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7 06:35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딛고 올해에는 보다 나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가스도매 실적의 대부분을 결정하는 세전 적정투자보수는 전년보다 6.7% 증가한 1조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0조1137억원(전년비 -4.7%), 영업이익 1조1747억원(전년비 +28.0%), 당기순이익 454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1조1081억원(전년비 -19.0%), 영업이익 9176억원(전년비 -9.0%), 당기순이익 -6736억원(적자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스도매 사업의 영업이익은 세전 적정투자보수에 추가 고정비에 대한 보상분을 더하고 규제 자원개발 사업 배당금을 제외해 결정된다. 허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가스도매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6.5% 늘어난 9586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요금기저가 20조2600억원으로 2.4% 증가하고 세전투자보수율이 0.2%포인트 높은 5.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보수율 상승의 주요인은 지난 5년간의 베타가 주가와 유가와의 상관관계가 높아짐에 따라 0.71로 상승한 점이다. 자원개발 영업이익은 1995억원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89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호주 GLNG가 올 3분기 이후 흑자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허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6673억원(전년동기비 -14.1%), 영업이익 1318억원(전년동기비 -85.3%), 당기순이익 -141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1786억원(전년동기비 -4.7%), 영업이익 2197억원(전년동기비 -22.6%), 당기순이익 -7807억원(적자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 허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3101억원을 하회했다고 평했다. 가스도매 영업이익은 1863억원으로 부진했고 세금2017.02.17 06:30
기업은행은 순이자마진 및 대출 등 주요 이익결정변수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10.5%로 시중은행 평균 43% 수준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5조1060억원(전년비 +4.7%), 영업이익 1조7460억원(전년비 +13.9%), 당기순이익 1조2860억원(전년비 +10.4%)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은행의 2016년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4조8770억원(전년비 +5.3%), 영업이익 1조5326억원(전년비 +2.2%), 당기순이익 1조1646억원(전년비 +1.2%)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 연구원은 “향후 주택담보대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중심의 전년 대비 6.6% 증가라는 양호한 대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향후 안정적인 이익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또한 대손비용률도 시중은행대비 하락 폭이 크지 않지만 경상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1조2429억원(전년동기비 +4.4%), 영업이익 2789억원(전년동기비 -16.7%), 당기순이익 2151억원(전년동기비 -4.8%)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213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232억원과 KB증권 추정치 2386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부실채권 매각손실 약 1300억원과 환평가손실 약 410억원이 순이익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동일한 1.90%, 원화대출금은 173조2000억원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핵심영업이익은 1조328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1.5%의 증가율을 보이며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순이익 개선 폭은 시중은행 대비2017.02.16 08:20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2012년 9월 1일 인적분할 방식으로 투자를 담당하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타이어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타이어로 분할되어 설립됐다. 2013년 11월 지주회사 전환을 완료했다. 현재 상표권 수입(연간 480억원)과 용역/임대 수입(연간 270억원)을 통해 현금 수익이 발생되고 한국타이어/엠프론티어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과 자회사 아트라스BX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7911억원(전년비 +15.6%), 영업이익 2637억원(전년비 +2.3%), 당기순이익 2570억원(전년비 -3.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6846억원(전년비 +206.2%), 영업이익 2577억원(전년비 +41.9%), 당기순이익 2670억원(전년비 +54.6%)으로 잠정 집계됐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4329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인건비/지급수수료/광고선전비 등 현금유출 비용 약 430억원을 감안할 때 본사의 현금성 영업이익 규모는 약 300억원 이상으로 현금 축적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반면 지주회사 전환후 3년 이상이 지났지만 M&A(인수합병)이나 배당 등 자본배분 활동은 아직까지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3년 주당 배당금은 300원이었고 이는 기대 배당수익률 1.5%를 의미한다. 송 연구원은 전체 기업가치의 85% 이상인 자회사 지분가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추가 기업가치 상승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금성 자산을 ROE(총자산이익률)를 높일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거나 배당/자사주 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2050억원(전년동기비 +218.3%), 영업이익 406억원(전년동기비 -24.5%), 당기순이익 625억원(전년동기비 +26.0%)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타이어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 증가2017.02.16 08:12
한전기술은 올해 고마진의 원전 설계 매출 증가와 고정비 부담 감소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5249억원(전년비 +3.7%), 영업이익 778억원(전년비 +1218.6%), 당기순이익 749억원(전년비 +320.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전기술의 2016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5060억원(전년비 -23.1%), 영업이익 59억원(전년비 -83.0%), 당기순이익 178억원(전년비 -42.6%)으로 잠정 집계됐다. 원전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4023억원으로 예상된다. 내진설계 기준(진도 6.5에서 7.0으로 상향) 강화, 안정성 기준 향상, 노후 설비 교체 등 원전 안정성 보강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O&M(유지보수) 수주는 2016년 1200억원에서 2017년 29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기술의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1조8500억원(원전 1조2300억원, 수화력 6200억원)이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예상 수주금액이 5051억원(원전 O&M 2937억원, 신재생에너지/수화력 21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1579억원(전년동기비 -3.8%), 영업이익 167억원(전년동기비 +18.4%), 당기순이익 164억원(전년동기비 +29.1%)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기술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579억원(전년동기비 -16.9%), 영업이익 -320억원(적자지속), 당기순이익 -135억원(적자지속)으로 잠정 집계됐다. 허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비 -19억원에 비해 부진했다고 평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가나 화력발전 공사대금 중재 소송 관련 465억원 등 충당금 614억원이 발생됐다. 정상적인 영업이익은 294억원 규모다. 원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늘어난 1270억원을 기록했다. 허 연구원은 “중장기 원전 안정성 보강과 석탄2017.02.16 08:06
휴켐스는 DNT(디니트로톨루엔) 영업이익률이 고점 한계치인 35%까지 상승하면서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DNT는 인조 가죽 등 우레탄 원료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휴켐스가 올해 주력제품인 DNT 이익률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탄소배출권 판매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휴켐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700억원(전년비 +28.8%), 영업이익 1393억원(전년비 81.1%), 당기순이익 1069억원(전년비 +167.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켐스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982억원(전년비 -0.4%), 영업이익 769억원(전년비 +76.4%), 당기순이익 399억원(전년비 +16.7%)으로 잠정 집계됐다. 황 연구원은 휴켐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제품인 DNT의 영업이익률은 20% 후반(상반기 35%, 하반기 20%)의 강세가 예상된다. DNT 가격을 결정하는 글로벌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업황 강세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TDI 글로벌 가동률은 2015년 70%를 바닥으로 2016년 84% 회복된 후 2017년 89%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가동을 중단한 독일 Covestro㈜ 30만톤 설비는 2017년 초에 정상 가동됐으며 같은 시기에 멈췄던 독일 BASF㈜ 30만톤 설비는 2017년 3분기께 재가동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TDI 및 DNT 업황이 2017년 상반기 강세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부산물인 탄소배출권리 판매 계획물량은 190만톤 수준으로 전년 130만톤 대비 46%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판매처는 삼성 80만톤, 화력발전소 2곳 80만톤, 기타 30만톤 등이다. 황 연구원은 휴켐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497억원(전년동기비 +53.2%), 영업이익 440억원(전년동기비 +319.0%), 지배주주 순이익 327억원(전년동기비 +643.2%)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켐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2017.02.16 06:35
JB금융지주의 올해 이익성장률이 은행중 최고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 한정태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다른 은행들과 달리 이익이 기저효과가 아니고 꾸준한 성장을 통해 이익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은행(지주) 중 가장 높은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1조829억원(전년비 +6.3%), 영업이익 2898억원(전년비 +14.7%), 당기순이익 2247억원(전년비 +11.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B금융지주의 2016년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1조191억원(전년비 +4.3%), 영업이익 2527억원(전년비 +28.7%), 당기순이익 2019억원(전년비 +33.8%)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지주가 2017년에도 명퇴에 따른 판관비 효율성 개선 및 프놈펜 상업은행의 이익 기여 등으로 인해 지배주주 순이익이은 16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9%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JB금융지주는 보통주자본비율이 7.94%로 올라왔다. 2017년은 자산의 고성장에서 조절정책으로 선회했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이 위험자산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될 것이고 이익도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17년 말 보통주자본비율이 8.5% 이상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지주가 추가적으로 M&A(인수합병)를 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익증가율이 높아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2610억원(전년동기비 +8.5%), 영업이익 797억원(전년동기비 +6.8%), 당기순이익 615억원(전년동기비 +11.4%)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J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2680억원(전년동기비 +7.2%), 영업이익 99억원(전년동기비 -78.9%), 당기순이익 139억원(전년동기비 -61.1%)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2017.02.16 06:30
SK이노베이션이 유가 상승에 따른 호재를 누리면서 수익성 개선도 함께 이뤄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 영업이익 3조2286억원을 거두며 처음으로 영업이익 3조원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 박연주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정유 외 화학 부문에서 납사 크래커를 보유하고 있고 석유개발 부문도 있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높아진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기본적인 이익의 체력이 높고 배당 수익률도 높아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조791억원(전년동기비 -7.2%), 영업이익 8494억원(전년동기비 +177.0%), 당기순이익 1577억원(흑자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9조5205억원(전년비 -18.3%), 영업이익 3조2286억원(전년비+63.1%), 당기순이익 1조7216억원(전년비 +98.4%)에 이르렀다. 박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정제 마진, PX(파라자일렌) 및 Base oil(기유) 마진은 잉여 설비의 레벨이 높다”면서 “유가가 상승할 경우 재고 평가 이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OSP(공시판매가격) 상승, 휘발유 수요의 위축 등이 개선 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유가 및 환율 영향으로 정유 부문 영업 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나 정기보수 비용 및 기타 일회성 비용으로 비 정유 부문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둔화됐다. 기유 부문의 경우 유가 상승에 따른 부정적 래깅(원유 매입과 제품 판매간의 시차로 발생하는 손실) 효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둔화됐고 석유개발 부문은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둔화되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정제 마진 및 PX/기유 마진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70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유 부문에서 유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분은 소멸될 전망이나2017.02.15 08:24
LG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요 비상장사의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됐지만 상장 자회사 LG전자의 MC(스마트폰) 사업부가 영업적자 등 부진한 실적을 보이며 지분법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래에셋대우 정대로 연구원은 LG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1조7721억원(전년비 +9.8%), 영업이익 1조6442억원(전년비 +22.3%), 당기순이익 1조3619억원(전년비 +24.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조7254억원(전년비 +7.6%), 영업이익 1조3447억원(전년비 +18.2%), 당기순이익 1조913억원(전년비 +15.6%)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확인됐다”면서 “주가의 완연한 재평가 계기는 LG전자의 경쟁력 회복 및 실적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고 판단했다. 지주회사인 LG 실적에서 LG전자를 중심으로 한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 비중이 약 5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LG의 NAV(순자산가치)에서 전자 비중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연결 이익기여도에 기반해 전자부문과 상당히 연계되어 움직이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LG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868억원(전년동기비 +5.7%), 영업이익 3439억원(전년동기비 +4.5%), 당기순이익 2920억원(전년동기비 -0.1%)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194억원(전년동기비 +7.5%), 영업이익 2697억원(전년동기비 +20.9%), 당기순이익 1740억원(전년동기비 +3.3%)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지분법이익은 61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7.5% 줄었다. LG전자의 지배주주순이익은 -3,227억원을 기록했다. LG는 지주회사의 특성상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대부분 상장 자회사의 실적으로부터 지분법이익2017.02.15 08:16
한전KPS는 해외 원전 정비 수주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3기(2025년까지 3.8GW 건설, 약 21조원) 프로젝트 컨소시엄인 '뉴젠'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의 뉴젠 지분 60%는 1500억원 상당 규모다. 영국의 원전사업은 사업자가 건설 비용을 조달하고 완공한 후 전기판매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한국전력은 최소 10조원 이상을 조달해야 한다. 한국전력이 무어사이드 원전에 참여하게 되면 한전KPS는 완공 후 정비를 맡게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873억원(전년비 +10.6%), 영업이익 1886억원(전년비 +19.1%), 당기순이익 1548억원(전년비 +20.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전KPS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547억원(전년비 +6.4%), 영업이익 1583억원(전년비 -9.6%), 당기순이익 1283억원(전년비 -24.5%)으로 잠정 집계됐다. 허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016년 순부채비율이 64.4%로 하락해 뉴젠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뉴젠의 파트너사인 Engie(프랑스 전력 2위)의 지분 40%를 감안해 보수적으로 추정하면 한전KPS의 수주가능 금액은 2조50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한전KPS의 2017년 영업이익률이 13.6%로 전년 대비 5.0%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911억원(전년동기비 +17.0%), 영업이익 423억원(전년동기비 +59.6%), 당기순이익 349억원(전년동기비 +47.3%)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KPS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04억원(전년동기비 +2.9%), 영업이익 10억원(전년동기비 -97.4%), 당기순이익 18억원(전년동기비 -94.2%)으로 잠정 집계됐다. 허 연구원은 한전KP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22017.02.15 08:08
경동나비엔은 2017년분 입주물량에 따른 국내 보일러 판매가 1, 2분기에 이뤄진다. 1분기와 2분기 내수 매출액은 각각 729억원, 610억원으로 예상된다. 연간 전체 보일러 판매는 국내에서는 3199억원, 미국 2507억원, 중국 72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 구현지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972억원(전년비 +19.5%), 영업이익 563억원(전년비 +22.9%), 당기순이익 395억원(전년비 +5.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833억원(전년비 +13.9%), 영업이익 458억원(전년비 +89.3%), 당기순이익 375억원(전년비 +132.2%)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동나비엔은 올 상반기 중국에서 가스온수기 신제품이 출시되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출액은 1분기 102억원(전년동기비 +74.8%), 2분기 131억원(전년동기비 +77.7%)를 예상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로 예정되었던 4번째 라인 자동화가 유보됐다. 구 연구원은 “자동화 라인가동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총이익률 개선(1개 라인 자동화 시 매출총이익률 2~3%포인트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2017년 영업이익률은 8.1%에 이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23억원(전년동기비 +15.5%), 영업이익 109억원(전년동기비 -31.4%), 당기순이익 84억원(전년동기비 -33.3%)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38억원(전년비 +13.7%), 영업이익 98억원(전년비 -6.7%), 당기순이익 109억원(전년비 +87.9%)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4분기 매출액이 추정치 1966억원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추정치 126억원을 22.2% 하회했다고 평했다. 예상보다 늘어난 영업비용의 원인은 인건비다. 신규인력 채용으로 지난해 4분기 급여는 130억원(전년동2017.02.15 06:35
DGB금융지주는 최근 시장 금리 상승에 따라 NIM(순이자마진)이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1조2931억원(전년비 +7.6%), 영업이익 4323억원(전년비 +11.7%), 지배주주 순이익 3201억원(전년비 +11.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GB금융의 2016년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1조2021억원(전년비 +3.6%), 영업이익 3869억원(전년비 +12.8%), 당기순이익 3019억원(전년비 -2.1%)으로 잠정 집계됐다. DGB금융의 올해 원화 대출은 1조9500억원 규모로 전년도에 비해 6.0%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중소기업 대출 7%, 가계 대출 3%를 가정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 동결을 가정할 경우 순이자마진은 전년 대비 4bp개선된 2.19%를 예상한다”면서 “DGB금융의 경우 타행 대비 변동금리 대출이 83%로 높은 수준이며 중소기업 대출의 만기는 평균 1년으로 듀레이션이 짧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DGB금융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3151억원(전년동기비 +7.2%), 영업이익 1285억원(전년동기비 -2.1%), 지배주주 순이익 954억원(전년동기비 -5.9%)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DG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3098억원(전년비 +5.4%), 영업이익(전년동기비 +215.2%), 당기순이익 378억원(전년동기비 +134.8%)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3bp 증가했다. 2013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개선이다. 김 연구원은 “전체 대출의 83%가 변동금리 대출이며 이 중에서 73%가 은행채 연동”이라며 “최근의 시장금리 상승이 수익성 개선에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대기업 원화 대출은 전분기 대비 6.7% 큰 폭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대출에서 7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대출이 1.1% 증가해 이를 상쇄했다. 지난해 4분기 총 원화 대출은 0.2017.02.14 08:30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는 올해 GS칼텍스와 GS리테일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GS칼텍스는 국제유가 및 화학제품 가격상승으로 4년 만에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 KB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GS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3조7591억원(전년비 +2.2%), 영업이익 1조6361억원(전년비 -6.7%), 당기순이익 8543억원(전년비 -7.5%)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조4624억원(전년비 +9.4%), 영업이익 1조7542억원(전년비 +10.9%), 당기순이익 9233억원(전년비 +81.3%)으로 잠정 집계됐다. GS칼텍스는 정유사업 재고손익 축소, 윤활유사업 스프레드 하향 등으로 인해 2017~2018년 GS EPS(주당순이익)가 각각 6.4%, 3.0%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올해 GS가 PX(파라자일렌) 및 벤젠 스프레드 상승으로 화학사업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시가배당률 3.1%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GS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1995억원(전년동기비 +3.5%), 영업이익 3794억원(전년동기비 +16.5%), 당기순이익 2057억원(전년동기비 +25.4%)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GS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7071억원(전년동기비 +19.2%), 영업이익 5114억원(전년동기비 +38.5%), 당기순이익 2908억원(전년동기비 +797.5%)으로 잠정 집계됐다. 백 연구원은 G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4438억원을 상회했다고 평했다. GS칼텍스 실적호전이 주원인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4분기 GS칼텍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4985억원(전년동기비 +10%), 7310억원(전년동기비 +250%)으로 큰 폭의 이익증가를 시현했다.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호전을 견인했다. GS칼텍스의 지난해 4분기 정유사업 영업이익은 5846억원으2017.02.14 08:23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보통주자본비율과 엘시티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BNK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은 9.21%로 올라왔고 엘시티 공사도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한정태 연구원은 “엘시티는 수익성이 좋은 대출이고 회수 문제도 가능성 낮아 보인다”면서 “실적이 높아진 눈높이를 맞춰주지 못하지만 2017년 1분기부터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BNK금융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2조2643억원(전년비 +5.8%), 영업이익 7485억원(전년비 +5.1%), 당기순이익 5697억원(전년비 +10.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NK금융의 2016년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2조1404억원(전년비 +5.2%), 영업이익 7123억원(전년비 +2.3%), 당기순이익 5181억원(전년비 -2.3%)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 연구원은 BNK금융이 희망퇴직과 이미 문제되었던 캐피탈 및 저축은행 등을 말끔히 정리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그만큼 가벼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산운용 자회사를 늘렸지만 이익 기여는 미미할 전망이다. 부산은행은 NIM(순이자마진)이 안정되고 있어 대출 성장만큼의 이자이익이 증가할 수 있고 충당금도 안정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이 가능하다. 경남은행은 NIM이 안정되고 있고 대출증가율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 이익이 건실해지고 있다. BNK캐피탈도 대출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지만 5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으로 ROA(총자산이익률) 1.2%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BNK금융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5480억원(전년동기비 +6.2%), 영업이익 2161억원(전년동기비 +0.2%), 당기순이익 1643억원(전년동기비 +0.7%)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BNK금융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은 5119억원(전년동기비 -1.8%), 영업이익 890억원(전년동기비 +102.7%), 당기순이익 486억원(전년동기비 120.9%)으로 잠정 집계됐다. BNK금융은 4분기에 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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