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04:00
일본 2위의 완성차 제조업체인 혼다자동차가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여파로 막대한 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잇따라 ‘전기차 겨울론’을 거론하는 가운데 혼다도 전략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10일(이하 현지 시각) 혼다는 전기차 관련 일회성 비용과 미국 수입 관세 부담으로 사업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혼다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9개월 동안 미국에서 판매한 전기차 손실과 자산 손상, 개발 자산 상각 등으로 2671억 엔(약 2조5080억 원)의 EV 관련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미국의 수입 관세로 인한 추가2026.02.11 03:05
최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전체 465석 가운데 75%를 휩쓰는 기록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승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민당이 확보한 가장 강력한 의회 주도권이다. 선거 직후인 지난 9일 일본 증시는 폭등했고, 우려했던 엔화 가치 폭락이나 국채 금리 급등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시장은 다카이치 총리의 강력한 정치적 자산이 오히려 정책의 일관성과 유연성을 높여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니케이 3.9%·토픽스 사상 최고치…‘다카이치 트레이드’ 가속일본 금융시장은 선거 결과를 즉각 반영했다. 니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2026.02.10 10:23
일본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경제 안보' 중심 반도체 전략이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10일(현지시각) 대만 디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국가 안보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TSMC 유치와 자국 기업 라피더스(Rapidus) 육성을 통해 반도체 생산 기반을 전면 재편한다. 이번 선거 결과로 '강한 일본' 재건을 향한 다카이치 총리의 구상이 탄력을 받으면서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일본의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다카이치 내각 '경제 안보' 올인… 2026 회계연도 예산 반도체 집중지난 8일2026.02.10 08:43
하이브리드의 강자 토요타가 마침내 패밀리 SUV의 상징인 '하이랜더'를 앞세워 대형 전기 SUV 시장에 출격한다. 토요타는 브랜드 최초의 3열 시트 배터리 전기차(BEV)인 '2027년형 하이랜더 EV'의 세부 정보를 공개하며 전동화 전환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9일(현지시각) 일렉트렉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공식 티저 영상을 통해 새로운 하이랜더의 차명과 함께 선명한 'BEV' 배지를 공개했다. 이는 토요타가 3열 전기 SUV 출시 계획을 발표한 지 약 3년 만의 공식 행보로, 북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대형 SUV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세련된 라인과 넓은 실내"… 패밀리 EV의 새로운 기준이번에 공개된 2027년형 하이랜더2026.02.10 06:28
소니와 미쓰비시상사를 포함한 14개 회사가 공동으로 고기능 제품에 사용 가능한 재생 가능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발표했다.9일 일본공업신문 등에 따르면 소니, 미쓰비시상사, ENEOS, 이데미쓰코산, 미쓰이화학, 도레이 등 14개사는 세계 최초로 소니의 오디오·비주얼 제품 등 고기능 제품에 사용 가능한 재생 가능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글로벌 공급망을 5개 국가·지역에 걸쳐 공동 구축했다고 밝혔다.이 공급망의 한 축에는 SK지오센트릭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생산되는 각종 플라스틱 소재는 소니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망 구축은 고기능 제품에 수많2026.02.10 06:26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향후 정국 방향에 대해 언급하는 한편, 헌법 개정에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 지지통신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저녁 중의원 선거 압승을 발표하며 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2년간의 식료품 소비세를 0으로 만드는 것을 우선 추진하기 위해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야당에 사회보장 개혁 관련 국민회의 참여를 촉구한 뒤 “적어도 여름 전에는 중간 결론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헌법 개정에도 도전하겠다”라며 개헌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자민당은 이번 중의원 총선에서 단독으로 정족수 3분의 2를 확보해2026.02.10 06:14
일본 후지쿠라가 당기 연결 순이익 예상치를 3번째 상향 조정했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후지쿠라는 2026년 3월 연결 순이익 예상치를 1320억 엔에서 전년 대비 64.6% 증가한 1500억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생성 AI(인공지능) 확대로 데이터센터용 수요가 늘어났고, 지분법 투자 이익도 계상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연간 배당 예상도 주당 190엔(전반기 실적 100엔)에서 215엔으로 증액했다. 후지쿠라의 이번 분기 예상 실적 상향 조정은 벌써 3번째로, 5분기 연속 최고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새 순이익 전망치는 IBE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13명의 예상 평균 1469억 엔을 다소 웃도는 수치다. 연결 매출액도 1조1090억 엔에서2026.02.10 05:55
중국 전기차 거인 비야디(BYD)가 일본 시장 특유의 ‘경차(미니카)’ 문화를 공략하기 위해 파격적인 유통 혁신을 단행한다. 대규모 전시장 대신 한두 대의 차량만 전시하는 소규모 지역 거점을 촘촘히 구축하고, 일본 소비자만을 위해 특별 개발된 경형 전기차를 앞세워 안방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 제조사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9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BYD 저팬(BYD Auto Japan)은 인구 50만 명 미만의 외곽 도시를 중심으로 ‘초소형 딜러십’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할 방침이다. 이는 높은 임대료와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시에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나 빈 상가 부지를 활용해 매장 개설 시간을 절반으로2026.02.10 04:35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자민당)이 지난 8일 실시한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번 선거 결과로 반도체 주권 확보와 군사력 증강을 핵심으로 하는 '강한 일본' 정책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다카이치 정권은 경제안보를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두고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방위산업 규제 완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반도체 보조금 '독소 조항' 강화…R&D까지 일본 내수화 압박 다카이치 정권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465석 중 316석을 확보하며 단독으로 상임위원회를 장악하고 헌법 개정 발의가 가능한 3분의 2 의석을 넘어섰다. 9일 닛케이아시아는 이를 "전후 단일 정당이 거둔 최대 규모의 승2026.02.09 10:45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가 이끄는 집권 여당이 하원(중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일본 금융시장이 요동쳤다.투자자들은 다카이치 행정부의 공격적인 재정 확장 및 전략적 투자 정책에 베팅하는 이른바 ‘타카이치 트레이드’에 집중하며 주가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9일(현지시각) 도쿄 주식시장에서 벤치마크인 닛케이 225(주가평균) 지수는 개장 직후 폭등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3,000포인트(5.7%) 이상 급등했다. 이로써 닛케이 지수는 지난 2월 3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54,720.66)를 단숨에 돌파하며 새로운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동증주가지수(TOPIX) 역시 2.6%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2026.02.09 10:14
일본이 2차 대전 이후 금기시해왔던 '공격형 전력' 보유를 향해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항공자위대(JASDF)가 최신형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인 F-35B를 미야자키현 뉴타바루(新田原) 기지에 공식 배치하며, 사실상의 항공모함 운용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이는 중국의 해양 팽창을 견제하고 남서 제도(오키나와 및 센카쿠 열도) 방어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주변국에는 일본의 군사 대국화가 현실화되었다는 뚜렷한 신호로 읽힌다.인도네시아의 항공 전문지 에어스페이스 리뷰(Airspace Review) 등 외신은 8일(현지 시각) "일본 방위성이 지난 7일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에 위치한 뉴타바루 기지에서 록히드마틴 F-35B의 첫2026.02.09 09:06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중의원 총선 이후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며 금융시장과 소통할 뜻을 밝혔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9일 블룸버그 TV인터뷰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환율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면서 "달러·엔 환율 안정을 위한 책임감을 베선트 장관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의 이날 발언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총선 압승에 따른 엔화 약세와 일본 국채(JGB) 가격의 급락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나왔다. 시장에서는 자민당과 다카이치 총리의 완화 정책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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