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7 07:4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해 고물가 제압에 나섰지만 가게에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각종 금리가 오르면서 지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16일(현지시각) Fed의 이번 결정이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단행된 첫 금리 인상이라고 보도했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통제하기 위한 이번 결정은 미국 소비자는 물론 단기 금융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 등 글로벌 금융 시장의 환율 변동성 확대 경로로 이어질 전망이다.3년 2개월 만의 인상과 단기 금리 파장Fed의 정책 금리 변경은 시중 금융 상품 가운데 주로 단기 금리에 즉각 영향을 미친다. 이2026.09.17 07:38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주요 항공사 3곳이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4분기 운항 공급량을 일제히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각) 항공사 경영진이 모건스탠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여객 수요가 유지됨에도 수익성을 방어하고자 비수익 노선 감편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동 지역서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가 장기화하면 한국 항공업계 역시 유류비 부담 가중과 유류할증료 인상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서 나온다.연료비 갤런당 1달러 급등…4분기 추가 부담 10억 달러아메리칸항공 데번 메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7월 전망치와 비교해 4분기 항공유 가격이 갤런당 약 12026.09.17 07:34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삼성전자 본사와 미국법인을 상대로 특정 오디오 기술 특허 침해 여부를 가리는 관세법 제337조 조사를 공식 개시했다. 위원회는 9월 16일(현지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조사 번호 337-TA-1521 안건 의결 사실을 알리면서, 이번 결정이 특허 침해에 대한 실체적 본안 판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유통망을 통해 완제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는 행정법판사의 심리 개시와 함께 법적 방어 절차를 밟게 됐다.오디오 특허 침해 제소 수용조사는 캘리포니아주 엔시니타스 소재 오디오 기술 업체 붐클라우드 360이 제기한 제소에서 출발했다. 붐클라우드 360은 8월 14일 1차 제소장을 위원회에 제출한 뒤 같2026.09.17 07:27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2026년 5월 반도체 검증 작업에 인공지능 에이전트 클로드 코드를 도입해 3개월 동안 진행한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Wccftech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국내 보도를 인용해 연구원들의 수작업 설계 검증을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는 실험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칩 개발 기간 단축이 필수인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에서 삼성전자의 자동화 시도는 한국 파운드리와 팹리스 연구개발 생산성을 가를 시험대로 통한다.5월 도입 확인과 유일론 논란의 실체 최기영 앤스로픽 한국 대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 작업에 클로드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삼성 연구원들이 전문 설계 소프트웨어를2026.09.17 06:49
호주 앤서니 앨바니지 행정부가 2026년 9월 16일(현지시각) 호주 조선업체 오스탈의 미국 법인 인수전에 정부 차원의 인위적 차단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식 확인했다.디 오스트레일리안은 이날 호주 정부가 경영권 매각을 기업 내부 결정 사안으로 규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의 법정 심사는 별도로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최대 12억 달러(약 1조 6520억 원) 규모의 미국 법인 인수를 통해 미국 해군 공급망 진입을 추진해 왔으며, 호주 정부발 규제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협상 여건이 개선됐다.호주 정부의 상업적 거래 선언호주 연방정부 대변인은 한화그룹과 미국 와일드캣 인프라스트럭처가 참여한 오스탈 미국 법인 인2026.09.17 06:05
미국 주요 인공지능(AI) 기업 수장들이 안전성 확보를 명분으로 차세대 모델 개발 속도를 조절하자는 이른바 ‘페이싱(Pacing·속도 조절론)’을 잇달아 제기한 가운데, 중국 오픈소스 AI 대표 주자인 딥시크(Deepseek)의 핵심 엔지니어가 미국의 폐쇄형 AI 독점 시도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핵무기 개발에 비유하며 격렬한 비판을 쏟아냈다. 오는 24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AI 안전성과 수출 통제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 의제로 떠오른 시점에 터져 나온 발언이다. 중국 진영에서는 미국 기업들의 속도 조절 요구가 안전을 빙자해 후발 주자들의 추격을 따돌리고2026.09.17 06: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기준금리를 1% 이하로 신속히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16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서 "미국은 새로운 투자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면서 "미국의 금리는 1% 이하여야 하며 신속히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낮추지 않을 경우 무역 적자국과의 거래 중단까지 시사했으나 연준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정반대의 긴축 행보를 밟았다. 백악관 역시 연준의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2026.09.17 05:55
미국이 거대언어모델(LLM)의 원천기술과 프런티어 벤치마크 경쟁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면, 대중 소비자의 실생활 인공지능(AI) 침투율과 상용 도입 속도에서는 중국이 미국을 확고히 앞서기 시작했다는 글로벌 투자은행의 진단이 나왔다.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최신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바이트댄스(ByteDance) 등 중국 빅테크들이 메신저, 전자상거래, 숏폼 영상 등 기존 ‘슈퍼앱(Super-app)’ 생태계에 생성형 AI 기능을 직접 이식하면서 중국의 AI 대중화 속도가 과거 모바일 인터넷 보급 속도를 뛰어넘고 있다고 분석했다.기술 자체의 연산 역량보다는 사용자가 별2026.09.17 05:35
과거 냉전식 양자 대립을 뜻하던 '디커플링(탈동조화)'이나 '분기(Divergence)'라는 개념이 더 이상 파편화된 글로벌 무역 현실을 설명하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유럽연합(EU)·중국이라는 세 개의 거대한 주권 블록이 자국의 법률과 규제 집행력을 국경 너머로 투사하며 충돌하는 이른바 ‘삼분화(Trifurcation)’ 질서가 전면화되고 있다.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의 기능 마비로 국제 통상 분쟁의 다자간 중재 기능이 사실상 소멸하자, 각국 정부는 자국 법률의 치외법권적 적용과 '정보 접근 차단'을 지정학적 무기로 활용하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은 한 국가의 조사에 응하면 다른 국가로부터 보복 제재를 받는 '법적2026.09.17 05:00
미국에서 한때 제조업 부활의 핵심으로 떠올랐던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 투자 붐이 빠르게 꺾이고 있다.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폐지와 배기가스·연비 규제 완화, 배터리 소재 관세와 강화된 이민 단속 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전기차 수요와 공장 투자에 부담을 주면서 수만개의 예정 일자리가 사라지거나 위태로워진 것으로 분석됐다.로이터통신은 비당파 연구기관 아틀라스퍼블릭폴리시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취소된 미국 전기차·배터리 프로젝트로 사라진 일자리가 약 2만7000개에 달한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고용계획을 공개하지 않은 프로젝트와 완전 취소 대신 규모를 축소한 사업은2026.09.17 05:00
서로 격리돼 작동해야 했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약 1200개가 비인가 통신수단을 찾아 서로 협업하고 이 가운데 약 700개가 외부 시스템 공격에 가담한 사건이 AI 안전 논쟁의 새로운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오픈AI와 앤스로픽 내부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최첨단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미국 정치권에서도 AI 기업의 안전의무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오픈AI와 앤스로픽의 최근 AI 통제 실패 사례와 업계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AI의 능력이 급격히 향상되는 가운데 이를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기술과 제도가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2026.09.17 04:2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강력한 경제 성장과 끈질긴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위험을 금리 인상의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동시에 금리 인하를 압박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며 연준의 정책 독립성을 강조했다.16일(현지시각)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 회의 당시 동결 결정을 뒤집고 인상으로 선회한 이유에 대해 "세 가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최근 몇 주간의 경제 지표는 노동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경제 성장을 입증하고 있으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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