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8 06:00
지난 2009년에 등장한 사이버상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사람, 혹은 집단이 2009년 선보인 사이버상의 암호화폐입니다. 닉네임만 알려졌을 뿐 누구인지는 여전히 미궁 속에 있습니다.현재 거래되는 가치만 본다면 가상화폐라고 부르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지난해 10월 전체 비트코인의 가치는 100억달러(약 11조원)를 넘어섰습니다.올해 들어서도 가격은 상승 중입니다. 지난 2일에는 개당 1283.3달러를 기록하며 금보다 더 비싸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급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개당 1000달러 수준은 됩니다.인터넷상 장난감에 가까웠던 비트코인이 사2017.03.28 03:48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뉴 버전으로 스타크래프트의 또 다른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만든 회사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다. 영어로는 Blizzard Entertainment 라고 한다. 1991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에서 창업했다. 처음에는 실리콘 & 시냅스(Silicon & Synapse)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UCLA대학 동문들인 마이클 모하임, 앨런 애드햄, 프랭크 피어스 등이 함께 세운 회사다. 초기 작품으로는 록앤롤 레이싱(Rock n’ Roll Racing)과 길 잃은 바이킹(The Lost Viking) 등이 있다.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으로 히트를 쳤다, 이후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017.03.27 18:03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중국의 사드보복과 파라다이스의 영종도 카지노 개장이라는 두 개의 장벽을 넘고 카지노 업계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까.GKL은 2016년도 실적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지난 17일 공시했다. 2015년 사스 여파에 의한 관광객 감소와 중국 VIP고객 영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제재가 있었다. GKL은 강남코엑스점, 강북 힐튼점, 부산 롯데점 3개의 외국인전용 카지노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9월 카지노업과 공익목적의 관광진흥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9년 11월에 상장되었으며 대주주는 관광공사이며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GKL의 2016년 영업이익률 27%, 2015년에는 23%다. 파2017.03.23 15:57
대우조선해양에 무려 7조원의 자금이 살포된다. 파산이냐 회생이냐, 원칙을 뒤집느냐 차기 정부로 미루느냐 갈림길 속에서 고민을 해오던 정부는 23일 대우조선해양을 일단 살리기로 하고 최대 7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5년에도 대우조선해양에 4조2000억원을 쏟아넣은 바 있다. 1년 5개월 만에 또 다시 자금을 수혈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어떤 기업이길래 이토록 많은 돈을 투입하는 것일까. 월 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정부가 신규자금 3조원을 투입, 채권은행들 채무를 20∼30% 탕감해 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신문의 보도가 대부분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대우조선해양의 적자는 2015년 3조3000억원이었2017.03.22 12:14
현대차가 올해 바닥을 벗어날지 관심사다. 현대차의 주가는 올 들어 전년 대비 3.77% 상승(17일 종가 기준)했다. 아직까지는 연초라 장담하기 어렵지만 연간 기준으로 4년 만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 시점에서 현대차에 긍정적 요소는 국제유가의 상승에 따른 이머징 시장의 신차 소비 회복세다. 반면 부정적 요인도 상존한다. 중국 수요 성장세 둔화와 차 강판 가격 상승 우려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부진할 것으로 본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의뢰해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17일 기준)를 집계한 결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겠지만 영업이익과 당2017.03.16 14:34
테슬라(Tesla)의 ‘모델S’가 15일 한국에 처음으로 상륙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78㎞인 고급 스포츠카다. 이어서 보급형인 ‘모델3’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통해 ‘모델3’ 전기차 론칭과 재무구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주식증자로 250만 달러, 전환우선사채 발행으로 75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전환우선사채는 2022년에 현금 상환하거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테슬라의 CEO 일런 머스크(Elon Musk)도 개인적으로 주식증자에 2500만 달러 투자하기로 했다. 테슬라는 이미 2016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모델3’ 개발과 생산을 위해 증자한바 있다. ‘모델3’ 가격대는 3만5000달러의 보급형이다. 올해 말부터 보급되며 2018년부터 본격 생산하게 된다. ‘모델3’의 성공여부에 테슬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전기자동차(자율주행차 포함) 생산업체다. 중국의 비야디(BYD)는 밧데리와 전기자동차를 동시에 생산하는 업체다. 세계 굴지의 자동차회사들도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차의 경우 ‘쏘울EV’ 등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는 2010년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2013년부터 주가가 급상승하여 100달러를 돌파했으며 2014년에는 다시 200달러를 돌파했다. 15일 현재 주가는 255.73달러다. 중국 심천시장의 BYD의 15일 종가는 49.75위안으로 달러로 환산하면 고작 7달러(달러당 6.87위안 적용)에 불과하다. 전기차 판매대수는 BYD가 세계 1위다. 독일의 BMW의 15일 종가는 83.19유로(EUR)다. 달러로 환산하면 89달러(달러당 0.93유로 적용)다. 국가 간 주가의 단순비교는 무리다. 주가는 해당 시장의 자금력과 현재가치에 미래가치를 더하는 등 복잡하기 때문이다. 전기차는 밧데리가 생명이다. 밧데리의2017.03.15 10:21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한국전력에 관심이 높다. 실적은 지난해보다 못하겠지만 올해 순이익이 적정 수준(5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데다 양호한 펀더멘털과 전력사업 개혁 움직임에 비하면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한국전력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나겠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 실적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늘어난 15조786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8%, 9.5% 감소한 2조9654억원, 1조957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 한 해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60조7344억원, 10조3212억원, 6조4328억원이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늘어나겠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 10% 감소한 수치다. 2015년과 지난해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유가가 안정되면서 지난해 수준의 실적을 올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전력의 올해 실적에 영향을 끼칠 변수는 대통령선거, 미국 금리인상, 석탄·유가 등의 원재료가 동향,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발전자회사 상장 등이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5월 초 있을 19대 대통령 선거에 따른 요금 조정 영향은 낮아 보인다. 공공요금 조정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대선이나 총선 직전에 전기요금 조정 사례는 없다. 대선 직후에는 요금조정 사례가 있지만 통상 전기요금 조정이 동절기와 하절기 전력 수요 성수기 전후에 시행됐음을 감안하면 일러도 11월은 돼야 할 전망이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대선과 전기요금 조정 시점을 추종하는 방식으로 조정된다면 가을 비수기를 건너뛰고 11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가정용 요금이 인하된 만큼 시급하게 요금이 조정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가가 떨어지면서 에너지 가격과 전기요금2017.03.08 16:10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견조할 전망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49조597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0.4%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조7088억원, 6조7231억원으로 30.5%, 28%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 1분기 실적 호조 가능성을 점치는 것은 지난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D램의 고정거래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글로벌 반도체 조사기관인 디램익스체인지는 2월 PC용 4G D램 모듈의 고정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2.1% 늘어난 24.5달러라고 밝혔다. 전월 33%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상승 폭은 크게 줄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D램 업황의 고점을 논하기엔 이르다”며 “가격 상승률이 둔화돼 현 가격이 이어지기만 해도 삼성전자는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당장 1분기 실적은 견조할 전망이다. 공급 부족에 따른 호황은 이어지고 있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조원, 8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 반도체가 5조1000억원(전분기 +3%), 디스플레이 1조2000억원(-11%), IM 부문 2조1700억원(-13%), CE 부문 2200억원(-31%)으로 예상했다. 도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최근 매우 양호한 D램과 낸드(NAND) 수급을 감안하면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반면 IM 부문과 디스플레이, CE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수기인 데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바일과 가전 등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부문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수익 호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기 어렵다. 시장 조사 기관은 메모리 반도체가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본다. 반면 UBS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메모리 반도2017.02.28 08:24
풍산은 방산부문 매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구리가격 강세가 이익 증가의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구리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내 생산설비 확대와 인프라투자, 기업의 설비 신예화 등이 구리 수요를 견인하며 강세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세계 구리 수요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국의 구리 수요도 인프라투자 확대와 부동산시장의 지속성으로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측면에서는 전세계에서 약 50여개의 신규 광산 프로젝트가 2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파악돼 수요를 못따라갈 것으로 점쳐진다. NH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풍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3510억원(전년비 +18.3%), 영업이익 2420억원(전년비 +11.1%), 당기순이익 1700억원(전년비 +23.5%)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풍산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8318억원(전년비 +0.4%), 영업이익 2178억원(전년비 +96.0%), 당기순이익 1377억원(전년비 +199.9%)으로 잠정 집계됐다. 변 연구원은 풍산의 2017년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대비 각각 12.8%, 13.6% 상향했다. 실적전망과 목표주가를 상향한 것은 2017년 톤당 구리가격에 대한 가정을 기존 5560달러에서 6250달러로 올렸기 때문이다. 지난 2월 10일 구리가격은 톤당 6083달러까지 상승하며 2015년 5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우려가 있었지만 미국의 인프라투자 확대와 4차산업 관련 설비투자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고 있고 최근에는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광산의 파업 영향도 구리가격 상승에 반영됐다. 풍산의 올해 방산사업 부문의 매출액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산부문 매출액은 2016년 8.0% 증가하며 최근 3년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2017년에는 2.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공화당 집권 이후 총기규제 이슈가 약해지면서 스포츠탄(탄약) 판매가 둔화될 것이라2017.02.28 08:16
타이어에 들어가는 원자료의 가격은 지난해 4분기부터 급등 현상이 이어졌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올해 1분기 원자재 가격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540억원(전년동기비 -0.9%), 영업이익 512억원(전년동기비 -11.5%), 당기순이익 320억원(전년동기비 -23.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734억원(전년동기비 +3.8%), 영업이익 552억원(전년동기비 -16.6%), 당기순이익 434억원(전년동기비 +4.6%)으로 잠정 집계됐다. 합성고무는 지난해 9월 평균 가격 1366달러/톤에서 12월 1910달러/톤으로 40% 상승했다. 합성고무의 원료인 부타디엔 가격도 이 기간 동안 1180달러/톤에서 1908달러/톤으로 62% 올랐다. 정 연구원은 “원재료 재고의 보유 기간인 3~4개월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원가 상승이 반영된다”면서 “1분기 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0.9%포인트 오른 65.9%와 영업이익률이 1.3%포인트 내린 11.3%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넥센타이어는 원가 상승을 반영해 타이어 가격 인상을 진행하고 있다. 매출의 25.7%를 차지하는 미국은 3월부터 평균 5% 인상이 적용된다. 유럽 지역은 매출 비중 17.0% 수준으로 4월까지 평균 3~5%대 가격 인상을 통보할 계획이다. 정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올 하반기 중 2~3%대 가격 인상을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진행이 빠르다”면서 “가격 인상을 반영해 올 2분기 평균 판가는 5.1만원/본(전년동기비 +0.1%)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가 상승세도 진정되고 있다. 천연고무 가격은 1월 중 최고 2429달러/톤까지 치솟은 후 최근 2060달러/톤으로 하향 안정화됐다. 정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올 2분기 영업이익 608억원, 영업이익률 12.4%를 기록할 것”이라며 “전년도의 높은 기저에 비해 부진하나 1분기2017.02.28 08:08
한화케미칼의 태양광사업은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7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태양광 사업은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했으나 한화케미칼의 1분기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큰 힘이 됐다. KB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458억원(전년동기비 +8.4%), 영업이익 2184억원(전년동기비 +52.9%), 당기순이익 2341억원(전년동기비 +106.3%)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173억원(전년동기비 -1.0%), 영업이익 1381억원(전년비 +63.8%), 당기순이익 1451억원(전년동기비 +943.9%)으로 잠정 집계됐다. 백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에서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고 재고평가손실이 크게 축소되기 때문에 영업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기초소재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1674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직전 분기대비 모두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OPM(영업이익률)은 14.3%로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그러나 한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1957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평했다. 일회성 비용반영으로 기초소재인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낮았다. 또한 태양광 및 기타사업의 적자전환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4분기 기초소재(화학) 영업이익은 1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대비 모두 증가했다. OPM은 13.0% 수준이다. 가성소다와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그러나 태양광사업은 400억원내외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백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7940억원(전년비 -5.0%), 영업이익 8286억원(전년비 +6.3%), 당기순이익 7762억원(전년비 +0.7%)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한화케미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9조2588억원(전년비 +15.2%), 영업이익 7792억원(전년비2017.02.28 06:35
미래에셋생명은 낮은 제도변화 리스크가 올해에는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부채듀레이션 산출기준 강화로 보험업계는 RBC(지급여력비율) 비율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나 미래에셋생명은 높은 해외자산 비중으로 인한 자산듀레이션 확대 폭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별도기준 보험영업수익이 2조3570억원(전년비 -1.9%), 당기순이익 693억원(전년비 +86.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2016년 별도기준 보험영업수익은 2조4036억원(전년비 -12.3%), 당기순이익 372억원(전년비 -67.6%)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말 자산/부채 기준 부채듀레이션이 지난해 6.7년에서 올해 8.0년으로 확대되고 자산듀레이션 또한 6.8년에서 8.2년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이 특별한 자산듀레이션 확대 노력 없이도 부채듀레이션 확대로 극복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같은 자산/부채 구조를 바탕으로 2019년까지는 제도 변화에 따른 RBC비율 하락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전망만큼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적어도 타 생명보험사보다 리스크 관리 부담이 낮은 것은 분명하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보험영업수익이 5700억원(전년동기비 -9.1%), 당기순이익 140억원(전년동기비 +233.3%)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보험영업수익은 5880억원(전년동기비 -12.5%), 당기순이익 -103억원(적자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유안타증권 추정치 7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10억원을 하회했다고 평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희망퇴직 비용 210억 발생 및 변액보험 준비금 추가적립 193억 등 지출이 당초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4분2017.02.27 08:23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내수 맥주시장 난항 및 경쟁심화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다만 소주부문은 점유율 지지 및 가격인상 효과로 상대적 선방했다. HMC투자증권 조용선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주류시장 회복과 더불어 시장지위 재확보를 통한 구조적 펀더멘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291억원(전년비 +2.1%), 영업이익 1303억원(전년비 +4.8%), 당기순이익 580억원(전년비 +51.0%)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902억원(전년비 -0.9%), 영업이익 1240억원(전년비 -7.5%), 당기순이익 384억원(-28.1%)으로 잠정 집계됐다. OPM(영업이익률)은 6.5%로 예상된다. 지난해 실적 부진은 내수시장 정체 속 점유율 횡보 및 수입맥주 비중 확대로 경쟁이 심화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맥주 부문에서 다소 높았던 베이스와 더불어 경쟁사 가격인상 노이즈에 따라 하이트진로 제품 출하에 부정적 영향이 상존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소주부문 매출액은 내수시장이 저성장 중이나 2015년말 가격인상 효과로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견인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연결 순이익은 영업익 대비 훼손됐는데 이는 자회사 실적부진 및 서초동부지 매각에 따른 손상차손이 반영된 결과다. 조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15억원(전년동기비 +3.0%), 영업이익 303억원(전년비 +11.4%), 당기순이익 127억원(전년동기비 +108.2%)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10억원(전년동기비 -0.9%), 영업이익 415억원(전년비 +31.7%), 당기순이익 127억원(-4.2%)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4분기에는 전년동기 가수요 발생으로 인한 높은 베이스로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이트진로가 4분기 제한적인 외형성장을 보였던 것은 비용통제 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