.03.09 16:30
일동제약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바이오벤처사인 셀리버리(Cellivery)와 세포투과성 파킨슨병 치료제 'iCP-Parkin'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iCP-Parkin은 셀리버리의 원천기술인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ITT)’을 접목시킨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신약이다. MITT 기술은 단백질소재 바이오신약 또는 바이오베터 개발을 위한 신개념의 약물전달시스템(DDS)으로 약리효과를 갖는 단백질을 생체 깊숙한 곳까지 전송시킬 수 있을뿐만 아니라 뇌 혈뇌장벽(BBB)을 직접 투과하여 뇌신경세포에까지 거대분자의 전송을 가능케 하는 신기술이다.iCP-Parkin은 파킨슨병의 근본 원인인 도파민 생성 뇌신경세포의 손상을 막고 정상화시킴으로써 파킨슨질환 발병 시 나타나는 치명적 증상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이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 파킨슨병 모사 동물모델에서 운동능력을 상실한 동물의 운동성을 80%까지 회복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등 뇌질환 의약품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파킨슨병은 떨림, 자세불균형, 강직 등 운동성이 점차 상실되는 증상을 동반하며 병이 진행되면 인지기능의 손상까지 나타나며 결국 사망에 이르는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이다.2016.03.09 15:19
채무조정을 위한 비싼 법률자문 비용, 불법 법조브로커… 빚 독촉에 시달리는 채무자들을 두 번 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가 ‘패스트 트랙’ 제도 등 채무조정 연계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는데요.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란 신용회복위원회와 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연계해 개인회생·파산제도의 이용이 필요한 사람에게 관련 절차를 무료로 신속하게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비용이 너무 비싸… 그 돈이 있으면 차라리 빚부터 갚겠다!”개인회생 또는 파산을 신청할 때 법무사나 변호사 등을 거치면 법률서비스료·인지대·송달료 등으로 1인당 평균 185만원이 드는데,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면 이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면책 결정 기다리다 피가 말라…”법원에서 면책 결정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기간도 법무사를 거쳐 신청할 때는 9개월 정도 걸리지만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면 3개월 정도로 단축됩니다. 또, 신용상담보고서를 무료로 지원하는데 이는 부채증명서 대신 제출할 수 있습니다.패스트 트랙은 신복위와 법원, 법률공단의 개별 협약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현재는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2016.03.09 12:28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중인 농식품 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할 'ABC 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비즈니스센터(Agriculture Business Center)'를 뜻하는 것으로 농식품 비즈니스를 위한 소통·협력의 장이자 창조·융합 허브 기지로서 aT센터를 농식품 부문의 정부3.0 혁신 롤모델로 탈바꿈시키기로 위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이라 평가할 수 있다. ABC의 세부사업으로는 에이토랑(aTorang,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aT 북카페, BIZ라운지, 스마트스튜디오, 농식품 비전전시관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중 에이토랑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위치,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창업리스크 최소화를 목표로 외식창업 시설 및 설비 무상제공, 창업기획,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팀원 8명 이상으로 구성된 대학생팀 15개조가 3주씩 에이토랑을 운영하며 한식, 일식, 중식 등이 가능한 다목적 주방을 활용해 자유롭게 사업을 펼치게 된다. aT 북카페도 연간 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농식품 정보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농식품기관 간행물과 전문자료, 교양도서를 통합 수집·제공하며, 회의·세미나 등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2016.03.09 11:57
한국M&A거래소가 약 8년간의 연구를 거쳐 국내 최초로 MTS(M&A거래시스템)를 개발한데 이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도약에 나서고 있다.한국M&A거래소(KMX)는 M&A 전문가들이 파트너로 참여해 M&A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KMX가 설립된지 2년만에 국내 최다 M&A 딜(Deal)정보를 보유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KMX는 현재 수백개의 M&A딜 정보인 매도 및 인수정보를 MTS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KMX 측은 올해 약 20개 기업의 M&A에 성공하고, 내년에는 약 40개 기업으로 늘려나가는 등 매년 2배씩 M&A를 성공시킨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KMX 관계자는 "올 3월 현재 14개의 기업이 서로 조건에 맞는 매도자와 인수자가 매칭되어 M&A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KMX가 개발한 MTS의 장점은 빠른 매칭을 통한 신속한 M&A 진행과 M&A 성사율이 높다는 것. 인수자와 매도자의 CEO가 직접 당사자로 참여할 뿐만아니라 M&A 정보를 갖고 있는 컨설턴트, 회계사, 변호사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여 수익을 쉐어(Share)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M&A거래소 이창헌 회장은 한국M&A투자협회 회장, 아시아M&A협회 초대회장으로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미국 등의 M&A 관련 조직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M&A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2016.03.09 11:31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정'에 대해 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으로의 수출 계약을 칼베 인터내셔날(Kalbe International Pte. Ltd.)과 지난 3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덱시드정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이 가진 두 개의 이성질체 중 주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면서 더 우수한 안전성을 가지도록 함과 동시에 기존 투여량인 600mg이던 용량을 480mg으로 줄임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덱시드정은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하여 지난 2014년 초 한국에서 발매한 제품이다.부광약품은 "국가마다 등록에 소요되는 기간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나 2~3년 후에는 동남아시아 등 6개국에서의 발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5년 동안 약 1500만 달러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부광약품은 의약품 뿐만 아니라 치약과 건강식품의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2016.03.09 11:19
녹십자가 역대 최대규모 독감백신 수출을 이끌어 냈다. 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6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3200만달러(한화 387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수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 금액을 포함하면 녹십자의 독감백신 해외 누적 수주액은 1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지 5년여만의 기록이다. 녹십자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개발해 국내 백신 주권 시대를 열었다.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린 덕분에 해외에서 독감백신 수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녹십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WHO로부터 일인용과 다인용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성평가를 인증 받아 국제기구 입찰 참여 자격을 확보한 이후 매년 독감백신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수출 첫해인 2010년 550만달러 정도였던 독감백신 수출고는 지난해 4800만달러를 기록, 5년만에 9배 가까이 성장했다.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의 입찰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를 제치고 독감백신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2016.03.09 11:02
한화그룹이 주관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 브랜드인 ‘한화 클래식 2016,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내한공연이 지난 5,6일 서울과 8일 대전 ‘예술의 전당’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화클래식은 서울과 대전 총 3회 공연에 53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고, 객석점유율도 93%를 넘어섰다.올해는 라모와 글룩 등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의 음악과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의 교향곡 등을 선보였다. 연주자들은 현대 악기가 아닌 바로크 당대에 연주되었던 악기를 사용하는 전통을 고수했다.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선목 부사장은 “한화클래식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있다”며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문화예술분야에서도 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화는 공연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한화클래식 2016’에 대한 공연관람 후기 이벤트를 통해3월 16일까지 진행한다. 30명을 추첨해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대표적인 음반인 라모의 '상상교향곡'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2016.03.08 21:25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8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퍼스트 펭귄(Risk Taker)'의 잇따른 출현이 요구된다"고 전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사회에 리스크(위험) 회피 현상이 만연해 있다"며 "실패 확률을 낮춰주는 시스템과 실패를 용인하고 이를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퍼스트 펭귄'이란 무리 중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들어 무리를 이끄는 펭귄을 뜻한다.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선구자를 말한다.전경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 페이스북(2003년), 구글(1996년), 이베이(1995년), 아마존(1994년) 등 '퍼스트 펭귄'이 지속해서 출현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반면 한국에서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1990년 이후 창립된 기업은 단 6개다. 2002년 이후에는 1개의 기업도 없다.금융 부문 역시 다소 위험 부담이 있는 기업금융보다는 담보대출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가계금융 위주의 경영활동이 이어지고 있다.전경련은 시중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이력을 분석했고 그 결과 CEO 8명 중 6명인 75%가 기업금융 경력이 가계금융 경력보다 더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2016.03.08 21:04
충남 논산 양돈농장의 돼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충남 논산 양돈농장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O형)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에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의 돼지 약 28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논산에 있는 전체 돼지 11만마리를 대상으로 추가 백신접종에 나섰다.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 반경 3㎞ 이내 우제류(소·돼지·양·염소 등)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충남 논산에 있는 모든 돼지는 14일 24시까지 타 시·도로의 반출이 금지된다. 반출금지 기간은 방역 상황을 보고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논산을 제외한 충남 다른 지역에서 타 시·도로 돼지를 이동하려면 임상검사와 혈청검사를 진행하고 안전하다는 판단을 받아야 한다.중앙역학조사반은 구제역 발생 원인과 유입경로 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유전자 분석으로 기존 구제역 발생농장과의 연관성도 살펴보고 있다.한편 지난달 17일과 25일 충남 공주와 천안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 확진 판정을 받았다.2016.03.08 16:46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새로운 원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개청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날 개청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김춘진 보건복지위위원장, 김기선, 이강후, 박윤옥 국회의원, 안시권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단 측은 전했다.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의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출범한 건강보험은 12년 만인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 시대를 열었으며, 2008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2011년에는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업무를 수행했다.원주 혁신도시에 세워진 건보공단 신사옥은 지상 27층 지하 2층(부지면적 3만539㎡, 건축연면적 6만8060㎡)으로 1756억 원이 투자됐다.특히 이번 신사옥은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27층)로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카페 그리고 옥상정원으로 꾸며져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등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공단 측은 전했다. 성상철 공단 이사장은 “모든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공단은 국민들이 바라는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이루어낼 것”이라며 ”원주 이전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조직혁신을 도모, 저출산 등 미래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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