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6 10:37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관행을 중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공단과 대기업 간 발주처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원도급사 설계변경 시 신규항목 단가 부당삭감, 공사예정가격 산정기준 부당운영 등의 불공정관행 18건과 각종 규제 13건을 발굴해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불공정관행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이달 말까지 불공정관행을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공단 측은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의 불공정관행을 해소해 정부 3.0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2016.03.04 20:59
SK케미칼은 최창원 부회장을 비롯해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이 18.00%에서 20.71%로 높아졌다고 4일 공시했다. 최 부회장은 자사 주식 63만9391주를 매입해 지분율이 14.37%에서 17%로 늘어났다. 이는 SK케미칼 보통주의 2.63% 규모다. 이번 최 부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 매입은 SK가스, SK신텍, SK유화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SK케미칼에 대한 경영권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최 부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11월과 지난해 8월에도 지분을 확대하며 경영권을 강화해왔다.2016.03.04 20:50
정부가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한국기업이 러시아 정부의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승인해줄 것을 러시아에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ㆍ러 투자촉진 실무그룹회의를 열어 양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양국 간 경제 협력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한국 측에선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기재부ㆍ외교부ㆍ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관계부처가 참여하고 러시아에선 경제개발부 차관, 외교부 등 6개 부처ㆍ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투자 애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중 하나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주재하는 외국인투자위원회에 삼성전자, 현대중공업이 참여하도록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외국인투자위원회는 러시아 정부의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고위급 채널로, 포드, 코카콜라, 지멘스, 미쓰비시 등 미국ㆍ유럽ㆍ일본의 대기업과 세계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기업은 아직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측은 아울러 현대중공업의 연해주 고압차단기 공장과 장기 공급계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수출입 통관절차와 의료기기 인증절차를 간소화해달라고 러시아에 건의했다.2016.03.04 17:39
동아에스티는 4일 경기도 판교 플랜한국위원회에서 국제구호개발NGO플랜코리아와 ‘서아프리카 기니 소외지역 의료지원을 위한 의약품전달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의약품이 공급될 지역은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기니에서도 소외지역으로 손꼽히는 남부의 베일라(Beyla), 게케두(Gueckedou), 키시두구(Kissidougou) 지역 등 9개 지역으로 지난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로 고통 받은 곳이다. 동아에스티가 후원한 약품들은 이 지역에 위치한 10개의 중앙병원과 117개 지역보건소를 비롯한 2382개의 지역보건활동가 그룹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 이종빈 전무는 “해외 빈곤아동들이 생존, 발달, 보호에 관한 기본 권리를 누리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의 협약”이라며 “다른 아프리카 소외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플랜코리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플랜코리아는 8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 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동아에스티는 2013년 라이베리아 의약품 기부 및 태권도 챔피언십 후원을 시작으로 브룬디 의료원정대 후원, 탄자니아 의약품 기부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6.03.04 17:33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82건을 포함한 1098억원 규모, 73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4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32건이나 포함되어 있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공매보증금 납부기준이 기존 입찰금액의 10%에서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로 변경됨에 따라 입찰 시 공매보증금 납부에 유의해야 한다. 개정법 적용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최초 공고된 물건에만 적용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9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6.03.04 17:30
한국남동발전(KOEN)은 투명하고 청렴한 기업활동체계 구축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해 온 1기(2011~2014년) 옴부즈만 활동에 이어, 학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2기 위원들이 올해 옴부즈만 활동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남동발전 측은 "KOEN 옴부즈만 위원들은 제3자의 입장에서 회사 청렴윤리업무에 대한 적극적 조언과 지도를 해주고 있으며, 지난 3일 시행된 올해 첫 옴부즈만 회의에서는 지난해 남동발전의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종결과 및 올해 자체추진 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많은 토의가 이루어졌다"며 "옴부즈만 위원들은 부패예방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올해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많은 개선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김낙규 상임감사위원은 “KOEN 옴부즈만위원들이 준 의견을 올해 추진하는 청렴시책에 반드시 반영해 올해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목표로 삼은 부패방지시책평가 1등급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2016.03.04 17:16
남편보다 아내의 수입이 높은 경우가 전체 기혼가구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4일 발표한 한국노동연구원의 '2014년 기혼여성의 경제적 상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아내의 나이가 25∼54세인 기혼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내의 수입이 남편보다 많은 가구의 비중은 전체 기혼 가구중에서 21.4%로 집계됐다.이는 2005년 집계된 13.9%에서 9년 만에 7.5% 증가한 수치로, 맞벌이 가구가 증가한 데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직한 남편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또한 전체 기혼가구 중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2005년 31.4%에서 7.8% 올라 2014년 39.2%를 기록했으며, 동기간 아내 외벌이 가구의 비중이 7.2%에서 13.3%높아진 반면 남편외벌이 가구의 비중은 51.6%에서 37.9%로 낮아졌다. 보고서에서는 "기혼여성의 경제활동 참가가 꾸준히 늘어난데다, 금융위기 이후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감소한 남편이 늘어나면서 아내의 수입이 더 많은 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2016.03.04 16:36
한국동서발전은 안전경영 의식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차장급 이상 전 간부를 대상으로 '위험을 보는 눈, 사고를 막는 가슴'이라는 테마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18일 당진화력본부에서 시작, 4일 일산화력본부를 마지막으로 총 22회에 걸쳐 사업소 인근지역 교육장에서 시행됐으며, 경영진을 포함한 540명이 참여했다고 동서발전 측은 전했다. 이석구 동서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사업장내의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역할임으로 관리감독자들이 선제적, 능동적으로 안전관리 활동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서발전은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향상을 위해 안전관리비 지급제도를 개선, 안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안전경영인증 지원제도를 시행해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동서발전은 이러한 안전경영활동들을 통해 작년 전사업장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인명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관리의 척도인 사업장 무재해배수 일산화력 20배수, 울산화력 17배수를 달성하는 등 전력산업의 안전경영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6.03.04 16:34
한국전력은 지난달 26일 대통령 소속기관인 국민대통합위원회로부터 갈등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수자원공사, 통계교육원과 공동으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전은 중립적 전문기관을 통해 대안적인 갈등관리기법을 적용, 154kV 북안산변전소 건설갈등을 해결하는 등 새로운 갈등관리기법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갈등관리 중점사업을 선정해 선제적으로 송변전 건설갈등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갈등관리 매뉴얼과 갈등조정 표준안 제정 등 업무를 체계화하고 찾아가는 갈등코칭을 추진,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실무자가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 및 NGO 등에서 주관하는 포럼 및 세미나에 참석, 갈등해결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6개 발전사와 에너지 공기업이 참여하는 갈등관리 워크숍을 주관하는 등 갈등관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6.03.04 16:32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교육센터인 드림파크시민문화교실이 1년여 간의 휴관을 끝내고 다음달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민문화교실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와 상생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2012년 9월 개관돼 매립지 영향권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수도권매립지공사 측은 4일 밝혔다. 드림파크시민문화교실은 개관을 앞두고 오는 10일까지 교양·취미분야 등 3개 강좌에 5명의 강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시작되는 강좌는 높은 선호도를 보인 요가, 풍물, 홈패션 강좌를 우선 개강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강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새로 시작되는 2016 드림파크시민문화교실 신규 강좌 수강생모집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2016.03.04 16:32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토지·지적 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민의 권익보호와 이동 신문고를 활용한 공동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김영표 LX 사장과 성영훈 위원장이 서명한 협약은 △지적측량관련 고충민원 처리에 공사의 기술적 검토 및 공동조사 지원 △불합리한 지적 관련 제도개선 지원과 협력 △공동연구, 세미나, 컨설팅, 고충민원처리 공동위원회, 옴부즈만 활용 등 상호 필요 인정 사항 지원 △사회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 고충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김영표 사장은“이번 협약이 국민의 고충민원 해소와 함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토·공간정보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만족 실현을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성영훈 위원장도 “양 기관이 축척된 전문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민의 권익보호에 힘을 합쳐가길 바란다”고 말했다.2016.03.04 16:31
KBS 2TV '여유만만'의 땀과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전하는 '옆집부자' 코너가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3일 방송분에서는 구두닦이로 월 매출 1000만원을 기록하며 10억원대의 자산가로 성공한 성오봉·박임숙 부부가 출연해 평범하지만 특별한 성공비결을 밝혔다.어려웠던 시절 생계를 위해12살때부터 구두을 닦아 경력 41년차인 성오봉씨(53)와 경력 13년차 박임숙씨(45) 부부는 "남의 신발도 내 신발처럼 생각하자"라는 생활 신조를 가지고 한 켤레 3000원 구두닦이로 월 매출 1000만원이라는 신화를 만들었다.이들은 다른 구두닦이와의 차별화를 주기 위해 구두닦는 비용 3000원을 지불하면 1만원 상당의 서비를 제공하며 단골손님을 만들어 갔다. 단순히 구두만 닦아주는 것이 아니라 손님의 구두 상태를 보고 무상으로 끈과 깔창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소독약을 묻힌 솜으로 구두 안쪽을 꼼꼼히 닦아 세균과 먼지를 깔끔하게 없애주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현했다.마케팅 전문가 박용후씨는 성오봉·박임숙 부부는 "남들이 간과하는 부분에 대해 기본 철칙을 두고 자신의 일에 집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돈을 벌 수 있었다"고 말했다.2016.03.04 15:18
서울농협 직거래장터 개장식이 4일 농협서울지역본부 제1주차장에서 열린다.2006년 농림축산식품부 평가 전국 최우수장터로 선정된 서울농협 직거래장터는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주관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개최된다.제철 채소 및 과일 등의 농산물 할인행사, 한우 특판행사, 명절 성수품 할인행사 등을 통해 구매자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서울지역본부 최옥 본부장은 "서울농협 직거래장터는 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농산물 유통혁신의 좋은 본보기로서 도시민들이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여 건강도 지키고, 농촌도 살리는 좋은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개장식에서는 풍년농사와 장터 발전을 위한 성공기원제, 지역특산품 할인행사, 다양한 시식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고 알렸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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