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8 08:01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같이 중앙일보그룹에 속한 기업으로 종합편성채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교보증권 정유석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가 JTBC와 지분관계는 없지만 JTBC의 실적 개선이 제이콘텐트리의 방송사업부문의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610억원(전년비 +3.2%), 영업이익 360억원(전년비 +14.6%), 당기순이익 260억원(전년비 +32.7%)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TBC ‘뉴스룸’은 지난 25일 시청률 8.1%를 기록하여 24일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JTBC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밀회’(5.4%)보다 2.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또한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8시 뉴스’(5.9%), MBC ‘뉴스데스크’(7.1%)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드라마, 뉴스 등과 같은 TV 프로그램의 시청률 상승이 광고단가의 인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방송사의 실적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JTBC는 개국 이래로 2012년 영업손실 1400억원을 기록한 후 영업적자를 지속해 오고 있으나 적자폭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영업손실 규모는 56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정 연구원은 “JTBC의 높은 시청률이 지속된다면 흑자 전환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며 “또한 JTBC ‘뉴스룸’의 시청률 상승은 JTBC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킨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방송사업부문은 현재 연간 5~6편의 드라마를 제작 중”이라며 “JTBC의 실적 개선으로 지금보다 많은 드라마 제작 예산이 편성된다면 드라마 제작 편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6년 방송사업부문은 매출액 870억원(전년동기비 +4.5%), 영업이익 60억원(전년동기비 +28.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가 영화사업부문 메가박스에서 안정적으로 실적 창출이 가능하고 최근 적자사업부문인 잡지사업부문을 매각(상반기2016.10.28 07:56
풍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969억원(전년동기비 +5.4%), 영업이익 586억원(전년동기비 +117.5%, 영업이익률 8.4%)을 달성했다.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각각 4.8%, 16.3% 상회했다고 평했다. 신동 부문에서는 구리 가격의 상승폭(전분기비 +0.8%)은 크지 않았으나 출하량 증가(전년동기비 +9.0%) 효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087억원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압연 매출 비중이 67.9%(전분기비 +0.8%포인트, 전년동기비 +2.6%포인트)까지 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방산 매출액은 1881억원(전년동기비 +9.4%)을 기록했다. 방산 내수 매출은 1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나 수출은 858억원(전년동기비 +57.7%)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박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방산 수출이 내수보다 4~6%포인트 영업이익률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방산 수출 부문의 매출 증가가 전사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풍산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853억원(전년동기비 +7.5%), 영업이익 697억원(전년동기비 +170.8%), 당기순이익 472억원(전년동기비 +283.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풍산 본사의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어나고 방산 매출이 3037억원(전년동기비 +11.3%)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풍산의 올해와 내년 예상되는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2%를 상회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풍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8062억원(전년비 -0.5%), 영업이익 2274억원(전년비 +104.7%), 당기순이익 1480억원(전년비 +186.8%)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풍산의 주가는 27일 종가 3만4550원으로 올2016.10.27 08:20
LG생명과학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35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1370억원, 영업이익 97억원에 부합했다고 평했다. 의약품 내수는 726억원(전년동기비 +23.9%)이며 의약품 수출은 390억원(전년동기비 +26.6%)을 기록했다. 주름이나 패인 흉터 등에 주사하거나 삽입하는 보완 재료인 필러 ‘이브아르’(전년동기비 +36.2%)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전년동기비 +112.5%)는 높은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혼합 백신 ‘유펜타’는 46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렸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작년 3분기에 기술 수출료 120억원이 유입됐고 기술 수출료를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46% 수준이 된다. 배 연구원은 올 4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배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43억원(전년동기비 +13.3%), 영업이익 107억원(전년동기비 +52.8%), 당기순이익 41억원(전년동기비 70.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되며 의약품 내수는 736억원(전년동기비 +20.7%), 의약품 수출은 550억원(전년동기비 +7.4%)으로 예상된다. 주력 품목인 필러 ‘이브아르’(전년동기비 +40.1%)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전년동기비 +89.2%)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혼합 백신 ‘유펜타’의 매출액은 57억원으로 추정된다. 배 연구원은 4분기 연구개발비가 204억원(전년동기비 +31.0%)으로 추정하고 있다. 배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주력 품목인 필러 ‘이브아르’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혼합 백신 ‘유펜타’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396억원(전년동기비 +19.8%), 영업이익 485억원(전년동기비 +92.5%), 당기순이익 291억원2016.10.27 08:07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4조2436억원(전분기비 +8%), 영업이익 7260억원 (전분기비 +60%)을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속적으로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평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양호한 실적달성은 비우호적 환율흐름(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기대치에 부합한 출하량 증가 실현과 견조한 판가 회복을 통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DRAM은 2znm 수율 회복 및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22%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NAND 역시 14nm 공정 비중 확대를 통해 흑자 전환(영업이익률 +4.5%)에 성공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6950억원(전년동기비 +6.3%), 영업이익 1조820억원(전년동기비 +9.4%), 당기순이익 8310억원(전년동기비 -4.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DRAM 및 NAND의 판가 상승 흐름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며 이와 동행한 기업가치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17년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22% 상향한 3조9000억원으로 올려 잡고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기업가치 상승흐름은 제품판가가 개선되는 상향형 싸이클 국면과 동행해 내년 1분기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그 이후로는 중국업체와 Micron의 NAND JV 설립 가능성 및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연말 재고소화 우려 등이 해소되어야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의 특성 상 업싸이클(Upcycle) 국면에서 판가 상승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구간이 내년 1분기까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6조2840억원(전년비 -13.4%), 영업이익 2조8230억원(전년비 -47.1%), 당기순이익 2조1640억원(전년비 -49.4%)에 이를 것으로 추정2016.10.27 08:01
효성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8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인 2790억원을 11% 가량 하회했다.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원은 효성의 3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법인의 회계기준을 국제회계기준으로 변경함에 따라 유형자산의 잔여잔존가치를 상각처리하면서 약 210억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했다. 또 환율하락에 따라 중공업부문에서 약 100억원 가량의 손실이 인식되었으며 중국 G20정상회담에 따른 조업중단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은 상승했으나 연휴로 인해 판매는 부진했기 때문이다. 산업자재 부문에서의 고객사의 파업에 따른 실적 부진 영향도 겹쳤다. 윤 연구원은 부문별로 잔여잔존가치 상각금액이 배분되면서 섬유(약 130억원), 산업자재(약 60억원), 중공업부문(약 20억원)은 전분기 대비 감익됐고 화학·건설·무역부문은 전분기 대비 증익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효성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9602억원(전년동기비 -8.5%), 영업이익 2661억원(전년동기비 +36.0%), 당기순이익 1882억원(전년동기비 -25.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분기에 발생한 상각관련 비용이 제거되면서 섬유부문(스판덱스)과 산업자재와 중공업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스판덱스는 9월 이후 가격/마진이 소폭 개선됐으며 3분기에 발생한 조업일수 감소 효과가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재 또한 조업일수 감소와 고객사 파업에 따른 판매부진 효과가 제거된다. 중공업은 이월된 고수익의 한전 물량/인도 차단기 등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부문은 최근의 PP(폴리프로필렌)가격 상승과 NF3(삼불화질소) 가동중단 효과 제거를 감안하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감익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연구원은 효성 전사업부문이 서로 부진한 부분을 상쇄하면서 꾸준히 2500억~2700억원 수준의 안정적 분기 이익 체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스판덱스의 가격/마진이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2016.10.27 06:30
애널리스트들은 한국전력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저발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MC투자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 15조9430억원(전년동기비 +3.1%), 영업이익 4조8870억원(전년동기비 +12.6%)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유연탄 가격이 급등하면서 2017년 추정치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유연탄 가격 톤당 86달러까지 상승했고 가격인상은 3~4개월 시차를 두고 한국전력 원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연탄이 톤당 1달러 상승 시 원가 부담은 약 900억원에 달한다. 톤 당 25달러가 상승하면 원가 부담은 2조3000억원 증가하게 된다. 강 연구원은 지진 발생 후 기저발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주 지진 이후 월성 원전 4기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다. 월성 원전 4기의 카파(CAPA)는 약 2.8GW로 전체 원전의 12.8%에 달한다.강 연구원은 이로 인해 원전 가동률은 70%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리 3호기 및 일부 유연탄 발전소 상업운전과 준공 일정도 지연되고 있다. 올해 4분기 월성 원전 재가동을 가정하고 있으나 가동시점이 불확실해 실적이 저조해 질 수 있다는 다운사이드 리스크(Downside Risk)에 처해 있다. 강 연구원은 특히 전력 요금 개편안 및 중장기 발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의 해소를 확인해야 할 필요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연내 전력요금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정용 요금 누진제 완화와 산업용 요금 중 경부하 요금 인상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한국전력은 이에 따른 수익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원전 수용성 하락과 미세먼지 및 CO₂ 이슈로 유연탄 발전 부담도 증가 추세다. 강 연구원은 필연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는 발전원가를 어떻게 전력 요금에 반영할 것인가를 확인할 필요2016.10.26 08:16
멀티캠퍼스(구 크레듀)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분할된 세리시이오(SERICEO)를 합병한지 2년이 흘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12년 9월 28일 분할되는 회사의 출자만으로 설립하는 물적분할 방법으로 세리시이오 사업부문을 분할하고, 분할되는 회사는 존속하여 경영자문 및 연구용역 등 사업부문을 영위하기로 결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분할 목적에 대해 서비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하며 합리적인 성과평가 시스템 구축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책임 경영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공시했다. 세리CEO는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2002년 개설한 서비스로 각종 경제, 경영, 산업동향과 리더십 관련 지식보고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했고 전문직 종사자와 오피니언 리더 1만3000여명이 유료 회원으로 가입해 있었다. 이에 따라 2012년 11월 1일자로 세리시이오(세리CEO)는 자본금 1억원으로 교육 컨텐츠 공급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설립됐다. 세리CEO는 그후 10개월 후인 2013년 8월 19일 크레듀(현 멀티캠퍼스)와 합병에 나선다. 합병방법은 크레듀(존속회사)가 세리시이오(소멸회사)를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흡수합병하는 형태다. 합병비율은 크레듀 : 세리시이오가 1 : 14.9189058이다. 세리시이오(액면가 5000원) 1주당 크레듀(액면가 500) 약 14.92주를 받는 셈이다. 크레듀는 합병비율과 관련, 세리시이오가 비상장법인이어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176조의5 제1항 제2호에 의거 합병비율을 산출했고 합병비율에 대해 외부평가기관인 삼덕회계법인의 검토를 받았다고 밝혔다. 크레듀는 2013년 11월 6일 세리시이오와의 합병종료신고서를 제출했고 세리시이오의 단독주주인 삼성경제연구소에게 보통주식 1주당 14.9189058주를 배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세리시이오 지분 100%를 갖고 있어 합병으로 삼성경제연구소의 크레듀 지분율은 10.7%(60만주)에서 15.2%(89만8379주)로 늘렸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알짜배기 사업부서인 세리시이2016.10.26 08:05
한솔신텍은 지난 6월 유상증자 발표 후 주주가치 희석 및 수주 지연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이 회사의 유상증자 목적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해외 영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솔신텍은 과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와 성장을 꾀하려 했으나 재무구조 리스크로 신규 수주에 애로를 겪었다. 교보증권 이강록 연구원은 한솔신텍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3분기 말 부채비율은 200% 이하로 하락하고 본격적인 해외 수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한솔신텍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700억원(전년비 +30.1%), 영업이익 170억원(전년비 +77.1%), 당기순이익 90억원(전년비 +900.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솔신텍은 최근 일본의 IHI社로부터 약 107억원의 CFBC보일러 제작 공사를 수주했다. 전년 매출액 대비 8.2% 상당이다. 이 연구원은 “한솔신텍이 동남아 지역으로부터 소량의 물량을 받은 적은 있으나 일본의 메이저 엔지니어링 회사로부터 수주 받은 데 의미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수주는 제작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향후 설계 영역까지 확대 될 가능성은 높다”면서 “이를 계기로 2017년부터 해외 수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솔신텍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으로 전망된다. 2017년에는 현재 수주잔고 약 2700억원을 감안시 2200억원을 초과하는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도 10% 수준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전년도부터 시작된 턴어라운드가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수익확대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솔신텍은 보일러 설계·제작·설치·시운전 사업 경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제휴사로부터의 제작 물량 수주, 발전소 개·보수 사업, 기술용역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부가가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솔신텍은 2015년 연말 수주잔고에서 신규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5%(약 206억원)에 불과2016.10.26 07:59
유나이티드제약의 올해 3분기 실적은 2분기의 부진에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441억원(전년동기비 +10.4%), 영업이익 58억원(전년동기비 +41.5%), 당기순이익 44억원(전년동기비 -10.2%)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441억원은 시장 예상치 436억원을 상회한다고 평했다. 최대 매출 부문인 순환기계용 약이 171억원(전년동기비 +19.4%)으로 가장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항혈전제 ‘실로스탄CR’이 54억원(전년동기비 +67.9%)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소화기계용 약의 매출도 52억원(전년동기비 +16.2%)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최근 출시된 3번째 개량신약(이미 승인되어 있는 의약품의 화학적 구조나 제제 등을 약간 변형한 의약품) 위장관운동개선제 ‘가스티인CR’(7억원)의 신규 매출 효과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도 58억원도 시장 예상치 54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개량신약 매출 증가와 외형 호조로 매출원가율이 47.4%(전년동기비 -1.4%포인트)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판관비율도 39.5%(전년동기비 -1.5%포인트)로 낮아져 영업이익률은 2.9%포인트 향상된 13.1%가 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정하고 있다. 세전이익은 56억원(전년동기비 +1.1%)으로 소폭 증가에 그치겠는데 환율 하락에 따른 환 관련 손익의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4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매출액은 463억원(전년동기비 +10.4%)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전년동기비 +49.4%), 위장관운동개선제 ‘가스티인CR’(14억원) 등 개량신약의 매출 호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8.5% 증가한 67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1764억원(전년비 +8.9%),2016.10.25 08:34
롯데쇼핑은 국내 마트 부문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올해 3분기에도 국내 마트 기존점 성장률은 2% 가량 역성장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5498억원(전년동기비 +0.9%), 영업이익 1824억원(전년동기비 -6.6%), 당기순이익 838억원(전년동기비 +226.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분기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가 예상된다. 기존점 성장률은 3% 가량 증가했다. 대형마트(국내 부문) 영업이익은 279억원(전년동기비 -32.5%)으로 예상된다. 전분기 300억원 가량 영업적자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 총매출액은 7조 83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 부문 총매출액은 4.4% 증가할 전망이다. 3% 가량의 기존점 성장률 감안 시 무난해 보인다고 박 연구원은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홈쇼핑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하고 슈퍼와 대형마트 총매출액은 역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43.1%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4분기에는 백화점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 부문의 손익은 전년동기보다 악화됐다. 국내 마트 부문 영업이익은 150억원(전년동기비 -91.5%으로 부진했다. 해외 포함 마트 적자는 26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80억원 가량 증가했다.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3.3% 증가한 8조660억원으로 추산된다. 백화점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할 전망이다. 대형마트는 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에 대한 우려는 없으나 대형마트의 경우 아직까지는 뚜렷한 개선세가 없다”면서 “마트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고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9조7193억원(전년비 +2.0%), 영업이익 8443억원(전년비 -1.1%), 당기순이익 3897억원(흑자전환)을2016.10.25 08:23
아시아나항공은 단거리노선 비중이 높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기저 효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감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HMC투자증권 윤소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378억원(전년동기비 +6.5%), 영업이익 1542억원(전년동기비 +122.4%), 당기순이익 101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여객 부문 매출액은 19.7% 늘었고 RPK(여객수송량) 9.3%, 원화 기준 Yield(수송단가)가 9% 상당 증가했다. 화물 부문 매출액은 3.6%, FTK(화물수요)는 8.7% 각각 늘었고 원화기준 Yield는 -4.7%를 기록했다. IT 분야(LCD 패널, 휴대폰, 반도체) 아웃바운드 물량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화물업황 구조적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Yield 감소폭이 한자리수대로 축소된 것은 긍정적이다. 유류 도입단가 배럴당 61.5 달러로 유류비가 전년동기 대비 14.7% 절감됐다. 3분기 기말고시환율은 1096원으로 전분기 대비 5.8% 하락해 외화환산이익이 약 580억원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하반기 도입하는 A380은 미주(LA,뉴욕), 호주(시드니)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차입금이 상반기 대비 약 4000억원 증가할 전망이지만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노력으로 3분기말 부채비율은 700% 이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8695억원(전년비 +1.3%), 영업이익 2726억원(전년비 +177.3%), 당기순이익 1433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 9일 공시한 유상증자 관련해서 우리사주 청약률 0% 기록했다. 대주주 금호산업만 참여 가정 시 약 500억의 대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개선으로 쓰일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힌바 있다. 윤 연구원은 금호타이어 매각 입찰이 본격화되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 지원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2016.10.25 08:16
대원제약은 호흡기 관련 의약품에 대해 강점을 갖고 있다. 제약업계의 특성상 전통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였지만 대원제약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제약은 올해에도 14%의 성장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 매력도 높아진 상황이다. 교보증권 김형수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460억원(전년비 +13.8%), 영업이익 260억원(전년비 +12.6%), 당기순이익 200억원(전년비 +15.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원제약은 제제기술을 바탕으로 개량신약 개발 출시하여 신제품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타 제약사와의 공동개발로 수탁사업으로 이어지는 순환구조 비즈니스를 갖추고 있다. ‘콜대원포르테’(전문의약품), ‘콜대원’(일반의약품) 등 파우치 형태의 시럽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여 100억원 이상의 매출 시현으로 안정적인 시장을 구축해 놓고 있다. 이와 함꼐 매년 10%이상 꾸준한 성장과 현금배당 확대로 투자매력 상승 중이다. 현금배당은 2013년 75원, 2014년 150원, 2015년 200원이 실시됐다. 김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04억원(전년동기비 +21.7%), 영업이익 67억원(전년동기비 +59.8%), 당기순이익 54억원(전년동기비 +77.6%)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3분기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454억원으로 호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골관절염의 적응증으로 허가 받은 자체개발 신약 ‘펠루비정’이 4분기에 해열 적응증 추가로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보청기의 건강의료보험 적용확대로 자회사 ‘딜라이트’와의 시너지 효과도 4분기부터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원제약의 주가는 24일 1만7950원으로 지난해 저점 12월 14일의 1만4539원에 비해 23.5%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2016.10.25 06:30
삼성중공업이 기대감을 갖기 위한 전제조건은 재무건전성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체질개선이며 첫번째 단추는 유상증자다. 오는 11월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1조1400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가 가능해진다. 연말 자본총계는 6조1500억원으로 예상된다. 미청구공사액/자본총계 비율은 올 1분기 1.08배에서 연말 0.79배로 낮아진다. 유상증자는 1차 발행가액인 7170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발행가액이 확정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증자 후 자본 증가를 단순 반영하면 2016년말 예상 부채비율은 208.6%로 낮아질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김현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403억원(전년동기비 +0.2%), 영업이익 1454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01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 2분기에는 일회성 비용(희망퇴직 2100억원, Semi-Rig 인도연기 관련 충당금 1900억원) 발생으로 283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적자 프로젝트인 호주 Ichthys CPF, 나이지리아 Egina FPSO 및 호주 Prelude F-LNG의 공정진행으로 매출 증가와 빠른 수익성 개선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 2분기 1392명의 희망퇴직 이후 고정비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2분기에 일회성 손익(비용 4000억원, Change Order 등 수익 420억원 등)을 제외하면 800억원 수준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구조조정이나 해양발 추가 비용이 발생치 않았다면 6.0%의 높은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다만 2015년 2분기 Big Bath(대규모 손실반영)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미청구공사(2분기 4조9000억원)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중공업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10조210억원(전년비 +3.2%), 영업이익 101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2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남아있는 해결과제는 2017년 상반기 인도가 집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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