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10:20
반도체 특허 관리 업체들이 TSMC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잇따라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업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지난 9일(현지시각) 몬닥의 보도에 따르면 어드밴스드 인티그레이티드 서킷 프로세스 LLC(AICP)는 TSMC에 두 번째 소송을 냈고, 어드밴스드 메모리 테크놀로지스 LLC는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소장을 수정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AICP는 2024년 8월 TSMC를 상대로 첫 소송을 내며 윈본드 일렉트로닉스(누보톤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재팬)로부터 이전받은 50개 넘는 특허 가운데 7개를 문제 삼았다. 지난주 AICP는 TSMC에 대해 추가 4개의 특허 자산을 활용해 두 번째 소송(소송 번호: 2:25-cv-00324)을 냈다. 이 소송은 핀2025.05.11 08:06
인도와 파키스탄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즉각적인 휴전에 전격 합의했지만 수시간 만에 국경 일대에서 폭발음이 잇따르며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인도 측은 파키스탄이 휴전 합의를 어겼다고 주장했고 파키스탄도 인도를 비난하면서도 자국군이 절제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CNN이 이날 보도했다.이번 휴전은 양국이 4일간 군사 충돌을 벌이며 민간인 66명이 숨진 뒤 미국의 중재에 따라 성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오전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중재로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며 “양국 지도자들이 상식을 갖고 훌륭한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2025.05.11 07:47
싱가포르 창이 공항 그룹(CAG)이 롯데 트래블 리테일의 창이 공항 주류 및 담배 면세 사업권 계약을 3년 연장했다고 무디 대빗 리포트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규 연장 계약은 2026년 6월 9일부터 발효된다.이번 연장 계약에는 창이 공항 4개 터미널에 걸쳐 있는 18개 매장과 8,600제곱미터 이상의 영업 공간이 포함된다.롯데 트래블 리테일의 창이 공항 영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던 2020년에 시작됐다. 국내외 여행 중단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롯데 트래블 리테일과 CAG는 팬데믹 기간 동안 승객 유입 회복에 대비해 쇼핑 경험 개선에 힘썼다.◇ 미래형 매장으로 개편… 혁신적 요소 도입이러한 노력으로 T2 및 T3 중앙2025.05.11 07:18
지난 7일 새벽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에서 벌어진 공중전에서 중국산 J-10C '비고러스 드래곤' 전투기가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이번 전투가 중국산 무기 체계와 서방 첨단 장비의 첫 실전 시험이었다고 보도했다.전투 결과가 알려지자 중국 청두 항공기 회사 주가는 이틀 사이 40%가 넘게 올랐다. 워싱턴 스팀슨 센터 중국 군사 문제 전문가 윤선은 "실제 전투보다 더 좋은 광고는 없다"며 "이것은 중국에 기분 좋은 놀라움이었고, 그 결과는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스톡홀름 평화연구소와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파키스탄 군사 장비 가운데 81%가 중국산이며, 이 절반 이상이 400여2025.05.11 06:53
삼성전자가 인도와 파키스탄 간 고조된 국경 긴장 때문에 뉴델리에서 오는 5월 13일 개최 예정이었던 갤럭시 S25 엣지 글로벌 출시 행사를 취소했다. 이번 취소는 여러 인도 주(州) 전역에 내려진 고조된 보안 경계령과 국경 지역의 적대 행위 심화에 따른 것이다.지난 10일(현지시각) 머니컨트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당초 5월 13일 뉴델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갤럭시 S25 엣지 글로벌 공개 행사를 취소 결정했다. 해당 보도를 인용한 소식통들은 증대되는 보안 우려가 이런 결정의 주요 배경이라고 전했다.◇ 삼성, 언론 문의 불응… 본사 지침 대기 중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글로벌 공개 행사를 위해 이미 초대장을 발송했던 삼성전자 측은2025.05.11 04:49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관세 정책에 투표를 통해 강력히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 3개국은 최근 일주일 사이에 선거를 치렀고, 모두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저항하는 플랫폼을 내세운 현직 정당이 승리했다고 10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지리적 차이에도 세 나라 선거는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외교 정책이 국내 선거에서 주요 쟁점이 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이번에는 유권자들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현했다. 이는 미국 동맹국과 파트너국 사이에 새로운 정치적 합의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2025.05.11 04:15
아시아 최고 부유층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우려해 미국 자산 투자를 줄이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수십억 달러 규모 자산을 관리하는 약 10개 패밀리오피스와 초부유층 자문사들이 미국 주식과 국채에 대한 익스포저를 축소하거나 투자를 동결 중이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급격한 정책 변화와 경기 침체 위험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중국 억만장자의 자산을 관리하는 한 패밀리오피스는 미국 주식을 완전히 매각하고 수익금을 아시아로 이전할 계획이다. 유럽 대형 민간은행의 한 고위 임원은 "전 세계 부유층2025.05.11 01:00
중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조치로 인해 베트남 등 주변국으로 생산기지를 급격히 이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최대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발 수출을 사실상 막아섰다. 그 결과 중국 내 수많은 제조업체들이 기존 생산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로 공장을 옮기고 있다는 것.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와 쉬인 등도 베트남 진출을 도우며 대체 생산기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알리바바는 베트남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중국 공장들이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쉬인2025.05.11 01:00
대만이 중국의 무력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 전략을 전면 개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만이 기존의 전통적인 전면전 대비에서 벗어나 저비용·고효율의 비대칭 전력 중심의 '고슴도치 전략'을 추진하는 동시에 미국과 군사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오는 2027년까지 대만 침공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평가와 맞물려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전했다.WSJ에 따르면 대만은 중국의 침공 시 미국의 개입 전까지 자력으로 버틸 수 있는 방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기 체계와 병력 운용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러시2025.05.10 22:01
인도와 파키스탄이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밤샘 협상 끝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며 “양국이 상식을 발휘하고 뛰어난 판단을 내린 데 대해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전 합의는 최근 양국 국경에서의 무력 충돌이 격화된 가운데 이뤄졌으며 미국이 중재 역할을 한 사실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강조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그러나 JD 밴스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인도-파키스탄 간 갈등은 본질적으로 우리의 일이 아니다”2025.05.10 13:58
일본, 영국, 이탈리아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를 호주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호주 공군 관계자가 일본, 영국, 이탈리아로부터 차세대 전투기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호주는 오커스(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의 일원이자 일본과 '준동맹' 관계다. 앞서 오커스는 차세대 전투기와 연계해 운용할 무인기(드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일본에 타진한 바 있다. 호주 외 캐나다, 인도도 차세대 전투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파트너국' 형태로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널드 트2025.05.10 10:20
타이항공이 2025년 1분기에 이익이 크게 늘었는데도, 지정학적 갈등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간 사업 전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타이항공은 9일 발표한 실적보고서에서 올해 1~3월 98억 밧(약 2억 9,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4억 밧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해당 분기 승객 수가 433만 명으로 11%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516억 밧을 기록했다.그러나 이러한 분기 실적 호조에도 타이항공은 2025년 전체 전망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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