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 06:50
캐나다중앙은행(BOC)이 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있으나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기준 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다. 은행 금리는 5.25%, 예금금리는 5.0%로 유지됐다. BOC는 통화정책 회의를 마친 뒤 기준 금리를 현행대로 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해 7월 이후 5회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미국 월가는 BOC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캐나다가 6월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한다. BO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위원회가 여전히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위험,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우려했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해서 완화하2024.03.07 06:47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와 더불어 급값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 금 선물은 0.8% 오른 온스당 215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뉴욕장 초반 온스당 2152.09달러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후반 0.8% 상승한 온스당 2145.49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 5거래일 동안 거의 5% 상승했다. 금값 상승에 은도 동반 상승하며 1.9% 오른 24.1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사한 후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값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의회 증언에서2024.03.07 06:26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재확인한 것이 투자 심리를 돌려놨다.그러나 대형 기술주들은 이날도 고전했다.빅7 가운데 엔비디아와 메타플랫폼스만 상승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75.86포인트(0.20%) 오른 3만8661.0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6.11포인트(0.51%) 상승한 5104.76으로 마감했다.빅7이 고전했지만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지수는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1만6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지수는 91.96포인트(0.58%) 뛴 1만6031.54로 마감했다.'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2024.03.07 06:21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6일(현지시간) 기업의 기후 공시 의무화 규칙을 완화한 내용의 최종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미국 기업들은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규모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이 규칙은 2025년부터 시행된다. CNN은 이날 “최종안이 정치적인 타협의 산물”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웨스트버지니아주를 비롯해 공화당이 주지사와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는 보수 성향이 강한 주는 즉각 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 상공회의소, 미국농업인연맹(AFBF) 등을 비롯한 경제계는 SEC의 이번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환경 단체와 진보 진영도 이번에 통과된 기후 공시 규정이 초안에서 대폭2024.03.07 06:18
전일 거래에서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급히 되밀렸던 비트코인이 6일(현지시간) 다시 상승 시동을 걸며 전일 손실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7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전 5시42분 현재 비트코인은 어제보다 7.64% 상승한 6만6999.39달러에 호가됐다. 이더리움은 14% 이상 급등하며 3861.67달러에 호가됐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5일 거래에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만921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55% 급등했으나 전일 신고점 경신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 속에 급히 반락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2024.03.07 06:00
인도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제조 강국, 미래 첨단 산업 강국으로 성장하려면 반도체 산업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전략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현재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를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인도 생산 및 자국 기업들의 반도체 생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멀레니엄포우스트는 비슈나우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인도는 5년 안에 독보적 설계 능력과 100억 달러의 보조금을 결합해 대만, 한국, 중국의 지배력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팹과 유닛을 설립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반도체 제조의 글로벌 무대에 합류할 것2024.03.07 06:00
일본이 반도체 산업 부흥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고 있는 가운데, 그러나 현재의 산업 기반으로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출판사 쇼가쿠칸의 경제미디어 머니포스트웹은 AI후발주자인 일본이 현재 상태에서 반도체 시장의 부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 반도체 산업 부흥의 기대감이 극적으로 나타나는 곳은 단연 주식 시장이다. 지난 4일 닛케이지수가 사상 최초로 4만엔을 돌파한 가운데 증시의 흐름은 단연 반도체 제조장비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4일까지의 주가 상승률(종가 기준)에서도 이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스크린이 63.5%, 도쿄일렉트론이 55.6%, 반2024.03.07 06:00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역량을 억제하기 위해 추진한 강도 높은 반도체 수출 통제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의 AI 스타트업들이 미국의 수출 규제로 연구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의 일부 지방 정부들이 AI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를 포함한 지방 정부들은 생성형 AI에 필요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려는 AI 스타트업들에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컴퓨팅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2024.03.07 05:12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는 인플레 둔화 확신을 전제 조건으로 한다"는 발언에 대해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장은 매도 비둘기도 아닌 "매둘기"로 평가하고 있다. 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올해 중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이 생길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 준비발언문에서 "정책금리는 이번 긴축 사이클의 정점일 것으로 본다"며 "만약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긴축정책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2024.03.07 04:45
제롬 파월 연준 FOMC 의장이 의회 청문회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NYCB은행 주가가 돌연" 42% 급락"했다. 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부실화 우려를 촉발한 뉴욕 커뮤니티은행(NYCB)이 주가가 또다시 급락했다. 뉴욕증시에서 NYCB는 전 거래일보다 42% 급락한 상태이다. 상업부동산 연체로 촉박된 재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한 은행의 발표가 NYCB은행의 주가 폭락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제롬파월이 FOMC 금리인하를 언급하면서도 조기 인하의 못을 박지 않는 것도 NYCB은행 주가 폭락의 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NYCB는 지난달 29일 장2024.03.07 00:00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파월의 청문회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 1월31일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고 뒤이어 2월4일 CBS '60분'과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강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럽 DMA법 시행으로 빅테크들이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이를 계기로 시장은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을 3월에서 5월로 미뤘고 1월 CPI와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다시 5월에서 6월로 첫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감을 연기했다.◇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3월6일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반기 통화정책2024.03.06 21:11
미국 대선 지지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이날까지 전국 단위 여론 조사 591개를 평균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가상 대결 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균 45.6%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3.5%)을 2.1%포인트 앞섰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경선에서 하차한다. AP통신과 CNN 방송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한국시간 7일 자정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경선 하차를 공식 발표한다. 헤일리 전 대사는 미국 '슈퍼 화요일'인 5일 치러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16곳에서 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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