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7 16:50
기아자동차(이하 )가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패소함에 따라 3분기 영업손실이 우려된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말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속 2만742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집단소송 1심에서 상여금 및 중식비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기아차에 원금과 이자 포함 총 4223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기아차는 해당일 대표소송의 판결금액을 전체 인원으로 확대하고 대상 기간을 올해까지(5년 10개월 분) 적용한 후, 집단소송 판단금액 4224억원을 더하면 잠정적으로 부담해야할 금액이 약 1조원 내외에 달할 것이라고 공시했다.이 회사는 판결문 수령 후 상세 내용을 검토해 3분기 내에2017.09.07 06:30
생명보험업체들이 역대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내리 5년째 적자를 보이며 내홍을 앓고 있다.현대라이프는 지난 2012년 녹십자생명보험을 사들여 그해 5월 1일 사명을 현대라이프생명보험으로 바꾸고 출범됐다.녹십자생명보험이 현대라이프로 인수되기 이전인 2010년에는 연결기준 52억원, 2011년 4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현대차그룹으로 넘어가면서 줄곧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현대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2012년 연결기준 -314억원, 2013년 -315억원, 2014년 -869억원, 2015년 -485억원, 2016년 -197억원을 기록했다.현대라이프의 최근 5년간 적자 누계는 2180억원 규모에 달한다.2017.09.04 06:30
지난 2009년 10월 국민연금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의 최영희 의원은 국민연금이 2008년 5~6월 미공개 정보이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통보 된 한국타이어 주식을 집중 매입한 것을 따져물었다.당시 한국타이어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씨가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최 의원은 국민연금이 대통령 사위기업의 주가방어를 위해 동원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시한 것이다.이 시기에는 금융당국이 미공개 정보이용 등의 혐의를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를 통보한 대상에 조현범씨가 포함돼 있던 것으로 전해져 한국타이어 주가가 폭락하고 있었던 상태였다.최 의원은 국민연금이 2008년 한해 동안 한국타이어 주식을 총 100억22017.09.01 06:30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부터 분기별 재무제표를 공시하지 않아 회사의 재무제표가 베일에 쌓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016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올해 3월 27일 공시한데 이어 올해들어서는 분기별 재무제표를 공표하지 않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3분기인 9월말의 분기보고서를 작년 11월 14일 제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6월부터 분기보고서를 공시해왔다.삼성디스플레이(존속회사)는 지난 2012년 4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소멸회사) 및 에스엘시디(소멸회사)를 흡수합병했다. 당시 합병비율은 삼성디스플레이:에스엘시디: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1:0:1.6487702의 비율이었다.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당시2017.09.01 06:00
최근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이 부작용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깨끗한나라는 어떤 회사인지 관심이 높다.깨끗한나라는 제지, 생활용품, 기계설비, 도소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백판지와 미용티슈, 두루마리 화장지, 생리대, 기저귀 등 생활용품을 제조 및 판매한다.제지사업부는 주로 포장재를, 생활용품사업부는 두루마리 화장지, 미용티슈, 기저귀, 생리대 등을 제조·판매한다. 이 회사의 생활용품 브랜드는 깨끗한나라, 화이트호스, 여성생리대 순수한면·릴리안, 기저귀 봄날 등이 있다.이 회사는 코스피 상장종목이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시가총액은 자본금(188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1627억원)으로 내려섰다. 상장2017.09.01 04:48
기아차 사측이 통상임금 재판에서 졌다. 서울 중앙지법 민사41부는 8월 31일 기아자동차 통상임금과 관련한 노사 소송에서 근로자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판결에서 기아차는 2011년 10월 소송을 제기한 2만7458명의 기아차 근로자들에게 422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또 2014년 10월 소송을 제기한 13명의 기아차 근로자에게는 1억2000만원을 주라고 했다. 이번 소송은 일부 근로자가 소를 제기하되 그 효력을 나머지 근로자에게 모두 미치는 대표소송 방식으로 진행됐다.대표소송이었던 만큼 지급 대상을 13명과 2만7458명에서 각각 기아차 노조원 3만명으로 확대하고 기존 소급분 산정 기간 2011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202017.08.29 06:30
GS가 GS홈쇼핑의 지분을 추가 매입한데 대해 증권가의 해석이 분분하다.GS그룹 지주회사 GS의 자회사인 GS홈쇼핑은 GS계열사로서는 유독 그룹의 지분이 취약한 편에 속했다.GS홈쇼핑의 올해 6월 말 현재 지분분포는 GS가 지분 30%인 196만8900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였고 자사주 규모는 7.82%의 51만2948주를 갖고 있었다.GS홈쇼핑은 자사주 40만주를 주당 22만100원에 총 880억4000만원에 지주회사인 GS에 넘겼다. 이로써 GS는 GS홈쇼핑의 지분 36.10%의 2368만8900주를 보유하게 됐다.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는 GS홈쇼핑, GS리테일, GS글로벌, GS에너지, GS이앤알, GS이피에스, GS스포츠 등 7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다.이들 가운데 한국거래소에 상2017.08.28 06:30
한국타이어가 지난 2012년 인적분할 후 조양래 회장 오너 일가의 재산 가치가 70% 이상 증가한 가운데 락앤락 창업주인 김준일 회장은 지난 25일 보유 지분을 전량 사모펀드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 회장은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주면 그게 큰 짐이 될 것입니다”라며 “자식들이 행복할 수 있을지 생각한 끝에 매각을 결정했다”고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지난 2012년 9월 1일의 한국타이어의 인적분할은 조양래 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서게 되는 계기가 됐다.조양래 회장은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등재했고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씨가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됐다.조양래 회장의2017.08.25 06:30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이 올해 상반기 받은 보수는 49억5300만원으로 같은 그룹집단인 삼양통상의 허남각 대표이사 회장 등 2명이 받은 평균 임원보수 1억2600만원에 비해 39.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허창수 회장은 지주회사인 GS의 회장으로 올 상반기 급여 11억3400만원과 상여 27억3500만원 등 38억6900만원을 받았고 GS건설의 회장을 겸하면서 급여 10억8400만원을 수령해 총 보수가 49억5300만원에 달한다.GS그룹의 기업집단인 삼양통상은 올 상반기 등기이사 2명에 1인당 1억26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올해 6월 말 현재 삼양통상의 등기이사로는 허남각 대표이사 회장과 정대락 부사장이 등기임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허남각 회2017.08.24 06:00
살충제 달걀 파동이 불거진 가운데 SPC삼립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주가가 6.65% 하락 마감했다. 이후 이틀간 반등하며 대체로 낙폭을 회복했지만 투자심리가 완연히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다.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에 따른 공매도 거래 금지 효과가 주가를 끌어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증시 전문가들은 말을 아끼고 있다. 살충제 달걀 파동이 불거진 뒤로 SPC삼립 관련 리포트는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이번 파동에 따른 실적 등의 영향을 단적으로 분석하기는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추정을 어렵게 한다.제빵주인 SPC삼립이 이번 사태에 엮여들어간 것은 달걀이 빵을 만2017.08.22 06:30
한국타이어그룹의 이익이 조양래 회장 오너일가로 점점 쏠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2년 9월 1일을 분할기준일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타이어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됐다. 기존 한국타이어는 인적분할 후 존속회사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로 남게됐다.한국타이어가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의 지배구조를 갖추면서 조양래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조양래 회장의 오너 일가로 알짜배기 회사가 속속 넘어가게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조양래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한국타이어의 인적분할 이전인 2012년 6월 36.23%의 지분을 갖고 있었으나 2012년 9월 지분이 40.83%로 늘었고 올해 6월 말2017.08.21 12:31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깨끗한 나라는 유한킴벌리와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 생활기업 중 한 곳이다. 아직 업계 2~3위로 중소기업 중에서도 매출액도 크지 않은 기업 중 하나다.주력 제품은 릴리안 생리대와 보솜이 물티슈가 있다.이 회사의 기업 이념은 진실된 마음으로 깨끗한 미래를 만든다라는 가치를 두고 있으며, 고객 중심의 가치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브랜드와 제품으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깨끗한 나라 측은 밝히고 있다.또 선진적인 경영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조직구조 및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춰 생활문화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나라는2017.08.21 06:30
한국타이어는 2012년 9월 1일을 분할기준일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타이어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됐고 2012년 10월 4일 유가증권시장에 주권을 상장했다.예전의 한국타이어는 인적분할 후 현재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로 이름을 바꾼 결과가 됐다. 예전의 한국타이어는 1941년 5월 10일 설립됐고 1968년 12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한국타이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반기보고서가 제6기 반기말 보고서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분할 신설된 회사이기 때문이다.반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올해 6월 말 기준 반기보고서가 제64기 반기말 보고서로 명시되어 있다. 한국타이어가 이름을 바꾼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