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9 13:31
서울시가 올해 소방직 공무원으로 총 341명을 채용한다.서울시는 29일 남자 307명, 여자 34명으로 총 341명을 확대 채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2일 남자 189명, 여자 27명으로 216명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소방직 공무원 채용 확대 이유로는 성동소방서가 내년에 개소함으로써 그에 따른 인원 확충으로 풀이된다. 이번 채용시험에는 공개경쟁 채용 인원은 남자 220명, 여자 15명 총 235명이고, 경력경쟁 채용 인원은 모두 68명으로 밝혀졌다. 경력경쟁으로 모두 106명을 채용하며 구급 68명(남 49명, 여 19명), 구조는 남자만 30명을 채용한다. 그밖에 구급상황 관리 2명, 자동차 정비 6명을 뽑으며 두 분야 모두 남녀 구분은 없다. 응시 연령은 21세 이상 40세 이하(경력경쟁은 20∼40세)이고 거주지 제한은 없다.원서접수 기간은 3월 8~11일까지 오전 9~21시까지다.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주 )진학어플라이나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2016.02.29 11:17
대학학위를 받고도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가 15년 전(2000년도)보다 2.1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전문대 포함 대졸 학위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334만6000명으로 2014년대비 4.7% 증가해 15년 전(2000년,159만2000명)의 2.1배 수치를 기록했다.2015년 전체 비경제활동 인구 1601만5000명에서 대졸이상은 20.8%를 차지해, 2000년(11.3%)보다 9.5%포인트가 늘었다.대졸이상 비경제활동 인구중 일반 대학 졸업생은 2015년 239만7000명으로 2014년보다 7.7% 증가했고, 전문대 졸업생은 94만9000명으로 2014년보다 2.2%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직·간접적으로 취업이 어렵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취업을 단념하는 대졸자가 늘어난 것"이라며 "취업이 어려운 만큼 대학을 나오고도 학원에 다니는 등 취업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구직활동을 하고 있어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대졸 이상 실업자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2015년 42만5000명을 기록해 2014년 보다 5.5% 늘었다.2015년 대졸 이상의 실업률은 3.2016.02.29 09:56
네이처셀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네이처셀은 지난 27일 중국 충칭에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피부재생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스타 피부재생센터는 독보적인 줄기세포 기술과 모든 노하우를 활용한 신개념의 체험형 서비스센터로 줄기세포 화장품 판매 및 피부재생 관리, 줄기세포 보관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충칭 면세점 성회프라자의 시웨이빈 총경리는 “줄기세포 선도기업인 네이처셀과 함께 중국 상류층을 대상으로 피부재생 분야의 줄기세포 한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원장 라정찬 박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줄기세포 기술로 중국 인민들의 피부미용 분야뿐만 아니라 퇴행성관절염,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의 줄기세포 치료기술을 중국에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충칭시 고위 간부, 성회프라자 시웨이빈 총경리, 한국 측에서 라 원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2016.02.29 06:28
세계 경기의 둔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생각하는 경제 상황이 약 7년 만에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연초부터 급감한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6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번 달 제조업의 업황BSI는 63으로 지난 1월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제조업의 업황BSI는 작년 10월 71에서 11월 68로 내려간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다.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15∼22일 전국 3천313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2천869개(제조업 1천748개, 비제조업 1천121개) 업체가 응답했다.2월 업황BSI 63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회복되던 2009년 3월(56) 이후 6년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불거진 작년 6월보다는 3포인트 낮다.3월 업황전망BSI는 66으로 올해 1월 조사한 2월 수치와 같다.박성빈 한국은행 기업통계팀장은 "제조업의 업황BSI가 떨어진 것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성장세 둔화로 수출이 잘 되지 않고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북한의 마시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16.02.28 17:55
지난 해 대기업의 기업 결합(M&A)이 무려 35%나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15년 기업 결합 동향 및 주요특징'에 따르면 지난 해 기업 결합 총건수는 669건으로 2014년 571건보다 17.16% 증가했다. 기업 결합 총 금액은 381조9000억원으로 2014년 210조3000억원보다 81.59% 늘어났다. 그중 대기업의 기업 결합은 2014년 230건에서 150건으로 약 35% 감소했다.이 중 국내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는 534건에 56조3000억원이며 외국기업에 의한 기업 결합건수는 135건에 325조6000억원이다. 대기업의 기업 결합은 질적 양적 모두 감소해 특히 신산업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화그룹의 삼성그룹 석유화학사업 인수,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 인수, 롯데쇼핑의 대우인터내셔널(대우백화점 마산점·부산센트럴점) 영업양수 등이 그 사례다.실질적인 인수 합병으로 볼 수 있는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은 2014년 160건에서 지난해 93건으로 41.87%로 크게 줄었다. 특히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SK C&C의 SK 합병, 현대제철의 현대하이스코 합병 등 결합금액이 1조원을 초과하는 대형기업 결합은 주로 대기업내 구조조정 차원의 기업결합으로 밝혀져 항공우주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 진출을 위한 대기업 결합이 다수 발생한 미국이나 EU 등의 동향과 강한 대비를 보였다.2016.02.28 12:06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연초부터 잇따르고 있는 북한 도발에 대응해 긴밀한 공조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또 세계경제 리스크에 대해선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유 부총리는 27일 루 장관을 만나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유 부총리와 루 장관은 우선 북한의 핵 실험 및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되는 대북제재안의 효과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하는 등 양국 간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세계경제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선 G20 국가들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글로벌 저성장과 금융불안에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이번 면담에서 한미 양국 간에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이날 유 부총리는 최근 연임이 확정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도 만났다.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계경제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IMF가 올바른 정책공조 방향을 제시하고 다층적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2016.02.28 10:09
나눔로또 제691회 추첨에서 15, 27, 33, 35, 43,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8억3929만원씩 받는 1등 당첨자 6명은 모두 자동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남과 경기가 각각 2곳, 서울과 인천이 각각 1명으로 밝혀졌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지난 690회 1등 추첨에서는 연속번호 3쌍이 나왔으나 이번에는 나오지 않았다. 691회 1등 번호는 모두 홀수가 나왔고 33, 35, 43, 45처럼 건너뛰기 형태가 나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31명으로 9159만원씩 받게 된다.2016.02.28 09:22
신용카드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된 사고의 책임을 물어 금융당국이 해임을 권고한 KB국민카드의 전 대표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김정숙 부장판사)는 최기의 전 KB국민카드 대표이사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해임권고의 제재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국민카드는 2008년 처음 카드사고분석시스템(FDS)을 도입한 뒤 업그레이드를 위해 2013년 1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계약했다. 이 프로젝트 총괄 매니저인 박모씨는 FDS 개발작업을 하던 중 국민카드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USB 메모리로 5천378만명의 개인정보를 옮긴 뒤 대출중개 등을 하는 업자에게 넘겼다.이 사실이 드러나자 금융위는 제재로 대표이사 해임권고를 의결해 국민카드에 통보했다.최씨는 "사전 차단이 어려운 KCB 직원의 계획적인 범죄행위일 뿐 국민카드 임직원은 고객정보 보호에 최선의 조치를 다했다"고 항변했다.또 "해임권고 처분을 받으면 향후 5년간 금융기관 임원으로 선임될 수 없고 합계 8억원 상당의 퇴직위로금과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없게 되는 손해를 입는다"며 "재량을 벗어나 위법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법원은 여러 증거를 종합해볼 때 카드사 임직원들의 잘못이 명백하다고 봤다.2016.02.27 20:25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인 유일호 부총리는 27일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최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으로 아시아 인프라 개발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양국 간 공동투자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글로벌 저성장을 타개하고 금융시장 불안에 대처하려면 G20 차원에서 정책 공조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했다. 또 글로벌 교역규모 감소 등에 맞서 작년 말 발효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최대한 활용, 양국 간 교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다음달 중국에서 열릴 한-중 통상장관회의에서 한중 FTA의 이행 및 활용, 무역·통상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고,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아울러 AIIB가 설립됨에 따라 앞으로 양국 정책금융기관들이 공동투자를 통해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는 방안들을 모색키로 했다.2016.02.27 17:45
작년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수입액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다국적 제약사가 보유하고 있는 대형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산 복제약이 점유율을 높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7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작년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16억8300만달러로 전년보다 1.1% 감소했으며, 특히 완제의약품의 경우 전년보다 7.2% 줄어든 31억4700만 달러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수입액은 줄어든 반면 살충제 등이 포함된 의약외품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수입 규모는 커졌다. 지난해 의약외품의 수입액은 1억8000만달러로 직전 해의 1억6700만달러에 비해 8.8% 증가했고,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역시 2014년 2억9000만달러에서 지난해 3억1000만달러로 6.9% 수입액이 늘어났다.2016.02.27 12:21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다음달 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7.77% 인하할 계획이다. 공사는 연료비 변동요인 발생 즉시 이를 요금에 반영, 지역난방의 주 연료인 도시가스요금 조정과 동시에 열요금도 조정하는 방식의 제도를 운영중이다.지역난방 열요금은 매년 홀수월 도시가스요금이 조정되면, 천연가스가 지역난방 연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조정된다. 이에 공사는 이번 도시가스요금 조정에 따라, 다음달 열요금도 사용요금 기준 7.77% 인하 신고하기로 결정했다.공사는 "이번 요금인하는 지난달 7.36% 인하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요금조정으로,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 세대는 월평균 약 4400원 정도의 난방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원가 인하요인 발생시, 즉각적인 열요금 조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2016.02.27 11:37
국내 항공사들이 지난해 외국인 승객으로부터 벌어들인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은행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대한항공등 국내 국적 항공사가 외국인에게 여객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돈은 모두 38억2430만 달러로 전년보다 21.2% 감소했다. 항공운송여객 수입은 2012년 54억1110만 달러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2013년 50억290만 달러, 2014년 48억5470만 달러로 줄어든 데 이어 3년째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지난해 국내 승객이 외국 항공기의 여객서비스 대가로 지급한 돈은 25억4870만 달러로 2014년(29억3040만 달러)보다 13.0% 감소했다.항공운송의 여객 서비스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억756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규모는 2014년보다 33.7%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2016.02.27 11:33
중국 소비자들이 '스마트홈(Smart Home) 서비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아 3국 가운데 일본은 가장 무관심했고 한국은 두 나라 사이의 중간 수준을 보였다. 27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동북아 3개국의 성인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홈 기술 인지도 등을 물어보는 설문조사에서 중국 소비자들은 응답자의 82%가 스마트홈 서비스에 일정 수준의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질문에 대해 한국 소비자는 62%, 일본 소비자의 긍정 응답률은 30%에 불과했다.업계에선 중국 소비자들이 스마트홈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최근 제너럴일렉트릭(GE) 가전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한 하이얼을 비롯해 중국 가전업체들이 잇따라 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가 꼽은 유망 스마트홈 응용분야는 보안·통제·연동성(63%), 헬스 모니터링(62%), 스마트 어플라이언스(61%), 에너지·조명(60%)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한국 소비자들은 스마트홈 기술과 더불어 3D 프린팅(62%), 모바일 결제(54%), 커넥티드 카(50%) 등을 꼽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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