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4 08:12
막대한 부채와 평균 이하 기관평가 및 청렴도에도 서울시 5개 공기업 대표들이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대표 연봉이 최대 1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4일 서울시가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노원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서울농수산식품공사, SH공사 대표 연봉은 모두 1억원이 넘었다.서울메트로 1억 2500만원, 서울농수산식품공사 1억 2200만원, 서울도시철도공사 1억 2000만원, 서울시설관리공단 1억 1600만원, SH공사 1억 1200만원이다.서울시 공기업 대표 연봉은 지난해 최대 1000만원 인상됐다.SH공사와 농수산식품공사가 각각 1000만원씩, 서울도시철도공사 300만원,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설관리공단은 200만원씩 올랐다.서울시 공기업 기관평가나 청렴도는 평균 이하에 머물고 있다.SH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3년 3등급에 이어 2014년 4등급으로 내려갔고 작년에는 최하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청렴도는 1∼5등급으로 매겨진다.서울시설관리공단은 2013년 3등급에서 2014년 4등급으로 떨어진 이래 개선되지 않고 있다.2016.03.03 21:37
인터넷뱅킹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뱅킹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 7천802만건 가운데 모바일뱅킹은 4천239만건(54.3%)이다.인터넷뱅킹 이용건수에서 모바일뱅킹의 비중은 2012년 28.3%, 2013년 39.8%, 2014년 46.9%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처음 50%를 돌파했다. 모바일뱅킹은 스마트폰 서비스가 대부분이고 초기에 도입된 IC칩 방식 등의 비중은 작다.지난해 스마트폰뱅킹은 하루 평균 4천222만건으로 전체 인터넷뱅킹의 54.1%이고 2014년 3천98만건에서 1년 사이 36.3% 급증했다.PC보다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보는 경향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전체 모바일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2012년 1천294만건, 2013년 2천158만건, 2014년 3천115만건, 지난해 4천239만건 등으로 급증세를 이어왔다.이용 규모가 3년 만에 3배 넘는 수준으로 커진 셈이다.지난해 모바일뱅킹에서 조회 서비스는 하루 평균 3천895만건으로 91.9%이고 자금이체는 344만건으로 8.1%에 그쳤다.또 모바일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지난해 2조4천962억원으로 2014년(1조8천326억원) 대비 36.2016.03.03 21:25
금융당국이 오는 14일 출시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중도 해지 비율을 낮추려고 담보 대출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3일 "현행 규정대로라면 은행의 신탁형 ISA는 담보 대출이 가능하지만 증권사의 신탁형 ISA는 담보 대출이 안된다"며 "금융투자협회 규정만 고치면 증권사의 신탁형 ISA도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일임형 ISA는 현행 규정으로도 은행과 증권사 모두 담보 대출이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증권사의 신탁형 ISA에 대한 담보 대출만 추가로 허용되면 앞으로 모든 ISA 계좌의 담보 대출이 가능해진다.금융당국이 ISA의 담보 대출을 전면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자칫 5년의 의무 가입 기간에 급전이 필요한 사람이 세제 혜택을 포기하고 ISA를 깰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ISA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5년 만기(연봉 5천만원 이하는 3년)를 채워야 한다.2016.03.03 21:18
한국조폐공사와 (재)통일과나눔, 풍산화동양행은 3일 서울 조폐공사 영업개발단 사옥에서 통일기금 조성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남북 평화통일 기금조성을 위한 기념메달 발행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세 기관의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공사 측은 전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에 대해 "특수 압인기술을 적용한 고품질의 통일기금 조성 기념메달을 발행해 통일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발생하는 수익금 일체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해 남북 교류협력과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통일기금 조성 기념메달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조성되는 통일기금이 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2016.03.03 19:31
지난해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외국인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3일 신한카드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제공한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사용지출액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10조4400억원을 기록, 10조9723억원을 소비한 전년보다 5323억원 적어졌다.외국인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1월 전년 동월 대비 38.5%가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5월까지 사용액 규모가 계속 커졌으나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6월 외국인의 카드사용액은 5754억원으로, 8850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35.0% 감소했다. 7월과 8월에는 각각 4687억원, 7079억원으로 집계돼 52.9%, 32.6%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12월까지 이어졌다.국가별 지출액은 중국이 5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과 미국이 각각 17.7%, 9.2%로 나타났다.업종별로 보면 쇼핑 부문의 사용액이 5조5400억원으로 53.0%를 차지했다. 뒤이어 숙박이 2조4200만원으로 23.2%, 음식은 8400억원으로 8.0%를 나타냈다. 시도별 지출액을 보면 서울, 경기도, 부산 순이었다. 지역별 외국인 카드사용액은 서울이 전체의 73.2016.03.03 19:12
교통안전공단은 경북 김천시 관내 37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 51대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통신형 운행기록계를 무상 보급, 장착해 '어린이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안내 시범서비스' 개통식을 3일 김천경찰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 서비스는 통학버스에 장착한 운행기록을 이동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 학부모에게는 자녀 등하원시간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원 운영자에게는 통학버스의 운행상태와 운전자의 운전습관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단은 시범 서비스에 함께 참여하는 김천교육지원청, 김천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단에서 분석한 운행기록계 분석 자료를 활용한 운행노선의 기하구조 개선, 제한속도 조정, 어린이보호구역 선정 등 교통안전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 서비스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모니터링해 개선사항 등에 대해 운영자 및 학부모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대상 학원 및 지역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어린이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는 학부모 및 학원 운영자가 통학버스의 위치 및 운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자녀를 통학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한 어린이 통학버스의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016.03.03 18:20
3일 국세청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 명문 장수기업 등 성실납세자와 역대 국세청장 등 전직 국세공무원, 40년 이상 재직자, 개청일 출생자, 가족 국세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임환수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이 국가중추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국민의 성원과 변함 없는 성실납세에 있었다"며 "국세청은 50년의 세정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과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50년간 국세청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국세청 발전 10선'을 선정해 기념패를 수여했으며 국세청의 역사를 담은 물품을 타임캡슐에 봉인했다. 또한 국세청은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주년 기념의 엠블럼과 슬로건을 통해 국세청의 상징과 목표와 의지가 담긴 문구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선정된 엠블럼과 슬로건은 앞으로 대국민 홍보를 위해 국세청에서 제작하는 각종 기념품, 홍보물, 공문서, 책자 등에 활용된다.2016.03.03 17:22
중소기업진흥공단은 4~5일 안산에 소재한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중소기업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원, 부서장, 금융본부 소관 담당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금융환경 및 리스크 분석 역량을 제고해 효율적으로 정책금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세부 교육내용은 ‘금융시스템과 금융정책’, ‘회계정보와 기업가치평가’, ‘중소기업 금융정책’, ‘기술금융’, ‘외환 및 국제금융’, ‘파생상품과 금융위험관리’다. 한양대 길재욱 교수, 서강대 박영석 교수 등 각 분야의 외부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8월에 부서장에게 필요한 경영전략 및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위한 ‘부서장 경영역량강화 교육’, 11월에는 사업전략 수립방향 논의를 위한 ‘부서장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환경을 분석해 국제금융과 금융위험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금융 지원사업의 효율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수출과 고용증대라는 중소기업 성과창출을 위한 맞춤형 금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6.03.03 17:15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계약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구매규격 사전공개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입찰참여의 기회균등과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자 입찰공고 전에 발주 서류를 미리 공개하는 제도로, 추정금액 1억 원 이상의 물품·용역을 대상으로 한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공단은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일부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규격공개를 추진해 왔으며, 관련 규정을 전면 개정했다. 또한 올해부터 연간 발주계획을 사전 공개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익환 공단 이사장은 “구매규격 사전공개 제도를 통해 개방과 소통의 정부3.0을 실현하고,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6.03.03 17:06
한국전력은 3일 본사에서 배전선로 고장예지시스템 T/F를 발족, 설비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전계통의 정전을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배전선로 고장예지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배전선로 고장파형을 IoT센서와 배전지능화시스템를 통해 감지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장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설비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전계통 정전의 근원적 예방과 고장감지를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배전계통의 최적화 운전이 가능하며, 다양한 빅데이터 정보수집과 연계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전은 고장예지시스템 개발을 위해 2018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500억원을 투자,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실증시험장 구축, 고장판정 알고리즘 및 IoT 센서를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관리 분석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성환 한전 영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최신 IoT 기술을 배전계통에 접목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신사업임과 동시에 정전예방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최초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고 강조했다.2016.03.03 16:58
한국남동발전은 3일 진주시 문산읍에서 허엽 사장,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 민관협력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에너지 빈곤층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써니 프로젝트(Sunny Project)'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으며, 향후 5년간 총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2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경남 전역 총 617세대 저소득층 가구의 지붕개량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고성 및 사천지역을 우선 사업지로 정해 경남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2016.03.03 16:01
2일 방송된 tvN '내방의 품격' 10회에서는 '벽난로가 있는 핀란드의 별장 느낌 인테리어'를 소개했다.이날 방송에 소개된 집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44년된 2층짜리 단독주택으로, 재개발을 앞두고 폐가에 가까웠다.하지만 이 집은 방스타의 셀프 인테리어 시공으로 주택 1층 약 27평 규모의 공간을 핀란드 별장 느낌으로 탈바꿈시켰다.이곳의 인테리어 업체 견적은 약 2000만원 이상을 예상했지만 방스타는 약 1년 6개월 동안 직접 인테리어 시공을 하면서 업체에서 제시한 10분의 1 가격인 총 227만원의 비용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셀프 인테리어 전체 시공비 227만3710원의 상세한 내역은 안방 26만4520원+ 서재 16만3490원+ 거실(벽난로 포함) 37만5790원+ 욕실 92만7400원+ 주방 42만9610원+ 기타부자재 14만2900원과 철거 과정에서 물품을 중고로 판매해 되레 3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특히 인테리어의 포인트인 벽난로는 전기벽난로의 일종으로 조명 기능과 온풍 기능이 있는 완벽한 아이템으로 중고매매 사이트를 통해 5만원에 구매했다.시중에 판매되는 전기벽난로는 적게는 수십만원 선에서 평균 300만원선으로 판매되고 있다.2016.03.03 14:24
올해 최고의 모범납세자로 (주)세스코가 선정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배우 조인성과 최지우(본명 최미향)는 사회봉사 활동과 성실 납세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차태현은 소아암환자, 소외계층 등에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0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개최, 모범납세자 293명, 세정협조자 71명, 유공공무원 135명 및 우수기관 8곳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이날 모범납세자 가운데 전순표·전찬혁 (주)세스코 대표는 세금 성실신고 납부 및 기부와 장학회 운영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서훈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조남성 삼성 SDI 대표와 사업발전과 수출경제에 이바지한 공로와 지역 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동차 부품업체인 최병선 (주)신라공업 대표에게 돌아갔다.동탑산업훈장은 조덕선 (주)사랑방 미디어 대표, 조남철 (주)지엠텍 대표, 황석용 (주)파미 대표가 선정됐다.또한 기재부는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자진 납부한 기업 4곳을 선정해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현대위아, KCC에 '고액 납세의 탑'을 포상했다.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신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나라 살림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성실한 납세를 당부한다"고 밝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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