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2 08:22
코카콜라가 콜라와 환타 가격을 11월 1일부터 평균 5% 인상했다. 코카콜라는 원당과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율 악화와 판관비율 상승을 이유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코카콜라의 음료 가격인상으로 롯데칠성이 덩달아 수혜를 보게 되고 2017년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국내 콜라 점유율은 60%에 가깝다. 2위 사업자인 롯데칠성음료의 펩시콜라 점유율은 40%에 이르고 콜라 매출액은 2400억~26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가 불확실성이 있지만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내 가격 인상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당이 주 원료인 기타 탄산음료 또한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탄산음료 내수 매출액은 5903억원으로 전망된다. 평균 가격이 5% 인상된다면 매출액 기여는 300억원에 육박한다. 홍 연구원은 이 경우 롯데칠성의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고 캐시카우인 만큼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557억원(전년동기비 +1.6%), 영업이익 569억원(전년동기비 +5.4%), 당기순이익 359억원(전년동기비 +5.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역기저효과에도 견조한 실적을 내고 탄산, 커피, 생수 매출액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류 역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내수 소주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가 기대된다. 성장률은 전분기에 비해 1~2%포인트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홍 연구원은 순하리의 역기저효과가 일단락되는 4분기부터는 주류의 성장세 전환이 쉬워지며 2017년 연결 영업이익이 음료 가격 인상을 가정하면 전년 대비 25% 가깝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올해 롯데칠성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315억원(전년비 +1.4%), 영업이익 1535억원(전년비 +7.4%), 당기순이익 8852016.11.02 08:13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7030억원(전년동기비 -22.0%), 영업이익 4149억원(전년동기비 +14.0%), 영업이익 3718억원(전년동기비 +124.9%)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 4637억원을 약 11% 하회했다고 평했다. 이는 전사에 걸쳐 재고평가손실이 약 800억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환율 변동에 따른 550억원의 이익감소 효과와 SK인천정유와 SK종합화학의 정기보수(9월 말부터 40일 간)에 따라 각각 150억원, 300억원 가량의 기회손실이 발생했다. SK에너지의 이익은 919억원(전분기비 -87%)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윤 연구원은 SK인천정유의 부진, 역래깅에 따른 마진 축소, 재고관련 효과가 큰 폭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SK인천정유의 영업이익은 정기보수 및 PX(파라자일렌 가격에서 원재료인 나프타 비용 등을 제외한 수치) 마진 감소 등 영향으로 전분기 영업이익 1900억원 대비 큰 폭 감소한 BEP(손익분기점) 수준을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5608억원(전년동기비 -12.0%), 영업이익 5674억원(전년동기비 +92.9%), 당기순이익 354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 4분기에는 전분기에 발생한 재고평가손실 금액이 제거되고 환율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윤 연구원은 특히 정제마진의 소폭 반등에 따라 SK에너지의 영업이익 2750억원(전분기비 +200%)를 중심으로 실적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SK인천정유/SK종합화학의 정기보수가 10월에 약 한달 간 반영되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기회 손실 규모는 전분기보다 더 크게 반영될 전망이다. PX마진 또한 인도 기업 릴라이언(Reliance)의 가동으로 약세를 시현할 전망이기 때문에 SK종합화학은 전분기 대비 12%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윤 연구원은 계절적 수요 시즌 도래에2016.11.02 08:05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91억원(전년동기비 -3.4%), 영업이익 76억원(전년동기비 -29.6%), 당기순이익 66억원(전년동기비 -13.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 김형수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영업이익률(OPM)이 올 2분기 2.6%에서 3분기 3.5%로 개선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도입하여 판매를 시작한 제미글로(당뇨병), 크레스토(고지혈증)의 시장 안착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상반기에 집중되어 3분기 판매관리비를 832억원(전분기비 -6.9%)만 집행하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88억원(전년동기비 +1.8%), 영업이익 68억원(전년동기비 +100%), 당기순이익 57억원(전년동기비 +26.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종근당으로 판권이 이전된 자누비아(당뇨병), 바이토린(고지혈증), 글리아티린(뇌기능개선)의 매출공백을 원료의약품의 수출과 수탁 및 기타사업으로 커버하고 있다. 원료의약품 수출은 전년도 608억원에서 901억원으로 48.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우루사, 임팩타민 등의 일반의약품은 전년도 693억원에서 783억원으로 13.0% 늘었다. 수탁 및 기타사업은 554억원에서 643억원으로 16.0% 성장했다. 그러나 2016년 연간 연구개발비가 952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06.1% 상당 큰 폭 증가하여 수익성 저하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650억원(전년비 +3.0%), 영업이익 244억원(전년비 -43.9%), 당기순이익 200억원(전년비 -44.0%)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OPM은 2.8%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요녕성에 위치한 자회사들의 생산공장이 GMP 실사 및 인증 과정 준비중으로 201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중인 나보타(보툴리눔톡신제제)는 내년 초 B2016.11.02 06:35
BNK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 5416억원(전년동기비 +5.1%), 영업이익 2024억원(전년동기비 -3.6%), 당기순이익 1498억원(전년동기비 -1.5%)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한정태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4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하면서 하나금융투자 전망치보다 90억원 적었다고 평했다. 3분기에는 부실자산 매각이익이 없었고 부동산 PF관련 수수료 수익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예상보다 적었다. 한 연구원은 NIM(순이자마진)이 4bp 하락했지만 금융채 연동형 대출금리구조로 인한 금리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현재 금융채가 반등하고 있어 4분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대출증가율이 은행 평균 7.6%보다 낮지만 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2.0% 늘어나고 있는 점은 Top line(손익계산서 윗 부분인 매출액)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모습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여전히 대손율이 높지만 이는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며 건전성 우려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경남은행의 연체율 및 고정이하비율이 상승했다. STX조선해양 등 약 1010억원이 연체로 잡히면서 비율을 악화시켰지만 충분한 담보로 인해 손실은 없다. 한 연구원은 이들 대출이 이미 회수에 들어가고 있어 결산 전에는 해소될 이슈이며 이를 제외하면 건전성 악화 우려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룹 전체적으로 자산 성장이 주춤해졌다. 전년말 대비로 부산은행은 6.3%, 경남은행은 4.8%, 캐피탈은 4.8%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평균 이하 수준이다. 이자이익이 은행 중에서 가장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4분기 NIM은 추가하락 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올 4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5516억원(전년동기비 +5.8%), 영업이익 998억원(전년동기비 +127.3%), 당기순이익 745억원(전년동기비 +238.6%)에 이를 것으로 내2016.11.02 06:30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310억원(전년동기비 +90.3%), 영업이익 532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2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박상연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관건인 매출원가율이 현안 프로젝트의 원가율 변동이 없어 90.8%(2015년 117%)를 기록하며 무난했다고 평했다. 화공 부문 매출원가율은 97%, 그룹사 물량이 반영되는 비화공 부문 매출원가율은 86%를 기록했다. 환율 하락으로 중동 현장의 미청구공사의 평가 손실이 170억원 발생했다. 환율 영향으로 외화자산의 평가손 402억원이 반영됐다. 삼성중공업의 수주는 3분기 누적 3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 6조원의 63%를 달성했다. 삼성 관계사 몫 수주는 총 3조2000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그룹사 수주 외 기존 강점이었던 화공 부문 수주는 부진하다”며 “베트남 롱손(5억 달러), 오만 살랄라 암모니아(4억 달러) 프로젝트가 현재 최저가 제출 상태로 결과 대기 중이며 연내 관계사 수주는 2000억~3000억원이 추가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890억원(전년동기비 -14.2%), 영업이익 580억원(전년동기비 +164.8%), 당기순이익 300억원(전년동기비 +85.2%)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 6743억원(전년비 +3.6%), 영업이익 1410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462억원(흑자전환)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2017년 최소 예년 수준인 2조5000억원의 그룹사 물량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진이 양호하고 단기간 매출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익 기여도가 높을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저수익현장인 해외 현안 프로젝트 얀부(2018년8월 완공)와 카본블랙(2017년4월 완공)의 진행률은 각각 85%, 93%로 높다. 얀부 현장의 발주처 최종 협의가 연내 완료 예정으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2016.11.02 06:25
국정농단 파문으로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최씨의 가족회사인 서양네트웍스로까지 번졌다. 서양네트웍스는 고급 유아 아동복 브랜드 블루독, 밍크뮤, 알로봇, 리틀그라운드 등을 유통하는 회사로 SNS에서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서양네트웍스는 최순실씨의 동생인 최순천씨의 남편인 서동범씨가 대표로 등재되어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양네트웍스의 2015년 말 현재 주주는 Perfect Investment(퍼펙트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70.0%(18만6592주), 서동범 대표를 포함한 특수관계자가 지분 30%(7만9968주)를 보유하고 있다. Perfect Investment는 홍콩자본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져 있다. 서양네트웍스(당시 서양물산)는 1991년 4월 1일 의류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출범 당시 주주는 서동범 지분 47%(4만7000주), 서동만 47%(4만7000주), 장윤성 3%(3000주), 임덕빈 3%(3000주)로 구성됐다. 금융감독원에 첫 공시를 한 2000년의 실적은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서양네트웍스는 2008년까지는 서동범씨가 지분 47%의 최대주주로 계속 남아 있었으나 일본인도 주주도 참여하는 등 주주들이 일부 변경되기도 했다. 서양네트웍스는 2009년 9월 1일자로 회사 상호를 서양물산에서 서양네트웍스로 바꿨고 그해 서양개발이 지분 47%로 최대주주와 같은 몫으로 지분에 뛰어들었다. 서양개발은 2003년 7월 4일 의류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2009년 당시 주주는 최순천 30%(8만4000주), 서애덕 35%(9만8000주), 서현덕 35%(9만8000주)로 되어 있다. 서양개발은 2010년 12월 상호명을 서양인터내셔널로 변경했다. 이어 2013년 1월 2일 주식양수도 계약에 의해 최대주주가 서애덕(35%), 서현덕(35%)에서 Perfect Investment B.V.(70%)로 변경됐다. 서양네트웍스에도 지분 변화가2016.11.01 08:23
호텔신라는 대외 변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시장의 우려 등이 존재해 밸류에이션 하락이 단기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이다.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377억원(전년동기비 +28.3%), 영업이익 253억원(전년동기비 +793.4%), 당기순이익 108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8.4% 하회했지만 추정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평했다. 3분기 중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가율이 상승했고 창이공항 적자 축소 폭이 예상보다 적어 이익 성장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부문별 매출액은 면세점(TR) 8293억원(전년동기비 +29.2%), 호텔&레저 1084억원(전년동기비 +21.5%) 이었다. 최 연구원은 3분기가 성수기임에도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줄어든 데 대해 환율 효과(원환산 매출액), 김포공항점 철수, 투입비용 대비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고려한 마케팅 효율화 정책을 펼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별도 면세점 영업이익률은 4.0%(전년동기비 +1%포인트)를 기록했다. 면세점 영업이익은 메르스 기저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5% 늘었다. 적자였던 김포공항점을 8월 중순 철수해 이익 개선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알선수수료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늘지 않았고 시장 우려와 달리 알선수수료율도 상승하지 않았다. 호텔&레저 부문은 서울호텔과 신라스테이 등이 성과 호조를 보여 외형과 이익 모두 개선됐다. 신라스테이는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해 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창이공항점 매출액은 1271억원(전년동기비 +10%), 영업손실은 94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창이공항점 영업적자가 전년동기의 -139억원과 전분기의 -123억원에 비해 줄긴 했지만 개선 속도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7~8월 누적으로 창이공항 이용객수는 전년동기대비 2.6% 증가에 그쳤다. 공항이용객수 증가와 원가율 개선 등이 뒷받침되지 않아 수익성 호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최 연2016.11.01 08:11
삼성에스디에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12억원(전년동기비 +6.8%), 영업이익 1706억원(전년동기비 +41.9%), 당기순이익 1101억원(전년동기비 +0.5%)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공영규 연구원은 삼성SDS의 올 3분기 물류부문 실적이 개선됐고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했다. IT서비스 매출은 1조1300억원(전년동기비 -7.6%),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 매출은 8707억원(전년동기비 +34.0%)을 기록했다. 물류 부문 실적은 리우 올림픽 효과로 삼성전자 TV 판매량이 늘면서 항공 물동량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6.1%(전분기비 +1.1%포인트) 개선됐다. 관계사 투자 부진 지속으로 IT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7.6% 역성장 했다. 4분기에는 갤럭시노트 7 단종 효과로 물류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물류 매출액은 8356억원(전분기비 -5.2%), 영업이익률은 4.7%(전분기비 -1.4%포인트)를 기록할 전망이다. IT서비스 매출이 전분기 대비 22.1%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공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064억원(전년동기비 +4.8%), 영업이익 1837억원(전년동기비 +5.6%), 당기순이익 1470억원(전년동기비 +4.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 연구원은 이어 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47억원(전년비 +1.9%), 영업이익 6471억원(전년비 +10.0%), 당기순이익 5294억원(전년비 +12.7%)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2017년 상반기에 물류와 IT서비스 부문으로 인적 분할이 전망된다. 분할 이후 물류 부문은 삼성물산과 합병이 유력하다. 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물산과의 합병은 지배 구조 관점에서 불리하다. 다만 IT서비스 부문이 삼성전자와 합병에 성공할 경우 유리하게 해석될 수 있을 것으로 공 연구원은 판단하고 있다. 공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사업 부문 적정 가치가2016.11.01 08:01
한미약품은 올해 신약개발에 대한 ‘쓴맛’을 맛봤다. 올해 예상되는 영업이익이 81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0% 넘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97억원(전년동기비 -18.1%), 영업이익 138억원(전년동기비 -61.3%), 당기순이익 63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교보증권 김형수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평했다. 올 3분기에 인식된 기술료 수익은 24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598억원 대비 58.5% 감소했다. 중국정부의 제약산업 규제 강화로 북경한미의 매출이 426억원(전년동기비 -22.2%)으로 줄어 들은 것도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에 대한 비용통제 및 관리강화로 영업이익률 6.3%은 전분기의 2.7%에 비교해 개선 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올 4분기에는 지난 9월에 체결된 제넨텍(Genentech)사와의 경구용표적항암제(HM95573) 기술이전 계약금 8000만 달러의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019억원(전년동기비 -48.8%), 영업이익 391억원(전년동기비 -77.2%), 당기순이익 359억원(전년동기비 -77.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작년 7월 베링거잉겔하임과 체결한 HM61713(내성표적항암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이 지난 9월에 해지 되어 모든 권리를 반환받았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HM61713에 대한 해외시장 연구개발에 나설지는 미확정이나 글로벌 임상시험의 큰 투자비용과 상업적 성공의 불투명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신약개발 계약해지를 계기로 신약개발의 과정과 성공확률에 대한 투자인식이 환기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HM61713에 대한 신약가치를 574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25억원(전년비 -23.1%)으로 1조2016.11.01 06:35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 1조2510억원(전년동기비 +6.8%), 영업이익 3805억원(전년동기비 +14.9%), 당기순이익 2821억원(전년동기비 +13.9%)을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2810억원은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했다. 3분기의 주요 특징은 순이자이익 개선 추세 지속, 대손비용과 판관비의 안정된 수준에서 관리, 상·매각 규모가 적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건전성 지표 소폭 상승, 3000억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도 KT&G 주가 하락에 따른 기타 포괄손익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은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대출 포트폴리오 특성상 시중은행과 같은 급격한 대손비용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안정된 실적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기업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및 카드 수수료율 감소 등의 영향으로 NIM(순이자마진)이 전분기대비 1bp 하락했다. 은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중금채 발행을 통한 조달구조로 금리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매력을 보유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으나 시중금리가 상승한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채 비중 축소를 통한 Duration(듀레이션) 확대, 변동금리 대출 비중 증가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2015년 2분기 88%를 상회했던 1년 미만 원화중금채비중이 올 3분기 현재 76.3%로 하락했다. 은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 4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1조2600억원(전년동기비 +5.9%), 영업이익 3020억원(전년동기비 -9.8%), 당기순이익 2270억원(전년동기비 +0.4%)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은 연구원은 “은행업종내 이익안정성과 배당매력도는 여전히 최고 수준”이라며 “특히 정부 출자기관 연도별 배당성향 목표에 따라 2019년 배당성향을 4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은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4조8940억원(전년2016.11.01 06:30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7778억원(전년동기비 +10.4%), 영업이익 840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286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OPM(영업이익률)이 3% 달성했고 지난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도 시장 컨센서스에도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해양부문에서의 추가원가 발생이 없었고 상반기중 실시한 희망퇴직 등으로 300억원 수준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별한 일회성 이익은 없었고 부문별로는 조선, 해양 모두 3% 수준의 영업이익률 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조선부문은 최근 실적을 발표한 현대중공업그룹이 6% 이상의 조선부문 OPM을 기록한 점에 비춰볼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 보고 있다. 해양은 과거 공사손실충당금 적립한 공사들(에지나, 익시스)의 매출비중이 감소하고 기타 공사들이 하이싱글 수준의 수익성을 내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원은 올 2분기에도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OPM이 2.7%였다는 점에서 3%내외의 OPM은 당분간 지속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회사의 순차입금은 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4조2000억에 비해 2000억원 정도 증가했다. 매출채권은 미청구공사 증가로 늘어났다. 삼성중공업은 올 4분기에도 6000억원 정도 영업현금흐름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3분기 말 현재 현금성자산이 1조4000억원 있고 유상증자 성공시 1조1000억원의 자금유입이 가능해 유동성 이슈는 없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7395억원(전년동기비 -15.2%), 영업이익 882억원(전년동기비 +195.0%), 당기순이익 679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7년은 매출 감소와 선박인도 증가로 영업현금흐름 자체가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신규수주는 올 10월말 현재 3억5000만 달러나 12월중 2억5000만 달러 규2016.10.31 08:21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해 조제시스템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지용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49억원(전년동기비 +13.2), 영업이익 39억원(전년동기비 +129.4%), 당기순이익 35억원(전년동기비 3400.0%)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제시스템 매출액은 124억원(전년동기비 +12.9%)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제시스템 내수와 수출은 각각 63억원(전년동기비 +14.3%), 61억원(전년동기비 +11.4%)으로 예상된다. 내수와 수출 모두 주문 물량이 많았던 올 2분기 대비 매출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내수보다 마진이 높은 수출 증가로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 올 3분기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개선된 53.0%로 전망된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에 9개 분기만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실적 정상화는 내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6월 한미 사이언스에 편입된 이후 9월 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제이브이엠 국내 영업 인력 50명이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가 75% 지분 보유)으로 10월 이동했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 가세로 국내 영업력 강화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기대를 모았던 신제품 판매가 내년부터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신제품 ADC(조제 자동화시스템)는 현재 국내외 종합병원에서 테스트 중이다. 대당 장비 가격이 1억원으로 고가였지만 원가 절감을 통해 판가를 낮췄다. 현재 테스트는 향후 매출로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DC 매출은 올해 13억원 내년 24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ADC시장은 531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연구원은 “시장이 개화되는 단계에서 제이브이엠이 세계 최초로 제품을 출시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제이브이엠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10억원(전년비 +14.1%), 영업이익 148억원(전년비 +127.7%), 당기순이익 112억원(전년비 +115.4%)을 기2016.10.31 08:12
삼성SDI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900억원(전년동기비 -35.4%), 영업이익 -1104억원(적자전환), 당기순이익 -352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은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로 인해 약 980억원 규모의 일회성 충당금을 반영했고 중국 5차 모범규준 인증이 지연되면서 EV(전기자동차)용 원형 전지 및 중대형 전지 출하가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약 1184억원 규모의 지분법 이익이 반영됐지만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적자 규모는 -120억원으로 당초 우려 대비 양호한 수준이다. 삼성SDI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향후 갤럭시노트7과 관련해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이 없고 안전성 우려는 갤럭시노트7에만 국한되어 있고 다른 제품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에 진입하면서 원형 전지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고 최근 가동이 시작된 편광필름 신규 CAPA의 고정비 부담 증가로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당초 3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던 중국 5차 모범규준 인증이 연내 마무리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정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360억원(전년동기비 -28.2%), 영업이익 -400억원(적자지속), 당기순이익 37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 연구원은 “삼성SDI 본연의 사업을 통한 이익 창출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국 내 배터리 인증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현 주가에서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케미칼사업부 및 삼성물산 지분 매각 등으로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바일용 OLED 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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