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4 06:30
무학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609억원(전년동기비 -11.0%), 영업이익 124억원(전년동기비 -23.9%), 당기순이익 34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3분기 국내 소주 출하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3.7% 감소했다. 폭염이 지속되며 소주 시장 자체가 위축됐다. 4분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에 그치며 전 분기 대비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오경석 연구원은 “업황만 회복되면 소주 판매량 역시 증가세로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출액이 성장하면 점유율 상승을 위한 비용 투입 시에도 여유가 생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무학의 올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699억원(전년동기비 -17.3%), 영업이익 165억원(전년동기비 -14.8%), 당기순이익 155억원(전년동기비 -41.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부지 매각으로 일시적인 매출액 증가 효과로 140억원이 있었다. 소주 본업에서의 매출액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4.2%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2015년 말에 있었던 6%의 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국내 소주 시장 침체로 인해 물량 증가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판관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포인트가 증가한 24.9%로 예상된다. 2016년 내내 수도권 시장 침투를 위한 광고선전비와 판촉비가 증가세를 보였다. 오 연구원은 4분기에도 공격적인 영업활동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 수도권 점유율 확대는 필요하며 아직은 수익성보다는 점유율에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오 연구원은 무학의 별도기준 올해 매출액이 2590억원(전년비 -6.9%), 영업이익 552억원(전년비 -16.6%), 당기순이익 702억원(전년비 +138.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ELS(주가연계증권) 평가손익이 250억원 발생했다. 그리고 2015년 3분기에 반영됐던 손실 512016.11.23 08:41
한라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26억원(전년동기비 +2.6%), 영업이익 245억원(전년동기비 -13.7%), 당기순이익 93억원(전년동기비 -54.9%)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이정훈 연구원은 “한라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전년동기 자회사 만도 지분 매입 과정에서 염가매수차익 발생에 의한 것”이라며 “기저효과 제거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상승률은 각각 +8.0%, 51.2%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핵심 자회사인 만도헬라/한라스텍폴의 실적 개선과 함께 물류부문의 수익성 안정화 추세가 3분기에도 지속됐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으로의 진화 및 중국 로컬업체 성장이라는 방향성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센서 및 ECU(중앙전자제어장치), DAS(운전자지원시스템)을 생산하는 만도헬라는 만도의 전장부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8.6% 상승한 1310억원의 매출액과 9.6% 증가한 1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공장 비중이 높은 만큼 현대/기아차 국내공장 파업의 영향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였으나 3분기 역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계열사 만도의 중국 로컬 업체 매출 확대 따라 만도헬라 중국공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3.8% 성장했다”면서 “현대/기아차 내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탑재율 증가로 ADAS 관련 매출이 65.1%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만도헬라는 올 4분기 만도의 중국 내 주요고객 Geely의 판매 증가 속도가 뚜렷하고 현대/기아차의 국내공장 가동률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351억원(전년동기비 +11.3%), 영업이익 287억원(전년동기비 +25.9%), 당기순이익 220억원(전년동기비 -7.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전장부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만도헬라는 충분2016.11.23 08:22
롯데그룹이 엘시티 특혜대출 의혹으로 또다시 곤경에 빠졌다. 롯데그룹의 롯데제과가 최대주주로 있는 BNK금융지주가 엘시티 특혜대출 의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롯데그룹이 가까스로 최순실씨 정국농단 여파에서 채 벗어나기도 전에 이번에는 BNK금융지주의 엘시티 특혜대출 의혹이 또다시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올해 9월 말 현재 BNK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롯데제과로 지분 2.76%(899만3600주)을 갖고 있고 롯데쇼핑이 2.62%(854만3826주)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광윤사도 0.84%(188만7130주)를 갖고 있다. 롯데제과를 비롯해 롯데그룹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BNK금융지주 지분은 총 11.33%(3694만3812주)에 달한다. 국민연금은 롯데그룹 보유지분에 약간 못미치는 10.94%(3564만6982주)를 보유하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계열사로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저축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BNK신용평가 등을 두고 있다.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일반대중으로부터 예금 등의 형태로 취득한 자금을 주 재원으로 자금수요자에게 장·단기 대출형식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업무외에 카드업무, 환업무, 방카슈랑스, 수익증권 판매업무 등 광범위한 금융업무를 하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이들 계열사들을 동원해 1조1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약정한데다 엘시티 분양이 지지부진할 경우 추가로 자금을 대출해주기로 약정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행사인 엘시티 PFV에 주주로 참여한 업체가 부산은행에서 거액을 대출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부산은행은 검찰 수사와 별개로 금융감독원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실태 점검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계열사들은 15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1조7800억원 규모의 PF 약정 중 64.6%에 달하는 대출을 책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행은 엘시티 레지던스 분양이 저조할 경우 3000억원의 추가대출을 해주는2016.11.23 08:09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1600억원(전년동기비 +49.3%), 영업이익 104억원(전년동기비 +48.6%), 당기순이익 66억원(전년동기비 +94.1%)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현안은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서울 면세점 라이선스 4개 발급”이라며 “면세점 사업 전략이 보수적으로 바뀌게 된다면 적자는 대폭 축소될 수도 있어 긍정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올 4분기 국내 별도기준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연결실적은 역성장이 예상된다. 면세점 적자 60억원 때문이다. 일본은 성장이 지속되고 호텔은 흑자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분기 영업수익이 1413억원(전년동기비 +13.1%), 영업이익 73억원(전년동기비 -19.8%), 당기순이익 48억원(전년동기비 -36.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나투어의 별도기준 본사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017년 영업이익이 별도기준 474억원(전년비 +42.0%), 연결기준 475억원(전년비 +94.5%)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국자가 증가하고 비용이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인천공항 2터미널 개항 덕분에 항공편(저가항공사 노선 증편)이 증가하고 출국자도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또 2016년 일본 자회사 영업이익은 145억원(전년비 +20%)으로 예상된다. 연초에는 160억원으로 기대했었으나 2분기 지진 때문에 낮아지게 됐다. 2017년에는 180억원(전년비 +25%)을 기대할 수 있다. 면세점의 영업 적자 규모는 2016년 -265억원에서 2017년 -194억원으로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900억원(전년비 +28.4%), 영업이익 244억원(전년비 -45.4%), 당기순이익 97억원(전년비 -71.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본사 및 전체 자회사(일본, 면세점, 호텔 등) 합산 실적은 올 2분기를 바2016.11.23 06:35
SK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648억원(전년동기비 +30.7%), 영업이익 9177억원(전년동기비 89.7%), 당기순이익 6571억원(전년동기비 +26.2%)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102억원(전년동기비 -95.7%)이다. 미래에셋대우 정대로 연구원은 SK의 3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재무제표 상에서는 지난해 8월 SK와 SK C&C가 합병 함에 따라 전년동기와의 비교 자체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자체사업은 매출액 6618억원(전년동기비 +22.9%), 영업이익 956억원(전년동기비 +30.1%)로 나타났다. 지주부문에서는 매출액 844억원, 영업이익 449억원, 배당/상표권/임대수익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부문은 매출액 5774억원(전년동기비 +17.3%), 영업이익 507억원(전년동기비 -7.0%)이다. 매출액 상세 내역은 IT서비스 등에서 3677억원(전년동기비 +8.1%), 중고차유통 2097억원(전년동기비 +37.7%)으로 나타났다. 연결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 SK E&S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매출액 9조7030억원(전년동기비 -22.0%), 영업익 4149억원(전년동기비 +14.0%)을 보였다. 석유정제 부문 내 유가 하락과 정제 마진 둔화 및 환율 하락, 화학부문 내 정비보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매출액 4조2438억원(전년동기비 -0.4%), 영업이익 4243억원(전년동기비 -13.5%)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마케팅비용이 감소했고 이동통신 가입자당 매출(ARPU)이 분기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SK E&S는 매출액 6028억원(전년동기비 -11.6%), 영업이익 13억원(전년동기비 -94.6%)을 나타냈다. 도시가스 부문 매출이 4408억원(전년동기비 -19.1%)으로 외형이 축소됐고 발전부문 SMP(전력 도매 요금) 하락 및 가동률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SK건설은 별도기준 매출액 1조6919억2016.11.23 06:30
최순실씨가 국세청을 동원해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해외 현지계좌를 조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최 씨가 한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를 노렸을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조동길 회장의 해외 현지 계좌에는 39만5000 달러가 예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지난 6월에 마지막으로 31만 달러를 예치했고 그 이후에는 현지 계좌에 드러나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무당국이 얼마나 조 회장의 해외 현지 계좌 내역을 세세히 알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외 현지 계좌는 사안에 따라 외국환관리법 등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최순실씨는 한솔그룹 조 회장과 함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작은 아버지인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에 대해서도 해외 현지 계좌 조사를 의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은 최순실씨의 입김으로 인해 곤혹을 치뤘다는 루머도 있으며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 9월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최씨가 겨냥한 조동길 회장의 해외 현지 계좌는 한솔그룹에 대한 ‘압박 카드’ 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솔그룹은 올해 9월 말 현재 국내 20개사, 해외 49개사 등 69개사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다. 한솔그룹의 최정점에는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가 있고 한솔제지, 한솔아트원제지, 한솔홈데코, 한솔케미칼, 한솔씨앤피, 한솔개발, 한솔더리저브, 한솔테크닉스, 한솔로지스틱스, 한솔이엠이, 문경에스코, 울산에스코, 평택이오스, 한솔피엔에스, 솔라시아, 한솔신텍 등의 회사가 있다. 한솔그룹은 다른 그룹과 달리 지배구조가 다소 취약한 편에 속한다. 올해 9월 말 현재 한솔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조동길 회장이 지분 7.57%(351만903주)이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큰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5.54%(256만9169주)를 갖고 있다.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모두 합해 18.46%(855만6440주)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국민연금이 9.42%(430만5459주), 알리안츠글로벌 인베스터스자2016.11.22 08:36
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4489억원(전년동기비 -12.8%), 영업이익 390억원(전년동기비 -34.3%), 당기순이익 -13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경쟁력이 부족한 국내 및 해외 사업 정리로 총 1조1100억원의 손상 처리를 기록했다. 2015년까지 자산 및 사업 매각을 통해 1조1400억원, 2016년 4분기 이후 패션사업 매각을 통해 3000억원의 추가 현금을 마련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지난 5년간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기반 마련 작업을 벌였고 2018년 이후 연 평균 8% 내외의 영업이익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SK네트웍스는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보유한 렌터카 부문의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3분기에는 동양매직을 6100억원에 인수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 성공했다. 향후에도 렌터카, 중고차 경매 업체 등 관련 M&A(인수합병)를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허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5554억원(전년동기비 +6.1%), 영업이익 763억원(전년동기비 +19.0%), 당기순이익 476억원(전년동기비 +357.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 연구원은 이어 SK네트웍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9조2100억원(전년비 -5.6%), 영업이익 1709억원(전년비 -10.8%), 당기순이익 567억원(전년비 -22.3%)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년 렌터카 운영대수는 8만4000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점유율은 11.6%의 2위 업체로 등극이 예상된다. 허 연구원은 지난 5년 동안 급증한 렌터카의 중고차 매각으로 전환과 대량 구매에 따른 차량 구입가격 하락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허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2017년 영업이익이 2661억원(전년비 +55.7%)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년 이후 동양매직 인수효과가 나타나고 Car Biz2016.11.22 08:10
한화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조202억원(전년동기비 +8.0%), 영업이익 6596억원(전년동기비 +544.3%), 당기순이익 3705억원(전년동기비 +193.3%)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1069억원(흑자전환)이다. 미래에셋대우 정대로 연구원은 “한화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양호한 실적의 배경은 한화생명, 한화건설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자체사업은 매출액 1조2513억원(전년동기비 +5.1%), 영업이익 458억원(전년동기비 -29.3%)로 나타났다. 제조부문 매출액은 5494억원(전년동기비 -6.5%), 영업이익 432억원(전년동기비 -36.9%)이다. 방산부문은 방산 제품 믹스(Product mix) 변경, 개발 매출 반영 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기계부문(테크엠)은 일부 매출 4분기 이월 및 이익률 낮은 품목 매출 발생으로 이익이 줄어들었다. 무역/기타부문은 매출액 7019억원(전년동기비 +16.4%), 영업이익 26억원(흑자전환)이다. 수익성 우선 물건 대상 사업을 진행했고 계열기반 석유화학 등 영위제품 가격 안정화로 흑자가 지속됐다. 한화건설은 별도기준 매출액 6040억원(전년동기비 -5.6%), 영업이익 306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사우디 마라픽, 얀부 프로젝트가 4분기로 준공이 지연됐다. 이미 보수적으로 손실 반영이 완료됐고 준공 과정에서 지연일수에 따른 인건비 등 고정비 발생으로 약 1000억원 이내 손실이 반영될 전망이다. 이라크 주택∙인프라 사업은 3분기 약 800억원의 매출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매출액 규모는 957억원이다. 이라크 정세에 따른 사업속도 조절, 현재 6500세대 입주로 연말 추가 기성대금 수령이 기대된다. 기타 영업외손실에서 약 400억원이 반영됐다. 국내 사업장 할인분양 및 재건축∙재개발 대손충당 때문이다. 이는 지배주주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게 한 주요인으로 판단된다. PF잔고는 1조원(미착공 27002016.11.22 06:35
SKC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865억원(전년동기비 -7.2%), 영업이익 183억원(전년동기비 -66.5%), 당기순이익 -374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원은 SKC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252억원을 약 27%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했다. SKC의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인력 구조 효율화와 관련한 비용 231억원이 발생하면서 필름부문에서 197억원의 큰 폭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화학부문은 프로필렌 가격 상승분에 대한 PO(프로필렌 옥사이드)의 판가인상이 다소 지연되고 비수기에 따른 물량의 소폭 감소 효과와 환율 효과가 발생하면서 전분기 대비 265억원의 이익이 줄어들었다. 반면 연결자회사는 전분기와 유사한 견조한 실적이 유지됐다. 윤 연구원은 SK텔레시스의 반도체 소재사업 본격화와 SKC솔믹스의 구조조정 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SKC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466억원(전년동기비 -5.5%), 영업이익 404억원(전년동기비 +5.2%), 당기순이익 23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필름부문에서는 3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비용 효율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결자회사도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화학부문은 판가인상에 따라 스프레드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정기보수(울산공장, 11월에 1개월 간)에 따른 약 100억원 가량의 기회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윤 연구원은 SKC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805억원(전년비 -11.1%), 영업이익 1441억원(전년비 -33.9%), 당기순이익 604억원(전년비 -75.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2017년 영업이익이 2016년 대비 약 50%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필름부문의 구조조정에 비용이 제거되면서 효율화 효과가 발생될 수 있으며 자회사의 실적도 개2016.11.22 06:30
CJ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조1073원(전년동기비 +10.5%), 영업이익은 3812억원(전년동기비 +4.7%), 당기순이익 2229억(전년동기비 +43.3%)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1000억원(전년동기비 +72.0%)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CJ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부합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우리 기대치를 큰 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CJ의 영업이익 대비 지배주주 순이익이 양호한 배경은 오랜 기간 적자를 시현하던 CJ푸드빌의 순이익이 2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CJ푸드빌의 해외 점포 적자 구조 및 국내 내수시장 부진을 감안 시 일회성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리브네트웍스의 3분기 매출은 3662억원(전년동기비 +38.3%), 순이익은 226억원(전년동기비 +126.1%)을 시현했다. 핵심 성장축인 올리브영의 3분기 매출은 2918억원(전년동기비 +50.6%), 점포 수는 708개(전년동기비 +39.9%)로 증가했다. IT 사업부의 매출은 745억원(전년동기비 +4.8%)이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 윤 연구원은 “IT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9~1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올리브영 점포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가 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의 3분기 누적 매출은 7999억원으로 연간 1조원 매출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윤 연구원은 올리브 영의 출점효과와 고정비 하락으로 연간 영업이익률이 6%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년 영업이익률은 3.9%, 2015년 5.3%,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5% 후반대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9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자회사인 CJ파워캐스트는 재산커뮤니케이션을 흡수합병하기로 공시했다. 합병 이후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신주발행을 통한 주식 교환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파워캐스트를 100%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같은 과정으로2016.11.21 08:28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48억원(전년동기비 +6.4%), 영업이익 1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3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OPM(영업이익률)은 0.2%를 보였다. HMC투자증권 송하연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이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고 평했다. 자회사인 톰보이의 브랜드 리뉴얼과 신규 브랜드(코모도스퀘어, 톰키즈)런칭으로 투자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18억원 영업적자를 나타냈다. 또 온라인몰(SI Village)이 런칭했고 상대적으로 DU(디자인 유나이티드)가 부진한 것도 실적 부진을 가져왔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의류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브랜드 투자를 통해 자체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해외브랜드는 소폭 감소하였는데 이는 화장품 사업부가 해외에서 국내로 편입되면서 생긴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부진했던 중저가 브랜드(GAP, BANANA REPUBLIC)들의 경우 발주량을 줄이고 적중률을 높여 이익률은 개선됐다. 해외사업부 OPM은 지난해 3분기 0.7%에서 올해 3분기 1.6%로 높아졌다. 화장품사업부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6년 연매출 350억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송 연구원은 예상했다. 비디비치가 면세점에 입점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으며 3분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프리미엄 라인의 SANTA MARIA NOVELLA와 LA PERVA 역시 두 자리 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송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370억원(전년동기비 +10.0%), 영업이익 170억원(전년동기비 +70.0%), 당기순이익 170억원(전년동기비 +32.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 연구원은 이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60억원(전년비 +6.0%), 영업이익 290억원(전년비 +45.7%), 당기순이익 200억원(전년비 -4.8%2016.11.21 08:20
오리온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972억원(전년동기비 -6.6%), 영업이익 944억원(전년동기비 +20.1%), 당기순이익 891억원(전년동기비 +118.4%)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기대보다 좋았고 순이익은 외환이익 증가와 이자비용 감소 때문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매출액이 6.5% 감소(위안화 기준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 증가했다. OPM(영업이익률)은 20.3%로 2.3%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 감소는 중국 과자 시장 부진 지속과 원/위안 환율 변동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파이(매출비중 30%, 점유율 41.3%, 0.9%포인트 상승)와 스낵(매출비중 43%, 점유율 14.3%, 1.1%포인트 상승)이 각각 1.3%, 16.0% 증가했다. 껌은 28% 감소하여 중국 매출 감소의 주 원인 품목이 됐다. 영업이익 증가는 광고/판촉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파이류, 투니스, 오스타, 콘칩 판매 증가, 광고/판촉 축소, 생산 효율성 증가로 매출액 25.2% 증가, 영업이익 427.8% 증가했다. 러시아는 회계 기준이 총매출액에서 순매출액으로 변경돼 매출액이 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6%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PB 과자류 증가, 이천 공장 화재 영향, 여름철 기온 상승, 감자 스낵 감소,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매출이 4.7% 감소했고 영업이익 또한 37.7% 줄었다. 백 연구원은 “2013년부터 성장이 둔화된 중국 과자 시장은 올해년에도 회복이 안되어 4년째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 과자 시장이 부진하기에 오리온만의 시장 돌파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오리온의 중국 시장 돌파 전략은 신제품과 TT(전통) 채널 공략이다. 초코파이 말차, 비스켓, 젤리류, 캔디류의 확장, 말차 브라우니 출시 등 2017년까지 10개 이상의 신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TT채널 비중은 2014년 34%, 2015년 38%(302016.11.21 08:13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2217억원(전년동기비 +33.0%), 영업이익 382억원(전년동기비 +127.5%), 당기순이익 285억원(전년동기비 +126.2%)을 기록했다. OPM(영업이익률)은 17.2%를 보였다. HMC투자증권 윤소정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추정치 대비 각각 5.2%, 1.3%, 시장 컨센서스 대비 6.6%, 8.8% 상회하는 사상최대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했다. 국제 여객 ASK(공급)이 +35.2%, RPK(수요) +41.0%, L/F(탑승률) 86%, 원화기준 Yield(수송단가) +6.1%를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메르스 기저효과와 함께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가 국제선 근거리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국제선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약 50% 급증해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저유가로 유류 투입단가가 전년동기 대비 약 20%이상 감소했으나 기재 외형확대로 유류사용량이 늘어나 유류비는 전년동기에 비해 11.4% 증가한 약 420억원을 기록했다. 정비비는 약 10% 증가한 229억원으로 매출 고성장으로 매출액 대비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공격적인 공급력 확대로 고정비 부담은 오히려 완화돼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제주항공은 올 4분기 항공기 1대를 도입하고 2017년말 30대까지 늘릴 계획으로 규모의 경제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 윤 연구원은 올 4분기 국제선 중심의 매출액 증가가 시현되며 별도기준 매출액 1846억(전년동기비 +19.4%), 영업이익 143억(전년동기비 +266.6%), 당기순이익 118억원(전년동기비 +391.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년도 제트 연료 기준 배럴당 56 달러로 낮아 유류비 절감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7415억원(전년비 +21.9%), 영업이익 689억원(전년비 +34.0%), 당기순이익 570억원(전년비 +20.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내년 초부터 저비용 항공사 동맹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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