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 13:07
중국 전기차 1위 기업 BYD가 수출 확대를 위해 전용 운송선 확대에 나섰다.5일(현지 시간) 닛케이는 BYD 창립자이자 회장인 왕촨푸가 “향후 2년 동안 7척의 선박을 추가로 배치하여, 운송 능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BYD는 주로 바퀴 달린 화물을 운송하는 RORO 운송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BYD의 첫 번째 RORO 운송선 'BYD 익스플로러 1호'는 이미 지난 1월 유럽으로 출항했다. 이 선박은 70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BYD는 2023년에 300만 대의 전기차 판매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40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BYD의 해외 NEV(화석연료가 아닌 새로운 에너지를 사용하는 차량) 판매량은 2023년 242024.03.07 11:38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도입하기로 한 전례 없는 규제가 경제단체들의 큰 반발을 하고 있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SEC는 미국 상장기업에 특정 기후 관련 리스크와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칙을 도입하기로 했다. 새롭게 마련된 규정은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 관련 사업 리스크,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대비 등의 정보를 기업이 공개하는 방법에 대한 기준이다. 대기업에 공급업체와 제품 최종사용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집계해 공개하도록 하는 당초 안은 삭제됐고, 대신 자체 사업에서 배출한 배출량이나 전력 구매 데이터에 대해 투자자에게 공개할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2024.03.07 11:16
'앱마켓 반독점 소송전'으로 맞붙었던 앙숙 에픽게임즈와 애플의 갈등이 유럽 시장에서도 불거졌다. 에픽게임즈가 "애플이 유럽 디지털 시장법(DMA)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깨고 당사 앱스토어 입점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애플은 "계약 위반 행위에 대응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에픽게임즈는 미국 시간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애플이 에픽의 개발자 계정을 제거했다(Apple Terminated Epic’s Developer Account)"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내놓았다.이에 따르면 에픽은 지난 2일 "애플이 에픽게임즈 스웨덴 AB의 개발자 프로그램 멤버십을 해지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받았다. 이로 인해 유럽 시장 iOS 마켓에 에픽게임즈 스토어2024.03.07 11:12
엔비디아가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 이사들이 대규모로 주식 매각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이사들이 이번 주 약 1억80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1993년부터 엔비디아 이사로 재직 중인 콕스 텐치(COXE TENCH)가 지난 5일 20만주를 850.03~852.50달러에 매각했다. 콕스는 39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2008년부터 이사로 재직 중인 스티븐스 마크 A(STEVENS MARK A)도 같은 날 852.06~855.02달러에 2만2000주를 매각했다. 이사들이 연달아 주식을 매각한 이유는 급격한 주가 상승 때문으로 분2024.03.07 11:07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열리는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미국 우방국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구체화되고 있는 현실과 스스로 갖는 기대 사이에서 마음이 복잡해지고 있어서다.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함께 구성하고 있는 유럽연합(EU) 우방국들의 속내가 복잡하다는 지적이다. 트럼프가 집권했을 때 나토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놓고 나토 탈퇴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EU 우방국들을 겁박하기도 했고,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현재도 EU 우방국들이 나토 방위비 분담금을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으면 러시아의 무력도발을 방관할 수 있다는 입장까지2024.03.07 10:37
5일(현지 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경선의 주목 포인트였던 ‘슈퍼 화요일’이 끝나고, 니키 헤일리 전 UN 주재 미국 대사가 선거 캠페인을 중단하면서 공화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우노사와 시게키(宇野沢茂樹) 증권 애널리스트는 겐다이비즈니스의 기고문을 통해 ‘만약 트럼프가 다시 당선된다면 혜택을 받을 일본주 5종목’을 꼽았다. 그는 “이미 트럼프의 재당선 가능성이 언급되며 수혜를 받을 대표 종목들의 주가가 꿈틀대는 가운데, 공화당 단독 후보로 확정된 이후 주목받을 숨겨져 있는 후발주자들이 주목된다”라고 분석했다. 1. JGC홀딩스트럼프는 바이든 미 행정부가 내놓은2024.03.07 10:34
상업용 부동산 부문에 대한 투자 손실로 고전하고 있는 뉴욕커뮤니티은행(NYCB)이 6일(현지시간) 투자자들로부터 10억 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 발표 이전 40% 넘게 폭락했던 NYCB 주가는 발표 이후 급반등하며 전일대비 7.45% 상승 마감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NYCB는 스티브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의 리버티 스트래티지 캐피털을 포함해 허드슨베이 캐피털 및 레버런스 캐피털 파트너스 등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므누신 전 장관은 이번 거래를 계기로 은행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며,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통화 감사관실 국장을 지낸 조셉 오팅이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 자2024.03.07 10:18
전 세계 의회 의사당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155개국이 가입한 국제의원연맹(IPU)의 최근 집계 결과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나라별로는 아프리카 르완다의 의회에서 여성 의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어 으뜸을 차지했고, 중동의 예멘과 오만은 여성 의원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 의회 민주주의의 원조 격인 영국과 미국은 3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은 19% 수준을 보였다. 북한은 17% 선이었다.전 세계 의회 여성의원 비율 25.1%…2004년 대비 10% 증가 6일(이하 현지 시간) 독일의소리(DW)에 따르면 IPU는 전 세계 의회에서 여성 의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기준 25.1%를 기록해 지난 2004년2024.03.07 09:59
뉴욕대 스턴경영대학 명예교수이자 '닥터 둠'으로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경고에 동참했다.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이 학자는 현재 미국의 경제를 두고 단순히 연착륙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강하게 유지되는 것이 시장의 가장 큰 위험”이라고 말했다고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루비니 교수는 미국 경제 성장이 안정되지 않고 계속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를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 감소로 인해 시장에 하방 리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경고다.2024.03.07 09:43
스위스 제약회사 갈더마는 6일(현지 시간) 이달 안에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예상 시가총액은 200억 달러(약 27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신규 주식 공개(IPO) 역사상 시가총액 750억 유로(약 108조원)의 독일 포르쉐(2022년)의 뒤를 잇는 대형 상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갈더마는 피부 영역에 특화된 제약회사로 여드름 치료제와 히알루론산 주입제 등을 판매한다. 1981년 스위스 네슬레와 프랑스 로레알의 공동로 설립했다. 갈더마는 2019년 스웨덴 거점의 투자 펀드 대기업, EQT가 이끄는 컨소시엄의 산하에 가입했다. 환자의 잠재 수요가 큰 피부 관련 시장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가2024.03.07 09:31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타격을 입은 이집트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이집트에 대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종전 3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기로 6일(현지시간) 합의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중앙은행(CBE)은 또한 기준금리를 6%포인트 전격 인상했다. 이 여파로 이집트 파운드화 가치는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집트 파운드화는 달러당 30.85 수준에서 중앙은행의 발표 이후 달러당 약 50.85에 거래됐다. 금리 인상 이후 이집트 기준금리는 27.25%가 됐다. 인구 약 1억1000만명으로 중동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2024.03.07 09:02
유럽연합(EU)은 6일(현지 시간) 거대 IT(정보기술) 기업을 견제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시장법(DMA)을 마련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애플 등 거대 IT 기업들을 노린 슈퍼 독점 금지법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엄격하게 규정한 일반 데이터보호규칙(GDPR)에 이어 IT 기업들에게 족쇄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DMA는 EU 역내에서 연간 매상 75억 유로(약 11조원) 이상, 월 45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거대 IT기업에게 ‘감시의 눈’ 역할을 할 예상이다. 대상 기업은 검색이나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운영하는 구글의 모 회사 알파벳, 앱 시장을 운영하는 애플, 페이스북의 메타, 아마존닷컴, MS 등 소수이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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